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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불교계에서도 이미 움직임이 있습니다.

...........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8-05-23 23:44:45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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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천주교 움직임에 대해 글이 올라왔길래 불교쪽 자료도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저는 종교가 없지만 개인적으로 천주교와 불교쪽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정 종교를 비호하려는 뜻은 없습니다.

불교쪽은 대운하 관련해서 몇 개월전부터 활발한 법회들이 있고 법정 스님이나 법력이 있으신 큰스님들이 이미 기회있을때 마다 현정권과 대운하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법회가 있었던 봉암사는 우리나가 최고의 선문으로서 모든 불교인들의 정신적 지주와 같습니다. 산문도 일년에 석탄일 딱 하루만 열고 일년내내 닫은 채 선 수행만하는 사찰 입니다만, 봉암사에서 일갈을 하면 나라 전체의 불교계가 움직일만큼 법력이 대단한 사찰 입니다.

봉암사는 일년내내 일반인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데, 이번 법회는 이례적으로 석탄일이 아닌 날에 일반인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운하 반대집회를 열은 겁니다. 이것만 보아도 불교쪽에서 이 정권에 대한 반대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강하게 일어나서 천주교와 불교계가 신도들을 이끌어 주기를 희망 합니다.


<앵커 멘트>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놓고 조계종이 본격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조계종의 상징적인 사찰인 봉암사에서 수천여명이 운집한 대규모 운하 반대 집회가 있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석가 탄신일을 빼곤 20여 년째 일반인의 출입을 막았던 봉암사, 조용하던 경내가 2천여명의 승려와 신도들로 가득찼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기위해 마련된 특별 법회 자리입니다.
조계종 전 총무원장까지 참석해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녹취> 월주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장): "운하 사업은 진리에 어긋나는 일이며 역리이자 역천입니다."
전국 운하 구간을 따라 양안 3km 안에 사찰만 백개가 있고 이들중엔 국보와 보물급 문화재 110여개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님들은 운하 공사가 강행될 경우 역사와 문화가 수몰되고 생명의 터전인 백두대간까지 훼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함현 스님(조계종 봉암사 주지): "억만년 동안 이어온 산하의 배를 가르는 행위기 때문에 경제 논리로 이뤄져선 안된다."
운하 반대를 몸소 알리기위해 25일째 공사 구간을 도보 순례하고 있는 4대 종교지도자들도 법회에 참석해 뜻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이필완(목사·도보순례단장): "정말 대운하가 꼭 필요한 것인가 재고해보자는 염원을 모아 기도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서 시동을 건 운하 반대 운동이 범종교적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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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3.228.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c파업
    '08.5.23 11:50 PM (218.52.xxx.164)

    우리 지치지 맙시다.....절대로 지쳐서는 알될것 같네요....

  • 2. ..
    '08.5.23 11:50 PM (58.143.xxx.55)

    기독교.. ?? 개신교??
    그냥 모두가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는데..
    천주교와 불교계의 움직임을 보고
    개신교도 같이 움직여 주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요~

  • 3. .
    '08.5.23 11:52 PM (219.254.xxx.85)

    정말 개독교라 욕먹을만하네..
    으구 .. 나도 교회다니지만 이나라 교회 정말 싫다!
    조용기 우상화에.. mb옹호에.. 답답한 인간들..

  • 4. ..
    '08.5.23 11:55 PM (58.143.xxx.55)

    그래도..
    너무 다른 종교를 대놓고 욕하면 반감이 없던 사람들도 돌아서 버려요..
    더군다나 논점을 흐리게 하니까..
    조금씩 자제하면 좋겠어요.

  • 5. ,
    '08.5.24 12:00 AM (221.147.xxx.52)

    부끄럽지 않은 교인이 되어야 하는데.

  • 6. ...
    '08.5.24 12:02 AM (211.178.xxx.134)

    이상한 교인이랑 목사가 많으니까요.

  • 7. 길상사
    '08.5.24 12:29 AM (222.111.xxx.85)

    에서도 부처님 오신날 운하반대 서명 받기 했어요..
    부디 뜻이 하나로(종교를 떠나서 )모아졌으면...

  • 8. .
    '08.5.24 12:45 AM (219.254.xxx.85)

    그래요. 제 말이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제가 다니는 교회 너무 조용합니다.
    정말 저만 이러고 다니지 다들 조용해요. 제가 답답해서 미칠꺼같아요.
    정말 이건 아니라구 말해도 다들 mb가 옳다구 하네요. 이시간까지 서명하구 혼자 분주하게 돌아다녀도 다들 평화로와요. 누군가가 해주기를 바라고 아무도 신경을 안써서 저도 이제는 포기하구 싶을정도로..

  • 9. 그러게요
    '08.5.24 6:51 PM (211.212.xxx.2)

    좀 종교계가 각성하고 나서줘야 할텐데 미친 짓 하는 곳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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