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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실을 너무 모르는건지.....딸을 교대 보내는게 맞는지요?

현실을....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09-11-21 11:38:32
수능 치른 딸이 성적이 영 신통치 안네요...이과이고 치대 겨냥해 3학년때는 열심히 하드만

치대갈 성적은 안되고 지방 교대는 갈수 있을것 같은데 본인은 아이들 챙겨주는거 싫어하고

애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선생님 직업은 싫다하는데요...안정된 직업갖기 힘든 현실을

너무 모르는것이 아닌지 생각하면서도 엄마인 저도 교대로 타협하기보단 재수 1년 하드라도

치대를 다시 도전해 봐야되나 판단이 서지 안고 걱정되고 불안 합니다.

집안 경제가 넉넉한건 아니지만 아빠가 자영업으로 년 6천 정도됩니다... 55년생이니, 언제까지

뒷바라지만 해야되나 ....이걱정 저걱정으로 밤잠 못자은 날들이네요.
IP : 112.150.xxx.13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을....
    '09.11.21 11:42 AM (112.150.xxx.134)

    지나치지 마시고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 2. ...
    '09.11.21 11:52 AM (220.92.xxx.97)

    앞으로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서 임용고시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고합니다.

    자제분의 취향을 고려해서
    앞으로 취직이 잘되고
    본인이 창업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술을 취득할수 있는 과가 더 도움이 된다고해요.

    워낙 다양한 과가 많으니까요.
    잘 살펴보세요.
    자제분의 끼가 뭔지..., 좋아하는게 뭔지...

  • 3. 울아이도
    '09.11.21 11:56 AM (125.180.xxx.29)

    교대들어가랬더니 선생싫다고 다른과가더니...나중에 후회하더라구요
    아직 따님이 몰라서 그러는것 같아요
    딸아이가 열심히공부해서 목표를 이룰준비가 되있다면...
    나중에 원망듣지마시고 1년만 시간을 더주는것도 좋은방법이예요
    울아이는 삼수까지 했답니다
    힘들게 삼수시켰는데...지금은 대학졸업하고 취업도 잘되어서 삼수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당시 삼수결정할땐 부모마음 자식마음...애간장이 다 녹았었지요

  • 4. 현실을....
    '09.11.21 11:56 AM (112.150.xxx.134)

    윗분 리플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성격을 생각하면 연구직이나 의사가 맞긴하는데 의사도 생명을 직접 다르는 과는 싫다하네

    요.......이과에서 갈수있는 전망있는 전공은 어떤것일까요?

  • 5. 약대
    '09.11.21 12:05 PM (118.216.xxx.179)

    겨냥해서 전공 선택하면 안될까요?

  • 6.
    '09.11.21 12:16 PM (124.216.xxx.212)

    동생부부가 초등교사입니다
    안정적인게 나름 부럽기도 하지만
    옆에서 지겨보건데 둘다 천성인가 합니다
    둘다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열심히하고 건너건너 평판을 일부러 들어보면 좋은 교사라는 소리 듣구요
    아이들 싫어하고 챙겨주기 싫어하시는 사람이 우리아이 선생님이라면 아.....
    동생 교대다닐때 보니까 정말 공부 해야할꺼도 많고 실기도 어찌나 많은지

  • 7.
    '09.11.21 12:24 PM (59.29.xxx.218)

    아이들을 별로 안좋아한다면 교사는 정말 아닌거 같네요
    학부모인 엄마들끼리 학교 가보고 우리는 천만금을 줘도 못한다
    너무 힘드시겠다는 말을 합니다
    물론 어느 직업이나 힘들지 않은게 없지만 교사는 특히 적성에 맞아야할거 같아요

  • 8. 현실을....
    '09.11.21 12:24 PM (112.150.xxx.134)

    약대을 겨냥해서 선택하면 화학전공 하면 되는지요?

    약대 시험 볼때 수능 성적도 반영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고3 엄마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 부끄..

  • 9. ...
    '09.11.21 12:31 PM (203.142.xxx.240)

    교대좋다 교대좋다해도 적성에 안맞으면 입학했다 그만두는 애들도 있고
    심지어 교사발령 받고나서 근무하다가도 그만둡니다
    무론...저라면..의과보다도 교대가라 할 것 같습니다.^^

  • 10. ..
    '09.11.21 12:33 PM (125.241.xxx.98)

    지금은 고대 들어갈때 임용이 안되어도 좋아도 쓰고 간다는데요
    낸년부터 정말이지 임용고시 인원이 팍 팍 줄어든답니다
    정말 잘 생각하세요
    교대나 사대는 학교로 가지 않으면
    일반 회사에서는 서류에서 탈락시킨다고 하더라고요
    남자 아이가 엄마 성화에 사대를 갔다가
    자기는 전혀 임용고시 볼 생각도 없다고 하고나니
    어디 회사에 아무리 서류를넣어오
    전혀...

  • 11. 교대
    '09.11.21 12:41 PM (59.21.xxx.195)

    교대 임용률 높은게 언제까지 유지될거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단순히 교사 임용 안정권과 페이 , 연금등만 보고 선택을 한다면 다시 잘 생각해 보세요. 현재도 임용 경쟁률 높아지고 있고요 앞으로는 더욱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교사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 연금도 재정상태가 계속 마이너스라서 개편되고 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정말 교사가 하고 싶어서 힘들고 어려워도 상관없다는마음으로라면 모르겠지만 단순히 안정성과 기타 조건들로만 선택하기에는 무리수라는 이야기 입니다.

