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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예전 일로 날 미치게 만드는 남편....도와주세요.

주인공 조회수 : 4,968
작성일 : 2009-11-07 18:20:52
글쓴사람의 찌질한 남편입니다. 자기가 쓴글 읽어보라고해서 들어왔다가 글남깁니다.
전에도 가족상담사님과 상담하는데 집사람 말만듣고 해주시는 말씀과 제애기까지 다 듣고 해주시는 말씀이 워낙 차이가 커서 제 입장에서 글을써봅니다.


우선 1번 :
사권지 1달이넘도록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처음 한두번은 전화가 오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계속오길래 그럼 전화계정을 내걸로 만들어 줄테니 바꾸던지 전화왔을때 절 바꿔서 다시는 전화가 못오게 하겠다고 했죠!! 집사람은 자기 전화번호 바꾸기도 전화를 바꿔주기도 싫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사귀는사람에게는 그전에 사귀던 사람과의 연락이 된다는 것이 기분나빴습니다. 얼마든지 방법이 있고 그방법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상황이 발생했다는건 사귀는사람에게 예의가 아리라고 생각이 들어었고여! 결국 연락오는것 자체에 짜증이 나서 크게싸웠고 그 후에 등 떠밀려서 제 계정으로 전화를 바꿨습니다.



2번 :
사귄고 3주 넘게 집사람 원룸 TV 위와 밑에 액자가 넘어져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어 손을안대다가 제일 많이보고 눈에 뜨는 곳이라 봤습니다. 그전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 액자더군요! .... 애기해서 치웠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했고 집사람이 처가집에 간사이 집청소를 하라기에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붙박이 장을 치우는데 잘 정리해둔 전 남자친구 사진 편지 등이 박스로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맥이 탁 풀리더라구요!
내가 이사람에게 어떤사람인지 의문도 들기 시작하고 .... 보통 새로 만남을 시작하면 그전 사람에대한 것들은 정리하지안나여??? 그러다가 결정타는 결혼 2틀전에 발견된 집사람이 쓴내용입니다.
그런데 삐지긴했어도 화를 내거나 한적은 없었죠! 사귀다보니 이사람이 정리.정돈 청소와는 담쌓은 사람이란걸알게되서여!! 그런데 싸울때 이애기가 나오는것은 어찌됬건 나에게는 기분 나쁜일이 분명한거라는거죠! 그걸 인정안하고 계속 제가 무슨상상을 한다 자기 생각은 그렇지안다라는 말뿐....
그것들을 정리안한 자체가 제 기분을 상하게했다는 것을 설명해줘도 딴 소리만....ㅡ,.ㅡ;;


3번 :
이건 ...휴~ 집사람이 저랑 사귀기전에 인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남자들끼리 모이면 으래 음담패설도 오가고 하는데 여사원들애기를 하다가 집사람에게 음흉한 마음을 먹은놈이있어
집사람과 사귄후 애기를 해줬습니다. 물론 정화해서 그사람이 너한테 마음이 있는데 앞으로 둘이서 연락하거나 둘이서 만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여! 그런데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메신져하고 심지어 집에갈때 그사람 차를 둘이서만 타고가더군요! 사귀는 사람으로써 기분이 당연히 나쁜거 아닐까 싶은데.... 화를내면 초기에는 자기가 잘못한게 전혀 없다고 오히려 악을쓰고
중반에는 저를 의처증환자처럼 몰고 근래에들어선 자기를 죄인처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사람과 무슨일이 있던 없던 무슨 마음을가졌던 안가졌던 상관없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알수 있는게 아니니까여! 그런데 일단 제가 사귀는 사람으로써 하지말라고 부탁했던부분과 그일이 잘못되지않다던 부분이 화를내게 하더군요!!
물론 화가 나서 "그새끼가 .....000 " 말은 한것은 말을 유화시키지 못한 제 잘못 입니다.

#집사람이 싫어한 여사원 연락한일 : 서로 심하게싸우고 각자 이성연락처는 다 삭제 했습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대학동창과 싸이월드에서 일촌을 맺더라고여.... 그래서 전에 집사람이 언급한적있던 여사원과 일촌을 맺었습니다. 그후로 제가 그 여사원에게 관심있다고 하더군요.... 6살이나 많은데...ㅡ.,ㅡ;;


※ 무릎끓고 빌다 : 항상 싸울때마다 자기가 잘못한게 없다고하다가 악에 받쳐서 소리질르고 욕하고... 그런상태에서 무릎끓고 비는 시륭하면서 "내가 이런식으로 해야 그만하겠냐" 라고 소리 지른게 다입니다. 글 과 현실은 다르죠....

#찌질해서 사창가 애기도 씁니다. 군대에서 한번 사회생활할때 회식 및 접대로 몇 번 갔습니다. 잘못된 행동인건 압니다. 분명히.... 하지만 집사람 생각 처럼 경험이 많은것도 아니고
사귀는 사람이 있을때는 가본적도 없습니다.

※ 의처증 : 있는걸까여?? 집사람이 이성과 연락하고 만나는건 싫어합니다. 그런데 집사람이 어떤 생각하고, 어떤 행동한다고 저 혼자 상상을한다.... 그 정도로 제 삶이 여유롭거나 윤택하지 않습니다. 직장일로 하루반나절이상 얽매이고 나머진 금전적인문제와 우리아가 생각만으로도 벅차네여... 왜 그런지는 구차해서 자세히 설명하기도 싫어지네여!!
제가 보수적인 성향이 있는건 분명하지만 의처증까지 몰고가는건... 좀.....
제 입장에서 상상을 왜 하야하는지 모르겠네여!! 그런일이 발생하면 그냥 깨끗하게 서로의 입장에서 상황 정리하면 그만인걸...

