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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던 신기했던 음식..
포항갔을때 딱 한번 먹어봤는데요..
나뭇잎을 먹는다는 느낌..
요건 적응이 잘 안될듯싶더라구요..
또 순대에 쌈장..ㅋㅋ
요건 시도안해봤지만 신기했어요..
다른지역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서울에선 소금찍어먹잖아요..
시도해볼껄싶은 아쉬움이 있는 음식..
세번째는 치킨에 따라오는 마늘소스..
마늘간것이 잔뜩 들어있는 소스..
이건 시도해봤는데요..
은근히 느끼하지않고 맛있었어요..
네번째는 방아..
이건 진짜 입맛에 안맞았는데..
처음이라 그런걸까요?
다시먹어보고 싶은건..
순대와 쌈장의 조합..
치킨과 마늘소스의 조합..
위에 음식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시죠?
전 가리지않고 다 잘먹는 식성이니까 몇번 먹어보면 좋아질거 같아요..
그나저나 콩잎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뭇잎 먹는 느낌 없으신가요?
키톡에 콩잎보니까 맛있을거 같기도하고..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봐요..
82님들은 어떤 음식이 신기하셨어요?
1. 오마이갓
'09.12.1 5:09 PM (203.128.xxx.54)콩잎 엄마네서 얻어오면 밥2그룻은 기본입니다.^*^
외국인이 거의 한국음식다 잘 먹었는데 깻잎은 도저히 못먹겠더라하더라구요...아마 콩잎 먹으라했으면 기절 했으려나...2. ㅡ
'09.12.1 5:13 PM (125.132.xxx.117)힛...맞아요.
콩잎 뻣뻣해서 나뭇잎 먹는 느낌...^^
그렇지만 우리 아버지는 그거 좋아하세요...;;
순대에 쌈장은 맛있을거 같아요...순대가 좀 느끼하니까 어울릴거 같고...
그리고 방아잎은 추어탕에 넣기도 하잖아요...
생으로 먹어보니 향이 묘했지만 먹을만 했어요.^^
글과 다르지만...
저는 조림멸치 못먹어요...가시가 씹히는거 같고해서...ㅜㅜ
그래서 완전 작은 멸치만 먹게돼요.3. 서울생부산아짐
'09.12.1 5:14 PM (116.41.xxx.187)제가 서울에서 거의 25년 넘게 살다가 부산에서 살고 있는데요^^
1.그 순대에 쌈장 조합보다 처음엔 당연히 소금이 깔끔하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쌈장&양파와 먹는 순대가 더 맛있어요~ ^^;; 쌈장도 순대찍어먹는건 좀 묽고 고기 쌈장이랑 다른것 같더라구요
2. 그리고 서울에선 회식할때 고기먹으러 많이 갔는데
부산은 일단 회를 많이 먹으러 가더라구요
처음엔 회도 그렇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고 초고추장에만 찍어먹었는데(회식할때 횟집만 가서 처음엔 싫었어요 -.-)
ㅋㅋ 이제는 회도 쌈장+참기름 듬뿍+갈은 마늘 섞은 장을 상추쌈에 듬뿍 올려서 회 가득 쌈싸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3. 콩잎은 어떤건 맛있고 어떤것 맛없고 아직 그렇구요
4. 매운탕에 산초가루 또는 추어탕에 산초가루, 시래기국에 산초가루 등등 산초가루 좋아하는 이곳 특성상 많이 접해서 그런지 산초가루는 이제 사랑해요
근데 아직 방아잎은 ㅠ.ㅠ 적응이 안되요 (부침개에 방아잎은 특히 ㅠ.ㅠ)4. **
'09.12.1 5:14 PM (112.144.xxx.94)전 배추전이요~
82에서 처음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맛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5. 순대
'09.12.1 5:15 PM (221.151.xxx.194)전 서울내기인데
순대국밥에 들어있는 순대 쌈장에 콕 찍어 먹으면 넘 맛있던데 ^^;
다른 지방 분들은 순대를 소금에 먹는다고 하면 놀라시더라구요
어찌 그리 먹냐고 ㅋㅋ6. 경상도^^
'09.12.1 5:23 PM (122.36.xxx.214)배추전 생각 보다 맛있어요. 근데 저는 무로도 전을 부치는 걸 시집가서 첨 봤습니다.
5미리쯤 두께로 넙적하게 썬 무를 데쳐서 익힌다음에 밀가루반죽 옷 입혀 전을 부치더군요.
말캉말캉한 식감이 첨엔 이상했는데 은근 중독성있어요.7. ^^
'09.12.1 5:24 PM (121.161.xxx.39)** 님 배추전 정말 맛있어요~~~~~~~~~~
저도 처음엔 설마~~하고 해먹었는데 정말..정말..정말 맛있어요 ㅎㅎ
순대하고 쌈장도 전라도 가서 첨 먹어봤는데...맛있던데요?
