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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지 게으르고 더러운 여자가 된듯한 기분....ㅠㅠ

82와서 깨달음 조회수 : 9,021
작성일 : 2009-11-29 01:40:25
오늘 베스트글에...아이목욕을 정말 이삼일에 한번시키냐는 질문이...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키는데 그렇게 자주 시키냐?는 질문인줄 알았습니다..ㅠㅠㅠ
헌데,, 매일 시켜야 되는 목욕, 이삼일에 한번은 너무한것 아니냐?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게다가 매일빨래하냐는 질문에...
당근이라는 댓글들...... 헉,,,,,,,,
대충 이정도면 줄줄이 그런 댓글들이 달리더라도 뒤쪽으로 갈수록 아니다... 라는 글이 달릴거라는 예상을
뒤로 하고 별로 그런 댓글들은 없네요.....
오늘 적잖이 충격먹네요.
딸아이 초등1인데.. 기본이 일주일에 두번 목욕입니다...(물론 예외도 있지요...)
일주일에 한번은 때밀고, 주중엔 샤워구요...
여름이야 매일 샤워합니다만... 요즘 같은 겨울엔...
그리고 내복도 샤워할때 벗구요, 속옷이야 매일 갈아입지만...
언젠가.. 제가 갈아입어라 말 안해서  3일동안 팬티 안갈아입은적도 있어요..ㅠㅠ
샤워시킬때 제가 허걱했네요..ㅡㅡ;;;;;
큰일보고도 씻어줄때도 있지만, 닦아주고 땡~ 하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옷도 사실 한번입고 빠는거 너무 아쉬워서....ㅎㅎ
바지는 이틀정도 면티나 쉐타도 이틀은 기본입니다.
진한색 바지는 이틀입고 또 하루넘기도 한번더 입히고 빠는경우도 있구요.
특별히 밖에서 놀거나 먼지를 둘러쓴 상황이라면, 당근 잠깐 입었더라도 빨구요..
그리고 저... 팬티야 매일 갈아입지만, 브래지어는 샤워할때 갈아입구요..(매일 샤워 안합니다..,ㅡㅡ;;;)
남편은 매일 샤워하고, 또 술에 떡이 되어 들어와도 샤워는 하고 주무시는 엄청 깔끔이네요.
저보고 농담반 진담반 더럽다합니다.. ㅡㅡ;
전 남편이 좀 유난스럽다... 생각하고 있고 또 제가 그냥 보편적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오늘 게시글을 보니,,, 아, 제가 지금껏 남들보다 참 더럽게하고 살았네요...ㅠㅠㅠ
나름 깔끔떤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는데,,, 절대 네버... 아니네요...
내일부터 반성하고 좀 깨끗해지겠습니다..
지금껏 제가 잘못살아왔나.... 소심해지고, 우울해지는 밤이네요.............ㅠㅠㅠ

IP : 211.176.xxx.22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9 1:45 AM (221.152.xxx.168)

    저도요,.
    여름도 아니고 한겨울에 몸 씻는거 1주일에 2번씩이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주 하면 아무리 로션 바르더라도 피부에 안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도 전 제가 더럽고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ㅎㅎ
    보일러는 방에만 돌리니까 추운데 샤워도 하기 싫어요
    빨래는 아이가 태어나니 매일은 안돌리더라도 3일쯤 되면 세탁기 2대 풀로 돌립니다.
    그러니 매일 돌린다고 봐도 되지만 아이 있어도 매일 안 돌릴수 있지요..

  • 2. 어머
    '09.11.29 1:46 AM (59.9.xxx.236)

    저랑 아주 비슷하신데요 ㅎㅎㅎㅎㅎ
    저는 그냥 자기 합리화 하면서 삽니다
    그냥 저렇게 글 올라와서 거기에 아니다라는 댓글 달기가 뻘쭘하니까 다들 조용하는거라고 ㅋ
    우리애도 그래요 겨울이니까 자기전에 세수하고 발닦고 양치하고 팬티갈아입고 제가 그러죠 그러느니 샤워하겠다 그래도 추워서 싫은가봐요 저역시도 샤워한다고 하면 아직은 너무 물낭비가 심하고 장난을쳐서 못하게 하고요
    주중에 샤워한번씩 하고 주말에 때목욕하고 저는 이정도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베스트글 읽고나서도 변함없고요 ㅎㅎ

  • 3. 음식여행
    '09.11.29 1:48 AM (112.149.xxx.12)

    옷은 한번 입고 티는 빨거나 괜찮으면 하루 더 입혀요. 바지는 일주일 정도 놓고 더럽지 않으면 세번정도 입히고요.
    너무 자주 옷 빨아도 빨리 헤지고 않좋잖아요.

    아이들 유치원 때까지는 매일매일 씻기고 옷도 하루 입은거 다 빨고 그렇게 유난을 떨다가 학교 다니기 시작하니까 힘드네요.

  • 4. 어머
    '09.11.29 1:49 AM (59.9.xxx.236)

    아참 빨래도요 거의다 청바지 아니면 검정바지들인데 저는 한 일주일씩 입게 하는데
    이거 이상한가요?? 오히려 아이가 청바지 한 이틀입고 내놓으면
    청바지는 자주 빠는게 아니야 이러면서 도로 옷장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티셔츠 종류도 이틀입고 겉에입는 후드티나 후드점퍼같은건 삼사일씩 입을때도 있고요
    아 제가 정말 위생관념이 없는걸까요?

