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에게 콘도 회원권 빌리는거 민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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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에게서 콘도 회원권 빌려서 숙박하려는데,
몇달전에 겨울에 한번 빌려도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부탁하는게 진상인지 아닌지 잘 몰라서요.

[함]

확인해보세요. 직계가족으로 등록 되어있지 않으시면, 회원가격이 아닌 일반 가격을 내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한화콘도의 경우). 예전에는 카드만 확인했지만, 요새는 신분증까지 확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고모도 아빠 카드 빌려가서 일반가격 내셨데요.

[그게..]

아무래도 겨울이 성수기(스키장 있는 쪽은 몇달.. 아니더라도..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는 성수기)여서.. 총 일수가 3-4일 정도밖에 안될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어떻게 보면.. 좀 실례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 콘도 홈피 가서 확인해 보세요.
벌써 다른곳들은.. 성수기 추첨 다 끝나서 주말엔 마감 된 곳 많아요.

그리고.. 제가 무주하고 한화 두개 가지고 있는데,
무주는 카드에 있는 본인 사진을 확실하게 확인하구요.
한화는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아무나 써도 아무 문제 없어요.
한화 같은 경우는, 처음 회원권 살때..그런 조건이 있어요.
본인과 가족 몇명까지만 쓸수있게 등록하는 조건도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일시불 현금으로 내니.. 법인? 뭐 그런 스타일로.. 누구든 쓸 수 있는 조건을 주더라구요.

먼저 홈피에서 성수기 추첨까지하는 시즌인지 확인하시고... 여쭤 보세요.

[..]

켄싱턴은 콘도소유주, 카드 빌린 사람, 일반인 이렇게 요금이 다 달라요.

[.]

콘도 회원권이 있다고 아무때나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년에 쓸 수 있는 기간이 며칠로 딱 제한되어 있어요.
그것도 여름에 며칠, 성수기 며칠, 주말 며칠, 평일 며칠.. 다 합쳐서 한달 남짓이예요.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다면 그 만큼 내가 쓸 수 있는 날짜가 줄어들겠죠.
그리고 성수기에 쓰게되면 다음번 성수기에 추첨넣어서 당첨될 확률이 줄어들기도 하구요.
그러니 누가 빌려달라고 하면 망설여지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원글님과 그 친척분의 평소 관계에 미루어서 저정도의 편의가 폐가 될지 아닐지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