집사람이 무슨 의도로 여기에 쓴 글을 저한테 보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이 들면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했던부분은 개인메일로 보낼수도 있었을텐데.... 여기에 쓴 글을 보면 댓글도 보게 될거고 기분이 않좋아 질것이 분명할텐데....
저도 제입장에서 지난 4년동안의 힘든것을 글로적으면 분명 집사람만 욕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이렇게 대응하는 저도 한심하고 우울하네여.......

4년동안 계속말한건 아닙니다. 서로 한2년쯤지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생겨 서로 덮어두기로 한적도있지요!
그런데 정작 애기가 나오게만드는건 집사람이거든요! 그애기로 자길 어떻게 식으로 추궁하고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엔 연락을 하지않기로 약속했던 아는 남동생과 다시 일촌을해서... 연락을 해도 좋은데.. 그럼 제가 했던 것도 똑같이 인정을 하던가 아니면 약속대로 연락을 안하던가 해야하는것 아닌지???
이런식으로 한두번 싸울때 애기가 나오면  그일에 대한 부분만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만아니냐고 되 묻습니다.
그런데 그럴질 않네여!! 그래서 포기하면 뜸하다가 방금 말한대로 계기가 생기고.... 제가 4년동안 괴롭혔다는데
입다물고 살면 될까여?? 저도 이런식에 대응 솔직히 지칩니다.  다 포기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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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밑에 결혼생활 이런거냐고 글 올린 사람인데...우리 예전 일들을 한번 써볼테니 제가 정말
그렇게 잘못한건지..얘기 좀 해주세요.

남편은..4년마다 시시때때로 이 얘기를 꺼내면서 절 괴롭히는데 엊그제는 정말이지 너무 괴로워서
제가 무릎 꿇고 울면서 빌기까지 했어요..손바닥으로 싹싹 빌기까지 하면서 제발이지 그 얘기
그만 꺼내달라구요..내가 이렇게 빌면 그만 할꺼냐고.....

결혼하고 2년간은 정말 지속적으로(거의 한달에 한번 꼴) 이 얘기를 꺼냈구요...
그나마 아기 임신하고 낳은 후로는 조금 잦아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거의 한 일년에 두세번은 이 이야기가 나와요...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자면...

우선 전 남편과 만나기 전에 3년동안 만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도 여러모로 문제(도박, 성격, 집착)많았기에 제가 헤어지자고 했구요.
남편도 2년 만난 여자가 있었어요.

1. 남편과 연애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전남자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어요.
남편과 같이 있었을때였구요...전 예전 남자친구가 정말이지 끔찍하도록 싫었기에 분명하게 얘기했어요.
나 지금 남자친구랑 있다. 연락 안 해줬음 좋겠다.
근데 전남자친구가 저한테 입에도 담지 못할 욕을 하길래 저도 화가 나서 계속 전화를 들고 싸웠던거 같아요.

남편은 그게 못마땅했는지 왜 전화를 그냥 끊지 않냐고 하는데...전남자친구 성격을 제가 잘 알아서요.
분명하고 확실하게 해놔야지 다신 안 괴롭히거든요...만날때도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절 쫒아다니면서
괴롭히던 사람이어서...아무튼 그후로 이 얘길 계속 하는데..왜 전화를 그냥 끊지 않았냐구요...
그게 개념없는 행동이래요..남자친구 옆에 놔두고 그런 전화를 하는게요...

결국 그 후에 남편이 바꾸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바꿨습니다.

2. 제가 참 정리를 못하고 안하는 성격입니다. 미혼일때는 심했구요. 결혼한 지금은 정리정돈
잘합니다. 연애할때 남편이 제 책을 우연히 보다가 그 사람 사진이 나온걸 봤습니다.
전 지금도 도대체 어떻게 사진이 그 책 안에 들어가 있었는지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 사람은 꿈에 나올까 두려울 정도로 싫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그때도 뒤집어졌어요. 왜!!!!! 헤어진 남친 사진을 책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냐.
그럴만큼 아직도 좋냐???고 시시때때로 절 괴롭힙니다.

제 추측으로는 아마도 정리 제대로 못하는 제가 아무렇게나 넣어놨다가 그게 우연히 책 속에
들어간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이래서 그런걸꺼라고 여러번 설명해줬는데도 남편은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습니다.
그저 왜 그 새끼 사진을 아직도 품고 다니냐!!!!! 그렇게 얘기합니다.
어쨌든 이 일에 대해서 남편 마음을 상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3. 이게 결정적인 사건인데요. 남편이랑은 사내 커플이었는데 좀 그렇지만..회사에 저 좋다는
남직원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농담식으로 그러는 사람도 있었고...동료들이 누구누구가 ㅇㅇ씨(내이름)
좋아한데요~하면서 전해준적도 많습니다. 어쨌든...회사 직원중에 한 남직원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절 좋아했나 봐요. 근데 남편이랑 사귀기전부터 꽤 친했습니다. 그렇다고 선을 넘거나
그러진 않았고 같이 어울리는 동료들끼리 저녁 한두번 먹은게 다입니다.