  • 5. 저도
    '09.11.29 1:49 AM (220.88.xxx.227)

    그 글 보면서 저도 더러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학생때까지는 매일 하루도 안빼고 사워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이틀에 한번 하거든요. 주말에 어디 안나가면 가끔 3일에 한 번이 되기도 하고... 물론 속옷은 매일 새거로 갈아입어요.
    가끔 어릴 땐 뭐 그리 부지런해서 그리 목욕을 했을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그 글보고 내가 게을러졌구나 생각했어요.
    그저께 금요일 저녁에 장수하시는 분들 티비에 나오는데 어떤 분은 매일 목욕하시더라구요. 비누없이 맹물로 뽀드득해질때까지 씻는 방식으로 매일 하신데요.

  • 6. 위로
    '09.11.29 1:50 AM (147.46.xxx.47)

    너무 자학하지마세요
    저도 저희 아이도 초등생되면 장담 못하죠^^
    전 더합니다 머리만 감기는거 너무 까다로와서
    그냥 매일 한번에 해결되는 목욕 시킨답니다^^;
    그러니 속옷은 당근 교체가 되는거구요~그 원글 올리신분 기준에서 그리 느끼신거죠
    세상엔 다양한 어머니들이 존재하니까요^^

  • 7. 82와서 깨달음
    '09.11.29 1:52 AM (211.176.xxx.220)

    저도 '어머'님처럼 그런 생각도 들기했어요.. 저 역시 뻘쭘해서 거기다 댓글 못달았거든요..^^;
    분명 저보다 더하신 분들도 있을거라는 댓글을 은근 기대하기도 했구요...ㅎㅎ
    또 그런 댓글을 봤다면, 제가 이런글 쓸 이유도 없지요..ㅠㅠ
    암튼,,, 두분 댓글에 조금은 위로가.....^^;;;;;;

  • 8. 하하하
    '09.11.29 1:54 AM (115.240.xxx.197)

    저도 아까 그 분은 저랑 다른 세계에 사시는 분 같아서 패쑤~~

    님 글에 댓글달고 갑니다...

    그럼 그렇지... 이 추운 겨울날 매일같이 샤워 또는 목욕을 하기가 어디 쉽습니까?^^

    저도 둘째 녀석은 아직 아기라 (15개월) 매일 씻겨도 6살 먹은 큰 녀석은 이틀에 한번 ... 어쩔때는 삼일에 한번 목욕 시킵니다. 두 녀석 씻기도 나서 힘이 남으면 저도 씻고 아님 그 다음날로 패쓰~

  • 9. 저도 더러워요^^
    '09.11.29 1:54 AM (125.177.xxx.79)

    걍 자기 편하게 살면 되지여,뭘 그런거 갖고,,신경쓰세여 ㅎㅎ
    식구들끼리 편하면 되요
    너무 안씻어서 냄새로 불결하거나 비위생적일 정도까지,,만 아니면,,어때요
    병 안걸릴 정도로만 하고 삽니다 ㅎㅎ

  • 10. 82와서 깨달음
    '09.11.29 1:56 AM (211.176.xxx.220)

    ㅋㅋ 그럼 그렇지.... 저랑 같은세계에 계신는 분들이 훠~얼씬 많은거죠????
    갑자기 우울모드에서 급반전입니다...
    이럼 안되는데,, 낼 부터 깔끔해지기로 결심했는데... 흠.....

  • 11. .
    '09.11.29 1:59 AM (124.216.xxx.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전요 어릴때부터 티비보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드라마보면 등장인물들 맨날 외출했다 돌아오면 샤워하고
    부인은 침대위에 속옷 준비해두면
    남자는 수건으로 머리에 물기 털면서 나오는 장면
    어김없이 나오는데 정말 다른 사람들은 맨날 샤워하는걸까 였어요

    아이들 어릴때랑,여름에야 맨날 하지만
    저두 저 윗님처럼 때목욕은 일주일에 한번 샤워는 주중에 한두번정도만 해요
    아이들도 운동한날은 당근하고 아닌날은 저처럼 그정도?
    저랑 딸아이 물론 팬티는 날마다 뒷물하면서 갈아입구요

    옷도 먼지 뒤집어 쓴날이야 당근 갈아입히지만
    겉으로 보기에 뭐 안묻은건 바지는 두,세번 입히고 윗옷도 연달이 입히지는 않고 두번정도 입혀요

    빨래 항상 자주하고,속옷도 매번 삶는 큰집 아이들 옷보면 겉옷은 색이 금방 바래고
    속옷은 축 늘어진......

  • 12. ..
    '09.11.29 2:01 AM (125.184.xxx.25)

    난방이 지역난방이냐 도시가스냐도 많이 좌우될 거에요.
    저처럼 지역난방이면 지금 난방 안하고 있어도 반팔입고 있거든요?
    춥지가 않고 항상 온수가 나오고 또 그 비용이 저렴하니 머리 감는김에 그냥 샤워하는거에요.

  • 13. 아하하하~~
    '09.11.29 2:04 AM (202.136.xxx.9)

    아까 답글 못다신분들 여기 달고가시면 되겠어요.
    저부터 ^^ 저도 2-3일에 한번 목욕시키구요. 팬티만 매일 뒷물해주고 갈아입혀요.
    내복은 실내복용도라 낮에 집에서 놀아도 크레파스고 간식이고 묻어서 자기전에
    잠옷개념으로 갈아입히구요.
    여름에는 매일씻기는게 당연하지만 (하도 땀에 쩔어서 하루 2번도 씻지요)
    옷도 하루 몇번씩 갈아입기도하고,, 겨울엔 저도 세탁기도 적게돌려요.
    겨울엔 외출횟수도 적고 잠깐씩나가곤하니 옷도 깨끗하구요. 윗님말씀처럼 색도 진하고 ^^

    저는 오히려 지구를 생각하며 잘하는거라고... 믿습니다~

  • 14. 아..
    '09.11.29 2:04 AM (114.204.xxx.40)

    전 첫애 겨울생인데..20개월 조금 넘을 때 까지 매일 목욕시켰어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감기가 떠날 날이 없길래.. 에라..모르겠다. 하고 가을 들어서 부터. 바람이 차가운듯..했을때 부터 목욕을 일주일에 두번으로 줄이고 큰 일 볼때. 너무 소변을 많이 봤을때 만 아래 닦아주었어요.

