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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때 시댁에 가세요?

솜씨고민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9-11-17 22:20:37
엄마가 오늘 김장을 하셨어요,
저는 큰애가 6살 작은애가  3살인데
엄마가 번잡스럽다고 못 오게 하세요.
엄마 김치가 저나 남편 입에 맞아서 주로 갖다 먹는데
못 도와드리니 넘 죄송해서 대신 절임배추 주문해 드리구요.
엄마 말씀으로는 배추만 안 절여도 일이 반으로 준다고...
그 말씀을 위안삼아 그냥 뻔뻔하게 얻어 먹습니다-_-
(참고로 배추값은 10만원 정도 들어요, 택배비 포함해서)

시댁은 다음 주말에 김장을 한다고 합니다.
형님네랑 어머님이랑 사시는데 역시 못 오게 하시네요.
애들 데리고 무슨 일을 하겠냐고 끝날 때쯤 와서 김치나 가져 가라구요.
엄마 김치를 주로 먹고 시댁 김치는 찌개용으로 조금만 먹긴 하지만
그래도 먹긴 먹는데 안 도와 드리려니 맘이 편하지 않아요.

제가 일을 잘 못해서 도움이 안 되니 오지 말라시는 걸까요?
제가 편하게 대해 드리지 못해서 저를 불편해 하시는 걸까요?
평소에 형님이랑 어머님이랑 관계는 좋아요, 서로 배려해 주고...
다른 분들도 시댁 김장할때 안 가시는 분 많으신가요?
제가 까칠한 사람이라 편하게 대하지 못하시는 건지 고민스러운 맘에 여쭙니다.

IP : 125.177.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셔야하면
    '09.11.17 10:26 PM (220.71.xxx.66)

    김장 끝나고 드실 수육같은거 삶아 가시면 좋지 않을까요?

  • 2. 솜씨고민
    '09.11.17 10:27 PM (125.177.xxx.143)

    그렇네요, 좋은 생각이세요~^^
    저는 왜 그런 생각을 못 했을까요ㅠ.ㅠ
    제가 그런 부분이 부족하네요,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3. 윗글
    '09.11.17 10:29 PM (220.71.xxx.66)

    인데요.. 어머님이나 형님께 고기 삶아 가신다고 미리 전화하고 가세요^^
    잘 다녀오시구요...

    전 막내 며늘인데 저도 고기만 삶아 가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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