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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들어야 할까요?
저희 아이들(5세 2세) 매 안드냐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녀 입주 아주머니가 애들을 봐주고 있으며, 아주머니가 애들을 매를 들어가며 혼내는 경우 거의 없죠
또 이모의 교육관이 애들 잘 타일러야지 매를 드는 것은 옳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이라 왠만한 건 그냥 넘어가고 도저히 허용될 수 없는 것만 혼냅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고 잦은 야근으로 애들과 함께 할 절대적 시간이 부족해 함께 있을 동안에 되도록이면 다 받아주고 기분 좋게 지낼려고 노력하구요,
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애들은 매로 때려가며 키워야 된다는 생각이어서 좀 놀랐습니다.
솔직히 둘째 아이가(첫째는 그런 고민을 안했는데) 너무 고집이 세고 뭐든 자기 맘대로 할려는 성향이 넘 강해요..
선배님들 어떤 가요..
매를 들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방법은 안되나요?
1. 不자유
'09.11.30 12:02 PM (110.47.xxx.73)아이들 기르다 보면, 때로는 체벌이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2세, 5세 아이에게 매를 들어야 할 상황은 없다는 주의입니다.
고집을 부릴 때에는, 양 어깨를 두 손으로 꼭 붙드시고
눈을 똑바로 마주 보고, 낮고 단호한 어조로 설명해 주세요.
매를 드는 것 이상으로 효과적입니다.2. 음..
'09.11.30 12:09 PM (202.136.xxx.101)가끔은 필요할때도....정말로 아무리 단오한 어조도 안될때가ㅏㅏ
3. 매는 안되구요
'09.11.30 12:09 PM (112.148.xxx.147)정말 심한 잘못을 했다면 심술자리를 마련하세요 효과가 좋답니다
매는 어른들이 자신의감정을 조절못해서 아이에게 하는 화풀이지요4. ..
'09.11.30 12:13 PM (125.139.xxx.93)매를 드는 것은 매를 들지 않고도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짓입니다.
고로 매를 드는것은 내가 굉장히 무식하며, 훈육방법을 모르며 자식을 동등한 인격체라는 생각조차 하지않는 사람들입니다.
어른도 그렇다면 잘못할때마다 맞아야 하겠지요5. .
'09.11.30 12:16 PM (221.138.xxx.26)전 매들어야할 때는 매 듭니다.
그런데 2,5살은 아직 나이가 어려요.6. ...
'09.11.30 12:17 PM (221.140.xxx.171)때리는 것은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폭력을 써도 괜찮다는 걸 학습시키는 것 뿐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어릴 때 부모님에게 맞으면서 뼈저리게 잘못을 반성했나요?
아마 그 매가 무서워서 속으로는 억울해도 잘못했다고 말하면서 싹싹 빌게 되지 않나요?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 억울한 감정만 남지 내가 왜 잘못해서 매를 맞았는지는 기억도 안 납니다.
매를 드는 것은 정말 나 하나 편하자고 아이 망치는 거죠.7. ....
'09.11.30 12:28 PM (211.49.xxx.29)매로 다스려진 아이는 나보다 힘약한 누군가를 매로 다스려도 된다고 배우겠지요
8. 때리지
'09.11.30 12:42 PM (125.178.xxx.192)마세요.
매 써 본적 있는데 정말 아무 소용없어요.
아이에게 무기력과 두려움만 키워줄뿐..
그냥 힘드셔도 조근조근 꾸중이나 조언하면서 키우는게
최고좋은 육아입니다.9. 말도 안돼요
'09.11.30 2:26 PM (203.249.xxx.21)아니요.....
엄마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전 7살 아이 한번도 안 때려봤어요.
체벌은 절대로 안하다는 주의입니다.
충분한 사랑만 주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입니다.
대신 해선 안되는 일에 대해서 경계를 엄격하게 지워주는 것은 꼭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걸 꼭 매로 다스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 많이 내지 않고 키우고 때리지 않고 키우면...조금만 엄하게 이야기해도...약발 엄청 좋습니다. 대신 매맞고 자라면...나중엔 감당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말 듣고, 절대 때리지 마세요. ㅜㅜ10. 아이들에
'09.11.30 2:29 PM (220.86.xxx.176)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2살 5살에 매들일이 안생길 듯 하는데..
참고로 저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들을 키웠는데 15살까지 매는 딱 한번 들었어요
거의 대부분 문제들은 대화로 해결했어요
다시 아기를 키운다해도 저희 아들같은 성향을 보인다면 매를 전혀 안들 것입니다11. 윗분공감
'09.11.30 11:27 PM (125.187.xxx.21)윗분 말씀처럼
아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에 한표에요..
매를 들지 않아도 말로 통하는 아이가 있고
매가 통하는 아이가 있지요.............
아이 성향에 맞추어 가장 효과적인 훈육 방법을 찾으심이 가장 현명할 듯 하네요..
(너무 어렵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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