    그랬더니. 감기없이 겨울을 보냈습니다. 아무리 둘둘 싸서 욕실에서 나오고 난방 틀고 이불 씌워줘도 감기가 떨어지질 않더니. 감기없이 겨울을 보냈다는게 얼마나 대단하게 느껴지던지요..

    그래서 둘째 아이도 돌 지나고 부터는 겨울인 지금 일주일에 두번. 많으면 세번 씻깁니다.
    둘째 아이는 여름생인데..두 아이 모두 여름엔 매일 씻겼고..지금은 두번으로 줄였습니다.

    전 위생 여부와 관계없이 아플까봐 자주 목욕 안시켜요. 병원 다니는것도 정말 일이거든요.
    아프면 칭얼대고..다 나아도 응석부리고..피곤해서요.

  • 15. 저 의욕적으로
    '09.11.29 2:08 AM (124.49.xxx.214)

    때 쪼꼼 밀었는데 뒷다리 아토피 올라 왔어요. 근지러 죽습니다.
    속옷은 잘 갈아 입는데 세수는 게을러서 하루 건너 뛸때도 있습니다.
    드럽지만 행복합니다.
    다만; 동네아즘들한텐 비밀;

  • 16.
    '09.11.29 2:11 AM (110.11.xxx.198)

    저도 원글님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그리 부지런하게 씻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내가 게으른 건가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런 정도로 게으른?데도 관리비 나올 때 보면 온수 냉수 값이 좀 많이 나온다 싶은데
    식구가 보통 4명 정도라면 매일 샤워며 빨래며...대체 물값이 얼마나 많이 나올까 싶어서...
    지금 현재보다 더 깔끔떨고 부지런까지 떨면? 안 그래도 손발 오그라들 것 같은 물값 감당이......ㅡㅜ

  • 17. 하하
    '09.11.29 2:13 AM (211.41.xxx.226)

    저두요~
    어떤 댓글 보면서는 결벽증 환자같다고 생각했는데.. 말해 뭣하나 싶어서 그냥 넘어갔지요~

  • 18. 저두고백
    '09.11.29 2:49 AM (118.36.xxx.128)

    집에들어오면 무조건 옷 갈아입기

    셔츠는 하루에 한장, 긴팔티는 3일에 한장, 반팔티는 하루에 한장. 바지는 벗고싶을때(짧으면 1일, 길면 5일)
    속옷이랑 양말은 생각날때마다 (양말은 발시려워서 퇴근하고 갈아신고. 밖에 나갔다 오면 또 갈아신고. 참고로 속옷과 양말은 기본 30개 비치 ^^)

    무지막지 여름을 타는지라 여름엔 최소 3회~6회 샤워 (땀나는 느낌만 들면 욕실에 자동돌진. 비누없이 물샤워만.. 요건 4계절 다~ )
    봄,가을한 하루한번, 겨울에는 이틀에 한번 샤워(땀안났으면 이틀에 한번 머리감기를 고수하는..)
    집 밖에 나갈일없는 주말엔 냄새나구 찝찝해서 죽을거 같지 않으면 낮에는 세수도 안하기!! (대신 금요일은 필 목욕재개 - 올해는 10월까지는 안씻으면 죽을거 같더만요.. 귀찮구로. -.-;;;)

    빨래는 일주일에 하루만 (이불빨래도 같이할땐 3회 연속 세탁기가 돌기도..)

    이러구 살기도 해요. ^^

  • 19. 음.
    '09.11.29 2:51 AM (180.64.xxx.200)

    매일 샤워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물론 같이 살 부비고 사는 부부)
    안 씻는 사람은 좀 지저분해 보인답니다.

    싹 씻고 누웠는데 부인이 안 씻으면 사실 땀냄새가 나요. 겨울에도...
    아침에 일어나도 사실 자고나면 냄새가 나고요.
    씻는 사람 입장에서 하는 말입니다.

  • 20. 동감하는1인
    '09.11.29 2:53 AM (114.205.xxx.236)

    저두요.
    가끔 게시판에서 매일 샤워 안하는 사람은 완전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 취급(?)하는 글을
    볼 때가 있는데요, 물론 땀범벅하는 여름에야 언제든 찬물만 틀면 되니까
    하루에 두 세번씩도 샤워하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날 추워지는 계절에는 상황이 다르잖아요.
    맘만 먹으면 곧바로 옷벗고 욕실 뛰어들어 샤워할 수 없는 환경에 사는 사람들도
    참 많으니까요.
    생활비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 난방도 최소로 하고 그것도 안되면 이불 둘둘 싸매고 있거나
    집안에서도 두터운 점퍼 차림으로 지내는 사람들은 무슨 수로 매일 따뜻한 물 써가며
    샤워를 하고 아이들을 씻긴답니까? 매일 머리 감을 물 데울 돈도 빠듯할 텐데...
    매일 씻고 싶어도 씻을 수 없는 상황이 '다를' 뿐이지, 비난을 받을 만큼 '틀린'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매일 샤워 안한다고 해서 더러운 사람 취급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이 추운 계절에 상처받은 마음까지 더 시리시겠어요...

