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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다니는 친구아들이야기...
지금그곳은 초긴장 대립상태라고합니다
위대하신가카께서 공기업선진화를 추진하시는덕분에...
몇년전에 노사간에 약속했던 협약이 일방적으로 사측에 의해 깨지고
노조위원장은 일방적으로 해고되고
내년 연봉은 인하되고 직원은 줄인다고 한답니다
지금 철도청돌아가는것과 똑같다고 합니다 들어나지 않을뿐...
지금 공기업이 많이 위험한가봅니다
공기업이 민영화가 되면 그피해가 우리서민들에게 그대로 다 돌아오는거 다들 알고 계시지요?...
어제 mbc뉴스 논설에서보니 가캬께서 청년실업이 남아도는판에 안정된직장을 가진자들(철도청을 말하는거겠죠)이 데모나 한다고 비난했다고 하던데...
정부에서는 공정해야하고 노조는 사측과 대화를 할수있다고 하는데...정부가 사측편든다고 하는것 같은데....
우리가카 말릴사람 정령 없는건가요?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갑갑해서 긁적거립니다
1. ....
'09.12.1 9:20 AM (211.235.xxx.211)그럼 지금 철도청도 사기업으로 돌린다는 건가요? 그래서 파업하는 건가요?
2. 흠
'09.12.1 9:21 AM (125.140.xxx.37)형부가 한전다니는데 자녀대학 등록금 지원제도 폐지한다는 얘기가 나왔다네요
4대강 사업때문에 복지 부분을 줄인다나봐요..3. 한전 등록금
'09.12.1 9:29 AM (211.189.xxx.250)아 윗님. 저도 며칠전에 집안 모임 있었는데, 한전 다니는 삼촌이 그 말씀 하시더라구요.
큰딸이 내년에 대학 입학 에정인데, 등록금지원폐지 내지는 삭감 얘기 나오고 있다고...4. ..
'09.12.1 9:37 AM (125.241.xxx.98)공무원도 대학 자금 전혀 한푼도 안줍니다
5. 근데
'09.12.1 9:41 AM (211.46.xxx.253)공기업 개혁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거 아닌가요?
mb가 잘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이전 정권부터 공기업 방만한 경영에 관해서는 온 국민이 분노해 왔잖아요.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공기업의 임직원들..
사기업은 비교도 못할 큰 복리후생 혜택 받고 있습니다.
한전 직원 자녀등록금 지원이 '복지'에 해당하나요?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한전의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직장에
높은 임금까지 보장되어 있는데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이 당연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화력발전소 직원, 한전 직원..
모두 자기 밥그릇 먼저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 입장만 듣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봐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발전 분야는 CO2 감소 문제와 맞물려
전체 발전에서 화력 부문이 위축될까봐 적극적으로 로비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화석연료의 폐해 -> 화력발전 축소 ->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
이거 당연한 과정 아닙니까?
이걸 뭉뚱그려 모두 mb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결론내리는 건 넘 단순해요~~~~6. ...
'09.12.1 9:45 AM (115.140.xxx.24)그런데...공기업의 개혁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그것에 칼을 대는것이 아니라..
모든것이 민영화(사기업화)하기위한 전단계라는것이 우리를 화나게하고..
또한 무서운것이지요..
한전..철도..가스..공항..수도..등등 이런 공기업들 민영화하는것
끔직하지 않나요..7. ㅠㅠ
'09.12.1 9:50 AM (118.41.xxx.89)한전 월급이 적는것도 아닌데 왜 자녀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나요?이게 복지인가 싶은게 왠지 내가 낸 세금이 억울하게 쓰이는 기분이네요
8. ...
'09.12.1 9:51 AM (118.46.xxx.23)현재 MB가 하는것을 개혁이라고 볼수 있는건가요?
노-사 간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이나 노동자들을 대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쌍용차 사태때나 용산참사 철도파업 등등 일련의 문제들이 항상 강자의 편에 서서
무조건 공권력 투입부터 하고 힘으로 찍어누르려는 그 생각이 가장 무서운 거지요.
언제 우리가 그 입장에 설지 알수 없는거잖아요.
인권이라는 단어는 애초에 머리속에 없는거 같아요9. 잘못 하는것 맞아요
'09.12.1 9:54 AM (125.177.xxx.159)막무가내 불도저처럼 내키는 대로 하니 문제잖아요.
방만한 경영에 관해 국민이 분노했으면 경영자를 문책해야지
왜? 죄없이 주어진 일 한 아랫것들만 짤리고 주던 월급을 깍아야 하나요??
하급 직원은 파리인가요?
이사람들이 방만경영하고 싶어합니까?
국가에서 나름 희생을 강요합니다.
다른 물가대비 공기업들이 맘껏 올렸나요?
모두 정부의 관리와 지시가 있지요.
원자재값은 오르는데 파는물건은 싸게 팔면 적자 나는거 당연하지요.
그렇게 적자나면 직원들 목 처내야 합니까?
(사실 직원들 생각처럼 월급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몇몇 간부급들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글고 해드셔도 윗분들이 해드시는거죠.. 직원들도 싫어라 하는 쓸데 없는짓 차~암 많이 하죠..)
공기업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몇몇 가지들인데 그걸 요금 팍팍올려 흑자내야 겠습니까?
그럼 공기업 하지 말고 대기업들이나 동네 유지기업들에게 모두 넘겨
전기요금 몇십만원 수도요금 몇십만원 지하철요금 몇만원 기차 몇십만원씩 내고 타고 다니면.
공공부문 흑자냈다고 좋아라 하실겁니까??????????????????????????10. ...
'09.12.1 9:55 AM (121.167.xxx.111)복지 차원이 맞죠. 대기업중에도 그런제도 있고. 대학교직원도 그런곳 상당히 많습니다.
고대 같은경우는 고대입학 백프로 타교입학 50프로 지원하거든요.
굳이 공기업중에 그런곳을 타겟으로 보도하는거구요.
그리고 이상한게 그들의 경영에 방만한 부분이 있으면 그부분을 감시할 조직을 만들고 손을 대면 됩니다. 민영화로 해결하면 누구에게 좋습니까?
철도파업에 불편하다고 불평하는 시민들 인터뷰만 내주는 방송신문들.
왜 철도파업이 일어났고 문제점이 무언지는 관심없는 사람들.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침해는 기본이고 법적으로 하자 없는 절차로 파업을 해도 꼬투리를 물고 어떻게는 구속거리를 찾으려는 검찰.
거기에 동조하는 국민들. 정말 답이 없어요.
우리나라처럼 노동자끼리 이간질하며 싸움 붙이기 쉬운 국민들이 있을까요.
그들의 복지가 나빠지면 고소한가요? 공무원 공기업복지가 나빠지면 사기업은 더욱 상상도 할수 없게 나빠지고 그게 당연시됩니다.
다들 좋은쪽으로 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깎아내려 하향평준화를 하려하죠.
노동 유연성? 누구 좋으라구요?
기업주만 춤추는 겁니다. 모두 비정규직에 무한 경쟁에 내몰리면서 살면 참으로 행복하겠네요.11. ..
'09.12.1 10:08 AM (211.232.xxx.129)한전 들어갈 스펙이면 대기업 충분히 들어가는데
대기업 복지는 사실 더 대단하지요
대학등록금 물론이고 처갓집 치과비까지 지원해줘요
남편이 공기업다니는데 연봉도 별로고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낮아요.대체 연봉은 언제나 높아지나요)
이제 지방에 내려가서 일해야되니 평생 주말부부해야되고
그 학벌에 그렇게 죽어라 공부해서 공기업간거 후회중입니다.
사기업도 붙었는데 거기 갈걸 억울해요12. 맨날
'09.12.1 10:10 AM (124.216.xxx.212)그거 아세요? 인력감축하면 능력없고 일못하는 사람 자를것 같죠?
절대 안그래요 힘없고 빽없는 사람만 내쳐지지
절대 능력과는 상관없어요
정작 잘라야할 사람은 안자르고, 하급직원들 중에서 만만한 사람들만 결국 팽당하죠13. 월급이 적은
'09.12.1 10:11 AM (114.204.xxx.40)직업군인도 아니고...일이 고된 소방대원. 경찰도 아니고. 한전 직원 자녀들 대학 학자금까지? 초.중.고 라면 그래도 이해 하겠습니다만...대학자금까지 복지라고 보는건 좀. -_-;
14. 기업주만
'09.12.1 10:15 AM (220.75.xxx.180)춤추고
모두 비정규직에 무한 경쟁에 내몰리면 참으로 행복하겠네요222
공기업 욕하시는 분
자기 자식이 공기업 들어가면 내 세금이 아깝느니 이런말 할까요?
복지혜택이 공기업에게만 있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탄탄한 중소기업, 학교 다 있거든요. 그리고 선진국으로 가려면 복지혜택이 모든기업에 있어야 하구요
문제는 공기업 지금 구조조정중인데 이판사판으로 팍팍 잘라버리는데 문제가 있는 겁니다
위쪽에 월급많은 국가공무원, 사장보좌관들,간부들이나 좀 자르지15. .
'09.12.1 10:18 AM (124.216.xxx.212)그럼 월급과 복지를 일의 강도와 고충으로 경중을 따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공기업에 들어간 사람들은 무슨 나라에 봉사하러 들어간겁니까?
공기업은 공공의 적이라더니 정말 그런가보네요
그래서 쥐바귀는 으쌰으쌰 더 힘내고 있구요16. ....
'09.12.1 10:19 AM (211.49.xxx.29)그들만의 철통같은(적자가 나면서도 사돈까지도 공짜를 누리는 그 이상한 ...공기업들)이상한 밥통 칼을 좀 댈필요가 있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17. .
'09.12.1 10:26 AM (124.216.xxx.212)저기요 사돈까지도 공짜를 누리는? 댓글 잘 읽어보세요 대기업 이야기입니다
무슨 사돈까지 공짜를 누립니까18. 똘방이
'09.12.1 10:30 AM (147.6.xxx.101)공기업은 흑자 경영이 목표일수가 없죠. 흑자 경영은 사기업에서나 하는거구요....
공기업은 수입=지출.... 이게 목표라야 합니다.