콩잎은 아직 못먹어봤네요....그리고 "방아"는 뭔가요? 설명도 없네요 ^^;;;8. 다른건
'09.12.1 5:25 PM (218.49.xxx.177)못먹어봤구요, 지난달에 콩잎은 먹어봤어요,
깻잎보고 애들이 나뭇잎을 왜 먹어...그랬는데, 콩잎은 진짜 나뭇잎 먹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9. 저는
'09.12.1 5:28 PM (211.253.xxx.243)콩잎이요. 진짜 뻣뻣한 게 무슨 맛인가 싶어요.
깻잎도 생깻잎 양념한 건 못먹는지라.
배추전, 무전도 아직 못먹어봤네요. 시도해봐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귀찮아요. ㅎ10. ...
'09.12.1 5:31 PM (211.194.xxx.172)전 부산출생인데요 여기 있는 것 다 잘먹어요
11. 음
'09.12.1 5:32 PM (121.151.xxx.137)저는 아직 먹어본적없는 순대와 쌈장요
그걸 먹어보고싶어서 부산가고싶기도할정도이네요 ㅋㅋ
저는강원도사람으로 경상도아짐으로사는데
여기와서 놀란것이
콩잎먹는것이였어요
저는 10년이 넘게 살지만 아직은 콩잎에는 적응이 안됩니다
미역국에 새알심넣는것도 이곳에서 처음봣구요
산초가루넣은 음식들도 처음 맛보았어요
미역국에 새알심은 감당이 되는데 산초가루넣은것은 영아니에요
그래서 매운탕집에 가면꼭 산초가루 빼고 해달라고합니다
이곳은 식당들도 산초가루 많이 쓰거든요12. ㅎ,ㅎ
'09.12.1 5:33 PM (121.159.xxx.70)저는요, 위에 열거된 음식 거의 잘 먹는 편예요.
입이 너무 서민적인가?^^
방아는요, 배초향이라고도 불리는데 깻잎을 닮은 향이 나는 식물이고요.
매운탕 끓일 때 이 방아잎을 넣으면 비린내나 잡내가 안나고요, 좋아하시는 분은 미더덕찜에도 넣는 걸 봤어요.
예전에 저도 향이 특이해서 싫어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방아잎으로 장떡(고추장을 많이 넣은) 부치면 참 좋아요.
방아랑 부추를 섞으면 더 낫고요.
음, 산초는 아직 크게 친해지질 못했는데, 산초가루나 초피가루도 추어탕에 안 넣어 먹지만
산초기름(이거 참 귀해요^^)으로 부친 손두부나 산초기름양념간장에 뜨끈뜨끈한 손부부를 찍어먹는 것은 좋아해요.
콩잎보다는 깻잎을 더 좋아하지만 콩잎김치(장아찌)도 괜찮아 하는 경상도 아짐 입니다...*^^*13. 콩잎 좋아
'09.12.1 5:33 PM (120.142.xxx.201)친정 아버지 고향이 포항입니다.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콩잎 완전 좋아해요.
그 액젓과 칼칼한 양념...
너무 먹고 싶은데 이제는 친척들 모두 그곳을 떠나 보내줄 사람도 없네요.
맛있는 콩잎은 어디서 사야 하죠? 아시는 분은 꼭 알려주세요.14. 아고
'09.12.1 5:34 PM (125.188.xxx.27)순대...쌈장에 찍어먹고 싶다.
15. ..
'09.12.1 5:37 PM (222.110.xxx.203)포항시댁 첨갔을때 울엄니 오징어포랑 고춧가루에 밥삭힌 음식을 주시며 내가 먹나 안먹나 보심.
우쨌건 먹긴했음. 그 후로 려갈때마다 한접시 수북 담아서 내 앞에 놔주심 -.-16. ㅎ,ㅎ
'09.12.1 5:38 PM (121.159.xxx.70)배추전, 무전 그것 별미예요.
제가 사는 곳은 젯상에 꼭 올리는 음식이기도 하고요.
어르신들은 부추나 다른 나물전 보다도 배추전을 차분하게 잘 부쳐야 전 잘부친다고 그러십니다.
경상도에서는 최대한 야채는 많게 밀가루는 얇게 부쳐야 좋아합니다.
밀가루 많이 국자로 부은 듯이 부치면 빵떡이라고 놀려요^^
무전은 무를 살캉하게 삶아 밀가루를 누름하게 개어 기름 지르르르하게 부침니다.
저는 뜨거울 때 더 맛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식어도 또 다른 별미처럼 느껴지는 게 무전 배추전 이예요.17. ㅎㅎㅎ
'09.12.1 5:38 PM (114.203.xxx.137)전 방아잎고 산초도 고수도 다 잘 먹어요.
그 외에 미나리나 쑥갓같이 향이 강한 식물들도 잘 먹어요.
근데 콩잎 장아찌 그건 진짜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뒷골이 다 띵해와요. 학교 다닐 때 여럿이 모여 도시락 먹으면서 반찬도 나눠 먹고 그래도 콩잎 장아씨 싸온 친구 반찬통에는 도저히 젓가락을 댈 수가.....18. .
'09.12.1 5:43 PM (211.211.xxx.2)대부분 경상도쪽 음식이네요. ㅎㅎ
전 노란 콩잎 완전 사랑하고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감칠맛을...) 물김치에 넣는 파란 콩잎도 좋아해요.