  • 21. 더럽게살자
    '09.11.29 3:35 AM (121.130.xxx.42)

    저 피부건조증이 심했어요.
    아토피인가 했는데 정확하게 아토피는 아니래요.
    피부과에서 굳이 이름 붙이자면 피부건조증이라고.
    약과 주사로 좀 다스렸다가도 한번씩 확 올라오면 피나게 긁어서 흉터 남고 그랬어요.
    의사가 한마디로 좀 더럽게 살래요.
    이럴 땐 손에 물 묻히지 말라고, 손도 씻지 않을 정도로 좀 더럽게 살라고 했어요.
    애들 키우는 동안 손에 물 마를 새 없이 손씻고 애들 뒤치닥거리 하다보니
    피부가 건조할 대로 건조해서 그리 된거죠.
    여름에도 땀 별로 안흘린 날은 물만 싸악 끼얹고요.
    나이드니 두피에 기름도 안껴서 2일에 한번 감던 머리 3일에 한번 감는 날도 많아요.
    겨울엔 샤워 2~3일에 한번. 어떨땐 물로만.
    요즘은 제가 알아서 피부 다스리니 피부과 갈 일이 없네요.

  • 22. ...
    '09.11.29 6:35 AM (118.219.xxx.249)

    원글님 게으른 여자 아니랍니다
    전 원글님보다 더 자주 안하거든요

  • 23. 아효~
    '09.11.29 7:37 AM (203.171.xxx.251)

    동감하는1인님...제말이요..
    모든사람이 다 맘먹으면 가볍게 매일 샤워하고 목욕하고 그럴 상황이 아닐수 있는데 그리 안하면 더러운 사람처럼 취급받는게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저 결혼초에 살던집 정말 너무 추워서 거실등은 물론이고 욕실도 입김 나올 정도로 추웠어요..
    주택이다보니 새는 열도 많아서 난방비 꽤 나오는 편인데도 너무 추웠던 기억이..
    그때 큰애 어릴때라 아이 목욕만 커다란 유아욕조에 물 받아서 낑낑대며 안방으로 끌고 들어와 애만 간신히 자주 씻기는 형편이었네요..아까 그 글 읽으면서 그때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이야 이렇게 깨끗하게 하고 살지 수십년전만해도 목욕은 연중행사였다면서요.

    지금은 그때완 비교가 안될만큼 주거환경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저도 매일 샤워하고 하루 입은 옷은 무조건 빨고 그러진 않아요..
    제가 게을러서 그런건 아니구요..
    다만 그 정도의 필요성도 못느끼고 또 환경오염에도 덜 영향을 주고 싶거든요...

  • 24. 거기
    '09.11.29 7:48 AM (59.86.xxx.91)

    댓글은 안읽어봤지만, 저도 초1남자 아이..일주일에 두세번 목욕시켜요.
    여름엔 물론 매일 시켰지만, 머리도 목욕시킬때 같이 감기니까. 일주일에 두세번 감기는거죠.
    대신 옷은 매일매일 갈아입힙니다. 팬티부터 시작해서 내복은..
    내복은 어떤땐 하루 두번씩 갈아입힐때도있구요.

    근데 이게 보편적이에요. 적어도 제 주변은.. 직장다니다보니 목욕시키고 머리감기는것도 일이구요..

  • 25. ..
    '09.11.29 9:24 AM (219.250.xxx.124)

    밖에 외출하고 온날은 당연히 샤워시키는데..
    머리도 매일 감고
    아이들도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죠.
    춥지만 집안은 안 춥잖아요.
    전 오히려 일주일에 두번밖에 안 씻으려고 하는 남편이 정말 이상하던데요.
    저희 친정도 그랬구요.

    하지만 겨울에 옷은 이틀씩 입혀요.
    저도 깔끔한 성격은 아니에요.
    와보심 알겠지만.

  • 26. 저도 뭐..
    '09.11.29 11:26 AM (96.49.xxx.112)

    사람마다 다 자기 편한게 있는건데요 뭐, 남한테 특별히 피해만 안 주면 되죠.
    저는 사실 매일 샤워하는 사람이기는 한데, 남편은 매일 안 합니다.
    이유가,, 저는 지성피부라 머리에도 기름이 잘 끼고, 얼굴도 번들번들해요,
    그런데 남편은 아토피도 있고, 심한 건성이고요.

    그래서 남편은 이틀에 한 번 정도 샤워하고, 머리감고 발은 매일 닦고 그렇습니다.
    주말엔 저도 밖에 안 나가면 안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그래요.

    집에서 설거지는 남편 몫인데, 금요일 밤부터 쌓아놓기 시작해서 일요일되야 처리하고요
    세탁은 집에 세탁기가 없는 관계로 일주일에 한 번 세탁실에서 하고요(외국이라..)
    남들이 걸레를 빨았는지 뭘 빨았는지 모르는 세탁기 걍 다 같이 사용하죠..ㅋㅋ
    저는 친정엄마가 무지 깔끔하셨던 성격이라 첨엔 이 모든게 다 참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동화되어 문제없이 잘 살아가고 있어요.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신경써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고요,
    나머지는 뭐.. 깔끔떨 때랑 지금처럼 대충 살때랑 크게 다를 바 없더라고요.
    대신 맘은 더 편하고 여유롭고 좋아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27.
    '09.11.29 11:30 AM (222.112.xxx.130)

    깔끔한건 아니신듯^^;

    저도 어릴때는 샤워습관이 안들어서 (어머니가 옛날 분이시니 우리 가족 다들 샤워가 뭔지 잘 몰랐죠 ㅎㅎ) 원글님처럼 그렇게 자랐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허걱입니다ㅠㅠ

    진짜 사람이 살냄새가 나요.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땀냄새도 나구요.
    (겨울에도 땀 나요. 겨드랑이 같은데..)
    비누칠해서 겨드랑이, 중요부위만 씻고 나머지는 물샤워해도
    훨씬 깔끔해요. 깔끔한 향도 나구요.

