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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분들 영어유치원 어디 보내시나요?(저 좀 도와주세요)
이사와서 딱히 맘에 드는 유치원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내년 6세부터 그냥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하는데요.
일단 제 기준은
. 집에서 멀지 않은곳(주엽동)
. 읽고, 쓰기보다 듣고 말하기 위주.
.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한 영어공부를 시키지 않는곳(교재나 숙제 등등..) 이 정도입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을 2년 정도 다녔구요. 영어는 어린이집에서 한주에 두시간 한개 다니까 전혀 모른다고 봐야죠.
애기때부터 말도 빨리했고, 책을 좋아해서 책을 읽어주다가 한글도 저절로 익히고
지금은 명작동화 정도는 줄줄 혼자 몇권씩 읽습니다.
어제, 오늘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너무 골치가 아파서 두통약까지 먹었네요. ㅠ.ㅠ.
한곳은 6세 아이들은 쓰기는 별로 하지 않는다. 교재가 중요한건 아니다.
원어민 강사에게 아이들 관리하는 법을 교육한다는 원장말이 일리가 있다 싶고 맘에 드는데
문제는 시설이 열악하네요. 상가건물 지하엔 클럽이 있질 않나...
다른 한곳은 시설은 맘에 드는데
엄마들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치중한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재원중인 아이를 토요일인데 일부러 불러서 영어말하기를 시키는데 (그 발상 자체도 전 아니다 싶고)
설명회에서 시키려고 좔좔 외우게 한 티도 나는데다가 ,
2년을 다녔다는데 아주 간단한 질문에 대답도 잘 못하더라구요.
6세 아이에게 쓰기를 시켜서 9월쯤 되면 잘한다고 쓴걸 슬라이드로 보여주는데
제 기준으로는 6세 아이에게 쓰기는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원비는 어차피 비슷한거 같아서
가까운곳 둘중 비교해서 그냥 보내련다 생각했었는데,
이리되니 좀 멀더라도 일산 전지역을 다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되나 싶네요.
새로 이사와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어
제가 신뢰하는 82분들께 여쭤보려구요.
님들은 어디 보내시나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셨고, 만족하시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1. 전..
'09.11.28 3:32 PM (121.88.xxx.221)정동 캐나나문화어학원 보내요.. 토요일에 한시간 짜리로요...
일산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치열한 학습은 없구요, 그냥 원어민과 놀다와요.. 선생님이 원어민인데, 한국어를 할 줄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어만 쓰시던데요..
메이플베어가 놀이유치원이라고 보면 되요..
영유를 말씀하시는데, 집은 어디신지 몰라서 가까운지 모르겠지만, 두번째 세번째는 메이플베어 취지와 비슷해 보이는데, 한번 알아보세요^^2. 위에 오타..
'09.11.28 3:34 PM (121.88.xxx.221)캐나다문화어학원이에요.. 검색으로 메이플베어 치시면 됩니다^^;
3. 원글이
'09.11.28 4:31 PM (59.7.xxx.201)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점세개님,
제 글을 읽고 댓글을 다신건지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분명 썼음에도 어떻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다 하시고
결정적인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없고, 무슨 말씀인지 전 알아듣지도 못하겠으며(뭔폭발 시너지?)
그 와중에 저에게 공부가 뭔지 인지하라고 가르치려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4. ..
'09.11.28 4:32 PM (118.220.xxx.165)주엽이면 slp 가깝죠
주변에서 많이 보내요 그럭저럭 괜찮다고 하고요
아님 폴리? 는 7세반은 지금 들어가기 힘들거고요
yes 영어? 거기도 많이 가던데요5. 아이의 성향 고려
'09.11.28 5:21 PM (125.142.xxx.220)우선 아이의 인지능력과 학습 스타일을 잘 고려하셔서 결정 하셔야 하는대요,
우수한 편이면 단연 폴*입니다. 요새는 6세반도 테스트해서 들어가야 할거예요.
저희는 아이 둘다 다행이 폴*리에 적응 잘해 참 즐겁고 재미있게 다닌케이스입니다.
6,7세 2년 마칠무렵 영어책에 빠져책수준도 많이 높아져 초등이후로 집에서 책만 보앗는데도
초5인 지금 청담,폴리 입학테스트만 보아도 항상 학년 최상위반 나옵니다.6. ...
'09.11.28 8:19 PM (218.156.xxx.229)제가 댓글을 오해하게 잘 못 쓴 모양이네요.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 치시네요.
원글 쓰신 것 보면 제 댓글이 주제넘게 읽으셨을 수도... ^^;;;
제 주변은 다 영유를 다니고, 저도 보내는 입장에서...
말하기 위주니, 듣기 위주니...학습 위주니...놀이 위주니..해도....말장난 같고...
다 그게 그냥 공부를 "빡세게"...시키더라는 말을 한 것이었는데...전달이...안 된 듯....
유치원에서도 빡세게, 그걸 또 한 번 집에서도 빡세게... 다 그렇게들 시키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집들이??? 다 잘 하고 있구요.
전 놀면서..연습장에 단어 한 번 외우듯 안써도..뭐가 저절로 되는 줄 알았거든요.
어린 애들 앉혀놓고, 원어민 선생님하고...어쩌고 하면서...무슨 학습법 하면...말이죠.
제가 하려는 말은 그런게 아닌데 자꾸 말이 꼬이네요.
숙제 늘 체크하고 단어 외우게 하고 오디어 들려주고...하여간 "공부" 시킨 집들이
윗 댓글 님 댁 아이처럼 잘 하더라구요.
그냥 영어 "유치원" 다니네....하면서 놀면서...하는 집들이 애들 버벅거리고 못하고..
나중에 본전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아이고. 댓글 더 쓰면 안되겠네요. 자꾸 말이 꼬이는 듯.
가르치려 드는 것 아니였으니 기분 상하지 마세요...7. 원글이
'09.11.28 11:29 PM (59.7.xxx.201)네... 얼굴 맞대고 얘기 하는게 아니다 보니 오해가 생기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제 알겠습니다.
사실 저도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있기에 학원의 상술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번지르르한 무슨 학습법, 교재에 흔들리는건 아니구요.
다만 6세 아이에게 "빡쎄게" 시켜서 눈에 보이는 효과를 기대하다보면
자칫 시작도 해보기 전에 영어가 싫어지는 역효과가 제일 염려스러워서요.
처음에야 놀면서 하는 애보다 많이 시킨애가 잘하겠지만 공부란게 긴 여정이잖아요.
주신 댓글들 참고해서 결정해야겠네요.
댓글다는것도 귀찮은 일이고, 조심스러운건데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