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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수술 고민되어요
6개월 요크셔이고요..얼마 전에 고구마 간식 여쭤본 사람이에요..
동물병원에서 이제 중성화 수술이야기를 하는데
중성화 수술 꼭 시켜야 하나요?
장기적으로 좋다니까 해줘야지 싶은데 고생할 거 생각하니 마음이 좀 아파요
그리고 감상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 아이도 태어나서 자기 새끼를 가지고 싶어하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들고요..
거의 중성화 수술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마지막으로 확인차 82쿡 애견인들께 여쭤봅니다.
1. ..
'09.11.20 12:20 AM (110.10.xxx.178)개는 그런 생각 못 합니다 -_-; 자기 새끼도 몇 달 지나면 못 알아봅니다. 발정기 오면 자식하고 어미 사이에 교미하죠. 수컷이면 간단한 수술이니 너무 맘아파하지 마시길...
2. 전
'09.11.20 12:20 AM (112.149.xxx.70)중성화수술 시켰습니다.
안시켜도 되지만,
안시키고 집에 홀로 키우면,스스로 넘 힘들고
온데비비고,괴롭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샵에서 난리가 났었지요.
포메인데, 그 인물좋은애를 중성화 시켰다고,,,
너무도 난리였어요.
뒤에 줄줄이 여자 강아지와 엮으려햇던,
속셈이라고 느껴져서
기분 좋지는 않더군요.3. 강아지
'09.11.20 12:21 AM (115.136.xxx.14)암컷이에요.
4. ...
'09.11.20 12:22 AM (110.10.xxx.178)암컷이면 걱정되시겠네요. 그래도 시키시는 게 나아요. 자연 상태에서 개 수명이 별로 안 긴 거 아실 거에요. 그런데 애완견이면 그보다 훨씬 오래 사니까, 5-6년만 넘어가도 생식기 관련 질병이 무지하게 옵니다. 거의 필연적이에요..그런 것들이 수술해줌으로써 예방이 되는 것이지요.
5. 강아지
'09.11.20 12:31 AM (115.136.xxx.14)고맙습니다..
6. ..
'09.11.20 12:42 AM (121.172.xxx.186)전 암컷 2마리 숫컷 1마리 키우는데 모두 중성화 수술 시켰어요
지금은 9살,7살인데 아주 건강해요
암컷은 자궁쪽 질병이 많이들 걸린데요
그나마 젊을때 걸리면 수술 하면 되지만
나이 많이 먹어서 걸리면 그땐 수술도 못하구요
중성화 수술 하고 딱 일주일만 고생하면 평생을 편하게 살 수 있어요
암컷 강아지들 생리 하는것도
사람이 생리 하는것만큼이나 힘들어요
고추도 터질듯이 띵띵 붓고 보고 있음 안쓰러워요
새끼 낳아도 그 새끼들까지 다 거두고 사실거 아니면
나중에 분양할때 또 마음 아푸실거예요
먼저번 글 보니 1.5키로의 요키라 한두마리만 낳을 확률이 크긴 하지만요...
이왕 중성화 수술 시키실거면 어릴때 시키는게 나아요
첫생리 하기전에요...
첫생리 하고 나면 유선이 발달해서 젖이 커져요
6개월이면 수개월내로 첫생리 오겠네요7. ...
'09.11.20 12:54 AM (112.150.xxx.251)해주는게 강아지에겐 좋지요.
새끼를 낳게한다는 것은 사람 욕심일 뿐이구요.
강아지가 새끼낳구 사람처럼 평생 돌보고 가족으로 지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젖만 먹이구는 생이별해야하는 운명인걸요.8. 하세요.
'09.11.20 12:54 AM (220.117.xxx.70)저희 집 요키 암컷, 지금 12살인데.. 한 7살 되니까 자궁에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교배는 안 시켰거든요.
알고보니 자궁 축농증이라는 게 생긴 거였는데.. 저는 그냥 생리하는 줄 알았는데..
넘 길게 하고, 양이 2.5 kg 강쥐가 하기엔 너무 많아서.. 아이코..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병원 델꼬 갔더니 글쎄 자궁축농증이고.. 자궁에 농이 너무 많이 찼는데.. 이게 아차 하면 터져서 강쥐 생명을 위협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응급 수술했잖아요. 배 엄청 많이 째고 입원도 한 나흘 하나 나오셨죠.