    지금은 매일 그렇게 샤워합니다-

  • 28. ,,,
    '09.11.29 12:32 PM (116.122.xxx.112)

    저는 게으름쟁이 엄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잘씻겨서 안될건 없다고 봐요.ㅋ
    이틀에한번 목욕시키는데요..요즘 겨울이라 추워도 집안에서는 땀도 나고 하는데...
    아이들 머리에서 하루만 지나도 땀냄새 나잖아용...
    특히 여자아이들 같은경우엔 응가하고 꼭 물로 닦이고요.
    빨래는 세탁기가 하니 힘들다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자주 목욕시키니깐 몸이 건조해져서 요즘 보습로션도 많이 발라주려 애씁니다.

  • 29. .
    '09.11.29 1:36 PM (114.184.xxx.228)

    다른건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아이들 1주일에 두번만 목욕시키신다니...
    한창 뛰어노는 애들이 땀을 얼마나 많이 흘리는데요..
    겨울에는 껴입고 다녀서 땀날때 많잖아요.
    때는 일주일에 한번 밀어도 저라면 내의 자주 갈아입히고 샤워는 더 자주 시키겠네요.
    아이들은 위생이나 청결면에 개념이 없어서 엄마가 챙겨주고 가르치지 않으면
    더러운채로 지내기 십상이에요.
    그리고, 일하는 성인남자가 매일 샤워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더 찝찝해하지 않을까요?
    아침저녁 기본 출퇴근에 아무리 실내라도 일하다보면 땀흘리고 하죠.
    더구나 남자들은 나이들수록 씻지 않으면 냄새가 더 나요.
    남편분 유난스럽다기보다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해요.

  • 30. 여름말고..
    '09.11.29 2:45 PM (110.9.xxx.84)

    저희집에서 매일 샤워하고 매일 옷 갈아입는 사람은 우리 남편밖에 없습니다.
    저는 여름에도 매일 비누칠하면 겨울에 온 몸이 땡기는 사람이라서...
    물도 잘 안마시는 체질인데.. 건성피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셨더니 팅팅 붇더군요.
    다 체질에 맞게 사는 건가보다 하고 삽니다.

  • 31. 어제
    '09.11.29 3:01 PM (115.137.xxx.125)

    그글과 댓글을 읽고 대오각성 연이틀 목욕시키고 하루종일 빨래
    오늘도 목욕시킬려고 하는데... 그 글을 읽는 순간 제가 정말 애들도 안씻기는 더러운
    엄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틀엔 한번 어린이집도 안가고
    자주자주 씻겨야겠죠 ㅜㅜㅜㅜ

  • 32. ...
    '09.11.29 3:10 PM (118.33.xxx.205)

    간난아기도 아니고...한여름도 아닌데 어떻게 매일 샤워를 시키나요?
    매일 샤워하는게 피부에 얼마나 안좋은데요...암튼 유난떠는거 너무 보기 좋지 않아요..

  • 33. ,,,,
    '09.11.29 3:15 PM (124.50.xxx.98)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 그래도 우리애들 깨끗한데요.객관적으로요.
    별 더럽지도 않은데 넘 자주 씻는것도 그냥 습관인것 같아요.
    머리도 매일 감는거 며리결에는 안좋잖아요.
    전 세수도 하루에 두번 비누로 햇는데 건성은 한번은 물로만 해주는게 더 좋다네요.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씻고 닦고 하는것도 자원낭비, 환경오염에 일조하는거네요 사실.

  • 34. ....
    '09.11.29 3:25 PM (124.54.xxx.122)

    제 친구 신랑이 남자치고 좀 깔끔합니다.여름엔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겨울에도 매일 매일 샤워 30분씩 하더랍니다.뭐~ 제 친구도 평범한 여자기에 깔끔해서 좋다 했는데 요즘엔 그 신랑이 피부 건조증 걸려서 피부과 다닌다고 구시렁 대더군요.요즘같은 시기엔 너무 자주 씻을 필요는 없을꺼 같네요.저두 애들이 어릴땐 매일 씻겼는데 좀 크고나니 그럽게 더러워질 일도 없고 요샌 땀도 많이 흘리지 않아서요. 8세 5세 두 아이 엄마지만 샤워는 3일에 한번씩 씻겨요.대신 침구류는 진드기 방지에 좋다는 비싼 침구류 쓰구요.세탁 자주 해주고 환기 자주 시켜주구요.친정엄마가 우리집 애들 옷이랑 이불은 하도 세탁기 돌려서 다 헤지겠다고 하실 정도니까요.저두 확실히 자주 샤워하니깐 피부도 가렵고 건조해져서 좋지 않더라구요...사람들이 다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으니까 비교해서 <자책감> 느낄 필요까진 없을꺼 같애요.백인 백색이라고 하잖아요..

  • 35. 일주일에
    '09.11.29 3:27 PM (122.128.xxx.215)

    두세번 목욕을 두세번 시킨다고 더러운 엄마라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가 더럽지도 않고요. 오히려 너무나 깔끔떨어서(생활자체가) 피곤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아이들 활동량 많은데 매일 목욕안시킨다고 이상한 엄마 취급하는건 오버죠. 초등학생이라도 요즘 아이들이 어디. 놀이터에서 흙장난하고 노는것도 아닌데. 우리 어릴때 생각해보세요. 그때는 지금과 세대가 틀려도 오히려 지금보다 더 건강했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목욕하는것까지 자기 생각아니면 잘못된걸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이상합니다. 다들 상황에 맞춰서 깔끔하게 삽니다.