전 부산 사람이라서 아예 첨부터 순대 먹을때 쌈장에 찍어먹고 양파랑 풋고추를 곁들여 먹어서인지
서울 올라와서는 소금에 찍어먹는 순대가 한동안 적응이 안 되었던 기억 나요^^;
방아는 뜯어서 추어탕 같은데 넣음 맛나구요. 산초가루 없는 추어탕은 앙꼬없는 찐빵 같아요.19. ....
'09.12.1 5:44 PM (115.140.xxx.24)배추전..무우전 말이에요..
이거 경상남도 음식 맞나요.
저 경상도 토박인데..(시댁은 부산) 배추전 무우전을 모를까요...ㅠㅠㅠ20. 행복한 사람
'09.12.1 5:46 PM (58.227.xxx.148)제주도에선 콩잎을 여름에 쌈으로 많이 싸서 먹는데요... 울 친정에선 아예 콩잎 따 드실 생각으로 콩을 심으시기도 해요...
21. ..
'09.12.1 5:47 PM (61.81.xxx.100)전 방앗잎 냄새 ,,너무 싫어요
처음 뭣모르로 먹었다 진짜 토했음22. ㅇㅇ
'09.12.1 5:51 PM (222.235.xxx.118)전 서울 출신인데 대부분 먹어봤어요 ㅎㅎ
놀러가서 먹은 것도 있고 그 지방 출신인 친구가 말해줘서 먹어본적도 있고~
참 재미있죠 ㅎㅎ
전 여기 나온 거 다 맛있어요~23. 부산토박이
'09.12.1 5:53 PM (222.237.xxx.101)전 부산 토박이라 그런지 위의 음식들이 전혀 신기하지 않은 그냥 보통의 음식들인디...
결혼하고 인천 시댁에 갔더니 경상도에서는 방아라는 채소를 쓴다고 신기해 하면서 얘기들을 하더군요..
전 부산에만 살아서 위의 음식들을 사람들이 모른다는 사실 조차도 몰랐다는...
인천남자랑 결혼하고 나서야 순대를 소금에도 찍어먹는다는걸 알았거든요...
그러고 보면 울 신랑도 방앗잎이랑 산초가루를 싫어 하는거 같네요...
둘다 향이 강하다 보니 적응하기 힘든 모양이예요.
근데 태국 쌀국수같은데도 보면 방앗잎같은 풀이 들어있던데요...24. 토끼
'09.12.1 5:58 PM (115.143.xxx.158)순대에 쌈장보다는...묽은 막장이 더 어울리죠..츄르릅 먹고싶다.
부산토박이어서 방아잎 정말 좋아하는데, 같이사는 남자는 냄새도 못맡더라구요.
친정가면..여름이면 방아로 전부쳐달라고해서 방아전도 해먹어요.
배추전도 맛있고요..
결혼하면서 경북쪽이 시댁이라 콩잎 첨 봤어요..냄새도 너무역해서 힘들엇는데,
어느순간 익숙해져서 제가 그걸 만들고 있어요.
저는 전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게 좀 놀라웠어요.25. 아우
'09.12.1 6:35 PM (124.168.xxx.60)마늘소스 빼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나열하셨네요.
아.. 그중에서도 콩잎무침이랑 방아... 너무 좋은데 여기선 구할 수 없네요 ㅜ_ㅜ26. 먹고싶당
'09.12.1 6:39 PM (124.57.xxx.120)서울 이사와서 순대에 쌈장 너무 그리운데..ㅠ.ㅠ
콩잎도 깻잎처럼 양념해서 먹으면 진짜 밥두공기 뚝딱~
방아 넣은 된장찌개도 넘넘 그립고..
쳐다만 봐도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 아구찜도 먹고싶고..
서울은 진짜 매운 음식(배달)이 없어서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아..경상도 가서 원없이 함 먹어봤음....쩝쩝~27. 경상도
'09.12.1 6:53 PM (221.138.xxx.17)친정 시댁 모두 오리지날 경상도토박인데 배추전 무전은 먹어 본 적이 없네요.
명절날 맛있는 거 먹을 거 워낙 많다보니 배추전, 무전까지는 생각해 본 적도 없군요.
콩잎은 푸른 콩잎은 물김치, 노란게 익은 단풍콩잎은 양념해서 먹지요. 양념이 꽤 많이 들어가요28. ㅎㅎ
'09.12.1 6:59 PM (121.166.xxx.121)저에게 가장 큰 충격은 '안동식혜'였지요,
저에게 식혜는 단술....이었는데,
안동식혜는 단술에 고춧가루가 띄워져 있죠.
아버지가 이북이 고향이라 제대로 된 가자미 식해를 먹고 컸는데
안동식혜는...단술인줄 알고 시킨 안동식혜는 식해와 단술이 합쳐진 것같은
ㅋㅋㅋ 정말 충격적인 음식이었어요.
용기가 안나서 못먹었는데,
나중 식혜(食醯)와 식해(食醢)의 차이를 알고 난뒤..먹어볼껄....하고 후회했지요.29. 전
'09.12.1 7:01 PM (61.73.xxx.195)창원에서 친정엄마가 콩잎보내줘서 지금 잘먹고있지요..
