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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보자기깔고 파는 할머니들에게^^
사실 그분들 전혀 비싸게 파는 것도 아닌데,
금액 깍는 분 보면 정말 왜 저러나 좀 아니다 싶대요 ^^
그냥 좀 더 달라거나 비싸다 싶으면 안 사면 될것을,
백화점가면 정찰제라고 돈 안 갂고 (사실 100%는 아니지만 협상이 가능하거든요^^)
약자에게는 소리치며 강한 사람들 넘 재섭써요 ㅎㅎ
1. 그러게요
'09.11.10 2:35 PM (61.109.xxx.218)저는 그런분들 보면 그냥 못지나치고 꼭 사게되거든요
요리할줄도 모르는 고구마줄거리 잔뜩사오고
식구들 먹지도 않는 호박이파리 잔뜩사오구요...ㅋ
특히... 쪽파 손질해서 파는 할머니들이 젤 반가워요..^^2. 유니클로
'09.11.10 2:36 PM (114.207.xxx.153)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3. 저도
'09.11.10 2:40 PM (123.205.xxx.85)안사면 안샀지 깍지는 못하겠더라고요.
4. .
'09.11.10 2:44 PM (121.134.xxx.212)얼마전에 동행에 나왔던 아주머니가 길가에서 자리펴고 농산물 파는 아주머니였어요.
보니까 물건값 외상으로 떼어와서 1-2천원 더 받고 팔아 하루에 1-2만원 버는게 고작이더군요. 어떤날은 단속떠서 장사 못하고, 또 어떤날은 일있어서 떨이로 마감하면 손해도 보고..
볼때마다 안타까워요..5. 저두요..
'09.11.10 2:47 PM (119.196.xxx.85)안사면 안샀지 깎지는 못하겠더라구요..222
6. caffreys
'09.11.10 2:58 PM (67.194.xxx.39)마트서 잔뜩 장 봐오다가 길에서 파시는 할머니분들 보면
좀 후회가 돼요. 조금 힘들더라도 거리 나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길가에 파는 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그러는 게 사는 건데... 싶어서요.
마트를 끊어야 대요7. 저도 꼭
'09.11.10 3:01 PM (121.157.xxx.164)그 상품이 그리 실하지는 않을지라도 짠해서 웬지 뭐라도 사게 되더라구요.
8. 지하철
'09.11.10 3:18 PM (121.138.xxx.81)입구에서 야채나 콩나물 파시는분 있는데 퇴근할때 꼭 콩나물사가요~
9. 앞으로
'09.11.10 3:27 PM (222.107.xxx.210)저도 마트줄이고 퇴근할때 그분들 좀 팔아드려야 겠더라구요. 마음이 넘 짠해요.
10. ^^;
'09.11.10 4:11 PM (59.9.xxx.55)친척들사이에 짠순이로 유명한 울 친정엄마..
백화점같은곳 한번도 안가시고 대형마트도 가면 손커진다고 제가 억지로 모시고 갈경우외엔 항상 시장만 가시거든요.
시장가면 날 깍고 덤을 거의 뺏다시피..그런 저희엄마도 조그맣게 자리깔고 장사하시는 할머님들껜 깍아달라안하시고 덤주시면 오히려 더 필요한거없어도 다른거 하나 더 팔아주시고 그러시는걸요.11. 저는
'09.11.10 5:33 PM (119.71.xxx.46)고구마줄거리 다듬어 팔면 너무 고마워요.
덤안주셔도 된다고 말하는데요.
사실 노동력이랑 생각하면 너무 많이 주는거죠. 물론 싸다고는 하지만 말이에요.12. 저도
'09.11.10 8:53 PM (221.146.xxx.74)다듬어 파시는 채소들
너무 싸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대형 매장에서 약품으로 껍질 벗긴 채소들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날이 추워질텐데 마음이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