    그리고 샤워를 안시킨다고 씻기질않는건 아니구요

  • 36. 저같은
    '09.11.29 3:28 PM (211.178.xxx.202)

    사람은 없나요?

    자주 목욕못하게 말리는 사람..
    물부족국가에서 굳이 자주 샤워할 필요없다주의인데요.
    일주일에 두번이면 좋을 거 같은데 예외가 있어요.
    여름은 당연히 매일할 수 밖에 없고 사춘기일때.
    땀많이 흘리는 운동 했을때. 초6인딸은 땀을 잘 흘리는 일이
    없어 일주일에 두번하구요. 중2 머스마는 매일하구요.
    딸이래두 운동 많이 한 날은 하구요. 전 샤워를 기분전환할때
    좋아 매일 하는셈이라서 자제하고 싶어요. 여름도 아닌데
    굳이 매일할 필요가 있나요? 전 매일 안해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상해요....

  • 37. ..
    '09.11.29 3:33 PM (124.54.xxx.122)

    갑자기 저희 외할아버님 생각이 나네요.수돗물 한대야로 양치.세수,면도에....발까지 다 씻으시고 그 물 버리기 아깝다며 꽃밭에 부으시며 " 이 물도 다 돈이다" 하시던 그 모습.....제가 그땐 초등이였는데 그 작은 양으로 깨끗하게 씻으시던 모습이 신기해서 옆에서 헤죽거리며 보던 기억이 나네요..저두 물을 아까운 줄 모르고 사용했는데 반성해야겠네요...ㅠ.ㅠ

  • 38. .
    '09.11.29 3:36 PM (122.34.xxx.54)

    우리나라사람들이 그렇게 매일 샤워하고
    매일 옷빨아입고 그런지가 몇년이나 되었다고 냄새타령인지
    서양인들이야 땀샘이 많고 액취증이 흔하니 자주씻는다지만..

  • 39. 냄새
    '09.11.29 3:50 PM (121.165.xxx.121)

    친구가 일주일에 두번정도밖에 샤워를 안해요. 머리도 이틀에 한번 감는다고 하구요.
    근데, 그 친구가 입었던 옷에서 몸냄새가 많이 나요.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있을땐 모르는데, 옆에서 나란히 걸을때 확 느껴지구요, 며칠전엔 자기 겉옷을 벗어서 제 옷 위에 겹쳐 걸어놓고 두시간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제 겉옷에서 그 친구 옷에서 나는 몸냄새가 나서 결국 드라이...ㅜ.ㅜ.
    본인은 못느끼나보더라구요.;;; 고기 생전 안먹는 아인데도 몸냄새 나거든요.
    저는 몸은 매일 씻고 옷은 덜 빨아요. 속옷은 매일 빨지만, 몸을 매일 씻고 속옷 매일 갈아입으면 겉옷은 확실히 깨끗하더라구요.

  • 40. ㅎㅎ
    '09.11.29 4:38 PM (118.220.xxx.165)

    저도 그 글 보고 댓글 달았지만 ..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3돌 지난 아이들을 샤워 시키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손발..주요 부위는 씻기고 속옷 갈아입히려고 애쓰지만 건너뛰는 날도 있고요

    저 자신도 집에만 있는날은 겨울엔 샤워 안하는 날도 있고 ..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샤워 하고 옷 갈아입어요 ㅜㅜ

    하여간 댓글들 보고 대단하다 싶었고 진짤까? 의심도 살짝 가고요

    빨래도 속옷 매번 삶지만 빨래는 매일 안해요 모아서 하죠

  • 41. ㅎㅎ
    '09.11.29 4:40 PM (118.220.xxx.165)

    아 ..
    아이옷은 매일 갈아입혀요

    학교서 난리 치고 놀게 뻔해서 ..

  • 42. 저는
    '09.11.29 4:46 PM (125.178.xxx.192)

    수영다니는 아이라
    2주일에 한번 때미는 목욕.
    수영 안다녀도 일주일에 2번 목욕은 어림없네요.

    옷은 매일 갈아입고 빨기.
    팬티 매일갈아입기.
    내복은 일주일에 2번정도.

    저도 2주에 한번 때미는 목욕합니다.

  • 43. 가끔
    '09.11.29 5:19 PM (211.173.xxx.147)

    원글님과 비슷해요 애기 서너살때까지야 매일 씻기고 옷도 다 삶고 동생이 생기니까 또 삶고 빨고 허나 지금은 초등학생...
    청바지는 세번정도 입으라고 했고 겉옷이나 내복은 일주일에 두번 정도 목욕도 두번정도 속옷은 제가 말안하면 넘어가니 1.5일...학교에 한번 입고 간건 다음날 안입으려고 하고 그러다보면 방한가득 옷만 있는것 같아서 거의 들고 나와서 세탁기로 고고씽~
    공주스탈인 둘째는 하루에도 두번이상 옷갈아입고 쳐박아놓고 그걸 세탁기에 넣음서 이게 빨기 위함인지 물에 그냥 돌리기 그러니까 세제 좀 넣어서 돌려주는 건지 여튼 입어서 닳는것보담 빨래하느라 닳는게 더 많을듯....

