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협, 2일 성명서…교계에 ‘일침’
기사등록일 [2008년 06월 02일 월요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온몸으로 반대하는 중생들의 뜻을 받들고 불교계에서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의 목소리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안직수)가 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교계의 자성과 참여를 촉구했다.
불기협은 성명서에서 “1980년대 민주화 운동 때 명동성당은 문을 열고 국민들을 감싸 안았으나 불교계에선 침묵한 바 있다”며 “다시 잃어버린 주권과 생명권을 지키고자 일어선 국민들을 불교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교계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불기협은 “불교에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향후 환경파괴, 불교 관련 악법 제정 등 사안이 발생했을 때 국민들도 침묵할 것”이라며 “교계 지도자들은 ‘중생이 아프므로 나도 아프다’는 유마거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국민들의 외침과 정부의 의견을 듣고 상생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 사태 불교 적극 동참해야”
함께 한대요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8-06-04 08:41:49
IP : 58.124.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이라도
'08.6.4 8:43 AM (220.75.xxx.15)안 늦었으니 정말 똘똘 뭉쳐 전 국민의 뜻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나는 머하냐...-.-;;2. 전주에서는
'08.6.4 9:16 AM (221.159.xxx.151)촛불집회때 신부님들 많이 오시는것 같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