어느날 그 사람이 우리집까지 태워준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녁 6시였고 회사에서 우리집까지는 차로 5분밖에 안 됩니다. 가면서 특별한 일도 없었구요.
근데 이걸 남편이 알고 불같이 화를 내는거에요. 그때는 그 사람이 저한테 그런 감정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알고보니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이었어요...남직원들한테 언젠가는 절 자빠뜨리(?)겠다는 그런
멍멍이같은 소리를 하고 다녔더군요. 남편은 그걸 알고 있었죠.
그래서 그걸 알고 절 정말 죽일년 취급하는데.....그 얘길 아직도 합니다.

엊그제는 "그 새끼가 너 따먹을려고 그러는데 넌 그 새끼 차 타고 갔냐!!!!!!" 그러더군요.
두살짜리 우리 아기가 듣고 있는데요.

순간 얼마나 비참했는지 모릅니다.

참고로 위의 1~3번까지의 사건이 다 사귄지 한달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때는 그리 심하지 않았고 결혼하고 너무 심해졌어요.

요즘 드는 생각은..남편은 절 난잡한 여자 취급하는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제가 어려서 잘못 행동하고 남편에게 상처준 일도 있습니다만...당신 마음에 상처가 된다면
미안하다는 얘기도 여러번 했는데...제가 그렇게 난잡한 여자인가요?
차라리 뭐라도 하고(?) 욕 먹음 억울하지라도 않죠....남편이 싫다고 해서 대학 동기, 선배, 후배들..
이성들은 다 연락을 끊었습니다. 남편이랑 사귀던 그 순간부터요.

예전부터 제 주변에 남자가 있다는걸 자체를 아주 못견뎌하는데.....이해는 하지만 예전 일을 끈임없이
들춰서 절 괴롭히는데..정말 아파트 창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전혀 여자 문제가 없었나? 그것도 아닙니다.

제가 싫은 여사원이랑 계속 연락하고 지냈고...자기가 먼저 연락한 것도 세번이나 됩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랬냐고 물으니까 제가 그때 남자 일로 너무 상처를 줘서 복수할려고 그랬다는군요.
말이 됩니까?

남편이 지금까지 한 말과 행동들을 보면 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걸 과대하게 부풀려 생각하고
혼자서 생각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혀 의도치도 않았던 행동을 가지고 본인만의 상상을 덧붙여
절 나쁘게 몰아가구요..그게 아니라고 수십번 설명해도 이빨도 안 들어갑니다.

이런 얘기는 좀 치사하지만...여자친구 없을때는 사창가도 자주 가던 사람이었고 첫경험도 사창가
였다는군요..처음에 그거 알고 좀 경악했지만..전 그래도 예전 일이니까 괜찮아..어렸으니까 그랬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설사 제가 지금까지 실수했던게..이거보다 더 경악스러운 잘못인가요?

아무튼 제가 묻고 싶은건......우리 남편이 4년동안 절 이렇게 볶아대는게 정당하냐?는 질문입니다.
제가 정말 잘못했다면 반성을 하구요..그게 아니라면 한번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고 싶습니다.

IP : 211.216.xxx.1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마야
    '09.11.7 6:35 PM (110.35.xxx.186)

    두분은 서로 해결할 맘이 없으시군요.
    서로 남의 탓만 하시면 어떻게 해결이 되시겠어요.
    두분이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여기에 올라오는 댓글이 남편편 아내편으로 나뉠게 뻔한데 서로 자기 입맛에 맞는 글만 가지고 아웅다웅 하시면 싸움만 커지지 않겠어요.

    부부는 상하 관계 종속 관계가 아닙니다.
    그렇게 맘에 안드셨으면 애초에 결혼하지 말고 초부터 그리 안맞으셨으면 애도 낳지 말고 진즉에 이혼하셨어야지 지금 애까지 있는 이마당에 어쩌시려구요?

  • 2. 도와
    '09.11.7 6:36 PM (121.188.xxx.91)

    주세요라고 하시니...........
    지금 이 순간 부터 지금 까지의 모든 일 덮고
    두 분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는 것은요...............지나가 보면 괜한 일에 정력 낭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꺼예요.

  • 3. ...
    '09.11.7 6:39 PM (121.130.xxx.42)

    너무 복잡하네요.
    근데 두 분 왜 같이 사시나요?
    남편분, 이렇게 4년 동안 같은 문제로 서로 할퀴고 상처주며 같이 사는 이유는 뭔가요?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을텐데.... 지금은 사랑하지 않나요?
    그렇담 그 사랑은 어디로 갔나요?

    부부간의 오해와 갈등은 한 사람만의 잘못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러니 니가 옳다 내가 옳다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면 끝도 없는 싸움이 됩니다.
    결국 상대를 이기고 내가 옳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편분의 손을 들어준들
    님은 그리하여 얻으시는 게 뭔가요?

    지금 여기 회원들이 맞다, 부인이 잘못이다 남편이 옳다 편들어 준다면
    글 쓰신 남편분께서는 승리감에 도취하여 부인에게 거봐라 내 말이 맞다지
    앞으로 내말 잘 들어 의기양양 하실 건가요?
    그리고 나서는요..?

    더 이상 사랑이 없다면 이제 그만 헤어지세요.
    이러고 미워하며 살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습니다.