  • 44. 아토피
    '09.11.29 5:21 PM (121.173.xxx.173)

    아이 둘다 아토피가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만 샤워시킵니다.
    매일 씻기면 몸이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답니다.
    물론 속옷은 매일 갈아입히죠.
    그리고 요즘이야 대부분 아파트 생활하니깐 겨울에도 이나마 씻고 사는거지
    주택에 살면 1주일에 한번 목욕탕 가서나 씻지 집에서는 추워서 못 씻지 않나요?
    중국 사람들이 매일 샤워 한다면 지구에 물이 심각하게 부족할 꺼라는 기사를 읽고 나서는
    매일 샤워하는게 환경을 위해서는 옳지 않다고 느끼고 있네요.

  • 45. 환경
    '09.11.29 5:28 PM (115.143.xxx.48)

    환경도 좋지만 요즘처럼 공해도 심하고 신종플루균 같은게 떠돌아 다닐 때는 물로라도 매일 씻고 씻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특히 머리에 균이 붙으면 잘 떠어지지 않아요. 체온과 유분 때문에 그렇거든요. 초등학생 몇 명 모이면 요상한 냄새 나던데 그 이유를 알겠네요. 개별적으로 약하게 나는 냄새가 모이니까 커지는 거죠. 아무튼 다 각자 나름대로 살겠지만 전 물로라도 매일 씻어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해요.

  • 46.
    '09.11.29 5:46 PM (115.86.xxx.141)

    저도 더 말할것도 없이 원글님의견에 동감에여요.....

    청결개념 운운하시는분댁에 가보고싶어요.....
    얼마나 청결하신지.....
    그렇게 씻겨서 키운아기들이..얼마나 청결하게사는지....ㅠㅠ
    오늘하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않네요.....

    애들 드럽게키운건가하는 자책감에

  • 47. ?
    '09.11.29 6:11 PM (58.228.xxx.187)

    저도 님처럼 하는데요.
    더럽지도 않은데 일주에 한번 목욕시키면 되지요. 똥꼬야 2,3일에 한번 씻어라고 하면 되고.
    초등저학년이라...

    빨래도 원래는 기본적으로 더러워야 빠는게 맞지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다면요.

    뭐...전
    남이야 뭐라든 말든.. 제 식대로 살아요. 보여주기 위해 살았다면
    우리집 지금 완전 망해 있을 거예요.

  • 48. ,,,,
    '09.11.29 6:19 PM (124.49.xxx.143)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때는 자주 목욕했는데 집에 있다보니 덜 씻기게 되네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매일 목욕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어요. 과도한 비누사용 샴푸사용 역시 피부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 49. 청결이란?
    '09.11.29 6:20 PM (116.45.xxx.28)

    자주 안씻는분들 몸에서 냄새나요..
    특히 여자분들은 지방이 많다보니 자주 안씻으면 비릿한 살냄새납니다.
    청결도 삶의방식이니 뭐라 할수 없겠지만 냄새나는 건 확실합니다.

  • 50. ?
    '09.11.29 6:45 PM (58.228.xxx.187)

    일주에 한번 목욕은 어른목욕 얘기하는거 아니잖아요.
    아이 말이지요.

    어른이야 머리도 하루만 안감아도 머리냄새 나는걸요.특히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을수록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그런지 냄새 더 나지요.

  • 51. @.@
    '09.11.29 8:27 PM (122.34.xxx.54)

    일주일에 두번 샤워하는 사람의 옷에 같이 옷을 두면
    드라이를 해야할 정도로 냄새가 나나요?
    저도 피부가 건조해서 요즘같은때는 일주일에 2번 샤워하는데요 --;

    그 친구분 옷을 오랫동안 빨지 않은게 아닐까요?
    아니면 체취가 무지 강한분이던지..
    아님 글쓴분이 지나치게 과민하신분인지...
    냄새가 나서 드라이까지 했다니 넘 충격 --;

  • 52.
    '09.11.29 8:37 PM (121.139.xxx.220)

    이틀여 동안 갑자기 씻는 문제로 말들이 많은데요.
    이 이슈 관련 여러 글들을 보며 저도 매일 샤워 안하는 가정이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네요.

    전에 미국인들이 세수를 하기보단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 글에
    (덧붙여 한국인들은 전체 목욕을 미국인들처럼 자주 하진 않는다는 내용)
    몇몇 사람들 광분해서 한국인들도 미국인들만큼 샤워 자주 하고 1년 열두달 잘 씻는다고
    큰소리 빵빵 치더니, 역시나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 싶네요.

    여름이라면 모를까 날씨 싸늘해지고 겨울 됐는데도 미국인들처럼
    (물론 100%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샤워 문화가 한국과 다르다는 것)
    매일 샤워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수도권이야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라 괜찮을지 몰라도 지방쪽 내려가면 일반주택이 많고,
    시골에는 노인분들 많아서 매일 샤워 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오래 전이라서 정확한 내용이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주 요지가 저랬던 것 같습니다.

    암튼.. 매일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2-3일에 한번정도는 꼭 전체 샤워를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 부부는 매일 하지만 아이가 건조 증세를 보일땐 오히려 매일 샤워가 안좋기 땜에
    아이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조절을 하지요.)
    당사자들은 잘 모를지 몰라도, 일주일 가까이씩 안씻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냄새를 맡거든요.
    아무리 겨울이라도 1주일 2-3회 이상은 샴푸도 하고 전체적으로 씻어 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 자녀들 보면,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더더욱 매일 씻어 줘야겠더라고요.
    분비물과 호르몬이 어찌나 왕성한지, 분명히 아침에 전체 목욕한걸 봤는데도
    오후 되면 다시 목욕을 시켜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곤 하더군요.
    아이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확실히 사춘기때는 더 심해지는 듯 해요.
    요즘은 사춘기도 빨라져서 초등 고학년 정도 되면 더욱 신경 써서 자주 씻게 해줘야 할듯 합니다.