적자가 나면.... 이디엔가 경영을 못했다는것이고....(과도한 설비 투자 등....)
그 경영의 책임은 경영진이 져야 하구요....(하긴 사기업도 경영진이 지는것이긴 하네요....)19. 글쎄요
'09.12.1 10:32 AM (203.248.xxx.13)물론 개혁을 해야됩니다...예외가 없어야죠..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간에 국가가 제대로 된 사회전체를 만들기 위해 개혁을
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MB는 기득권층들은 그대로 놔둔채 방만한 경영하지 않고 실적도 좋은
공기업도 도매금으로 포함시키고, 말단 공무원들..하물며 사기업인 금융계도 정부의
통제하에 있다고 단지 연봉이 높다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임금 및 복지혜택 축소합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무슨일을 수행하여야 하는데 희생양이 필요한 것이고 연봉 및
복지혜택이 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떤 특정업종,계층만을 공격하는 것입니다.20. ?
'09.12.1 10:43 AM (112.151.xxx.152)211.232.168 님. 남편은 공기업 다니신다면서 대기업 복지를 어찌 그리 잘 아세요?
이런 데 보면 항상 본인들이랑 직접 관계되시는 분들 연봉이랑 복지는<그만큼 아니다.>
어디서 들으신 분들에 대한 연봉이랑 복지는 <대단하다더라>고 하시데요?
저희남편 L*그룹 스텝부서인데 처가 치과비는 커녕 본인 치과비도 지원 안되는데요?
치과비 지원해주는 기업이 어디예요? 1년에 수백억 나가겠는데요???21. 공기업
'09.12.1 10:48 AM (221.146.xxx.1)공기업 개혁해야 하지만 절대 민영화는 안됩니다.
미국을 보세요.
전력이 민영화 되어 전기값이 얼마나 비싼지 모릅니다.
일본을 보세요.
철도가 민영화 되어 철도요금이 얼마나 비싼지 모릅니다.
민영화가 절대 좋은 것은 아닙니다.22. 이유
'09.12.1 10:49 AM (119.67.xxx.56)공기업을 억지로 민영화하려는 이유는 간단하죠.
알짜 공기업을 자기들 친인척 관련 회사에 조각내서 팔아서,
자기 식구들 배불리고, 판 돈은 4대강이나 뒤로 꾸불치기 딱 좋죠.
수도나 전기 가스 등등의.....국민들 생존에 필요한 사업을
민간이 인수해서 사들인 돈 이상 흑자 내고 수익 내려하면
대체 얼마나 가격을 폭등시킬 것인지, 답이 나오겠지요.23. 비싼 양복입고
'09.12.1 10:49 AM (59.11.xxx.173)http://www.vop.co.kr/A00000274034.html
하는 소리가...24. *^*
'09.12.1 10:52 AM (115.143.xxx.53)가카께서 나라의 돈 되는 기업은 다 팔아버릴려고 혈안이 되어 있네요....
민영화 즉 공기업 선진화.....가카의 얼토당토한 사업을 위한 절차입니다....25. 공기업
'09.12.1 11:03 AM (121.151.xxx.152)잘못된것은 고쳐야하는것은 맞는데요...
명박이가 꿈꾸는 세상은.....결국은 상위1%가 다 쳐먹고싶은 세상인것 같아요..
다 해고가 쉬운 비정규직화 해버리고
노조는 끽소리도 못하게 해버리고
떡고물 몇개 흘려주면 감지덕지하며 고마워 눈물 흘려줄...그런 부릴사람을 원하는것같아요...
그 기준이
아마 월수 200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기준으로 보고...
전국민의 비정규직화를 꿈꾸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명박이 대통령과의대화(-->국민과의 대화지 무슨 ...)등 하는 짓거리들어보면
내가 말하는데 끽소리 말고 따라라 입니다...
대선전에 김승현 아침에 초대해놓고 돌솥밥은 명박이꺼만 준비해서 김승현은 그냥밥에 날계란을 비벼 먹어야한것처럼....부창부수라고 그 마눌도 비슷한 인간이구요...
하물며 카메라 들고 방송나올꺼 뻔히 아는데도 김승현(어찌보면 수많은 시청자의 대표 아닌가요?)한테 고렇게 한것보면 국민 알기도 우습게 아는거죠..
물론 자신은 이태리제 양복 아들은 샌달도 명품을 꼭 신지만...
대학생들보곤 중소기업가라....국민들에겐 아껴라 어쩌고....(맞는 말이지만 ....명박입에서 나오니 완전 거부감....)
철도공사도 완전 개념 꽝인 낙하산 앉혀놓고...
노사협의는 완전 무시하고
그리고 얼마전 정부 노동위원장인가 하는 사람이 다 비정규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한거 아시죠?명박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26. 그냥
'09.12.1 11:13 AM (58.72.xxx.235)공기업 직원들 지나친 고임금과 복지혜택을 줄이는것은 찬성합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사기업화는 절대 절대 반대 합니다. 이것만은 절대로 막아야만 합니다.
27. 공기업님
'09.12.1 11:47 AM (110.15.xxx.62)말이 맞아요.
명박이 이하 딴나라당 잡것들이 원하는 세상은
노동자가 노동자라기보단 머슴 같은 세상이죠.
하루 세끼 밥먹여 주면 됐지,더 이상 뭘 바라냐 그런 마인드예요.
그런 마인드가 통하는 것은 그런 상위 1프로의 사고방식을 보통사람들에게까지
흘려와서 일반 사람들도 노조라면 치를 떨고 욕하는 사태가 왔죠.그래서 그나마
그들이 앞서 만들어나가는 권리가 점점 자신의 권리가 된다는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공기업이 어쩌구 하면 그런 놈들 다 잘라 버려야 해 따위 말을 하고 다니죠.28. 신랑
'09.12.1 12:11 PM (112.148.xxx.24)연구하는 곳에 속한 공무원도 민영화 한다고 난리예요....민영화 한다고 칩시다....프로젝트 따기 바빠 기초연구가 제대로 될까요~~ 울 신랑 요즘 너무 힘들어 해요...내일을 기약할 수 없어요...
심지어 회사에 난방도 안해줘요...아껴야 한다네요...정부가29. ..
'09.12.1 12:12 PM (118.33.xxx.241)대학 학자금지원이 왜 욕얻어먹는지? 주는곳 널렸습니다.
공기업 복지에 테클걸고 배아파하시지 말고,
더러우면 공부해서 들어오십시오.
충분히 열심히 공부해서 온 사람들입니다.30. 멕시코가
'09.12.1 12:28 PM (221.150.xxx.213)미국하고 FTA 하고 나서 철도가 민영화돼서리 요금이 7배 올랐던가 그래서 철도 레일위에 세멘 포장해서 그위로 고물버스 타고 다니더라고요..맹바기 목표가 카를로스 슬림인가 봅니다
31. mbout
'09.12.1 12:35 PM (118.223.xxx.140)제 남편이 한전 다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잘 못 알고 있는 사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복리후생이 다른 대기업보다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학자금지원요?
전혀 없습니다. 다만...저리로 빌려줄 뿐이죠.
복리후생요?
비슷한 대기업과 비교하면 정말 껌수준입니다.
제발...그런 오해는 이젠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사실과 다른 것에 흥분하는 님들 보면..저도 가끔 열받습니다.
일하는 강도도 일반 대기업과 비교하면 높으면 높지
전혀 방만하는 그런 공기업아닙니다.
눈치 엄청 보고, 윗분들 퇴근안하면 절대 먼저 퇴근 못하고
저희 남편..평균 7시30분 이후에 퇴근합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대부분 그렇게 하구요.
윗 님 말씀하셨듯이..여름엔 뜨거운 날에도 에어컨 못 틀게 합니다.
겨울엔 실내에 얼음이 얼지 않는 이상은 난방도 제대로 못 하게 합니다.
그래서...가디건, 조끼는 필수랍니다.32. 복지
'09.12.1 1:11 PM (116.40.xxx.63)부분에서 사기업하고 비교하면 안되지요.
윗님. 한전은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이잖아요.
40세만 되면 나가라하고
이윤 안나는 부서는 칼같이 자르는 곳하고 평균 50넘어
자녀 대학학자금 주는게 당연한것처럼 여기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울집안도 공기업 많은데,
마인드가 달라요. 월급 많이 준다고 눈치주니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결혼식한다고 10일 휴가에 근무 10주년에
부부 유럽여행 다녀오더군요.
이런거 사기업(심지어 삼*도 )안합니다.
대체로 공기업 개혁은 다들 동의하지만, 현정권하는 짓에도
공감은 안하지만, 울나라 공기업 저렇게 막가파로 하지 않으면 들어 먹지 않는곳입니다.
정권초기마다 다 시도하려던것들...
강성노조에 밀려 통합도 못하고 개혁은 커녕 정권에 줄대기 바쁘지 않았었지 않나요?
일많고 고된 공기업이라해도 대기업의 업무 강도 반의 반도 안됩니다.
엄살 그만 부리세요.33. 흠흠
'09.12.1 1:20 PM (112.151.xxx.152)공기업과 대기업. 업무강도와 복지비교가 뭐 이렇게 나뉘나요?
집안에 l* 삼* 공무원 공기업... 다니는 사람 다 있습니다.
일단 업무강도요? 공기업은 그냥 가만히 계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퇴근 7시반 이후에 하신다구요?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7시 반 이전에 퇴근하는 사람도 있냐고 반문합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 저녁 같이 먹을 수 있어요.
주말요? 일년에 절반은 출근합니다. 주말에 출근하면 시간외 수당이요?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곳도 허다합니다.
복지요? 공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대기업 복지가 어떻다고 알고 계시기에 대기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만
공기업이 대기업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절대 안그래요.
대기업이 복지 측면에서 좀 더 나아 보이는 게 있다면 자기네 계열사 구입이나 이용에 대한 할인을 좀 더 준다는 거?
이것도 어마어마한 정도 아닙니다.
이외에 금전적인 부분은 급여도 복지도 비슷하거나 공기업이 낫습니다.
공기업 개혁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공기업은 업무와 정년은 공무원에 준하고 연봉과 복지같은 측면은 기업에 준하고. 그런 면이 있어요.