방아잎도 친정가면 부침개해서 먹는데 넘 맛있고요..
서울에 살다보니 순대도 소금에 먹어야하고..삼장 그립네요.
이런 음식들 저녁이라 먹고싶어요...
서울 사람들 신기해 하는것 많아요.
친정가면 많이 먹고와야죠뭐...30. 식해와 식혜
'09.12.1 7:02 PM (221.138.xxx.17)빨간 밥에다 생선 버무려 놓은 것 같은 식해를 처음 맛보고 안 먹을 수도 없고 심란했었는데..지금은 너무 맛있구요. 없어서 못 먹죠.
저도 안동식혜는 아직도 편히 넘어가지 않더군요. 단술에다 고춧가루 풀어놓은 것 같은...31. .
'09.12.1 7:06 PM (211.187.xxx.85)배추전은 바닷가랑 먼쪽에서 먹나봐요.
저희 시부모님은 상주 출신이고, 저는 마산 제 동서는 부산이에요.
동서나 저나 결혼하고 배추전 처음 봤어요.
전라도도 바닷가랑 먼곳(정확한 지명이 생각이 아나네요)이 고향이신 분들도 드셨다던데.
순대는 쌈장이 아니지요.
막장!!!
먹고싶다!!!32. 상추튀김
'09.12.1 7:09 PM (124.122.xxx.236)김말이 튀김을 상추에 초장넣고 싸먹는거요...그것도 잘모르시더라구요...쓰읍!!
33. 전...
'09.12.1 7:35 PM (118.42.xxx.249)예전에 절에 갔더니 무전 배추전으로 점심한상을 차려서 스님이 내주시더라구요...배추뽑아서 무뽑아서..그 정성이 그래서인지 세상에 이런것도 있구나 싶을정도로 맛나고..또 감사히 먹고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34. 전~~
'09.12.1 7:51 PM (112.146.xxx.128)일본티비에서 환상의 조합 이런거 얘기하면서 "치킨+마요네즈"가 나온적이 있었어요
엄청 맛있다고 하던데 전 도저히 칼로리의 압박때문에 시도도 못해보고 있어요
참치마요네즈도 겨우겨우 어쩌다 한번씩 맘 굳게 먹고 즐겨주는데..
치킨마요네즈 정말 맛있는지 궁금하구요
전주 국제영화제 보러 갔다가 분식집에서 상추튀김이라고 파는걸 봤어요
상추를 튀기는줄 알았는데 튀김을 상추에 싸서 먹더군요. 과연 무슨맛일지 궁금해요 ㅋㅋㅋ35. 저도
'09.12.1 7:54 PM (112.154.xxx.28)부산 아줌마라 다 익숙한 음식입니다 ... ㅎㅎ 좋아하구요 .. 울 시댁도 경상도인데 경북이라 그런지 콩잎은 소나 먹는걸로 아시던데요 . 제 경우는 친정엄마가 콩잎은 매번 공수 해주시구요 .. 택배로다가 ....
방아잎도 말려서 택배 보내주십니다 . 그럼 부침개나 미더덕찜 할때 넣어요 ㅎㅎ
순대 저도 수도권에와서 소금 ㅋ찍어 먹는거 낯설었는데 이젠 어느정도 익숙 .. 그래도 쌈장 최고 ~~~ 아 먹고 싶어라36. 전
'09.12.1 8:31 PM (219.250.xxx.124)경기도에서 나고 자란사람이지만
언급하신 음식 다 잘먹고 거부감 없어요..
특히 방아는 너무 좋아해요.
그거랑 부추랑 넣어 부침개 하면 너무 맛있는걸요.
시댁이 지방인데 전 처음부터 그 음식들에 넘어가서 만삭때도 그거 먹으러 명절쇠러 내려가곤 했어요.37. ..
'09.12.1 8:47 PM (211.245.xxx.135)포항에 온지 10년 되어가는데...
콩잎은 아직못먹고...
쌈장에 순대는 먹는데요..
전 충청도가 고향인데 저희는 순대에 초장을 찍어먹었었어요..
처음에 포항와서...왜 초장안주나하고 한참 기다렸다는...ㅎㅎ
치킨에 마늘소스~!!!!!!!!!!!!!!!!!!
오우...너무 좋아요..만드는법 너무 궁금해요...
원츄~~~~~~~~~~~!!!!!!!!!!!!!!38. .
'09.12.1 9:05 PM (125.184.xxx.7)저도 부산 토박이.
배추전, 무전은 빨리쿡에서 처음 봤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음식들, 방아 빼고 다 너무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특히 순대+막장 .. 죽음이죠.39. 전울산..
'09.12.1 9:22 PM (116.122.xxx.253)사는데요...여기있는거 다 잘먹어요..
전..순대 소금에 찍어먹는거 보구..이상했는데...
좁은 우리나라에서..먹는게 정말 다르구나 느끼네요~~
젖갈에 양념한 단풍콩잎도 맛있고... 매운탕에 방아도 맛있고..