    아직 사랑한다면
    부인 꼭 안아주시고 미안하다고 먼저 다가가보세요.
    님이 부족한 인간이듯 님의 부인도 부족하기 짝이 없는 인간입니다.
    그러니 누가 누굴 탓하겠습니까.
    부족한 인간들끼리 서로 부등켜안고 이해하며 도와가며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 4. 이혼하실래요?
    '09.11.7 6:42 PM (119.196.xxx.86)

    윗님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두분다 서로 상대방이 잘못이라고 하고 있네요
    과거 잊기로 하셨으면 싹 서로 잊으시던가..남자분은 계속 과거얘기하고 여자분은 계속 자기 변명과 미화만하고..둘다 똑같네요

    앞으로는 서로 과거얘기 절대 안하기로 하고 여자분도 화나면 악쓰고 본인입장에서만 말하지 말도록 하세요

    이러다가 정말 두분이 헤어지게 된다면 그때가서야 생각이 들것 같네요
    이혼을 결정할만큼 큰 문제였는지..후회할듯싶어요
    이렇게 평생 산다면 그냥 이혼하시라고 하고 싶을정도로 서로서로 정내미 떨어지네요

  • 5. 그래서
    '09.11.7 6:44 PM (116.41.xxx.196)

    남녀문제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알아요.
    여자 얘기 듣고 대부분 남편 욕했었죠.
    남편 얘기 듣고는 또 여자 욕하겠네요.

    여자도 잘못한 게 많네요. 아주 많~~이!!

  • 6. 저도
    '09.11.7 6:48 PM (147.46.xxx.47)

    같은 말씀 드립니다

    두분 글 꼼꼼히 읽어봤는데..
    그래도 어느한분 가정을 놓고싶은 사람은 없는것같아요

    두분이 화해하셨으면 좋겠어요

    단, 두분 모두 과거는 묻기로하고
    그 약속을 문서으로 남기시면 어떨지..

    너무 싸우시면 가족 모두 황폐해집니다
    아이까지요

  • 7. 이미
    '09.11.7 6:51 PM (61.105.xxx.190)

    지나간일! 남편분이 원하는건 뭔가요?
    결혼 이후에도 부인분이 다른 남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거나 꼬리치거나 한 일이 있나요?
    결혼 한지 4년이 지났고 아기도 낳으셨다면서 왜 결혼전 일을 자꾸 꺼내서 부인을 괴롭히는지요? 결혼전 일들이 용서가 안되어서 평생 지옥같은 결혼생활을 하게함으로써 만족을 원하시나요. 4년동안이나 용서 못하고 곱씹을정도로 큰 잘못을 한거라고 생각된다면 왜 결혼하신거예요?
    남편분은 아내의 모든 생각, 행동을 모두 지배해야만 안심할것같은 분이네요.
    남편분이 쓴 사건 1,2,3 을 봐도 4년간 추궁당할만큼 큰 잘못을 한것 같지도 않은데요.

  • 8. ...
    '09.11.7 6:53 PM (121.130.xxx.42)

    저 결혼 16년차 아줌맙니다.
    님들 아웅다웅하는 거 어찌보면 참 복에 겨운 싸움이지요.
    어쨌든 두 분이 사랑싸움 하는 거니까요.

    대부분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당사자들의 문제보다는 주변 문제로 힘든 사람들 많거든요.
    경제적인 문제, 시댁 문제, 친정 문제, 아니면 병으로 인한 힘듦.
    이런 문제들로 아픈 분들께 원글님들 문제는 참 ... 사치지요.

    어찌 한창 좋은 신혼 4년을 문제같지도 않은 문제로 이리 징글맞게 서로 상처주고 살았답니까?
    두 분 앞으로도 이런 문제로 싸우려면 아이 어릴 때 헤어지세요.
    아이 때문에 참고 살만한 부모인지는 원글님들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아이 앞에서 이성을 잃고 험한 소리 해가며 싸우는 부모라면 차라리 이혼하는 게 아이에게 좋을 겁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반성하고 화해하지 않는다면 4년 간의 싸움이 40년 넘게 되풀이 될겁니다.
    냉정하게 생각들 해보세요.
    내가 과연 부모 자격은 있는지...

  • 9. 조금 더 살아서..
    '09.11.7 6:53 PM (24.85.xxx.239)

    두 분께 진심으로 충고드립니다.
    두 분 다 진심으로 사랑하십닊까?
    그렇다면 덮으세요 괜한 말로 서로 사랑하면서 상처주지 마시고요
    그리고 아내분께 한 말씀 드릴께요.
    남편을 사랑하신다면 원하시는 데로 해 드리세요.
    그리고 남편분 남자시쟎아요.
    찌질하게 굴지 마세요
    쿨하게 울 마누라 인기 많아 좋네 하세요.
    마음을 넓게 가지시라구요
    남자는 겉으로 울지 않는게 남자입니다.
    표현은 사랑만 표현하시구 바라봐 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구 않살거 아니면요
    아기 생가하세요 두분 다 천사같은 아이를...
    아이가 크면 다 안답니다.
    우리부모가 어떤 사람들인지 ....
    사랑만 해도 부족한 세상입니다.