정녕 사기업화 되는 걸 막으려면 개혁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34. 흠흠
'09.12.1 1:22 PM (112.151.xxx.152)그리고 요즘은 에너지 절감차원에서 은행도 손님들 오는 영업시간 끝나면 에어컨 난방 딱 꺼요.
7~8년 전에도 그랬어요. 그래서 손난로 놓고 손 녹여가면 업무마감하고 그랬어요.
그건 기본이예요.35. 하하하
'09.12.1 1:34 PM (211.46.xxx.253)다른 건 다 놔두구요.
저기 한전 직원 부인이 쓰신 7시30분 이후 퇴근이요.
평균 7시30분 이후에 퇴근하신다는 거..
그거 사기업 다니는 입장에서 보면 넘넘 부러운 건데
정작 쓰신 분은 한전도 일 많다는 뜻으로 쓰셔서 재밌네요.ㅎㅎ
그 정도로 일반 기업 현실을 잘 모르신다는 거겠죠.
평균 7시30분에 퇴근할 수 있다면 울 남편 지금 월급에서 좀 깎아도 전 환영입니다~~~~36. ..
'09.12.1 1:56 PM (220.116.xxx.161)이글의 요점이 사기업과 공기업의 복지차이가 아닐진데 곁가지로 싸우고 계시는군요
우리가 이렇게 정신 못차리고 똑같은 월급쟁이..한달벌어 한달먹고..하루벌어 하루먹는..우리끼리 싸우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요?
공기업의 과한?복리후생이 문제라면 고쳐야죠..하지만 일의 우선순위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지금 문제되고 우리가 가장 집중해야하는 문제가 공기업의 민영화잖아요
제발 대기업은 월화수목금금금..이런 이야기말고..왜 사기업은 당연히 주는 대학등록금을 왜 공기업은 받으면 안되냐는 이야기 말구요
어떻게 민영화를 시키려고하고
국민들을 어떻게 이간시키는지 눈 크게 뜨고 지켜봤음 좋겠어요37. 흠흠
'09.12.1 2:00 PM (112.151.xxx.152)mbout 님 글 읽어보니 공기업(한전)이 좋긴 좋구나~ 싶어요.
7시반퇴근. 윗사람 퇴근안하면 못하는 거.눈치보는 거. 에어컨 못트는 거.
이런 건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숨쉬는 거처럼 너무너무 당연해서 불평 축에도 못끼는 것들인데.
그런게 불만이시라니.... 공기업이 좋긴 좋네요...
해외지사랑 동시회의라도 있는 날이면 저녁먹고 8시부터 회의 시작하는 게 대기업입니다.38. 그럼
'09.12.1 2:13 PM (210.57.xxx.206)하향평준화들 원하시나요? 다들 우리나라 대기업들처럼 퇴근시간도 없이 쥐어짜이면서 버려질때는 헌신짝처럼 내쳐지는 걸 원하시나요?
그리고 공기업 사기업 공무원 다 일해봤지만 공무원은 연금과 안정성이 있긴 하지만 월급이 정말 너무나 짜고 공기업도 일부 금융공기업 몇군데를 빼고는 대기업 대비 급여수준 낮습니다. 공기업 복지도 세금으로 충당하는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적립한 사내복지기금 등에서 나옵니다.
제 공기업 동기들 반 이상은 대기업 공채 출신들이 월급 줄어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다시 시험치고 들어왔더군요. 공기업 노동자들 방만하다고 욕하기는 쉽지만 사기업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자신들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나 업무형태 등을 바꾸려고 노력하긴 쉽지 않지요.39. dywm
'09.12.1 2:30 PM (116.40.xxx.63)요즘같은 불경기에 어떻게 상향평준화를 꿈꾸나요?
게다가 삼*같은곳은 노조도 없고
한국노총도 부와 결탁해 하룻만에 태도가 확돌변하는데
누굴믿고 그 불합리를 바꿀수 있는지요?
문제는 무분별한 민영화도 안되지만, 기존의 타성을 벗어야 한다는거지요.
월급 깎이고 근무시간 늘고 앞으로 전과같은
조건으로 일하기에 불투명한 공기업이라 퇴사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입만 열면 이명박 까대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유가 아닌 오로지 자기 밥그릇 때문에)
혈압 올리는 사람들 보면 좀 가소로운건 사실입니다.
원글님의 글도 사실 무슨 대단한 청천벽력처럼
요란하게 허풍 떠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아무리 나랏돈으로 하는 사업이지만, 총부채가 150조 가까운곳도 있다더군요.
그것도 숨겨놔서 그런거지 들춰내보면 어마어마해 몇년후엔
이자도 감당안될 거라는데,국민의 한사람으로 세금으로 곳간 메울생각하니 아득하네요.40. 흠흠
'09.12.1 2:34 PM (112.151.xxx.152)그럼 님.
하향평준화를 원한다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댓글들을 보세요.
공기업다니시는 분들께서 복지가 대기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어디는 뭐도 준다더라~ 그러시잖아요.
그거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거예요.41. 공기업
'09.12.1 2:44 PM (211.61.xxx.22)정년 보장이라고 하셨나요? 요즈음 공기업 정년 보장 없습니다.
물론 사기업보다는 좀더 많이 다니겠지요. 57세 정년 이젠 50대 초반입니다.
정년 보장이라는 매력에 이끌려 좀 작은 연봉이지만 두말하지 않고 다녔던 사람들
요즈음은 그냥 허허 웃습니다. 저희 회사(지방공기업)도 금년에 2~300명 자르고
내년에 200명 정도 신규 채용한다고 합니다. 즉 아버지가 잘리고 아들이나 딸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예산절감 됩니다. 호봉들이 높기 때문에 1호봉이 다시 들어오면
예산절감 충분히 됩니다. 물론 청년 실업 심각합니다. 작년에 MB가 하라고 했던
인턴들 11월에 모두 잘렸습니다. 울면서 나갑디다.
공기업 복지수준 글쎄요. 저희 회사가 아주 큰 잘나가는 공기업이 아니여서 그런지
그다지...... 저위에 님 상품권이 몇장씩 나온다고요? 부럽습니다.
에어컨이요? 덥다고 킬 수 없습니다. 각 부서마다 전력량 체크해서 많이 쓴 부서
무지 혼납니다. 난방? 저 10월 되면 무릎담요, 핫팩 기본입니다. 내복 물론 입습니다.
물론 적자로 운영되는거 문제 있다고 봅니다. 자구책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흑자로 바꾸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그전에 공기업이 생기게 된 기본 바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기업에선 할 수 없는 아니 돈을 벌기 보다는
국민에서 기본이 되는 사항들이 지금 공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사업들입니다.
돈을 벌기위해서 혈안이 되다 보니 기본 사항은 뒷전이고 모두 돈돈돈 하고 있습니다.
한전도 여기저기 영업하고, 철도도 안전은 뒷전, 전기요금, 수도요금 모두 조금씩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민영화가 되면 우리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생활이 돈과 결부됩니다.
의료도 민영화, 한전도 민영화, 철도도 민영화, 수도, 전기도 민영화, 지하철도 민영화
하하 MB가 원하는 생활은 바로 이것입니다. 돈 있는 사람만 살아라.
돈 있는 사람만 병원가고, 기차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수도, 전기도 돈 있는 사람만 써라
푸하하하 다 민영화 시키고 MB가 하는 대로 하면 모두 돈 많이 벌려나~42. ^^
'09.12.1 2:49 PM (222.106.xxx.219)저는 그냥 윗글만 보고 하는 생각인데요...공기업의 민영화 요건 마음에 않들지만, 연봉인하과 인원감축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43. 속지 마세요
'09.12.1 3:01 PM (124.54.xxx.17)전 이렇게 남의 직장 복지 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제방 좀 정신차리라고 하고 싶어요.
속지 마세요.
그들의 복지가 특별한게 아니라 우리가 투표를 잘 못해서
모든 사람들이 누릴 걸 못받고 있는 것 뿐이예요.
지금은 범국민 의료보험이지만 예전엔 의료보험증 없어서 병원에 맘대로 못가는 사람들
많았지요. 지금 다시 그렇게 하자는 거고요.
학비도 사교육비 감안하면, 평범한 시민들이 우리나라처럼 대학 졸업 시킬 때까지 돈 많이 드는 나라가 있을까요?
남이랑 비교하며 박탈감 느끼지 마시고 함께 국민의 권리를 지켜낼 수 있는 선거를 해보아요 .44. 마실쟁이
'09.12.1 3:05 PM (121.138.xxx.66)공기업 개혁에 한표 추가요.......
공무원 자녀들 대학등록금 안나옵니다.
배부른 소리 그만들 하세요.45. 하하
'09.12.1 3:07 PM (203.247.xxx.6)사건의 본질은 파업의 본질은 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파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방송에서도 왜 그들이 저렇게 파업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않죠..
이게 바로 언론 통제라는 것이지요.46. busybee
'09.12.1 3:29 PM (211.109.xxx.9)공기업 민영화 반대합니다. 대학등록금 대주는건 논지에서 벗어납니다. 그런 문제로 본질이 호도됩니다. MB가 그런거 없앤다는 허울로 개혁이니 뭐니 합니다만 사실 몇개 재벌돈벌어주려고 온국민을 살인적인 기본생활비로 몰아가려는 겁니다.
47. 공기업
'09.12.1 3:41 PM (122.38.xxx.244)복지를 없애는게 아니라 다른 직장의 복지를 늘려야지요
신의 직장이니 복지가 어떻니..다 언론의 농락인 것을..48. 극과극
'09.12.1 3:58 PM (125.241.xxx.10)공기업의 목적은 이익 창출이 아니지 않습니까? 경제 논리만 강조하여 공기업에서도 자꾸 이익을 내라고 조여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 국민들 몫이 될 겁니다. 공공성을 살려서 공기업은 적당히 손해보는 장사를 해야죠.
자녀학자금 지급 같은 복지를 갖고 공기업의 존폐를 논할 게 아니라 공기업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못가진 것을 공기업 근로자가 받는 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우리 사회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 정권에서 하는 짓들이 답답하여 정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49. ...
'09.12.1 3:59 PM (211.108.xxx.44)공기업 민영화는 DJ때 밀어붙이려고 했지요.