못드셔보신분들... 한번 드셔보세요~~40. ...
'09.12.1 9:25 PM (124.51.xxx.41)요새 장터 나오미님 콩잎 먹고 있는데 살짝 방아향도 나네요...
양념에 방아도 들어가나봐요...
방아향 나는 콩잎 처음 먹어보는데
자꾸 먹으니 별미네요...
콩잎도 작은 건 연하고 넘 맛있어요...
위에 어느 님 치킨에 마요네즈....
궁금하심 한솥 도시락에서 치킨마요 함 드셔보세요...
아들이 맛있다길래 함 먹어보곤
집에서 해줍니다.
치킨 튀겨서 덮밥소스에 마요네즈, 김 솔솔 밥에 뿌려서 비벼먹음 맛나요.... ㅋㅋ
순대, 막장은 아직 못먹어봤는데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저희 남편도 고향이 경상돈데
제사 지내고 나면 부추전을 초고추장에 찍어먹더군요...
처음엔 에잉~ 뭐냥... 그랬는데
지금은 저도 그리 먹구.. 재밌는건 저희 아들도 꼭 초고추장을 찾네요... ^^
김말이도 상추 싸서 먹어보고 싶구요....
에잉~ 저녁 잔뜩 먹구... 입맛 다시는 건 뭔지.... ㅎㅎ41. 갑자기
'09.12.1 9:42 PM (114.202.xxx.196)배가 고프면서..
자판으로 흐르려는 침 조절이 어렵네요 흐르릅~~42. .
'09.12.1 10:05 PM (121.184.xxx.216)저도 짧은 기간 부산, 김해에 살면서 신기했던 것.
콩잎은 안 먹어 봤네요.
전 순대+쌈장, 오뎅 국물 통에 들어가 있는 가래떡 꽂이, 호박 채썬거(요거 전 부치는 용도인줄 몰랐어요. 시장에서 많이 봤지만), 비빔당면(?), 땡초김밥(김밥에 고추 넣은 것), 밀면 등
전 익숙치 않은 음식에 대한 모험심이 없는 편이라 익숙하지 않은 음식은 잘 시도하지 않아요.
참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그곳을 떠난 지금에야 사는 동안 한번 시도나 한번 해볼껄..그런 생각들어요.
군산에서 김밥 초장 찍어 먹는거 좀 충격이었고,
전주에 갔을 때,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상추튀김이 좀 신선했네요..
그리고 대구음식이 참 입에 안 맞는데 아는 분이 매운 오뎅+납작 만두(?) 사서 조금 나눠줬는데 먹을 줄 몰라 오뎅 따로 먹고 만두 나중에 구워 먹었는데 같이 먹는거라면서요.
만두만 먹으려니 도무지 아무 맛이 안 나서 이런걸 왜 먹는가 했어요.
그리고 오뎅은 먹고 나서 며칠간 속 쓰려 죽을 뻔했어요.. ^^43. 단순하게
'09.12.1 11:11 PM (222.234.xxx.40)전주에 가면 상추튀김이 있죠.
그냥 튀김들을 상추에 양념간장해서 싸먹는겁니다.
저는 그것의 연장선상으로 집에서 군만두 구우면 상추에 싸먹습니다.
느끼하지않고 개운합니다.
배추전은 결혼해서 강원도에 갔더니 배추전을 부치셨어요.
그걸 경상도동서는 초고추장을 갖다가 배추전을 찍어먹고있었지요.
그러고보면 동서는 야채전류는 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었어요.
그래서 저도 고추장을 좋아하는지라 부담없이 찍어먹어봤는데 좋았어요.
서울에서도 그 만든 순대집 가면 야채들이랑 함께 쌈장나오면 전 이것도 부담없이 쌈장찍어먹습니다.
느끼한 맛때문인지 고추랑 양파가 곁들여나오는데 함께 먹습니다.
위음식들의 공통점은 저런 조합으로 먹으면 기름진것들이 전혀 느끼하지않아서 더 맛이 있다는거죠.44. 경상도 가셨구나~
'09.12.1 11:29 PM (118.222.xxx.224)저도 경상도 시집가서 위에 네가지 맛봤는데...
이젠 너무 싸랑합니다..
방아잎 미치도록 그립습니당....
근데 콩잎은 깻잎하고 꼭 같아서 부드러운 잎은 맛있게 잘 넘어가고 뻣뻣한 건 별로예요.45. 방아,
'09.12.2 12:01 AM (98.166.xxx.186)콩잎 못 먹어 본 사람입니다.
시소라는 야채는 일식 먹을 때 먹어봤는데 영 비위에 안 맞더군요.
제 짐작에는 방아와 시소의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시는 분 리플 좀,,,^^;;;46. ...
'09.12.2 12:32 AM (222.234.xxx.152)콩잎은 양념맛 입니다
갖은 양념으로 삶고 우려낸 콩잎에 일일이 양념 바르는게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죠
그렇다고 나뭇잎 처럼 뻣뻣 하지 않고 부드럽고
의외로 섬유질이 풍부해 한번씩 먹어주면 장 에 좋답니다.47. 저도
'09.12.2 12:36 AM (180.66.xxx.134)부산출신이라 다 잘 먹어요.