    이게 규칙이니 모두 지켜라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 최대한 자주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게
    본인들에게나 주변인들에게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 53.
    '09.11.29 8:58 PM (58.122.xxx.110)

    저는.. 온 식구. 모두 매일 옷 몽땅 갈아 입고 세탁해서 전기세 물세 많이 나오나봐요.
    추운 겨울 목욕은 매일 안해요.. 근데 . 옷은 왠지 같은거 다시 못 입히 겠더라구요.

  • 54. ㅎㅎㅎ
    '09.11.29 9:11 PM (218.236.xxx.111)

    어릴수록 날마다 씻겨요...어른보다 땀이 많은것 같아서요.

    그리고 나이 40대 중반부터는 머리 감을때 샤워합니다.
    상황에 따라 계절에 따라 매일도 될수있고 이틀만에 할때도 있고.... 어쩔땐 혼자있고 나갈일 없고 그럴땐 3일만에 할때도 있어요.

    50대 되니까 머리 너무 자주 감아도 그렇고....샤워하며 비누로 너무 씻어도 피부 건조증 걸리더라구요.

  • 55. 피부타입 따라
    '09.11.29 9:37 PM (119.199.xxx.26)

    우선 건성이신 분들은, 샤워 매일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엄마, 건성이시라 몸냄새는 물론 머리도 몇일을 안감아도 냄새가 안나요.
    전 지성피부, 매일 머리 안감으면 냄새 심하구요 땀도 많이 나서 매일 샤워합니다.
    저희 엄마는 저보고, 그렇게 자주 씻으면 얼마나 불편하냐고 그렇게 낳아줘서 미안하다고 합니다ㅋㅋ

  • 56. 샤워
    '09.11.29 10:07 PM (58.233.xxx.204)

    저희 부부는 매일 저녁마다 퇴근하면 오자마자 샤워하는데 그래서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근데 회사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샤워를 매일 안하더라구요.
    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면 그 먼지에 세균뒤집어 쓴거 찝찝해서 꼭 샤워해요.
    그리고 제가 사람대하는 직업 가지고 있는데 손님들 안씻으시면 냄새 나더라구요.
    비릿한.. 생선가게 가면 나는 듯한 냄새요. 본인은 모르는데 옆에 있는 사람은 알아요.
    그냥 물샤워만이라도 매일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제 생각엔.
    특히 나이들면 더 냄새가 많이 나서 저희엄마말이 나이들수록 잘 씻어야된다고 그러더라구요.

  • 57. 노폐물
    '09.11.29 10:57 PM (111.171.xxx.50)

    몸에 유독 노폐물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주로 육식하고 음식 아무거나 먹는 사람들..
    채식하시고 소식하시는 분들은 노폐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목욕 자주 안해도 된답니다.

  • 58. ..
    '09.11.30 12:15 AM (115.143.xxx.135)

    매일 했었는데 몸이 너무 건조해져서 (딱지가 생길정도로 가려움이 심했음)
    그래서 이틀에 한번으로 바꿨어요. 여름엔 건조한게 덜하니 매일 물로라도 하고요
    아이는 아주 어린데 매일씻겼는데 소아과에서 매일씻기는거 안좋다고
    2~3일에 한번씩 물로만 하라네요..그래서 그렇게 하고있어요~~
    매일하는게 냄새는 안날지 몰라도 피부건강엔 별로인것같아요(건성일경우에)
    지성은모르겠네요

  • 59. 저도
    '09.11.30 12:24 AM (218.48.xxx.90)

    그래요^^ 5살 2살인데 옷은 자주 더러워지기 때문에 자주 빠는편이구요
    목욕은 여름엔 하루에 한두번 하는데 겨울엔 자주 시키니 감기도 염려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더라고요..그래서 일주일에 한두번 시켜요^^

  • 60. ...
    '09.11.30 12:30 AM (116.122.xxx.26)

    간난아기도 아니고...한여름도 아닌데 어떻게 매일 샤워를 시키나요?
    매일 샤워하는게 피부에 얼마나 안좋은데요...암튼 유난떠는거 너무 보기 좋지 않아요.. 2222

    육아책에도 나오던데요?? 그 유명한 하정훈의 삐뽀삐뽀에서도 목욕은 일주일에 2~3번이라고.. (물론 아기기준이지만..)

    전 감기기운 있으면 안 씻겨요.
    땀 냄새 좀 나는 게.. 그리 큰 문제일줄이야...

  • 61. 그냥
    '09.11.30 10:45 AM (211.219.xxx.78)

    자기 몸에 맞게 씻고 살면 되지요

    저는 겨울에도 머리 이틀에 한번 감으면 냄새나요
    지성 두피라서..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매일 감고요

    매일 안 씻으면 몸에서 냄새 나요 ㅠ 그래서 또 매일 씻어요 ㅠㅠ

    제 남편도 매일 얼마나 열심히 씻는지 몰라요

  • 62. 뭐든지
    '09.11.30 12:36 PM (58.224.xxx.15)

    과 유 불 급 입니다

  • 63. ▦ 행복연장
    '09.11.30 1:43 PM (118.103.xxx.26)

    밖에 나갔다오면 당연히 샤워하는데요
    잠깐 가질러 차에만 다녀와도 세수 손,발 다 씻구요
    일을 하지 않아도 마트만 다녀와도 다 하지 않나요?? 밖에서 묻어오는 오염과 세균이 많잖아요
    그 상태로 이불속에 들어간다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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