MB가 싫어도 사실은 정확히 압시다.50. 민영화
'09.12.1 4:06 PM (211.61.xxx.22)예전에도 여러차례 공기업 민영화 방안이 나왔었습니다.
허나 이유없이 중단된 것이 아닙니다.
MB가 싫은 이유는 아무리 국민이 아우성을 질러도 본인이 한번 생각하면
무조건 추진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나만 살면 되는 것입니다.51. 한전??
'09.12.1 4:15 PM (112.170.xxx.45)한전 직원들 일 제대로 하나요?
대부분 외주업체에서 비정규직 사람들 데려다 놓고 일 시키지요.
거기 다니는 사람 있어서 알아요.
같은 일을 해도 월급은 천지 차이..
하물며 비정규직직원도 야근비 시간당 1.5배 칼같이 받구요
9시 이후 야근도 안해요..
대부분의 직장들..
야근비 제대로 주는 곳 있는 줄 아세요???
연차 월차 육아휴직..공기업은 칼같이 쓸 수 있지요..
일반 기업들 3개월 출산휴가 받는것도 버거워요52. 세금
'09.12.1 4:29 PM (121.167.xxx.217)한전만큼 짱짱하게 정년보장 하는 회사가 또 어디있나요? 60세에 정년퇴직이면 일년전부터
집에서 놀게하고 월급꼬박꼬박 나갑니다. 해외여행상품권도 주고요 (200만원상당) 게다가
한전나온분들 거의 건설회사나 전기회사의 감리로 재취업되어 한달에 3백정도의 수입을 올립니다. 게다가 요즘 대학학비대주는 회사가 사기업중 어디랍디까. 거의 꿈의 직장이지요.
짜른다고요? 워낙에 정년인원들이 많아 그 인원들만 나가도 그들이 말하는 인원정리가 되는거지요. 공기업 반드시 손대어야 합니다. 철도청에도 억대 연봉자가 그리 많다니..53. 윗님
'09.12.1 4:41 PM (203.247.xxx.7)은행이나 대기업은 대학학비 나와요..
그리고 정년인원들이 모두 나가는 거라고 확신하실 수 있나요?
공기업이라고 예전같지 않습니다...공기업에 다니는 제 주변 사람들은 왜 그럼 걱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54. ..
'09.12.1 4:43 PM (121.131.xxx.51)공기업 단도리를 잘 하면 되는 거지..공기업을 민영화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공기업 민영화 하면 수도..전기 다 엄청 비싸질텐데요.... 아마 수돗물도 차이날 거예요 비싼 수돗물 싼 수돗물..
공기업의 방만한 부분을 손을 봐야지.. 그렇다고 민영화까지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구더기 무섭다고 장 못담그는 겪이 되어버리잖아요.
직원들 복지자금 많이 주는 게 싫어서.. 공기업을 민영화 해서 온 국민이 고통을 껴안자는 논리잖아요55. ???
'09.12.1 4:44 PM (125.240.xxx.130)남편 공기업 20년차.
올 여름휴가 연차 1일 주말끼고 끝.
토,일요일 심지어 추석연휴에도 근무.. 해마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필요하면 그렇습니다.
20년 근무하고 50을 바라보는 나이,
실수령액 친척들 모이면 궁한 소리 한다고 할까봐 민망해서 못 밝힙니다.
상품권, 부모님 여행???
야근수당??
아마도 내가 모르는 통장이 있나?
없습니다. 그런거...
대학학자금과 퇴직후 연금 바꿀 수 있으면
학자금 안 받을걸요,모두 다. 연금 1년치면 대학학비??
삼*도 계열사마다 다르듯 공기업도 업종따라 대우가 다릅니다.
그런걸 어느 공기업이나 다 그렇다는 듯이 보도하는 매체덕에
공기업에 반감 가지게 되고....
선진화라 해서 민영화 하면,
공익을 위하는 사업은 없어집니다.
경영정상화는 적자가 안 나야 한다는 뜻이라면 공익사업은 어디서라도 못합니다.
그게 공기업의 존재이유인데... 적자나면 직원 인건비,복지비에서 빼야하나요?
정부 재정 적자니까 공무원 연금도 급여도 의원 세비도 그 원칙으로 적용합니까?56. .
'09.12.1 4:46 PM (121.131.xxx.51)전 사실...
공기업도 공기업이지만.. 은행들이나 좀 정리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말도 안돼는 펀드 보험이나 권유하고.. 돈이면 돈 복지면 복지.. 정작 보험업무 하느라고 은행업무는 다 인터넷 뱅킹으로 돌려버리구요
모하자는 건지..
게다가 묻지마 대출로 나라도 휘청이게 만들구요57. 그럼 제발..
'09.12.1 4:48 PM (115.139.xxx.15)공기업의 억대연봉자나 정리해고를 하든 월급을 깍으세요.
왜 일반직원들만 죽어나게 하는지..
왜 벼룩의 간을 빼 먹냐구요.
방만한 경영을 한 사장님은 성과금 몇백프로씩 받으면서..
대기업이라고 복지가 다 같으게 아니듯이 공기업도 다 다르고 사정이 다르잖아요.
구조조정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겠죠.
이렇게 막무가내로 불법이니 뭐니 몰아부쳐서 대화를 안하겠다는거 말도 안되요.58. ...
'09.12.1 4:57 PM (152.99.xxx.81)공기업 민영화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것은 공기업 직원이 아니라 우리 서민들임을 잊지마세요..
쥐새끼가 생긴대로 꼼수부리는 것만 아네요...으휴 속터져...59. 퇴근시간
'09.12.1 4:59 PM (147.6.xxx.101)7시 30분에 퇴근한다니.... 사 기업 비교 빨리 퇴근하므로 배부른 소리다????
그럼, 10시? 11시? 12시? 새벽에 퇴근할까요?
퇴근 시간은 6시가 정상입니다.
그렇게 못하는것을 탓해야지.... ㅎㅎ60. 음
'09.12.1 5:00 PM (123.111.xxx.139)답답한 분들이 많군요.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월급이 많고 복지가 나보다 좋다고 해서 그것을 낮추어야 한다면
언제가는 나조차도 그런 삭감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혀 생각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혜택이 없어지면 전혀 상관 없는 일반 개인에게 혜택이 돌아올것 같습니까?
누군가가 정년보장이 안되고 대학 학비 지원안된다고 해서 여러분 가정이 나아집니까?
비정규직과 정규직 분명한 차이가 납니다. 같은 일 하는 데도 차이가 나니 참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해야 한다고 주장해야지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맞는 이야기입니까?
매일 야근하고 야근비는 쥐꼬리만큼 연봉도 겨우 살만큼 받고
휴가도 제때 사용못하고 임신하면 짤릴까봐 근심해야하고
비정규직이라 처우에 심각한 차별 받아서 억울하다
더구나 정규직은 대학학비 지원도 받는 단다..
그래서 그 대학학비 지원 없애는 것이 좋다는 겁니까?
그래서 모두다 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하게 사는 것이 여러분의 꿈입니까?
정말 답답한 분들 많군요.61. 음
'09.12.1 5:08 PM (123.111.xxx.139)회사에서 6시퇴근 못하는 것이 불만인 분이
다른 직장 6시 정상 퇴근하는 것이 배아프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웃깁니다.
그래서 다 같이 야근하자... 정말 그 개념충만한 이야기네요.
다른 회사에서 학비 지원해주면 언젠가는 나 역시 그런 혜택을 받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설령 그럴 가능성이 0 이라 하더라도 누군가 그런 혜택을 받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연봉도 차이가 난다... 그러나 누군가 일해서 돈을 많이 받는 다면 그것 역시 나쁜것은 아닙니다.
부동산등 불로소득으로 고소득을 올리면서 세금 한 푼 안내는 이가 국가 경제에 문제지
일해서 돈 많이 받는 것은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그 돈이 적당하냐 이것을 일반 개인인 내가 판단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도 아닙니다.
그런데 연봉이 높다. 출산휴가도 받는 단다. 대학 학비도 지원된단다.
나는 아닌데...
그래서 그것 없애야 한다. 정말 놀부 심보 따로 없군요.62. 공기업부럽
'09.12.1 5:30 PM (119.196.xxx.17)공기업도 공기업나름이겠지만 제가 잘 아는 지인 남편이 예*원 다니는데 연봉이 대기업보다 훨씬 높은 수준(차장이 1억이 넘더이다)인데 철철이 상품권 몇십만원씩 나와서 온 식구 돌아가며 옷 신발 가방 등 장만하면서도 현금으로 주지않는다고 불평하더이다. 고등학교학자금 나오고 대학등록금은 지난번 IMF때 융자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6시 좀 넘으면 칼퇴근해서 저녁하기 귀찮다고 불평하고 근무시간에 직원들끼리 모여 인터넷쇼핑한다고 하대요.
의료비도 직계가족(양가 부모님포함)은 모든병원비의 80%를 지원해준다면서 시어머니 자주 병원에 입원하시는데 자기네가 80%내고(회사지원) 다른형제는 20%밖에 안낸다면서 생생내더군요.
대기업에 비해 정년이 긴 건 뭐 다들 잘 아시는 거구요.
정말 허울만좋은 대기업다닌 우리 남편과 비교하면 너무 부럽더군요.
20년전엔 공기업 쳐다도 안봤었는데 이렇게 좋아질 줄은 몰랐네요.63. 일자리
'09.12.1 5:34 PM (116.40.xxx.63)기업에서 정규직을 잘 안뽑고
웬만한 중소 기업들 다 제3국으로 가서 공장 짓는 이유가
저렴한 인건비입니다.
우리나라 인건비가 oecd 국가중에서도 상당한 고비용축에 속합니다.
6시 퇴근에 그만한 복지후생 상향화를 논한다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업에서 사람 잘 안뽑는 이유가 (특히 정규직)고비용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로 직원 한사람이 웬만한 공기업 직원들이 해내는 일의
양 두세배로 일하는겁니다.주는 만큼 봉을 뽑으려는..
그런데 공기업은 안그렇습니다.
효용성이 그런데서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청년실업이 무섭도록 확산되는 이싯점에 공기업이 부러우면
그런 수준에 올려놓도록 노력을 하란 말인지..