전 서울에서 순대 소금찍어먹는 거랑 목포가서 콩국수에 설탕넣어 먹는 것(부산은 소금) 보고 깜짝 놀랐어요.
엄마가 만들어준 방아잎 넣은 전도 먹고 싶고, 순대에 쌈장 찍어먹고 싶어요. 엄마가 담근 된장이 넘 맛있어서 순대집에서 주는 장 안받아와요. 엄마가 만든 된장+고추장+매실엑기스 넣어서 만든 쌈장으로 먹으면 끝내줘요. 콩잎도 넘 맛있어요. 아..침흐른다. 울 남편은 방아잎, 산초 넣은 추어탕 못 먹던데.. 전 넘 좋아해요. 먹고 싶다..48. 서울출신
'09.12.2 12:43 AM (119.194.xxx.103)신랑이 부산人인데
순대 쌈장 맛나더라구요
신랑은 서울와서 소금찍어먹는게 신기했다고 하고..
콩잎 맛나요! 먹고 싶다 콩잎...ㅜㅜ49. 전 울산
'09.12.2 12:54 AM (124.216.xxx.108)순대는 당연히 쌈장 듬뿍^^ 너무맛있어요.
저두 서울갔다가 소금밖에 안줘서 된장은요? 했다가 무시당했어요 ㅋ
방아잎 전 너무 좋아하는데 저희집 마당에 매해 풍성하게 자라거든요^^
향기 너무 좋아요.전도 부쳐먹고 여기저기 듬뿍,라면 끓일때도 넣으면 개운해요.50. ㅎㅎㅎ
'09.12.2 1:28 AM (116.123.xxx.46)광주는 순대에 초장 찍어 먹어요.
콩물국수는 당연히 설탕 넣어 먹고요.
설로 대학가서 식당에서 콩물국수 나왔길래 설탕은 어디 있냐고 했다가
식당 아주머니들이 다 함께 화들짝! 놀라 웅성웅성 했었어요.
세상에 콩물국수에 설탕을 다 찾는다고..
저는 강원도에서 삶은 감자를 된장 찍어먹는다 해서 깜짝! 놀랐구요.
또 설 친구들은 감자를 설탕... ㅠ.ㅠ 찍어먹는다 하고..
상추 튀김은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은 양념장을 찍어서 튀김을 상추에 싸먹는 거에요.
김말이보담은 주로 오징어 잘게 썰은 동그랑땡 크기의 튀김을 주던데요.
전주는 김말이를 주나요~~51. 콩잎^^
'09.12.2 2:09 AM (125.177.xxx.79)어릴때 콩잎을 엄마가 끄트머리를 손에 쥐고 입에 넣어서 이빨로 좌악 훑어내면,,
잎사귀의 섬유질이 좌악 훑어져나오죠^^
이걸 콩갈비 뜯는다,,고 하면서 ...^^
요새도 그 맛이 넘 먹고싶어요
요샌 먹고싶어도 없어서 못먹죠,,ㅜㅜ
순대도,,
부산은 막장 마늘 고추 양파,,를 같이 먹어서 개운한데..
서울쪽은 덜렁 소금 만 주니..정말 인정없고 맛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곤약오뎅..
부산에는 곤약도 길거리에서 오뎅꼬치에 넣어서 팔거든요,,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
쫄깃거리고,,칼로리도 제로,,
근데..
서울쪽은 아무곳도,,이런 음식 안팔더군요,,52. 방아는
'09.12.2 2:13 AM (125.177.xxx.79)배초향,,이라고 해요^^
이 향이 넘 그리운데..
아무래도 하나 사서 집에서 기를까봐요
이곳은 주위에 보이지도 않고 시장에도 안팔고,,,53. 방아
'09.12.2 9:04 AM (123.111.xxx.5)올해 텃밭에서 한그루 길렀어요. 먹을 줄은 몰라요. 잎은 깻잎 십분의 일 크기고요. 아름다운 보라꽃이 덤불로 피어요. 호주산 허브 캔디 ..주황색 포장된것 ..그게 맛이나 향이 딱 방아예요. 방아로 만든게 맞을꺼예요. 조금만 깨물어도 ^^ 향수를 맛본 느낌이였어요 아주 강력한 허브..
54. 다 좋아하구요
'09.12.2 9:12 AM (118.47.xxx.63)원글님이 먹어 보셨다는 마늘소스... 그건 안먹어 봤어요^^
55. 아~
'09.12.2 9:47 AM (210.94.xxx.89)콩잎. 무지 좋아하는뎅.......순대에 쌈장도..은근 개운하죠.
글고 안동식혜.....저 고향이 안동이예요..T_T
안동식혜가 일반 식혜랑 다르게 배탈이 안난데요. 그래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날 일 없다고 하더라구요. 소화도 더 잘된다고......쓰읍. 아..먹고싶어라..--;;56. 저도
'09.12.2 10:01 AM (58.239.xxx.130)전라도에서 자라서 왠만한 음식 다 먹은 줄 알았는데 경상도로 시집와서
콩잎 신기했죠. 지금은 거의 중독.
