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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왕일까?
백화점이나 마트 에서 쇼핑들 많이 하시지요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건 당연하구요
그런데 파는 사람 입장에선 지나치다고 생각될때가 가끔있어서요
참고로 저는 매장 두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품시나 물건에 문제가 생겼을때 점측이나 본사 차원의 문제처리 매뉴얼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절차를 알려줘도 고발이니, 인터넷으로 올리다느니, 심지어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지요. 옷을 여기저기 집어 던지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분들은 모두 택시를 타고 다니시지요 그래서 택시비도 왕복으로,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얘기합니다.
조용히 얘기해도 해결될 문제를 서로 얼굴 붉히도록 기분 나쁘게 만들고야 마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혹자가 말하는 스트레스를 푸는건지, 다른데서 대접 못받는거 여기선 받아야겠다는 건지....
예전에 82에서 제대로 진상부린 사람도 파는 입장에서 봐서 그런지 권리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것에 솔직히 놀랐음다.
조금 손해본 듯 살면 하나님이 다른데서 채워주시겠지 하고 자위하면서 살았는데
나만 바보같이 손해보고 산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비자는 무조건 왕일까요?
1. .
'09.11.30 4:52 PM (125.7.xxx.107)손님은 왕이다 라는 경영방침까지 뭐라 할 수 없지만(솔직히 이것도 맘에 안들어요)
소비자가 스스로 나는 왕이로소이다~~하는 건 좀 진상이죠.2. ..
'09.11.30 5:01 PM (220.70.xxx.98)사람상대 하는게 참 힘들지요. 휴..
물질만능시대다 보니까 돈 쥔 사람이 먹이사슬?의 맨 위에 있어야 한다? 뭐 그런생각들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얼마전에 손님이 왔는데
이래저래해서 우리집은 안맞는듯 하니(물건을 파는 일은 아닙니다)
다른데를 알아 보시는게 좋겠다고 하니까
대뜸 성질을 내더라구요.
내가 돈을 내니까 선택하는건 내 맘인데
내가 딴데로 가든 말든 왜 니네가 먼저 날 거부하냐... 뭐 그러더라구요.
돈 쥔자는 선택할 수 있지만
그 반대입장은 선택하면 안된다..뭐..
결국 서로 얼굴 붉히고 그랬습니다만..
참 씁쓸했습니다..3. 예쁜꽃님
'09.11.30 5:27 PM (221.151.xxx.105)그쵸 서비스도 어디까진지 친절도 어디가지인지
우리나라는 정말 이해 안되는 부분 많아요
미국도 쇼핑해보면 안 그렇더라구요
다이소 천원 매장도 가보심 부담스런 친절에 블편할때가 있죠
매장 직원도 넘 많고 운영이 탄력적이질 않고
저두 진상인 손님 싫습니다
저두 그런 손님 안될라 의식합니다4. 아뇨
'09.11.30 5:31 PM (211.219.xxx.78)진상 부리는 사람들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요
전 제가 누릴 권리는 다 주장하지만
아니다 싶은 부분까지 억지 쓰진 않아요5. /
'09.11.30 5:32 PM (125.184.xxx.7)진상 손님들 참 많지요.
그리고 어이없게 불친절한 영업장도 많구요.
다 제각각인 것 같아요.
성격이 다 사람 나름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