정말 아귀가 안맞습니다.
사기업은요... 이익 안나곳은 얄짤도 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사막에 가서 오아시스라도 파야 한다면 파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곳입니다.
그게 자본주의 논리고 시장 자유주의 논리입니다.
일은 공무원 수준으로 하고 (시간을 논하는게 아니라 마인드)
급여는 대기업을 끌어다 부치는지..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고 억지부리는 분들 많으시네요.64. 쥐가
'09.12.1 5:37 PM (210.57.xxx.206)저토록 설칠만하네요. mb의 사장 논리 고대로 가지고 있는 노동자 (및 그 가족)들이 많다는데 놀랍니다. 불경기에 실업이 넘쳐나는데 무슨 파업이며 고용환경 개선이며 임금인상이냐, 다 족쳐야지....언제 우리 언론이나 정부가 호경기라고 파업하는 노동자들 이해해 줬나요?
65. 학자금
'09.12.1 5:38 PM (180.69.xxx.20)한전에서 나온 한국수력원자력인가요?한전하고 그의 복지가 같던데요..
아는 언니네가 한수원가족인데 너무 부럽던데요.별일 없으면 완전 정년 보장이고 학자금은 대학등록금 전액 다나온다고 하더군요.그것만해도 너무 부러운일이지않나요.66. 놀라워요
'09.12.1 5:40 PM (125.187.xxx.165)우리나라 한전 얘기 맞나요? 아니면 한전 말고 다른 공기업들은 댓글 달린 수준인가요?
남편이 한전 다닌지 3년입니다. 삼성 다니다가 때려치우고 공부해서 들어갔습니다.
정년 보장 하나 보고 들어가서 지금껏 고생입니다.
월급? 삼성다닐 때 보다 훨씬 적습니다. 작년에 합의된 임금 정부가 일방적으로 깎았습니다.
공기업들, 전국 전력처, 지역 단위별로 성과 비교해서 순위 안에 안들면 성과급이 없습니다.
이번에 점수 못 받아서, 내년엔 월급이 더 줄어들거라고 한숨쉽니다.
요즘 분위기로는 그나마 정년도 보장 안될거 같아 그냥 삼성 다닐껄하고 남편이 후회 합니다.
회사 조직? 삼성이 훨씬 좋답니다. 한전은 워낙 늙은 사람들이 많아서 군대 뺨친답니다.
위에서 누가 나오면 모두들 나가서 문 앞에 정렬해 있는 건 예사고,
담배 심부름, 은행 심부름, 사적인 심부름 시키는 개념 없는 사람들도 많고,
조직 분위기가 정말 갑갑하다고 하더군요.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신입사원이나 연차 적은 사람들 중엔 못 견디고 퇴사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아, 얼마전에 못 보던 신발이 있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회사에서 줬대요.
그래서 왠일로 줬냐고 했더니 전기 좀 덜 통하게 해주는 신발이랍니다.
직장 선배들 중 연배 좀 있으신 분들은 일하다 사고로 의수 하신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기술직이라 몇 만볼트 단위를 조작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아주 위험한 일들은 하청업체가 해줍니다. 하지만 작년에도 사고 소식 들었어요.
몰매 맞더라도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67. 쥐가
'09.12.1 5:42 PM (210.57.xxx.206)하긴 누구 믿고 저리 설치겠습니까. 정치수준이 국민 수준이라더니 이 글 댓글들 보면 딱 이해가 갑니다.
공기업 복지와 임금수준, 근무형태 배아프면 대기업인 삼성,엘지도 자기네 하청기업 쥐어짜는 만큼 임금도 더 낮추고 더 열악하게 더 쥐어짜자고 해야 논리에 맞겠지요? 제 남편 삼성전자 다니지만 웬만한 더럽고 힘든 일들은 다 중소 하청업체에 넘겨버리던데...68. 참..
'09.12.1 5:42 PM (125.187.xxx.165)찾아보니.. 이런 연봉표가 있네요. 물론 삼성 같은 경우 PS/PI 들어가지 않은 기본인거 같구요.
한전홈피 찾아보니 여기랑 비슷합니다.
http://www.saramin.co.kr/zf_user/salary-info/list
한전에서 월급 많이 받는다는 분들은 보면 최소 20년은 넘어야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기업들 특히 대기업들도 20년 넘게 다니면 호봉 쌓여 그렇게 되겠죠.
그리고 삼성등 다른 대기업들도 자녀 대학 학자금 줍니다.
다만 아이들이 대학 다니는 그 때 까지 회사에 남아 있는 분들은 부장 이상 임원급이니
실지로 직원들에게 혜택이 안가는 거구요.
그러니 IMF로 직원들 정년이 확 줄어든 다른 대기업 및 중견 기업들을
다시 제대로 돌려놓는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69. 쥐가님.
'09.12.1 5:52 PM (116.40.xxx.63)작금의 상황을 호도하지 마세요.
쥐논리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네요.
울나라 공기업들(한전) imf 때도 50대 후반
명퇴하면서 당시에도 3,4억씩 위로금 받고 나간곳입니다.
임금인상을 논하기전에 임시직이라도 일자리 없어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좀 돌보고 발언하시지요.
이건 정부의 공기업 압박이전에 일자리 파이문제랍니다.
대기업,사측,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전체일저리 창출에 있어서 수급문제로
연결지어 생각해보시길..
다른거 다 이명박 나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공기업개혁에
크게 이의를 다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포스코(포항제철),담배인삼공사(kt&g),kt(한국통신)..
민영화 기업이지요. 아직도 공기업흔적이 많아
직원들 만족도가 좀 높은곳 아닌가요?
너무 겁내지 마시길...70. 윗님
'09.12.1 5:54 PM (112.148.xxx.247)아이엠에프때 명퇴하면서 3.4억씩 위로금 받고 누가 나갔나요? 제대로 알고 글쓰시길 바랍니다...
71. 당시
'09.12.1 5:59 PM (116.40.xxx.63)뉴스에도 났었고, 지인의 시아버님이 그렇게 해서 지금
잘살고 계십니다.대구에 사는 **님이라고..
아직도 전두환때 서민들이 살기 좋았다라고 하시는 분...
당시 신문기사 검색해 보시길..
저도 긴가민가 했는데,그돈 싸 움크리고 살면서
자식들한테 돈없다 노래 부른다고 하네요.72. ㅎㅎㅎ
'09.12.1 6:01 PM (218.49.xxx.42)한전에 비교하니 서러운 이공계 공기업은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S대 박사 출신 선임연구원 4년차에 월수령액이 400도 채 안됩니다.
복지요? 첨 들어보는 말이라 잘 모르겠고....
새빠지게 출장 연이어 다니느라 마일리지 하나는 척척 늘어 좋네요 허허.
삼셩 기흥 연구원 다니는 제 친구 출장 가면 특급 호텔에 머물더군요? 삼셩만 그런 건가요?
계약은 3년마다 재계약이고... 철밥통이란 말은 이제 화석된 줄 알았는데요?73. 참나..
'09.12.1 6:15 PM (110.11.xxx.114)지금 복지얘기로 열올리는 것이 주제인가요?
그렇게 한전복지에 대해 배아프고 부러우신 분들은 남편분들 거기 취직하시면 됩니다.
한전은 뭐 거저그냥 입사합니까?
그만큼 경쟁률을 뚫고 힘들게 입사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다른 기업들도 다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그런 직장 선택도 본인들 판단에 정한거 아닌가요?
그냥 내떡만 먹고 살면 되지 뭐하러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이렇게 왈가왈부들이신지..
그렇게 하시면 좀 속이 시원하신가요?
그리고 전기요금은 내가 쓴 것에 대해 내는 것이지 그냥 갑근세, 소득세 이런 것처럼 국가로 들어가는 세금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뭐가 내가 낸 세금으로 한전직원들 배터지게 쳐먹는 거 아깝다고 하시나요?
한전하고 아무 상관도 없고 너무 많이 오른 전기요금때문에 저도 욕많이 하지만 지금 원글의 요지는 그게 아니라 공기업 선진화를 핑계로 민영화 시키려는 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냐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한전복지니 연봉이니 그런것이 마뜩찮으시면 그냥 민영화 시키면 아무 불만이 없으시려나요.. 그럼 그렇게 혜택받던 사람들 구조조정으로 다 짤리니 말입니다.
몇몇 댓글보다 제가 다 기분이 언짢아져서 다소 과격한 댓글 달고갑니다.74. 바로이거예요
'09.12.1 6:19 PM (203.248.xxx.13)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듯이 논란이 많잖아요?
바로 이것이 MB가 노리는 것입니다..
예전 왕정시대에도 정권을 잡아서 입지를 다지자면 뭐든 희생양이 필요한거죠..
중세시대때 마녀사냥도 마찬가지입니다..
개혁을 하자면 일단 솔선수범으로 대통령,장관,국회의원, 검사,판사 등 연봉부터 깎아야지요..
어디 개혁할 데가 공기업,공무원 그리고 공적자금투입한 금융기관 뿐이겠습니까?
그런데 권력이나 힘있는 기득권층은 그대로 놔둔채 연봉이나 복지혜택이 좋다고
공기업,금융기관,말단공무원만 표적으로 연봉 깎으라고 난리입니다..
당연히 국민들은 평소에도 연봉많이 받고 도덕적 해이에 빠진 그런 곳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기네들은 빠지고 그쪽만 비난대상이 되도록 하는거죠..
당장 이렇게 베스트글에 오르고 갑론을박 하는 자체가 그들이 노리는 것이 딱 들어맞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더 비난받고 개혁할 곳은 청와대, 정부단체.국회,사법부 아닌가요?75. ..
'09.12.1 6:31 PM (125.185.xxx.22)공기업 특혜많은거 사실아닌가요?? 지방으로 발령나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자기네들이 얘기하고 잘렸다는 사람들 실제론 낙하산으로 내려보내지 실제로잘린거 아니라고 하더군요..다른 일시켜준다고. 하는 일 어렵다고 조목조목 얘기하는 거 보면 우스워 보여요.
76. 쥐가
'09.12.1 6:35 PM (210.57.xxx.206)작금의 상황을 호도하지 마세요.
쥐논리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네요.