  • 10. 쯧쯧
    '09.11.7 6:55 PM (121.165.xxx.121)

    쯧쯧쯧.. 혀를 차게 되네요.
    읽어보니 다 결혼 전 일이네요.
    결혼 전에 있었던 일로 서로 원망하고 상처내고...
    다 덮기로 하고 결혼한것 아닙니까? 마음에 담고 괴롭힐거면 두분 다 결혼하지 말으셔야죠.
    저울로 달아보면 0.00000 까지 똑 같은 두분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서로 과거의 일로 상처주지 말고,
    아기와 꾸려갈 아름다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것인가를 고민하세요.
    두분 글 읽어본 시간이 아깝네요.

  • 11. 결혼7년차
    '09.11.7 7:00 PM (59.7.xxx.28)

    저도 연애를 오래 한지라 남편이 어릴때 철없던 제 모습 이야기할때 화가 납니다..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 지난이야기로 상처주는 것은 서로관계에 악영향을 끼칠뿐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덮어주는게 앞으로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서로 질투가 미움으로 나중에는 극단적으로 치닫게 되지요..결혼까지 하신 마당에 서로 사랑하시면서 사세요.
    그리고 서로 이해하시길!
    앞으로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마세요...둘다요!
    제 생각에는 서로 진지한 대화가 되지 않았던것 같네요.
    싸우지 마시고 서로 성인답게 잘 마무리 하세요.

  • 12. ,,
    '09.11.7 7:03 PM (220.86.xxx.45)

    남편분 말씀 들어보니 아내분도 그리 잘한거 없네요
    전 남친에 대한 추억을 집안 곳곳에 뭍어두고 계셨다면 아내분 책임도 많네요
    4년이나 지나도록 결혼전일로 들먹이는 남편도 똑같구요

    이제 그만 사실건가요?
    아기는?

    두 님들! 싸우는 동안 세월은 쏜살같아 금방 머리에 서리 내립니다!
    지금부터라도 서로 덮고! 예쁜아가 처다보며 현실에서 사랑하며 사세요
    두분다 찌질한 과거에서 헤어나질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 13. ...
    '09.11.7 7:14 PM (121.130.xxx.42)

    제가 님들 보다 결혼생활 길다고 잘난체 할 만큼 잘 나고 잘 사는 사람 아닙니다.제 결혼 생활 뒤돌아봐도 크든 작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항상 있었고아이들 커나가니 엄마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경제적으로도 암담해질 때 많고 더 힘듭니다.

    그래도 함께 해 온 세월이 있어 부부가 마음을 합쳐 헤쳐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출가시키고 나면 우리 부부만 남을테고요.
    이런 사소한 일로 헤어진다면 세상에 이혼 안 할 부부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희 부부도 남편이 잘못한 것도 많지만 제가 다 덮고 갑니다.
    안덮으려면 헤어져야지요... 맨날 그 잘못만 곱씹으며 죽네 사네 해야할까요?
    부부는 헤어지면 남입니다.
    헤어지려면 쿨하게 헤어지는 거고 살려면 쿨하게 덮고 사는 겁니다.

    사랑으로 한 결혼이지만 살다보면
    그 사랑은 어디로 갔을까
    내가 과연 저 사람을 사랑하기는 했던 걸까
    저 사람은 정말 날 사랑하기는 했을까
    이런 회의가 밀려옵니다.
    안그런 부부 단 한 쌍도 없을 겁니다.

    상대가 한없이 예쁘고 좋기만 한 사랑은 없습니다.
    심지어 내가 낳은 자식조차 징글징글 미울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상대에 대한 연민으로도 삽니다.
    지금은 님들이 젊어서 모르겠지만 함께 한 세월의 깊이만큼
    늙어가는 상대방의 모습이 참 불쌍하게 여겨집니다.

    님들.. 결혼생활에 가장 큰 고비가 지금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일 현명하게 극복한다면 결혼 10주년, 20주년.... 여행다니며 옛말 하는 날 올겁니다.

    이 모든 열쇠는 두 부부가 쥐고 있습니다.
    승자 없는 지겨운 싸움을 계속하며 서로 미워하며 살 지,
    사랑으로 정으로 연민으로 상대의 부족함까지 감싸고 알콩달콩 살지...

  • 14. 비슷한분 같네요.
    '09.11.7 7:26 PM (121.168.xxx.103)

    비슷하니까 서로 반하셔서 결혼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과거에 그런일이 있었고 그게 찜찜하셨다면 결혼하지 마시지 왜 결혼하셨어요?
    두고두고 그얘기할꺼면 서로를 위해 결혼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 상대방이 한건 두고두고 마음에 두고있고
    내가한건 다 이유가 있고. 서로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시죠.

    그리고, 과거얘기는 이제 그만하세요. 이혼안하실꺼면.
    과거들춰서 이혼하실라는것도 아니고
    와이프되는분이 결혼해서 무슨 문제있었던건 아니잖아요?

    결혼전에 애를 몇번이나 지우고도 시집가서 숨기고 잘만사는 여자들도 있던데
    인기많아서 그정도 대쉬받은 와이프라면 그저 뿌듯해하며 사셔도 될것같아요.