순대에 쌈장은 처음부터 신기하지도 않고 원래 그랬듯 거부감없이 잘 먹었구요
음 포항지역은 마늘통닭집이 유명해서인지 왠만한 프렌차이즈 닭을 시켜도 마늘 소스 다 따라와요.57. 굳세어라
'09.12.2 10:04 AM (116.37.xxx.188)저도 경상도 남자와 결혼해서 처음 접해본 음식중.. 방아.. 그리고 커다란 호박으로 만든 부침.. 그리고 김장김치에 들어간 그거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지렁이같은거.. 시어머니께서 김장김치를 조금 주셨는데.. 꺼내다가 시꺼먼게 오글오글 모여있어서 지렁이가 뭉쳐진건줄 알고 깜짝놀란적이 있어요. 그다음엔 콩잎, 그리고 밀면?이요.. 다른건 그런대로 적응이 됐는데.. 방아.. 그건 못먹겠어요.. 회집가면 그거 넣어서 찌게해주던데.. 그 냄새맡을때마다 태국공항 식당에서 어쩌다 먹었다가 바로 뱉어버렸던 이상한 향맛이 생각나요.. 그건 적응이 안돼요. 동서랑 저랑 경상도가 고향이 아니라 그걸 않먹는거 아니까 항상 찌게 시킬땐 빼달라고 하시죠.
58. 방아..
'09.12.2 10:17 AM (125.135.xxx.227)방아잎 넣은 부추전을 처음 먹어보고 바로 반해버렸어요..
산초가루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넘 맛있었어요...
중국에 여행갔을때 현지음식 참 맛있었어요...
같이간 일행은 못먹겠다 하는데...
전 고향의 맛처럼 너무 맛있었어요..
뭘로만든건지는 모르겠는데..
샤브샤브처럼 고기를 탕에 담가먹는것도 참 맛있고..
다 맛있었어요...59. ..
'09.12.2 10:29 AM (121.162.xxx.143)고추장물....매운거 못 먹는데 이상하게 매력 적에요.
배추전...전이 시원할 수 가 ...
무전은 아직 못해 봤구요.
먹은 건 아니지만. 부산에서 본 당면 비빔?? 특이했어여.
제주나 섬쪽의 생선을 넣은 국도 생소하구요. 하하하
국내에도 많아요. 많아..60. sk
'09.12.2 10:30 AM (119.69.xxx.207)배추전 무전은 경북에서 해먹는다고 하던데요. 저는 경남인데 결혼해서 남편직장땜에 경북 사는데 여기서 그렇게 먹는다고 하더군요. 배추전은 티비에서라도 봤지만 무전은 대체 듣도 보도 못했거든요.
61. ...
'09.12.2 10:35 AM (117.110.xxx.2)전 의성, 대구 살다가 울산 왔는데도.. 방아잎이랑 산초가루, 순대랑 회를 쌈장에 찍어먹는 건 여기와서 첨 먹어봤어요. 이젠 익숙해져서 없으면 좀 섭섭한 것들이네요.
쌈밥집에서 생젓갈 양념장에 쌈싸먹는 것도 첨 먹어 봤구요..
가자미 미역국도 처음 먹어왔고.. 미역국은 지방마다 넣어 먹는 것이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전 소고기 미역국만 먹고 자라서..)62. 방아잎
'09.12.2 11:10 AM (112.153.xxx.212)오우~방아잎향을 싫어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으시더군요~
부추전에 방아잎 넣으면 정말 맛있는데...
순대엔 쌈장이죠~씁 ㅎㅎㅎ
부추전 무전은 하넌도 안먹어봐서 저도 먹어보고싶어요~63. 경상도바닷가
'09.12.2 11:14 AM (121.133.xxx.234)제 남편 결혼 하고 처음 우리집 와서 방아잎 넣은 장어탕,생선미역국, 생선쑥국에 놀라더군요.
근데 이게 살아있는 생선으로만 하는거라 비리지는 않고 맛있거던요.
처음에는 이상해 하더니 지금은 한대접씩 뚝딱 합니다.
아 먹고싶어라. 침 나온다.64. 서울출신
'09.12.2 12:24 PM (116.36.xxx.83)저는 젓갈 종류를 못먹겠어요.
오징어젓, 굴젓, 이외에
아래 지방에 내려가니 온갖 젓갈류의 반찬이 즐비한데...
어휴 정말 못먹겠더라구요.65. 부산이고향
'09.12.2 12:32 PM (116.38.xxx.66)갑자기 콩잎이 먹고 싶어요...전 노란콩잎은 못 먹구, 파란 간장콩잎....그거 정말 좋아해요.
방아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찌개나 부침개에 약간씩 넣어먹음 참 좋죠.
근데...충청도가 고향인 저희 시어머님은 "콩잎은 소나 뜯어먹는 거"라 폄하하실 때가 있어서 속상할 때가 많아요. 깻잎장아찌보다 훨씬 맛있는게 콩잎장아찌인데~66. 순대
'09.12.2 12:54 PM (218.48.xxx.90)먹고 싶네요
여긴 전라도인데 순대집 가면
소금 초장 고추+쌈장 이렇게 줘요
아~~금방 사랑니 두개 빼서 먹지도 못하고..
