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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신종 확진받았는데 토일 가족행사는??
토요일에 아버님생신모임 일요일엔 김장인데.....
기분탓인가 저랑 신랑 감기끼도 있는듯하고(열은 없지만)
물론 전화드려보고 결정해야겠지만 이럴경우 어찌해야하는지요
(저는 모임이나 김장 꾀부리고 안갈 생각 전혀없구요
단지 울식구들이 매개체가 되어 시댁에 퍼뜨릴까 그게 걱정이에요)
1. 예지예원맘
'09.11.13 7:56 AM (211.201.xxx.214)당연히 가지 말아야지요.. 시부모님게 말씀드리면 알아서 오지 말라고 하실걸요.. 울 큰 아이걸려서 그 아이는 방안에서 격리 .. 밖에 있는 우리도 혹시 몰라서 외출 삼갔답니다.... 저희가 매태체가 될가봐요....나이든 어른들은 더 위험하잖아요...고위험군이지요...
2. ..
'09.11.13 7:57 AM (114.207.xxx.181)당연히 격리되셔야죠.
시댁식구들을 위해서도 그래야 합니다.3. 어째야쓰까
'09.11.13 8:14 AM (59.12.xxx.253)아 다시 추가하는건데 큰애가 좀 커서 혼자 두고 다녀도 되긴합니다
당연 큰애는 안가는거고 문제는 남은 3식구의거취문제지요
아버님생신엔 남편만 간다 ?
김장엔 저만간다?
그러면 교대로 다 접촉하는거라서...4. ..
'09.11.13 8:48 AM (121.169.xxx.201)저는...아버님 생신이랑 김장을 한 주일 뒤로 미루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김장이야 뭐 언제해도 상관없는 일이고..
(원글님이김장에 꼭 필요한 분이라면.)
아버님 생신은...어른 생신을 뒤로 미루는 건 좀 그렇지만... 다같이 빠져도 휑하고..
참석하는 건 나이드신 어른들한텐 찝찝한 일이고.. 잘 말씀드려서 생신이라도 미루세요.5. ...
'09.11.13 9:32 AM (203.226.xxx.21)no brainer...
당연 안가야죠 뭘 물어보기까지 하나요????
진짜 가끔 개념들을 상실하는 것인지... 진짜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건지..6. ..
'09.11.13 10:04 AM (219.250.xxx.124)그게요.. 윗분. 어른들은 그런거 신경 잘 안쓰시고 어렵고 힘든 가족행사를 빠질 핑계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요.
실제로 남의 일일 경우 조심해라 요즘 신종플루 걸리면 안된단다. 하지만 가족이 걸렸다봐요.. 조심하기는커녕 괜찮다 우리끼린걸 이럴수도 있을걸요.
한예로 전 보통때 카시트 꼭 채워서 다니라고 하시더니 가족행사때 카시트를 채우려고 하니까 뭐하러 그걸 하고 와서 손님들 더 태울수 있었는데 유난을 떠니 하시더라구요.
장례식도 마찬가지구요. 보통땐 가지말라고 하시더니 엄마쪽 친척이 돌아가셨는데 임신했는데도 가서 절하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엄마같은 분이라면 그러고도 남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보통땐 눈올땐 운전조심해라. 하지만 가기로 한날 눈이 정말 펑펑 내렸는데 두시간 거리였던 친정에 저같으면 오지 말라고 하시겠건만.. 그냥 천천히 조심해서 오면 되지 뭐.. 이렇게 말씀하시던걸요.
아마 우리애가 신종플루 걸렸는데 친정 김장이랑 겹쳤다 하면 저한테 화부터 내실거에요.7. 노인네들
'09.11.13 10:20 AM (211.107.xxx.135)노인네들 개념없어서 그런건데..그런 분들한테 휘둘리셔야 되겠습니까....
8. ...님
'09.11.13 11:12 AM (59.12.xxx.253)no brainer... 라
원글인데요
플루걸린 당사자는 격리지만 안걸린 가족들은 어찌 행동해야할지 아우트라인을 잘몰라 그랬습니다
당연 안가도 될자리들이라면 안가지요
생신이시니 빠져도 그만인자리라구하기엔 그렇고 김장도 제가 주로 다하기땜에(배추도 미리 사놓으셨을듯)비슷한경우에는 어찌들 하셨는지 여쭈어본간데 그런소리 들을만한 질문인가 씁쓸합니다9. ...
'09.11.13 11:42 AM (203.226.xxx.21)no brainer라는 말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라는 얘기였습니다... 단박에 알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이해하시면... 오해하기 딱 좋지요... 그 반대말은 rocket science.....
씁쓸하시게 만들어 드린 점은 사과 드립니다...
저는 단지 가족중에 확진자가 있으면 당연히 가족모임이든 외부 모임이든...다 취소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
다시한번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플루 걸린 가족이 있음 일단 걱정 부터 하고 같이 사는 그 가족의 안위를 먼저 챙기는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어요...10. 원글
'09.11.13 12:20 PM (59.12.xxx.253)방금 전화드렸더니 생신은 모르겠고 김장은 배추 주문해놨다고 마스크 다같이쓰고 하자십니다(강력히)ㅜㅜ
이거 안가면 완전 하기싫어 내빼는 며느리꼴이 되니 어찌해야할지...11. ..
'09.11.13 12:42 PM (203.226.xxx.21)굳이 위험을 감수하시겠다면 그냥 가서 김치 담고 오셔야겠네요...그냥 맞추드리는게 편하시게 사시는 방법일 듯 하네요.. 집안 분위기가....TT
12. 헉
'09.11.13 2:11 PM (121.168.xxx.38)그거 전염력 엄청납니다
저희도 막내가 걸렸었는데 바로 온식구 다 전염돼서 고생 엄청 했어요
이게 달리 무서운게 아니라 전염력이 강해서 무서운것같아요
노인네들 다른식구네 어린아이들 위험할텐데...13. 그냥
'09.11.13 4:48 PM (112.164.xxx.109)가세요
기서 옮기던말던 하자잖아요
그럼 그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