  • 15. 안타까워..
    '09.11.7 7:40 PM (112.150.xxx.121)

    남편분이 쓰셨으니까...위로 드리자면 아내분이 오해를 살만하게 행동이 명쾌하지 않은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 20년쯤 느낌으로 그건 여자분이 바람끼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정리정돈 잘 못하고 정신 산만하게 사는 경향이 있어서 인듯 합니다.
    예쁘장하고 여러 사람에게 친절하고 뭐 흘리고 다니기 잘하고...그러나 본인이 선하고 마음이 깨끗하니까 남들도 그려려니 하고 그리 매몰차게 살지 않는 그런 아내분인듯 합니다.
    남편분은...솔직히 말씀드리면 속이 좁습니다.
    옛날일..오해든 뭐든 좋은일도 아닌것을 뭐하러 꺼내서 기분 상하고 소모적인 싸움을 계속하고..
    본인의 아이를 낳아준 소중한 여자입니다. 본인의 가장 사랑하는 아이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줄 아내에요.
    님이 아내와 삐걱거리면 누가 제일 손해일까요?
    그거 아이에요. 눈동자보다 소중한 내 아이...엄마가 힘들면 아이가 가장 힘들어져요.

    혹 마음속에 명쾌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그냥 털어버리고 믿음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그럴 마음이 도저히 안산다면 그냥 헤어지시라 하고 싶어요.
    제가 아내 입장이라도 예전일로 계속 현재의 생활을 힘들게 하는 남편과 살아야 한다면 전 그냥 이혼하는 것이 낫다고 봐요.
    예전 일이잖아요. 지금 아내가 어떤 의심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예전 일로 계속 싸우실 거라면 헤어지시는 것이 나아요.
    다른 집도 다 싸워요. 싸우면서 측은해하고 믿음도 생기고...
    두 분다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래요. 쓸데없는 의심도 말고, 쓸데없이 의심 받을 행동도 말고....

  • 16. 이해불가..
    '09.11.7 7:44 PM (119.201.xxx.214)

    근데 남편님..
    원글님이 4년전에 남편님을 화나게 하거나 이해할수 없게 했던 행동들을 지금 현재에도 하고 계신건가요??
    그래서 4년전의 일을 자꾸 얘기 하시는건가요??
    원글님이 지금 현재도 남자들에게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안되어서 원글님한테 그런 얘기들을 하시는지요..
    그렇지 않다면 이미 4년전 결혼하기 전의 일인데 아직도 얘기를 꺼낸다면 남편님은 죄송하지만 찌질하신게 맞습니다..

    결혼은 왜 하신건지요?? 가정을 계속 유지하실 의향은 있으신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아기와 함께 미래를 다시 설계 해보시지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다면 본인이나 부인이나 아기를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하시고..(매일 싸우는 엄마,아빠를 둔 아기..과연 행복할까요??) 아님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면 남편님이 좀더 노력하시죠..물론 원글님도..

  • 17.
    '09.11.7 7:45 PM (211.245.xxx.40)

    어제 여자분이 쓴글을 읽었을때는 그냥 단순이 여자는 털털하고 약간 덜렁대는
    성격이고 남자분은 꼼꼼한성격이어서 두분이부딪치시는구나 생각했거든요.
    (여자분의 약간 무신경함때문에 남자분이 화내신다..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읽으신 글을 읽으니 이게 사실이라면 전 여자분이 잘못하신것같아요.
    무신경한것도...덜렁대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남편분에 대한 배려가 없으신것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싫다고하면 그리어려운일 아닌데 들어주면 안되나요??

  • 18. 남편분 ..
    '09.11.7 7:50 PM (122.36.xxx.11)

    아까 아내가 쓴 글에는 답을 안 달았지만...
    근데 위에 열거한 사례들이 결혼후에 벌어진 일인가요?
    결혼 전에 벌어진 일들 갖고 지금까지 얘기하는건 졸렬한 짓입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헤프게 행동한다는 증거도 없는데 예전일을 들먹이며
    계속 추측해서 다그치는거... 그걸두고 다른 분들이 상상한다고 표현한게 아닐까요?
    예전에 벌어졌던 일들을 현재화해서 싸움을 거니까..그건 없는 일을 상상하는 겁니다.
    과거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일이니까요.
    의처증 소리를 듣고 찌질한 남자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게끔 보입니다.
    맘을 넓게 쓰시던지 그게 불가능하면 '행실도 바르지 못한 여자' 그만 보내세요

  • 19. 그리고
    '09.11.7 7:56 PM (211.245.xxx.40)

    이정도로 의처증은 아닌것같구요~
    이정도가 의처증이면 세상남자 모두 의처증아닌가요?
    오히려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아내가 뭘하든 어떤남자를 어떻게 만나든 관심이 없다면
    그건 사랑하는게 아니잖아요??

  • 20. ......
    '09.11.7 8:10 PM (112.153.xxx.98)

    근데 전 정말 궁금한게 왜 싸울 때마다 위와 같은 예전 일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아내분이 힘들어하는건 그건거 같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라 해결되지도 않을 지난 일을 왜 꺼내서 분란을 만드시는지 글을 읽고는 이해가 안돼요.
    싸움의 원칙은 이번 일 (지금 싸움의 원인)에만 집중해야 하는것입니다.
    남편분이 부디 예전 일에 매여서 불행을 자초하지 마셨음 해요.
    인생, 서로 사랑하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짧은 게 인생인데
    왜 지난 일로 이리들 괴로워하시는지..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21. 마자요
    '09.11.7 8:18 PM (119.196.xxx.66)

    의처증 맞아요.
    본인은 결혼 전에 사창가도 드나들었다면서요...
    그건 덮고 부인 일은 못 덮는다는 건가요?
    결혼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태평양 바다같은 남편의 마음입니다.
    속좁아요.. 속좁아요... 속좁아요... 진짜 피말리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닐 것 같아요. 부인 분.

