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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이후로 미남이시네요 서브앓이..웃으며 드라마 보고 싶네요..

그리워라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09-11-17 23:07:00
발리에서 생긴 일 보셨나요?
전 강인욱에 홀릭했었죠..
첨엔 강인욱이 주인공인 줄 알았어요.. 그전에 이김 부부작가 천상지애에서도 주인공이었고..
강인욱 역할을 소지섭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했었거든요..
또 이김 작가 드라마에선 남자주인공이 강씨고..여주인공이 이씨인 설정이 있었음..

그런데.. 점점 드라마가 산으로 가더니(물론 제 입장에서ㅋㅋ)
살아서 난 안 되겠니..이 노래가 정재민 노래가 아니라 강인욱 노래였다는 걸 알게 되었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마지막에 침대 위에서(벗은 채로-_-;;) 보내 준다고 할 때는 분노 폭발..ㅋㅋㅋ
완전 안드로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죠..
여자 때문에 모든 것 버리고 왔는데
다른 남자 가슴에 품은 여자랑 침대에서 총맞고
죽었을 때 정말 오열했구요..

전 아무래도 정재민처럼 제멋대로이고 직설적인 스탈보다는
강인욱처럼 배려하고 희생할 줄 아는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캔디에서 안소니 선호..ㅋㅋㅋ
다음으론 알버트 아저씨 선호..
테리우스는 전혀 아웃 오브 안중..ㅋㅋ

그동안 잼있게 본 드라마 환상의 커플 하나였고..그땐 오지호 한예슬 홀릭이라 행복하기만 했는데
정말 드라마에서
서브앓이하는 건 정말 고행의 길을 자초하는 거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드라마가 장르가 바뀌었어요.. 분명 로맨틱 코미디인데 저에겐 최루성 멜로 드라마..ㅋㅋ

첨엔 신우 봤을 때 생짜 신인이라..관심도 없고..걍 F4에서 김준 정도 되는 존재로 생각했어요..ㅋㅋ
그런데 갑자기 생각도 못했던 이 아이가 먼저 미남이를 알아보고..배려해 주고..사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첨엔 주인공들 다 이쁘고 귀엽고.. 일처다부제로 에이앤젤 셋이랑 미남이랑 다 같이 살아라~
뭐 이런 맘이었는데.. 어느새.. 전 신우홀릭.. 미남아 너 수녀까지 되려고 했던 애가 이러는 거 아니다..
신우가 간접고백하는 건 듣지도 않고.. 지 말만 하고..ㅋㅋ(물론 서브니까 당연?ㅋㅋ)
지금은 태경이 미남 커플 달달한 거 나오면 채널 돌려 딴 거 봐요..(소심한 반항..)
이제 주인공 커플이 맘 확인했으니 정말 신우 마음은 폭풍눈물 뿐이겠네요
저번에 어떤 분이 홍자매 서브에 빠질 것 같아 TV를 치웠다고 하시던데 존경스러울 뿐이에요..그 결단력이..ㅋ

신우에게 마지막 남은 건 분량이라도 확보하는 것 뿐이겠네요..ㅠ.ㅠ
정말 다음엔 서브에 빠질 거 같으면 그 드라마 더 이상 안 볼래요..ㅋㅋ

(참 근석이도 좋아합니다..ㅋㅋ근데 태경이보다 신우가 더 좋아서요..ㅋㅋ)





IP : 59.0.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1.17 11:21 PM (59.22.xxx.169)

    귀엽죠. 저도 장근석 군 좋아하는데 여기선 신우가 이쁜. 물론 태경이도 이쁘지만.
    애들이랑 보면서 중요한 대사 하는데 경상도 악센트 나오는 것때문에 데굴데굴.

    아직 신인이라 대사칠 때 약간 어색한 부분도 있고 또 본인도 악센트 때문에 소심하게
    약간 발음을 뭉개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표정이나 눈빛을 참 상황에 맞게 잘 표현하더군요.

    초기 인물소개 보니 제작진이 안되면 비중없이 그냥 숫자 채우기로 할 생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잘해내고 있어서 분량이 생초짜인것치고는 뭐.

    저는 좋아요 하기에는 양심이 허락치 않는 나이라 귀엽다고만 하고 가겠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애들이 한번씩 흉내냅니다. 내 여잡니더---.

    근석, 홍기, 용화 세 명 다 너무 귀여워서.
    지난 주 정말 괜찮습디다는 정말 대박 웃음.

  • 2. 서브앓이
    '09.11.17 11:38 PM (118.44.xxx.186)

    전 엄마의 바다에서는 독고영재가 좋았고 ^^; 최근 꽃남에서는 지후선배에 빠져 허부적 대고
    지금은 신우에게 허부적 대고 있어요 ...
    왜이렇게 멋진것이야.

