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김장배추가 덜 절였는데요....

[김장해요]

김장배추를  절였씻었는데요....

씻고보니 줄기부분이 너무나 뻐덩뻐덩해요

밀폐에 며칠 담아두면 물이 흥건히나 올것 같은데...

정말 큰 걱정예요 ㅠ ㅠㅠㅠ

김장할때 줄기에서 물이 덜빠질 수 있는

무슨 좋은 방법이 있으신지...

82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줄기]

사이 고운 소금을 조금 뿌려 두었다 숨 죽으면 하세요^^

[양념을]

좀 짭짤하게 하면서 되직하게 만드세요..
보통 양념을 걸죽하게 만들잖아요.. 육수나 무채를 많이 넣어서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진하고 짭짤하고 되직한 양념을 만들어서 속을 넣고 담으면
배추에서 물이 나와 되직한 양념과 어우러져 간도 심심하게 되고 양념도 걸죽해지면서
국물도 적당히 생깁니다...

[..]

작년에 절임배추를 구입했더니 그 상태였어요..
그냥 버무려넣었더니, 몇달이 지나도 뻤뻣했어요...
유기절임배추였는데, 양념을 해서 놓아둔후에도 이상하게 물도 생기지 않고 절여지지도 않고 뻣뻣한 상태 그대로더라구요. 배추 품종이 이상한건지..
저같으면 더 절여서 담을것 같아요..

[...]

저는 이번에 좀푹 절였다( 물기완전빼서) 담그면 맛있다해서 그리했더니
더 맛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