  • 22. 의처증
    '09.11.7 8:27 PM (79.84.xxx.181)

    맞습니다. 아내 분 피좀 고만 말리세요. 싫으시면 헤어지세요. 아니면 어디 가서 치료 받으세요.
    자랄 때 애정결핍으로 자라신거 맞죠?

  • 23. 그러게요
    '09.11.7 8:51 PM (87.6.xxx.81)

    만약 저 행동들이 부인께서 결혼 후에 하신거면 당연히 부인 잘못이지만,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이고,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결혼에 타격을 줄 만큼 심하게 나쁜 행동도 아니고, 덮고 결혼하기로 하셨다면 남편께서 그만 얘기하셔야 하는건데
    결혼 후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뭘, 어떤 결과를 원해서 계속 저 얘기를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만약 남편분 사창가 간 걸로 부인이 지금까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그런 인간인 줄 몰랐다, 4년 동안 이래 왔다면 참으실 수 있으신가요? 지금 그건 잘한 행동은 아니지만 몇 번 아니었고 군대 생활 중 다른 사람들이랑 어쩔 수 없었다 하시는데 부인 일도 그거랑 비슷한 거예요. 만약 부인이 그 얘길 계속 하면 남편분은 어쩌실 건데요? 결론이 없잖아요. 어차피 지나간 일이고, 지금은 하지 않는 거니까요. 부인 일도 똑같아요. 어차피 지나간 일이고, 지금은 하지 않아요. 그럼 얘기해봤자 소득이 없다는거죠.
    결혼하기로 결심하고 결혼하셨으면 결혼 전의 일은 확실히 덮든가, 정 참고 살 수 없다면 아예 결심하고 이혼 하시던가, 그러실 수 있는 거 아니면 이제 그만하세요. 부인께 자기가 잘못했었다는 말이 듣고 싶은 건가요? 그 말 듣고 싶었다면 결혼 전에 확실하게 해서 사과를 듣던가 했어야지 지금까지 이러는 건 정말 찌질한 거 맞아요.

  • 24. ???
    '09.11.7 8:57 PM (123.204.xxx.83)

    일부는 결혼후에 있었던 일 같은데요.
    문장 중에 이번에는 연락않기로 한 남자와 일촌 맺어서...그런 내용 나오쟎아요.
    이번 싸움의 계기는 이 일촌 사건인거 같은데...

    이런일이 계속 반복 된다면 .. 한사건 한사건 독립적으로 해결보고 쿨하게 다시는
    안꺼낼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다...예전에도 이러더니..또 이래?하는 게 인지상정이죠.

  • 25. 짱구맘
    '09.11.7 9:04 PM (117.53.xxx.95)

    남편분이 의처증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론 결혼 전 사창가 간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 일과 크게 연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자분은 좀 털털하고 덜렁되고 정리가 안되는 분이실 것 같고 (저도 마찬가지라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자, 편지등 안 치운건 배려가 없던 거겠죠.

    그리고 남편분이 사내 그 못된 놈에게 과잉 반응 보낸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 놈이라고 돌려서 얘기했음에도 메신저까지 하고 둘이 차 타고 왔을 땐
    너무 속상하셨겠죠...이 부분은 아내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너무 과하다 보니
    말을 못 가리시고 막말 하셨나 봅니다...
    다만 아내도 그런놈인지 알고 타진 않았을 테니... 서로가 반발자국씩 양보하면 이해 못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가장 중요한 건 전부 결혼 전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얘기들이죠.

    이제부터 그냥 예전 일은 언급하지 않기로 서로가 약속하고 그냥 남은 인생 세식구 편하고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보낼 계획을 세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각자 휴가 내시고 세식구 제주도나 해외로 여행을 가보심이....^^

  • 26. ***
    '09.11.8 12:09 AM (115.137.xxx.8)

    남편분이 부인 너무 사랑하시는 건 알겠는데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어요.
    과거일 트집잡아서 부인분 너무 힘들게 괴롭히지 마시고 두분다 결혼전 일은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하세요. 애키우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힘들텐데 잘해주기는 커녕 심한말로 모욕감을 주시면서 살려면 이쁘고 착한 부인분 미래를 위해 놓아주시구여.

  • 27. 아내되시는분
    '09.11.8 8:33 AM (68.4.xxx.111)

    남편분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사랑하십니까?

    그렇담 남편분 포기하세요.

  • 28. 에고
    '09.11.8 10:37 AM (125.186.xxx.12)

    서로 너무 사랑하셔서 그런가, 연애때 사랑싸움 같은 느낌이 드네요. 별로 싸울 일도 아닌것 같은데 행복해야할 결혼 생활을 지옥으로 만드시고 계시네요. 남편분은 약간 의처증 기질이 있으신 것 같고, 부인은 걱정하는 남편을 잘 다독이고 감싸주지 못하시는 것 같네요. 지난 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사랑하는 아기도 있는데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래요. 싸움이 계속되면 이제 아기도 자라나면서 영향 받을 거예요. 아기를 위해서라도 이제 지난얘기는 그만두세요.

