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이 다가오는데요,
양쪽 부모님들과 형제들만 간단히 모이려고 해요.
시어머님께서는 본인이 돌상차리고 식사준비까지 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시댁은 차로 40분정도 거리로 많이 멀지 않습니다.
음~, 그래도 뭐 크게 나쁠건 없을것 같은데
식사를 시댁에서 어머님이 차려주시면
아무래도 애 안딸린 동서가 치닥거리를 많이 할 것 같아서 좀 걸리고...
또 전날부터 짐싸들고 가서 하루 자고 어쩌고 약간 번거롭네요.
집에서 하면 제손으로 한번 차려본다는 보람(?) 같은거 있을것 같구요
아이랑 제 한복같은 짐 싸들고 왔다갔다 할 필요없으니 좋을것 같아요.
그대신 집을 좀 깨끗하게 치우느라 힘이 조금 들겠네요.
어머님이 아주 약간 서운해하실 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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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댁에서 어머님이 해주시는데로 돌상차리고 식사한다.
2. 시댁에서 돌상만 차리고, 식사는 밖에서 한다.
3. 우리집에서 돌상차리고, 식사는 밖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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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 친정, 시댁식구 같이 모두 모인다.
2. 시댁식구만 먼저 모여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친정식구는 따로 편하게 만나서 식사나 같이 한다.
그래도 둘째라 그런지 어머님께서 본인의 주장을 첫애때만큼 강하게 하시지는 않으니
결정에 마음은 편해요.
뭐가 가장 좋을까요~?
저희 일인데 별걸 다 물어보네요.. ^^ 하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얼른 결정을 해야겠기에 한번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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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상차리기-우리집? 시댁?
...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9-11-21 11:57:23
IP : 218.235.xxx.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1 12:13 PM (114.207.xxx.181)시어머니가 아이 돌상 차려주시면 나중에 그 동서도 아기 돌상도 차려주십니다.
요새 시어머니들은 들은거 많고 독똑하셔서 누구는 돌상 차려주고 누구는 안차려줘서 며느리 눈밖에 날 멍충한 짓은 안해요.
그러니 동서 걱정은 하지마세요.2. 어..
'09.11.22 12:21 AM (114.202.xxx.35)집에서 하시고 집에서 출장부페나 출장요리사 불러서 먹는거는 어때요?
흐.. 저희 둘째 그렇게 했거든요.
어.. 혹시 집에서 하실꺼면 전통돌상 강추해요.
넘 쉽고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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