미치겠다..ㅠㅠ67. ㄹㅇ
'09.12.2 12:57 PM (211.214.xxx.232)굳세어라님이 김치에서 발견한 것은 청각일거예요.^^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준다고 시어머님이 넣으시거든요.해초종류인데 말렸다가 김장할때 불려서 써요.^^
68. 푸히~
'09.12.2 1:06 PM (121.124.xxx.162)원글님입맛으로보아..경기나 수도권 사람인게 분명하구요.
원글님이 말하는 내용은 웬지 경상도음식같아요.
저도 그토록 오래살았지만 배추전,콩잎,,한번도 집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마늘소스야 서양타입,퓨전타입이 잘 모르겠고
방아는 향이 강해서 부추전,추어탕 정도에 넣어먹지요.
순대쌈장은 누구에게 물으니 고춧가루넣은 소금은 바람에 많이 날려서 쌈장으로 먹는다?라고 하던데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같고,,^^
전 날이갈수록 소금장이 더 낫더라구요.
즉..쌈장도 쌈장나름이고..
콩잎은 콩잎나름이거든요.
몇번 먹어보고 이런거먹는 쪽은 어찌 먹냐고 할수는 없는것같아요.
어느가게서 이맛도저맛도 아닌 순대쌈장내놓는 가게 엄청 나게많구요.(당신 경상도사람아니지?라고 물을 필요없을정도)
콩잎을 삭힐 줄도 모르시나?그냥 밥상에 올려놓으면 콩잎인가요?라고 물어보고싶을정도로 콩잎에 대해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한예...지인의 어머니께서 칼국수집이 내었어요.
다들 맛없다고..하는데 저더러 와서 먹어보래요.맛평가 좀 해달라고..(저희집이랑 좀 멉니다.)
가서 먹어보니 영 아니더군요.
태어나 이런맛은 처음..
모든게 다 아니다라고 말하고싶더만..한마디만 했어요.반죽후 숙성은 시켰냐?고
그게 뭐냐고 주문받아서 밀가루개서 칼로 즉석에서 썰어주구만..뭐가 문제냐고..하더군요.ㅡ,.ㅡ69. ..
'09.12.2 2:14 PM (114.205.xxx.21)울 신랑 처음 콩잎 먹어보고 소 여물 냄새난다고 하던가???ㅋㅋ
경상도분들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저도 어려서 부터 먹어서 좋아해요...70. 울산
'09.12.2 2:43 PM (211.178.xxx.98)여기는 순대엔 쌈장인데요
서울에서 소금찍어먹는다는 소리듣고 엥? 했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는 쌈장이랑 소금 요렇게 두개씩 줘요~
글고 콩잎은 호불호가 나뉘는거 같아요
콩잎꺳잎 둘다 삭힌걸로 먹어봤는데
깻잎은 늠 맛있는데 콩잎은 늠까진 아직 안되요^^:;71. 아이러니ㅋㅋ
'09.12.2 2:54 PM (122.36.xxx.52)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
1. 노랑콩잎 반찬에 흰밥 싸먹기
2. 순대전용 쌈장에 양파와 풋고추와 순대를 한 번에 찍어먹기
3. 방아잎과 홍합 넣은 부침개72. 재미있다
'09.12.2 2:56 PM (125.243.xxx.130)저도 이곳 저곳에 살아봐서 나름 특징을 잘 아는 편이예요.
순대+쌈장은 먹어봤구요.
가끔 순대 먹을때 소금 외에도 쌈장도 준비하지요.
콩잎은 좋아하지는 않지만, 거의 일년에 한번 정도는 먹어요.
시어머니께서 경상도 분이시라, 콩잎을 해 주세요.
지금은 전라도에 와 살고 있는데요,
여기서 양파김치를 처음 봤어요.
양파로 김치를 담가 먹더라구요.
양파에 김치양념.
맛있게 담근 양파 김치는 맛있어요. ^^
고깃집에 가면 양파김치 잘 나오구요.
배추전은 상주쪽에서 잘 먹더라구요.
시장데 가면 항상 부쳐놓고 팔아요.
전, 쌈추(?)-좀 작은 배추 같은거요-로 해 봤는데,
우리 아이가 무척 맛있다고 하네요.
그거 부쳐서 초간장에 찍어먹었어요.
음..제가 아직도 잘 적응 못하는건,
포항 쪽에서 물미역을 그냥 생으로 먹는거랑,
과메기는 아직도 잘 못먹겠더라구요.
참, 서울쪽은 늙은 호박 채썰어서 부침개 만들어먹는거 모르더라구요.
노란 호박 긁어서 부쳐 먹으면 참 맛나는데.
서울친구는 그냥 늙은 호박으로는 그냥 호박범벅 이런거만 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73. 순대는
'09.12.2 3:09 PM (180.65.xxx.35)순대는 무조건 초장아닌가요???
순대에 쌈장은 처음들어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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