  • 12. **
    '09.11.21 12:55 PM (112.155.xxx.54)

    인생 깁니다.
    아이가 능력이 된다면
    원하는 거 하며 평생 살 수 있도록 밀어주세요~

  • 13. 절대로
    '09.11.21 12:58 PM (210.180.xxx.254)

    교직에 관심이 없는 학생을 교대로 보내지는 마세요.

    1년 더 공부해보고, 의대나 치대가 역시 힘들다면, 한의대나 약대는 어떻습니다.
    길게 보면 지금 1년 더 뒷바라지 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합니다.
    4년제 대학나와서 진로 바꾸는 사람도 많아요.

    따님의 적성을 보아하니, 약학도 꽤 괜찮을 듯 합니다.

  • 14. 현실을....
    '09.11.21 1:36 PM (112.150.xxx.134)

    아이 점심 주고 들어와 보니 도움되는 답글이 많이 달려 감사합니다.

    진로 고민중에 교대가는 문제는 뺀다면.... 이제 재수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야되는지와...

    어떤 대학의 어떤과를 선택해야되는지로 압축해서 해서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재수에 성공하신 분들의 공부 방법과 강남의 유명한 학원에 다니지 안아도 공부 잘

    할수 있는 좋은 방법좀 많이 올려주세요. 아이가 재수 하면 열심히 할것 같긴한데...

    다 크고 다 아는것 같아도 애들은 애들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오늘도 하게되네요...수능보고

    와서 아빠한테 그동안 한번도 싫은 내색 하지 안고 유치원 부터 등하교 시켜주셔는데,

    시험 잘 못봤다고 미안 하고 감사하다고 울며 큰 절 하드니, 일주일 지나니 친구들과 노닥거리고

    노는거 보니 아직 애들이구나 싶네요.

  • 15. ..
    '09.11.21 1:46 PM (115.140.xxx.142)

    교사란 직업이 개인적으로 보기엔 방학등 혜택은 좋은데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고 그냥 개성벗는 공무원이미지이죠 전 여자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약대보냅니다 사회적으로 위치도 괜찮은것같고 여자로써,, 일도 편하고 전문직이잖아요...약대에 한표

  • 16. 음~
    '09.11.21 1:56 PM (61.78.xxx.188)

    약대..치대..
    다 좋지만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지방의 그렇고 그런 대학의 약대도 전교 일등짜리 여학생이 가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특히 치대는 치전원 포함해도 엄청 숫자 적어요..

  • 17. 현직교사
    '09.11.21 1:57 PM (211.205.xxx.122)

    따님이 교대는 적성에 아니라고 한다면 현실적인 부분만 보고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교직 특히나 초등교직은 섬세한 부분까지 아이들을 챙겨야 해서 아이들을 보살피거나 챙겨주는 것이 싫다 싶으면 내내 힘들 수 있구요. 물론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서도 들어와서, 또 교사가 되어서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가족끼리 또 따님과 천천히 이야기 하시고 또 이야가 많이 들어주세요. 나중에 그렇게 할 껄 하는 후회는 없도록요. 어느 직종이나 장단점이 있지만 중요한건 자신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인가 아닌가 하는 점 같아요,

  • 18. ~~~
    '09.11.21 2:11 PM (58.140.xxx.202)

    4년제 간호과...치위생과는 어떻나요? 의술 쪽으로 관심이 있고..그렇다면...이런쪽은 어떨지....
    취직은 둘다 잘 되고 ..간호과도 국가고시 이고 평생 직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해서...
    글 올려요~!좋은 결과 있기를.

  • 19. ...
    '09.11.21 3:22 PM (219.250.xxx.222)

    전 다시 대학에 간다면 의대치대보다 약대를 가겠어용^^

  • 20. 재수
    '09.11.21 11:50 PM (211.207.xxx.34)

    이렇게 약대가라하시면서도 1000원카드내고 수수료때문에 조금이라도 약사낯빛 바뀌면 길길이 날뛰실거죠?
    동네약국 요즘 생각만큼 못벌어요.
    언제나 "나름"전문직이지 "전문직" 으로 불린적 없구요.

    치대생각한 아이를 약대넣으면 졸업하고서라도 meet deet본다고 또 들썩거릴걸요.
    과감히 재수시키세요. 내년의 결과는 이후에 생각하시고.

    여기서 교사들 욕하시면서 사명감없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없이 그저 점수에 맞게 교대나와 교사된 자질없는 (아 님의 아이가 자질없다를 얘기하는건 아니구요) 사람들 많이 욕하잖아요.
    교사는 정말 성적도성적이지만 적성과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엄마의 욕심과 뜻으로 시키는 직업이아니에요. 그래야 우리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수있어요.

  • 21. 그냥
    '09.11.22 1:05 AM (218.235.xxx.176)

    아이 적성만 맞는다면 교대나와 교사가 약사보다 낫게 보입니다.
    솔직히 약국에서 저녘 8-9시 무렵까지 있는 여자 약사들 보면 딱하게 느껴 집니다.

    자신이 개업해서 성공하면 모를까 월급쟁이 약사는 별로 같아요.

    저라면 지방교대라도 보낸 후에 휴학을 한 후에 ( 이런 경우 1 학년 때는 휴학이 안되는 학교가
    종종 있으니...) 재수를 하라고 싶네요.

    물론 적성도 그렇고 앞으로 임용경쟁도 세질테지만 타 직종의 경쟁률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적성도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2. 저도
    '09.11.22 8:16 PM (124.49.xxx.81)

    나중에 진로 바꾸니, 차라리 지금 하던거 계속...수능공부..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싫은거 억지로 시키면 효과가 없겠지만
    본인이 공부하겠다면, 언제까지나 본인이 만족한다면 시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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