  • 3. 제르미좋아
    '09.11.18 12:57 AM (59.10.xxx.124)

    어릴땐...그런 좀 뭘까...신중하고, 멋지고, 중후하고., 약간 우울해보이고, 이런 스타일이 좋아보였는데요.

    지금은, 무조건 !! 유머감각 풍부하고 감정 숨기지 않는 제르미 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저는 남편을 바꿀 수 없지만..

    우리 딸은 제르미 같은 남자친구 만나면 좋겠어요...ㅎㅎㅎㅎ

  • 4. 저도
    '09.11.18 2:23 AM (219.255.xxx.190)

    젤미가 귀엽다는

  • 5. ㅠ.ㅠ
    '09.11.18 7:33 AM (220.64.xxx.97)

    저도 발리에서 소지섭이 주인공인줄 알았어요,
    고현정 복귀작에서는 지진희가...둘다 조인성일 줄이야...엉엉엉
    태경이랑 되어야만한다면...분량이라도. 고백이라도 속시원하게 했으면...
    너무 이벤트에 몰두하지 말고 그냥 팍팍 지르지...안타까와요.

  • 6. 저요저요!!
    '09.11.18 7:43 AM (61.74.xxx.60)

    일단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스포를 조금 풀려고 합니다.
    지난 주까진 아직 태경인 너가 좋다고 한게 아니라 그냥 자길 바라보고 좋아하는거
    미남에겐 영광이니까 허락한다는 거구요.
    놀이터에서 미남이랑 신우랑은 손가락키스를 하더군요.
    그리구 신우랑 미남이는 같이 공식연인이 되어서 일본여행을 가게되는데...
    공항에 나온 태경이가 글쎄, 신우랑 떠나는 미남에게
    "나도 널 좋아해"라고 한다는 거 아닙니까 !!

    정말 이 홍자매라는 분들 너무 사악한거 아닌가요, 모처럼 단둘이 일본가서 달콤한 장면들을 보여주나 했더니만, 그런 소리를 태경에게 들은 미남이가 신우를 거들떠나 보겠어요. 여행내내 불꽃놀이 이상으로 헤롱헤롱 하고 있겠지요.
    보는 제가 더 화가 솟구칠것 같아서 오늘 내일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근데 초반에 비해서 신우가 너무너무 살이 많이 빠지지 않았나요.
    너무 말라서 보기가 안쓰러워요.

  •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11.18 9:26 AM (211.176.xxx.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이거 비밀인데..
    '09.11.18 11:39 AM (125.186.xxx.45)

    저 어제 정용화군 공식 팬까페에 가입했슴당. 음훼훼훼훼~~
    제가 제일 노땅인 듯 하더군요. 이건 뭐...나이 많아야 20대 중반, 대부분 10대 후반이 수두룩.
    저 미쳤나봐요.
    원글님도 같이 가입해BoA요~

  • 9. 띠동갑 싫어~~
    '09.11.18 3:26 PM (118.32.xxx.193)

    저는 일단 컴퓨터 바탕화면에 신우랑 제르미, 컴터 옆에 근석이사진 실린 카페라떼 한번씩 흐믓하게 바라봐 주시고..ㅎㅎ
    윗님, 공식 팬까페좀 알려주세요, 어디가 공식인지 영...ㅎㅎ
    근데 정말 너무한거같아요,, 태경이랑은 시골도 가고 별도 보고, 제르미와는 오락실도 가고 드라이브도 하고, 신우는 왜 명동서 헛걸음만 하고, 식당에서 빈접시만 쳐다보게 하냐고요~
    신우에게도 수건 덮어주는거 말고 미남의 맘을 흔들 기회를 주셔야죵~
    아주 뒤에서 애잔한 눈빛만 보내는데 답답해 죽겠어요..큭..
    글구 제르미! 너두 좀 진지해보란 말이다 형들보다 빨리 고백해야쥐!
    태경이 넌 아주 잘하고 있어! 이따 보자 크흐흑..

  • 10. 이거 비밀인데..
    '09.11.18 4:53 PM (125.186.xxx.45)

    공식 팬카페라고 자기들이 말하고 있고 정용화군도 가입이 되어있으니..거기가 맞겠지 싶어서 가입했어요.ㅎㅎ 다음에 있는 카페구요.
    http://cafe.daum.net/jyh0622
    들어가서보니, 2008년 10월에 개설되었더라구요. 발빠르기도 하지..일본서 CN.Blue할때 이미 찜 당한 것 같아요. 이미 개설 1년이 넘어섰고, 활발해진건 요즘 일인듯합니다.
    22일날, 등촌동 SBS에서 에이엔젤 콘서트 장면 녹화한다고 모인다는데, 이거이거..집에서 가까운데 애 들쳐업고 달려가볼까요.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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