임금인상을 논하기전에 임시직이라도 일자리 없어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좀 돌보고 발언하시지요.
이건 정부의 공기업 압박이전에 일자리 파이문제랍니다.
대기업,사측,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나라 전체일저리 창출에 있어서 수급문제로
연결지어 생각해보시길..
다른거 다 이명박 나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공기업개혁에
크게 이의를 다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너무 겁내지 마시길...
--->누가 뭘 호도하고 겁낸다는 겁니까? 저는 공기업-사기업-공무원 다 거쳐봤고 남편은 삼성전자 다닌 적 있어 웬만큼 사정 다 압니다.
불경기, 일자리 부족 운운하며 공기업 노동조건을 하향조정해야 한다고 하니 하는 말입니다.
'일자리 없어 신음하는 사람들 돌보라'며 그나마 정규직 일자리라도 가진 노동자들은 다 입 쳐닫고 피빨리고 주는대로 받아 먹어라 이거 아닙니까? 이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예전만큼 안나오고 경제가 수치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해도 경제구조상 고용없는 성장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 특히나 현 정권과 같은 구시대적 토건족 발상으론 차세대 성장동력 따위는 나올 턱이 없으니 앞으로 공기업 사기업 막론하고 근로조건 개선이니 노동3권이니 하는 건 사치라 이 말 하고 싶겠지요.
노동자 입막음하고 분열시키는 수법이 쥐 논리랑 너무나 동일한데 뭐가 호도고 뭘 두려워한다는 겁니까? '실업자 널렸으니 정규직 일자리라도 부지하는 걸 감사히 여기지?'라는 게 호도입니다.77. 위장
'09.12.1 7:14 PM (211.117.xxx.40)공기업 구조 조정을 한다거나 공무원 수를 줄인다거나 하는 조치는
어느 정도는 국민들에게 어필합니다.
공무원 또는 공기업 근로자들에 대해 무사 안일주의다, 관료주의다,
놀고 먹는다, 너무 편하게 월급 받는다, 등등 일반적인 호감도가 그리 높지가
않으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거에요.
외면상의 개혁 구호는 물타기 전략이죠.
교묘한 방식으로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해 개혁이다, 선진화다,
그럴싸 하게 위장하고 갖다 붙이면 자칫 잘 하고 있구나, 개혁하는구나
오판하기 쉽죠.
청와대 직원 숫자를 줄였다가, 심지어 장애인 근로자도 해임했다가
그 수가 다시 원상 회복된 거 아세요.
태생이 거짓으로 점철된 정권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거짓과 위장이 아닌 게 있다면 신기할 정도에요.78. 덧붙여
'09.12.1 7:25 PM (211.117.xxx.40)지금 mb 정권의 전략은 국민들 싸움 붙이기에요.
여기 자게만 보세요.
당장 공기업이 얼마나 좋으냐, 뜯어 고쳐야 한다, 아니다 실상을 몰라서 그런다,
설왕설래 하지 않나요.
엊그제 TV 생방송에서 mb 가 그랬다죠
공기업 파업은 결단코 막아야 한다,
남들은 취직 못해 야단인데, 평생이 보장되는 공기업 근로자가 파업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운운.
듣기에 따라서는 정말 가슴에 팍팍 와 닫는 공감 가는 말인 듯 하나
일국의 대통령다운 발언은 결코 아니죠.
국민 일부를 외곽으로 몰고 나머지 사람들로 하여금 손가락질 받게 한 다음
공격하는 비열한 짓거리죠.
세종시도 마찬가지잖아요.
충청권과 수도권, 전남권, 영남권의 이해 관계를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국민투표에 붙이자는 말도 나왔구요.
국민들 서로를 손가락질 하게 함으로써 미움을 싹트게 하는 것,
그 미움을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것,
이건 머 미실도 아니고..............
공기업 구조 조정되고 해고되고 직원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국민들 일반이 혜택을 보는 것이 과연 뭐가 있을까요.
한쪽에서의 구조 조정은 다른 쪽에서의 구조 조정을 그 만큼 쉽게 불러 올겁니다.
공기업에서도 해고되는 판국에 일반 기업에서야 당연지사가 되는 거죠.
오래 있으면 모두 다 당사자가 되는 셈인 거죠.79. 짜증
'09.12.1 8:28 PM (222.237.xxx.103)공기업 사규 다 개정되고 퇴직금정산제 두번이나 실시돼서
퇴직한다고 몇억 받을 사람은 없구요.
정년보장 된다 말만 있지 압박 받다 퇴직하는 건 사기업이나 마찬가지구요.
복지도 한전은 대학등록금 준다더라길래 진짜인줄 알았더니
위에 댓글 보니 역시 대출이군요.
공기업 다니는 가족이 상품권 많이 받는다면 그 가족 도덕성 의심해 보십시오.
회사에서 상품권을 왜 줍니까?
외국 여행 보내준다구요?
환율 비싸다고 출장도 자제하라고 압박하는데 무슨 여행이요?
윗분 말처럼 공기업 구조조정 시작하는 순간 사기업에서 자기 직원들 더 쥐어짤 거 뻔하지 않습니까?
저 앞에 도미노 넘어진다고 좋아하다 보면 어느새 나까지 넘어지게 되는 거... 정말 바보같지 않나요?
거기다 공기업 구조조정하면 가뜩이나 높은 실업률에 평범한 사람들은 더 뒤로 밀리고 힘들어집니다
스카이출신 토익 만점 가까운 사람들, 그 힘든 취업경쟁 뚫은 사람들까지 재취업한다고 경쟁하게 되잖아요.
그리고 나에게 다가올 거... 한전 팔면 전기료 더 내야돼, 철도공사 민영화하면 기차요금 엄청나게 올라요.
한수원 등등등 많잖아요.
그리고 공기업이 수익성 있는 일만 하는 거 아니라는거... 진짜 간과하면 안 될 일입니다.
한전만 봐도 전기료 비싸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시설 노후화로 수시로 정전돼서 생기는 피해(어느나라더라. 거기 그렇다고 하죠?) 오지에 전기개설 같은 건 어떡해요? 사기업에서 돈 안 나오는 일에 투자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공사 팔면 돈 엄청 받는 거 아닙니다.
제가 다니던 공기업에 엄청 수익 잘나는 사업체가 있었는데 아이엠에프 때 외자유치 한다고 파려고 했었어요.
근데 삼년 매상 정도에 팔아야 하더라구요.
그것도 거의 내국인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파는 즉시 국부유출 되는 거라
구한말에 광산채굴권 팔아먹던 생각나서 참 서글펐었어요.
다행히 아이엠에프가 빨리 해결돼서 안 팔렸는데 이번 정부 들어서 또 팔라고 한다죠.
근데 공사가 하는 공익사업 빼고 매출 좋은 사업체만 쏙 빼서 팔려고 하는데 속 보입디다.
저라도 돈 있으면 황금알 낳는 사업체 빼서 사고 싶을 거지만...
전 아이엠에프 때 공사에서 희망퇴직한 사람인데 ㅠ,ㅠ
저는 다시 못가더라도 우리 아이들 취업할 때 좋은 직장이 많이 남아있는 게 좋지 않나요?
예전엔 돈 없어도 머리 좋고 노력하는 사람은 공사도 가고, 공무원도 되고, 법대, 의대 가서 자수성가가 가능했었는데 이젠 뒷바라지 없으면 절대 성공 못하는 세상이 돼가는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80. 헐
'09.12.1 8:29 PM (124.51.xxx.120)신랑 서울대 졸업해서 공기업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대기업 들어갈 조건이구요..이런 사람들이 공기업 들어가서 월급 300만원 받는게 그렇게 과한가요? 그 돈 아깝다 생각되면 다들 들어가면 되잖아요..제가 보기에는 공기업 들어간 사람들 스펙에 비하면 월급 전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퇴근 못하고 야근 수당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녁? 자기돈 내고 사먹구요..대기업은 저녁에 일시키면 밥은 사주지 않습니까?
신랑 7시면 집에서 나가구요..회사가 30분 거리...집에서 저녁 같이 먹은적이 언제인지..
그냥 민영화 했으면 좋겠습니다...일하더라도...저녁식대라도 받으면서 일하게요..
뭔 놈의 회사가 1년에 최소 번은 다른 지역으로 발령날까봐 조마조마해야하고
1년동안 서울 경기 곳곳으로 인사가 나는지..
일산에서 2개월 양주에서 2개월 강남에서 몇개월..이게 사람 할짓입니까?
부러우면 공기업 들어오세요..아무도 말리지 않습니다..실력있으면 부러워말고 들어오십시요81. ...
'09.12.1 8:47 PM (118.47.xxx.224)남편분 한전 다니신다고 댓글다신분..
친구 신랑이 한전 다니는데 6시 칼퇴근입니다.
6시 30분이면 집에 들어온다고 귀찮다고 허구헌날
궁시렁댑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자녀 대학 학자금 나오는거 맞구요,
다른 분은 다 나오는데 그댁 남편만 안나온다니
뭘 잘못 알고 계시는지 거짓말을 하시는지...
최근 몇달 사이 바뀌었는지 몰라도 얼마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런데 해외여행 보내준다는 얘긴 못들었네요.
친구네가 아직 짬밥(?)이 안됐는지...
딴지는 아니구요,
그냥 지나가려다 댓글답니다.82. 하치
'09.12.1 8:53 PM (124.216.xxx.212)ㅎㅎㅎㅎ 한전에는 6시 칼퇴근 하는 사람만 있는가 봅니다
어이가 없네요83. ...
'09.12.1 9:09 PM (110.15.xxx.14)남편 S공사에 다닙니다. 눈물날정도로 급여 적습니다.
4인가족 먹고살기 너무 힘듭니다.
신의직장이니.. 뭐니, 그런얘기들으면 입이 써 말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요즘 더 힘들게 사는 분들 많아 참지만, MB정권들어 더 힘들어졌네요.
임원감축되고 사람은 안뽑고, MB사업으로 일은 많아지고, 급여는 삭감됐네요.84. ..
