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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서운 할까요...ㅜㅜ
저한테 와서 그렇게 말하네요...근데 왜이리 서운 할까요. 눈물나요...돈 때문 보다는 뭔가 서운한 느낌요.
그게 뭘까요...
1. ..
'09.11.12 6:24 PM (61.102.xxx.34)저 같아도 서운할 것 같아요.
부부라는 것이 사소한 것 하나도 의논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는 것인데....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말라고 말씀을 하셔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서운하다고요.2. 서운한
'09.11.12 6:29 PM (220.70.xxx.209)맘 이해가 가네요ㅠ
담에는 나한테 말하고 해도된다 말하시고 넘 서운해하지 마세욤^^
그래도 남편분 대견하시네요~3. .
'09.11.12 6:34 PM (125.7.xxx.57)현명하게 구세요.
내 남편이지만, 시어머님의 아들이기도 하구나~~ 정도로 얼른 맘 다잡으세요.
입장 바꿔 남편이 친정 챙겨줄 때마다 자기한테 다 상의(라고 쓰고 허락이라 읽는다)하라고 한다면 전 정떨어질 것 같아요.4. ^^
'09.11.12 6:43 PM (218.237.xxx.73)맨첫 댓글분 말씀 추천!이요 ^^ 맘푸세요
5. ...
'09.11.12 7:12 PM (58.233.xxx.110)현명하게 굴라구요?
남편은 자라는 동안 아들로서 역할을 다 했습니다. 이제 성인이고 가정을 일궜지요. 이제 누군가의 아들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남편이 되었어요. 원글님이 아이를 낳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우는 동안 아이가 준 기쁨이 모두 보답이라 생각하고 스물이 넘으면 놓아줘야죠. 정신적으로도 어떤 면으로도...
원글님이 서운해 하는 건 당연합니다.6. ㅇ
'09.11.12 7:34 PM (125.186.xxx.166)자라는동안 아들로서 역할을 다 했다라 ㅎㅎㅎㅎ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이드신 부모를 자식들이 돌보는건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 친부모에게는 그렇게 하고들있지않나요?
7. ...
'09.11.12 7:47 PM (125.137.xxx.165)아들 노릇 하지말라는게 아니지요...함께 하자는 거지요..
8. 고철값이
'09.11.12 7:56 PM (203.142.xxx.231)비싼가요? 상의안한것은 서운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게 울정도는 아니지않나 싶네요.
그리고 자세한 얘기는 안하셨지만, 평소에 직장을 안다니시는거 아니지않나요?
직업이 있고. 소일거리로 고철 모으신거라면 그냥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
돈한푼 안가져다주고. 어쩌다가 생긴돈 시댁에 홀딱 쓰고 온거라면 너무 속상하겠지만, 그게 아닌이상은 그냥 남편이 부업으로 해서 자기 엄마좀 챙겨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9. ....
'09.11.12 9:27 PM (211.44.xxx.105)서운하시겠어요 정말 하지만 반대경우도 생각해보면 쫌 맘이 진정되시지 않을까요?
친정에 해드린 물건이나 용돈에 대해 남편이 서운한감을 보이면 전 좀 화가 날것같아서요
그냥 웃으시면서 아나 섭섭해요!! 나한테 귓뜸이라도 좀 해주지^^ 정도로 마무리 하시는게 어떨까요?10. 둘리맘
'09.11.13 1:49 AM (59.7.xxx.111)남편분께서 오히려 님 생각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월급에서 용돈 드리긴 님께 좀 미안하지만 자기가 고철 모은 돈이니 님께 덜 미안하면서 어머님께 맘 편히 드리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이지만 님께서 남편이 고철까지 모아서 판 돈이라 더 애틋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구요.
그래도 남편 분께 말씀은 드리세요.
제기가 어렵게 고철까지 모아서 판 돈인데 자기에게 먼저 말이라도 해주지 좀 섭섭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