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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이 없는데 미역국에 소금만으로
어머님 생신상 차린다고 공언했는데 할 줄아는 음식도 없고
미역국이나 제대로 끓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메뉴는
소불고기
무쌈말이
잡채
낙지볶음
해물파전
나머지 밑반찬 정도예요
괜찮은가요?
1. .
'09.11.20 12:12 AM (114.201.xxx.6)액젓 약간 넣어서 간하는 분도 계시는걸로 알아요
이것저것 맛있는거 많이 하시네요^^2. 멸치액젓
'09.11.20 12:13 AM (61.102.xxx.82)혹시 멸치액젓 있으세요? 고걸 좀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보심 되는데요.
저의 방법은 좋은 국거리 소고기를 핏물 빼고 물에 넣어 푹 삶다가 잘 익으면 꺼내서 쪽쪽 찢어 두고요.
그 국물에 잘 불려둔 미역 넣고 푹 끓이다가 여기에 멸치액젓과 소금으로 (혹은 국간장과 소금) 간을 하고 여기에 나중에 찢어둔 소고기를 넣어서 더 끓여 마무리 해요.
미역국에 마늘 넣는거 아니라는데 저는 마늘도 조금 넣고요. 고기 냄새에 민감 해서요.
그럼 기름에 볶다가 끓이는거 보담 개운하고 좋더라구요.3. 무식쟁이
'09.11.20 12:23 AM (118.47.xxx.224)저는 지금껏 소금으로 간해서 끓여요 ㅠㅠ
처음 미역국 끓일때 제멋대로 끓여서 그런거 같아요.
앞으로는 액젓 조금 넣고도 해봐야겠네요.4. 전
'09.11.20 12:34 AM (112.158.xxx.16)소고기 국거리사서 마늘다진거에 액젓넣고 조물거려두고(한이십분)
불켠 냄비에 참기름 살짝둘러 달궈지면 소고기양념해둔것을 넣어 볶다가,
다 익으면 불린미역 넣어 볶다가 물넣고 한삼사십분 끓이는데요~
불끄고 액젓약간에 소금약간 해서 간해주고 뚜껑닫아서 뜸(??)들여놓고
나중에 먹을때 다시끓여먹으면 넘 맛있어요.^^5. ??
'09.11.20 9:29 AM (118.34.xxx.107)소금으로만 간하면 맛없더라구요. 멸치액젓 넣으세요.
전 소고기로 끓일때는 정육점에서 썰어달라고 해서 물 조금 붓고 끓을때 소고기 넣고 약간 데치는 정도로 해서 물로 다시 고기도 행구고 냄비도 싹 다시 씼어서 물 넣고 다시 푹푹 끓이다가 불린 미역 넣고 그냥 또 푹푹 끓이고 나중에 간하면 끝이에요.
들깨가루를 채에 걸러 넣어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울 시엄니는 이렇게 끓여주시는데 맛있어서 한솥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