'09.12.1 9:12 PM (61.78.xxx.156)아직도 학자금이 나오는 기업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85. 버럭 오마나
'09.12.1 9:41 PM (82.225.xxx.150)우리가 이러구 앉아서 서로 니 남편이 내 혈세로 분수에 넘치는 월급을 받아가네 마네 하고 있을때 좋아할사람은 쥐박이와 잔당들밖에 없답니다. 왜 그리 쥐박이 좋은 일을 시켜주시나요? 한전직원이 열심히 일하는 내 남편보다 시간당 임금이 높고, 복리가 좋아서 한전이 민영화를 해야 될까요? 그리고, 더 나쁜 서비스에 전기세를 외국계 회사에 더 내시더라도, 한전직원 돈 많이 버는 꼴은 못본다? 허나, 그것도 구직자에게 말하면 뭐라할까요? 공기업이고 사기업이고 직장만 달라, 24시간이라도 일하겠다...라고 하지 않겠어요.
세상에 노동조건이 어떻게 다 같나요? 공산당도 아니고...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이럴때만 갑자기 나오는 비정규직 문제... 노동자가 파업하면, 니들이 어떻게 이러냐, 비정규직도 있는데... 이건 말도 안되죠. 프리랜서니까, 저도 나름 비정규직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여러분의 모습이 오늘은 좀 안타깝네요.86. 학자금 정도는
'09.12.1 9:52 PM (124.54.xxx.17)가끔 정말 이해가 안가요.
높은 것들의 비리에는 그렇게 너그러우면서
노동자들의 복리후생은 왜 그리 인색한 눈으로 보는지---.
우리나 우리 자식들 대부분 노동자인데,
애 학비 정도는 나오는 직장이 많이 남아있고 점점 늘어나야 되지 않겠어요?
뭐 4대강 해서 국토 망칠 돈, 국세청에서 눈 감아주는 검은 돈, 눈 먼 돈
다 모아서 교육비로 돌릴 수 있으면 교육비 대주는 직장 이렇게
목메게 찾을 필요 없겠지만 말이예요.87. ..
'09.12.1 11:04 PM (124.54.xxx.42)공기업이 왜 적자인줄은 알고 계십니까?
현재의 급여와 복지만 가지고 그러시는데요.
공기업은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구조입니다.
사회기반 시설들 처음에는 국가에서 구축합니다.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지요.
그리고 구축 후 그 시설물을 관리할 공기업을 만듭니다.
공기업이 생기고 나면 그 기반시설물을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모두 공기업 자산
으로 돌립니다. 물론 일부는 지원을 합니다. 그러나 워낙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갔기 때문에
처음부터 -에서 시작입니다.
몇십년이 지나다 보면 그 비용이 0 이 될 수 있는 시기가 옵니다. 그러나 이때는 다시
시설물을 재구축하는 시기입니다. 다시 - 입니다.
이런 상황은 모두 일축한채 무조건 적자 기업, 방만한 기업 이런 표현들 좀 그렇습니다
물론 심한 곳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MB의 목표가 일단은 공기업 개혁입니다. 가장 군소리 없이 국민에게는 가장 표나게
실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기업 MB눈에 벗어나면 사장 옷 벗습니다.
사장인들 옷 벗고 싶겠습니까? 어차피 내 회사도 아니고, 3~4년만 있으면 나가기에
하라는 대로 합니다. 오히려 더합니다.
신의직장 언제서부터 들은 단어입니까? 물론 그 전에도 가끔씩은 듣기는 했지만
현 정부 들어선 이후로 더 많이 더 자주 듣지 않습니까?
정보가 놀이는 것이 이겁니다. 자꾸 언론에서 떠들게 해서 공기업은 모두 나쁜놈으로
만드는 것.. 다음 차례는 어디일까요?88. 공기업 부럽네요
'09.12.1 11:07 PM (118.21.xxx.157)울 남편,모 대기업인데
평균10시 넘고 주 3회는 12,새벽1시,2시 까지 일하다 집에 옵니다
월 4회 는 아에 못 들어 옵니다
회사로 새벽에 밥 갖다 주러 가면 의자에 앉아 거의 기절한 상태로 입 벌리고 자고 있습니다
1주일 한 번 쉬는 일요일엔
거의 시체 놀이 합니다
피곤에 쩌들어서 지방간 수치 올라 가고 있습니다
7시30분 퇴근이라는 말이 왜 이리도 부러운지요..흑
그렇다고 연봉이 쌔냐..연봉4천 3백도 안됩니다,연차 21년 인데도 말입니다89. 으이그..
'09.12.1 11:38 PM (220.116.xxx.161)님들..제발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위에 ..님 댓글에 나온 이야기..공기업 쳐내기가 끝나면 그다음 차례는 누굴까요..
그다음이 대기업이고 그 다음이 대기업에 하청업체들..중소기업 차례가 되는거죠
쥐새끼는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예요..저들은 자신의 누런 뱃속만 생각하지 복지나. 함께 사는 세상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90. m
'09.12.1 11:39 PM (121.138.xxx.118)그래서 지금 다들 공기업선진화=민영화가 옳다는 겁니까?
아님 민영화가 와글와글되자 말 바꾼 선진화가 정말 선진화라고 믿고 있는 겁니까?
당연히 공기업은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적자가 안나려면? 주민 몇 명 없는 산골 마을에는 전기 안 놔줍니다. 수익성이 떨어지니까.
민영화가 되면 그런 마을들 전기 안 놔줍니다.
공기업이니까 놔 주는거에요. 말그대로 공.기.업 이니까.
논점이 좀 틀어졌다 생각 안드나요.
너무 개개인에 투영되어 작게 생각하지 말고 사회적으로 크게 생각해봅시다.
에휴. 하긴 왕조시대부터 백성들 와글와글 거리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이런 것이었지요. 쩝,91. 댓글보니 한숨만만
'09.12.1 11:39 PM (110.11.xxx.107)신랑 한전 다닙니다. 윗분들 보니 한전 다니시는분 참많은가 보네요..
결혼하고 3년 었습니다. 저희 신랑 처음 결혼해서 매일 늦게 들어오고 일찍 들어오는 날은 일이터져서 새벽에도 나가고 정말 스트레스 장난 아니였습니다.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힘든 부서도 있고 쉬운 부서도 있겠지요..
주위에 어떤 한분만 보고서 공기업 전체가 그런것처럼 평가하지 마세요...신랑은 주말에 놀러가다가도 전화 받으면 쌩 달려갑니다.
올해 너무 힘들어서 다른 부서로 옮기고 나선 좀 나아졌지만 지금도 주말이나 새벽에 대기일땐 일터지면 잠도 못자고 출동하네요...ㅠㅠ 천둥소리가 나면 기겁합니다. 출동할까봐
퇴직할때 해외상품권 이야기 하신분 그건 잘 모르겠고 해외연수는 예전에 보내주는게 있었나봐요
하지만 없어진지 10년도 넘은 이야기이고 그것도 간부급이나 되어야 혜택받았다고 합니다.
대기업 정년까지 다니고 간부 하면 그정도 혜택 받지 않나요...
상품권 받아오시는 분은 도덕성에 약간 의심이 가네요..
올해 회사에서 상품권 명절에 농**상품권 5만원 받았습니다.92. 음
'09.12.1 11:46 PM (123.111.xxx.139)정말 답답하군요,
인건비가 문제라서 사람 안뽑고 저렴한 인건비로 이익볼수 있는 나라로 이전한다구요,
그런 나라들 대부분 어디인가요? 저렴한 인건비 찾아서 선진국으로 가나요?
어차피 인건비로 이익보는 산업은 선진국도 기피하는 사양 산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저렴한 인건비와 사양 산업 그리고 비정규직이 우리나라 미래입니까?
정말 열 받네요...
우리나라 인건비가 oecd 국가중에서도 상당한 고비용축에 속한다고... 정말 제대로 알고나 있는 것인지...93. 후후
'09.12.2 12:03 AM (112.72.xxx.78)뭐 다들 내가 조금밖에 못받고 힘들다고 아우성들이니
설문조사를 해 표로 만들어봐야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겠네요.
1.회사명:
2.출퇴근시간:
3.실제 휴일:
4.근무년수:
5.연봉:
6.연봉 외 복지를 금전으로 환산한 것:94. 음
'09.12.2 12:21 AM (123.111.xxx.139)그런데
공기업 부럽네요 님
대기업 21년차에 연봉 4천3백
남편분 직급이 어떻게 되시나요?
21년차 정도면 아무리 못해도 부장정도 되실텐데... 연봉이 4천3백 정도 밖에 안되나요?
음... 몇몇 아주 짠 대기업 몇군데가 생각은 납니다만 그런 회사들도 부장 연봉이 그정도는 아닌데...
그리고 새벽에 간식도 아니고 밥을 주러가시나요?
(간식도 이상하죠. 회사에 혼자 근무하는 것도 아닐텐데... 그 회사는 철야하면 부인들이 먹을 것을 갖다 주어야 하나요?)
토요일도 못 쉬고 월 4회에 꼬박 집에도 못가게 하고 매일 10시 넘어서 퇴근하고
그 회사는 대기업이라면서....
직원은 종 부리듯 하는 군요.
중소기업도 아니고 "대기업"에 무려 """21년차"""에 4천 3백도 안된다니....
그리고 새벽에 부인이 밥을 갖다 준다....
저도 3D라면 3D 바쁘다면 정말 바쁜 부문에서 근무하고
프로젝트 관계로 야근은 밥먹듯이 하고 보고서 다음날 제출할때는 간혹 철야에 월화수목금금금도 일하고 회사 의자에 앉아 잠을 청한 적도 많지만 바쁜 시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매년 매달 매일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모든 대기업에 다 근무해본것은 아니지만
21년이나 근무했는 데 연봉도 4천3백정도에 매일 10시 퇴근, 주3회는 자정넘어서 퇴근
거기에 월4회는 필히 철야... 그리고 철야하면 부인이 새벽에 밥을 갖다준다....
정말 특이한 직장 같습니다. 도대체 어디인지.... 짐작이 안가는 군요.95. 정말 답답합니다.
'09.12.2 12:42 AM (121.170.xxx.27)결국 MB가 철도노조 파업이 불법이라며 언론과 국민을 호도할때 이렇게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은게 현실이군요.
공기업의 복지수준가지고 정말 이런 저런 생각들이 있으시네요. 전 사실 그들의 연봉이 복지수준이 정말 어느수준이나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방만한 부분이 있다면 고쳐야겠지요.