병원비도 한 100만원 깨졌어요.
진짜 죽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넘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저는 강쥐에 대해 넘 무지해서.. 수술해줘야 하는 걸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미리 해줄걸. 그럼 그나마 좀 덜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서 미안해요.9. 하늘새
'09.11.20 1:36 AM (121.143.xxx.15)저도 고민하고 있어요
어릴때 수술했어야 하는데 지금 2년6개월된 암컷 포메인데
지금이라도 수술해주는것이 좋은지....10. 암컷은 좀...
'09.11.20 6:54 AM (118.176.xxx.22)암컷이라면 조금 그러네요. 일단 불임수술해주는 목적이 만약 유기견이 된다면 업자들이 새끼
뺄 용도로 쓰기때문에 해주는게 가장 큰데 평소 이름표목걸이 잘하고 있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간수만 잘 한다면 그냥 놔두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중성화하면 먼저 변화가 살이 찝니다.
그리고 여자도 자궁들어내면 건강에 별로 안좋잖아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면 골다공증도
잘 걸리고 몸에 변화가 안좋게 많이 오는데(폐경기보면) 강지도 똑같지 않나요?
음... 생리혈 묻히는게 힘들지않다면 그냥 두시는 것도 건강에는 좋을거 같아요. 모든 암컷이
자궁축농증걸리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아직 생기지도 않은 질병때문에 멀쩡한 자궁을 들어
(중성화가 난소만 제거하는지 아님 난소, 자궁 둘을 모두 제거하는지 모르겠네요) 내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아무튼 현명한 판단을 내리셨으면해요. 그리고 중성화하면 살이 찌는건
분명하니(수컷도 그래요) 몸무게 관리는 잘 해주셔야돼요.11. 덧붙여
'09.11.20 6:58 AM (118.176.xxx.22)수컷은 고민할 필요없이 해주라고 말씀드리겠어요. 수컷은 해주면 아무데나 오줌싸는 것도 줄
고 자기도 스트레스 덜 받고 주인도 좋고 장점이 많아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술이 간편하고
몸에 무리가 덜 하죠. 근데 암컷은 경우가 달라요. 일단 개복수술이니 어렵고 강지가 힘들죠.12. ..
'09.11.20 9:50 AM (121.124.xxx.207)새끼를 보실거면 뭐 상관없지만..자주 낳게 하실건 아니시니.. 가능한 어렸을때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 개도 암컷인데..6살때 자궁축농증 걸려서 결국 자궁 들어냈네요..ㅠ.ㅠ
나이들면 자궁 관련 질환이 생기는 개들이 많은가봐요.13. ...
'09.11.21 8:06 AM (121.157.xxx.144)강아지 나중에 상상임신도 하더군요. 두어달전에 아는집 강아지가 이상하다고 하니 상상 임신 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상상 임신이 맞더군요. 그강아지 5살 정도 되는데 한번도 새기 낳아본적이 멊는 강아지 였는데 결국 울 아파트에서 신랑감을 찿았는데 이강아지기 생리를 안해요. 강아지 생리 일년에 몇번 하나요.강아지한마리 기르는게 애기 기르는거 처럼 손이 많이간다고차라리 처음부터 수술시킬걸 하면서 후회하던데
14. 메이7
'09.11.21 9:18 AM (211.49.xxx.214)강아지을 위해서라도 곡 중성화는 해주어야합니다
저도 유기견3마리을 키우는데...다들암컷이거든요...
중성화을 해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안걸린다고하니...
전 중성화을 적극 추천합니다
견주입장에서야 강아지을 안잃어버릴수도 있다고 확신하겠지만 그건 잘모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정말 너무나 많은 유기견들이 발생하는데 다 버려지는건 아니고 잃어버리는경우도 있으니까요...
언제나 조심해야합니다
중성화을 해주면 언제나 만일에 사태에도 대비할수있어요
유기견들이 임신을 하는경우도 종종 봤기때문에 넘 안따깝지요...
전 중성화을 해주는데 찬성합니다
강아지랑 이쁘게 오래동안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