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이킥의 미래^^

...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09-11-27 10:05:55
하이킥의 가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집에 없는 게 엄마예요.
희생하고 품어주는 역할을 하는 엄마말이죠.
밖으로 도는 이순재를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사람이 없고
부족한 정보석의 자리를 잡아주는 주는 여자도 없죠.
세상을 다 가진 해리 역시 결핍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엄마의 관심이 없어서구요.
꼴찌를 도맡는 준혁이에게도 관심과 질책을 주는 엄마가 없어요.
해리에겐 봉사놀이해 주는 아빠가 있지만, 그건 놀이거리일 뿐.
그런데 어느 새 그 집에서 세경이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 듯 보이더군요.
힘들게 반죽하고 밀어서 칼국수 만드는 씬, 맷돌로 콩국수 만들어 오현경에게 주는 씬.
이제 그 집에 엄마가 들어온 거예요.
전 세경이 그 가정을 바꾸고, 나중에 준혁과 결혼해서 이순재 회사를 물려 받아
사업과 가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이지훈과 비슷한데, 의외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재미있고 엉뚱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심각한 거나, 무거운 분위기를 극도로 싫어하죠.
커피숍에서 황정음에게 스탬프 모아서 공짜 커피 먹을 수 있는 쿠폰 주는 것 보면서
그의 관심을 읽었어요.
이지훈 성격에 커피숍에서 스탬프 받아서 모을 사람이 아닌데 말이죠.
준혁이도 세경이 때문에 변할 것 같아요. 앞으로 이지훈보다 더 멋진
남자로 거듭 날 것 같아요.
IP : 115.95.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7 10:12 AM (119.64.xxx.169)

    예리하십니다. ^^ 세경이 엄마의 존재군요.
    지훈과 정음.. 붙여놓으면 재미있더군요.. ^^

  • 2. ..
    '09.11.27 10:19 AM (220.149.xxx.65)

    근데 어디선가 읽었는데요..
    지훈-정음 이어졌다가 최종은 지훈-세경으로 간다고 본 거 같기도 해요

    거침없이 하이킥의 프롤로그 같은 거로 지붕뚫고 하이킥을 생각해 보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래서 준혁-세경일 거라고(거킥의 순재-문희) 예상하는 경우도 있고요
    거킥의 순재가 의사였던(한의사이긴 했지만) 봐서 지훈-세경일 거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ㅎㅎ

    여튼, 김병욱식 멜로는 낚기가 정말 심하고요;;
    그래서... 끝나봐야 어떤 멜로를 하고 싶어했던 건지를 잘 알 수가 있대요...

    저는 맘 비우고 그냥 즐기면서 봅니다..

  • 3.
    '09.11.27 10:42 AM (58.76.xxx.73)

    그거 보면서 웃느라고 바빴는데 원글님은 예리하시네요.
    동감 합니다.
    행복한, 완전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엄마의 희생은 필수 인 것 같아요.

  • 4. 세경이
    '09.11.27 11:02 AM (218.144.xxx.252)

    잘되었음 하는 일인...
    예리한 분석 감사합니다.

  • 5. ..
    '09.11.27 12:20 PM (122.35.xxx.34)

    원글님 글처럼 되길 바라는 일인입니다..
    세경이가 멋진 여성으로 변하길 바라네요..

  • 6. ...
    '09.11.27 1:08 PM (115.95.xxx.139)

    세경이 때문에 준혁이가 게임도 끊고 공부하쟎아요.
    부족한 준혁이가 세경이 영어 봐주면서 답을 몰라 전전긍긍하니
    해답보라고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는 배려심을 보세요.
    정말 좋은 처자입니다.

  • 7. 오호
    '09.11.27 10:44 PM (125.188.xxx.27)

    이래서 82가 좋아요
    그냥 웃기만 하던..하이킥에 이런 섬세한..숨은뜻이
    요즘 드라마..히어로도 그렇고..숨은그림찾기가 너무 좋아요

  • 8. 마님이시네요
    '09.11.30 2:55 PM (118.32.xxx.193)

    글 읽다 뒷골이 쭈볏섰네요
    저는 깊게보지도 않고 멀리보지도 않았어요,, 예리하세요
    근데 세경이가 문희씨의 과거라고 생각해보니 너무 웃겨요..ㅋㅋ 진짜 거킥에서 문희씨가 순재할아버지네 집에서 일했었죠..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792 일요일 용인모임 후기는 왜안올라오는지? 1 궁금해요 2010/09/01 781
503791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액자 2010/09/01 247
503790 고데기 잘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리아 2010/09/01 707
503789 헤어진지 한달. 7 .. 2010/09/01 1,395
503788 혹시 디지털 도어락 가격 싼거 문제된 경우 있으세요? 3 2010/09/01 938
503787 제 체성분 분석 좀 봐주세요^^ ... 2010/09/01 296
503786 밖에 늑대 우는 소리가 나서 나가봤는데... 3 2010/09/01 1,586
503785 홈쇼핑에서 정말 대박 잘 샀다고 느끼신 제품 있으셔요? 29 궁금이 2010/09/01 9,543
503784 중학생남자아이... 영양제 머 먹이세요?? 3 해라쥬 2010/09/01 1,113
503783 비취 팔찌 통으로 된거 어디서 파나요? 8 어디서..... 2010/09/01 690
503782 초록색 프릴달린 옷. 5 푸하하 2010/09/01 662
503781 오다기리조 말이예요. 메종드 히미코에서 입고 나온 23 리아 2010/09/01 1,605
503780 프라이드 해치백 vs 신형 아반떼md vs 뉴 SM3 2 어떤 것? 2010/09/01 1,148
503779 어제 할머니가 롯데마트에서 사고를 당하셨는데.... 5 화가 남 2010/09/01 1,813
503778 82님들 제발 레깅스 하나만 찾아주세요 8 레깅스 2010/09/01 743
503777 요요방지법 알려주세요 1 다이어트 2010/09/01 311
503776 성형중독 시어머니 수술비 대는 아들과 며느리;;; 9 부부클리닉 2010/09/01 2,299
503775 타블로, 꼴이 너무 우습지 않은가? 67 타블로 2010/09/01 13,640
503774 조기유방 발육증? 성조숙증? 일까요...걱정이에요... 1 .. 2010/09/01 924
503773 늙은 오이를 파는 마트가 없네요... 13 오이상치.... 2010/09/01 618
503772 미서부 8일동안 3곳 찍기 힘들까요....?? (샌프란시스코,엘에이,라스베가스) 9 머리가 뱅글.. 2010/09/01 822
503771 이혼했어요. ㅠㅠ 축하해주세요 52 으하하 2010/09/01 13,128
503770 카드사 인바운드 업무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2 취업준비맘 2010/08/31 836
503769 수퍼스타 K보시나요? 10 ㅎㅎ 2010/08/31 1,542
503768 지방에 회사 명의로 전세가 나왔어요.... 1 이사...... 2010/08/31 347
503767 말 못하고 소심한 두돌남아, 어린이집 보내기엔 좀 이를까요? (전업맘) 11 팜므파탈 2010/08/31 883
503766 왜 사자머리를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일까요? 2 작은얼굴 2010/08/31 434
503765 드라마 자이언트 가끔은 코미디에요~ 1 9월이네요 2010/08/31 667
503764 82님들의 금같은 조언을 듣고 싶어요.(가족 진로 문제) 8 고민... 2010/08/31 760
503763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게 맛있는 스테이크는 육질이 좋은 비싼고기여서 7 이어서 질문.. 2010/08/31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