하지만
그들의 연봉이 떨어지고 복지가 떨어지면 사기업은 가만히 있을꺼라구 진심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들의 복지까지 끌어올려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시누남편이 철도공사다니신다는 윗님. 그분 월급이 정말 6백이 맞을 수도 있겠지요. 정말 세금 다 때고 연봉이 얼마일지 모르겠으나 설사 600이라 칩시다. 그분 몇년이나 그 좁은 곳에서 표 끊어주시고 계신건가요? 겨우 표 끊어주는 일을 하는데 600이나 받는다고 배아프신건가요? 배 튕기면서 띵가띵가하면서 600이나 받아가는 귀족 노동자란 건가요? 그런 인식 정말 절망적입니다.96. 나도 답답..
'09.12.2 1:03 AM (116.127.xxx.193)공기업 대학학자금 지원이 문제가 아니지요. 대학학자금 줄여서 사대강 사업자금 조달이 문제인거지요. 그리고 복지는 나날이 좋아져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물이 높은데서 낮은데로 흐른다고 복지가 좋아지면 다른 직업군들도 편승하게 되겠지요~ 배아파만 하지 마세요~ 저 공기업다니는 사람 아무도 모르고 저도 안다닙니다.
97. .
'09.12.2 1:15 AM (121.148.xxx.90)저도 이해 불가..
현* 기아 자동차 공장 근무자도
연봉 6000만원에, 해년 마다 부인까지 건강검진 받고,
정년도 60세 까지로 늘었다던데..........
21년차 근무자가 대기업인데 그런가요?
현* 기아차 공장 근무자가 훨 났군요.
공고졸들이 대부분인데
...................헐98. 바보들
'09.12.2 1:26 AM (119.70.xxx.102)비정규직과 저임금, 혹독한 착취를 원하는 이들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대학 학자금 우리 모두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학자금이 아니라 대학 등록금이 낮아지면 더 좋겠습니다만 대학학자금 받는 근로자가 없으면 등록금이 낮아지나요?
현재 자신의 처지는 다들 만족하시나요?
내가 근무하는 직장의 복지가 좀 더 나아지기를 누구나 바라지 나빠지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 연봉이 좀더 높아지기를 원하지 낮아지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당신의 연봉과 복지가 높다고 낮추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죠" 하고 쉽게 응하실 용의가 있습니까?
남의 혜택에 배 아파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이들이 이렇게 많다니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래서 고연봉자가 없어지고 복지혜택도 줄어들면
여러분의 복지와 연봉이 좀더 나아지기는 하나요?99. 바보들
'09.12.2 1:40 AM (119.70.xxx.102)유럽의 근로자들을 보면 한달짜리 휴가도 종종 냅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죠.
그런데 여행 중 파업으로 대합실이나 공항에 발이 묶여도 크게 불평을 안합니다.
언젠가는 내가 그런 환경이 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가 왜 한달 휴가는 고사하고 법정 휴가도 사용하기 힘들고
임신하면 출산휴가는 고사하고 회사에서 짤릴까봐 걱정해야 되는 지 아시나요?
바로 여기 덧글 다시는 그것을 배아파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100. ..
'09.12.2 1:43 AM (211.177.xxx.233)MB가 서민들 잡으려고 공무원과 공기업부터 쪼기 시작할 거라는 이야기
작년 초에 들었었는데
여기 댓글 보니 그 말이 정말 맞았네요
못된 것들이 머리 하난 잘 돌리네요 - -101. 여기보니
'09.12.2 2:58 AM (121.156.xxx.24)집단이기주의 발동하신 분들이 이리도 많군요.
내가 힘들게 일하고 내가 복지 적게 받으니 너도 그리 받아야 한다......파란집에서 좋다고 하겠습니다.
알바 풀 필요도 없겠어요.
에효~~그 알바들 이 추운 겨울에 알바비 못 받으니 안타깝다고 해야 하나....102. /
'09.12.2 3:20 AM (116.127.xxx.74)민영화하는 것과 건전성 확보는 다르겟죠.
개박이가 잘못한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우리..........가카 아닌데...........
"우리"라니요 ..........컥103. ...
'09.12.2 4:55 AM (118.36.xxx.185)이 글을 보면 왜 노동자의 적이 노동자이고, 사회를 망치는게 왜 노조가 되는지 알 수 있을듯 하군요
104. 괜히 글
'09.12.2 8:01 AM (118.21.xxx.157)적었나 봅니다;;
정확히 말 하면 대기업 계열사에요
그리고,모든 직원 부인 들이 가 아닌,제가 갖다 줍니다.가끔,내키면,,
저녁을 물론 회사 식당이나 자장면 같은 거 시켜다 먹는데
회사 식당의 식사는,관리 직은 정식으로 정해진 식사는 점심 만이래요,현장직원은 상관없구요
정말 심하게 부려 먹습니다
원래 대로 하면 부장이 되어야 마땅한 년 차 인데
부도가 나서 현 대기업에서 사들였기 때문에..
괜히 댓 글 적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 울적해 집니다
곧 지워야 겠어요
뭔가 심히 오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일부러 다시 글 적습니다
그리고,월 4회 휴무,10시 퇴근,철야 등, 모든 직원에게 주어진 조건은 아닙니다
경리부 라서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남편 바로 윗 상사인 부장이 회사에서 거의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러니 어쩔 수 없죠..105. caffreys
'09.12.2 9:30 AM (67.194.xxx.39)121.167.225 ==> 이 분 말씀 대체적으로 공감하지만
"공무원 공기업복지가 나빠지면 사기업은 더욱 상상도 할수 없게 나빠지고 그게 당연시됩니다."
이 부분은 조금 억지로 느껴집니다. 공기업 복지가 나빠지면 공기업 선호현상이 떨어지고, 사기업에 비해 낮은 스펙의 인력이 공급될 수는 있겠죠. 그것이 다시 공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지는 모르겠지만.
222.237.224.xxx ==>"스카이출신 토익 만점 가까운 사람들, 그 힘든 취업경쟁 뚫은 사람들까지 재취업한다고 경쟁하게 되잖아요. "
스카이 출신이든 힘든 경쟁 뚫었던, 무한 경쟁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필수입니다. 죽을 때까지 경쟁해야 하는 것이 운명이죠. 하다못해 길에서 호떡을 팔아도 맛으로, 시간으로 가격으로 옆집과 경쟁해야 합니다. 경쟁을 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특권이며, 스카이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경쟁이 억울하다면 그것이 특권이지요. 구조조정이 필요하면 해야 하지요. 제대로된 구조조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민영화할 명목이 없을텐데, 만일 방만한 경영이 발목을 잡는다면 MB에게 날 잡아잡수 하고 목을 들이대는 꼴이죠.106. caffreys님
'09.12.2 10:44 AM (222.237.xxx.103)스카이출신 토익 만점 가까운 사람들, 그 힘든 취업경쟁 뚫은 사람들까지 재취업한다고 경쟁하게 되잖아요. 라고 썼던 사람입니다.
그 분들이야 눈높이만 낮추면 얼마든지 재취업 할 수 있겠지만 그들때문에 밀려나는 평범한 사람들이 있을 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공사 퇴직한 사람이지만 제가 들어갈 때만해도 그렇게까지 고스펙의 사람들이 공기업 지원한 게 아니라서 저 퇴직 이후에 들어온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쓴 건 아니지만 "공무원 공기업복지가 나빠지면 사기업은 더욱 상상도 할수 없게 나빠지고 그게 당연시됩니다." 이거 맞는 말입니다.
주 5일 근무나 출산휴가 같은 거 공무원과 공기업에서 먼저하지 않았는데 사기업에 정착될 수 있었을까요?
지금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사기업이 많은 걸로 압니다.
공기업 복지에 불만 많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공기업에서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복지혜택을 사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준다는 건 솔직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요?
아이엠에프를 정통으로 겪은 제가 보기엔 공기업 인원감축은 사기업 인원감축의 신호탄이고
공기업 복지 축소는 가뜩이나 빈약한 사기업 복지마저 위협합디다.
위에 칼퇴근하는 공기업 부러워 하는 분들 많던데...
솔직히 칼퇴근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근무시간은 정해진 거고 그 시간 안에 해결할 일들만 주어지는 게 이상적입니다.
근데 사기업에서 인원 덜 뽑고 있는 직원들에게 훨씬 더 많은 일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데
기업에 인원보충해서 직원의 행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하여야 할 일을 가지고
왜 공기업 칼퇴근을 비난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칼퇴근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저도 칼퇴근 못했었고 야근 많았고 주말에 나와 일하는 날 많았고 바빠서 점심시간 놓친 적도 많았던 사람입니다만 내가 남아서 일하는 게 억울한 거지 남도 같이 고생 안해서 억울한 건 아니었습니다.107. 음
'09.12.2 2:07 PM (123.111.xxx.139)118.21.26.xxx님
죄송합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기 마련인데...
21년이면 대기업이라도 오래 근무하신 편인데
근무조건이 안좋은 것 같아 주제넘게 글을 적게 되었네요.
제글에 기분 상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남편 다니시는 회사가
새해에는 좀더 가족과 함께 할수있는 좋은 회사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그 상사분 이직이나 퇴직을 하면 좋을 텐데 재무관련 부서장이라...
근무시간이 많다고 효율이나 능률이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많은 경영진들이 요즘 깨닫고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도 댓가 없는 직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하루빨리 그런 고리타분한 구시대적 발상이 사라져야 좀더 합리적이고 인간다운 직장생활이 가능하겠지요108. 음
'09.12.2 2:17 PM (123.111.xxx.139)caffreys님
"공무원 공기업복지가 나빠지면 사기업은 더욱 상상도 할수 없게 나빠지고 그게 당연시됩니다."
제가 이글을 쓴 사람은 아닌데 이말에 일부분 동감은 합니다. 분명히 영향은 끼칩니다.
특히 공기업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해 본 경험(중소기업만이 아니라 많은 대기업도 공기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으로 보면 해당 공기업의 쉬는날이 관련기업의 쉬는 날입니다. 또한 그 공기업의 복지나 연봉 역시 많은 참고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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