  • 29. 찌질한남편님,,
    '09.11.8 10:49 AM (121.168.xxx.155)

    1. 우선,,,,충분히 공감이 가구요,,,,

    2. 결론적으로, 헤어지실 상황도 아니고, 헤어질수도 없는듯 합니다,,,

    3. 단, 앞으로 이건 까지고는 싸우지 마시고요,,,,

    4. 사람에게는 해서 잘되는것이 있고, 잘안되는것이 있다 라는 말을 꼭 명심하시고,,,
    굳이 사주오행 꺼집어 내지 않아도 잘 아실겁니다만,,,

    5. 내가 잘하는것, 아내가 잘하는것,,,감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잘못하는것은 마음에서
    버리는 훈련을 하시고 살아가세요,,,

    6. 그리고 마지막으로,,,때때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견디기가 어려우면,,
    찌질남편님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데로도 살아 보시고,,그후시간이 지나
    위의 처음의 결론,,헤어질수도 헤어지지도 못할 결론이 도달되면??

    마음을 버리는 훈련과 가진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길고긴 남은시간을 맞이하시고,, 두분의
    아이들을 잘 키우시길,,,,,

  • 30. 이래서
    '09.11.8 10:56 AM (116.39.xxx.98)

    싸움 얘기는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여자분 얘기만 들었을 때는 남편이 의처증 확실한 것 같았는데요,
    남자분 얘기 들어보니 의처증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덜렁대고 정리 잘 못하긴 하지만, 남자문제에 대한 것만은 확실하거든요.
    그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죠.
    여자분이 남자분 열받게 한 건 확실합니다만... 그렇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습니까.
    두분이 계속 사실 것 같으면 이제 그 문제는 덮으셔야죠.
    그리고 아는 남동생하고 연락... 이런 건 여자분이 양보하셨으면 좋겠네요.

  • 31. 어차피
    '09.11.8 12:18 PM (221.139.xxx.175)

    이 글을 읽지도 않을텐데 그래도 한번 써봅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 건 현재 싸움에 왜 과거를 끌어들이느냐 하는 거고, 그렇게 남자들과 엮이는 걸 두려워하는 분이 그 새벽에 임신 초기의 부인을 역에 떨어뜨리고 간 거에요.
    모순되지 않나요? 과거 이야기는 님이 싸울때 승기를 잡기 위해 꺼내는 건가요?
    부인분의 처음 행동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배려가 없었죠.
    하지만 계속 그럴거면 애초에 결혼을 왜 하신지 궁금해요.
    사랑해서인가요? 아님 평생동안 부인을 괴롭히기 위한 건가요?
    부인분도 마찬가지에요. 남편분이 아는 남자와 싸이든, 연락이든 싫어하면 그냥 끊으세요.
    남편분도 사창가 간 게 잘한 건 아니죠. 만약 그걸로 4년 내내 물고 늘어지면 님은 어떻게 행동하겠어요? 앞으로 4년동안 당해보세요. 그래야 그 속터지는 심정을 이해하죠.
    두 분 다 뭐가 잘못된 건지 인정은 하고 사셔야죠.

  • 32. 상담 꼭!!!
    '09.11.8 2:45 PM (124.54.xxx.17)

    결혼생활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두 분 다 큰 문제 없어보이시는데 서로 부딪치면서 많이 지치고 서로 상처내기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는 분이 서울대교구에서 가정사목 쪽에서 일하시는데 님들 같은 부부랑 상담하는데 잘 풀리는 사례가 많은 것 같아요. 지금처럼 지내시면 함께 사시더라도 서로 마음 따뜻하게 지내시기 힘들 거 같은데, 상담을 받고 서로 노력해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33. ...
    '09.11.8 3:19 PM (119.64.xxx.94)

    철천지 원수도 이런 원수가 없네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들어올 수 있는 이런데다가..
    내 아내는 헤펐다.
    내 남편은 사창가 들락거렸다.
    이러고 싶습니까? 이런 내용들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알게 되면 어떨까요?
    우리 엄마는 아빠랑 사귀면서도 자기 좋아하는 다른 남자랑 채팅하고 차 얻어 탔구나...
    우리 아빠는 나 낳기전에 사창가 들락거리고 엄마한테 복수하겠다고 여직원 만났구나...
    아직 두분이 결혼할 준비도 아이를 키울 준비도 안된것 같습니다...

  • 34. 쓰리원
    '09.11.8 4:40 PM (116.32.xxx.72)

    남편이나 아내나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견이라면,

    첫째. 싸이부터 폐쇄 시키세요. 일촌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초등생들 같습니다.
    둘째. 거울을 보면서 본인들을 바라보세요. 상대방 탓만 하는것도 생각들이 어립니다.
    셋째.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세요.

    정신들 바짝 차리세요.
    나야 배우자와 마음에 안들면 그만이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하실 작정입니까?
    헤어질 용기로 게시판에 글쓸 시간과 용기로
    우리 아이들 신경쓰시고 배우자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밥한공기부터 시작하세요.

  • 35. 위로
    '09.11.9 2:52 AM (68.4.xxx.111)

    저의 글까지 읽으시리라는 기대는 안합니다만...
    그래도 지난번 아내되시는분의 글에 의처증하고 썼기때문에 또 씁니다.
    정말 송사는 양쪽말 들어봐야 아는거네요. 미안합니다.
    의처증아니시고요. 명확한관계를 바라시는분이라는점은 알겠습니다.
    아내되시는분이 이쁜점을 강점으로 좀 칠칠한점도 알겠구요.

    남편분이 좀 포기하십시요. 주말에 등산이라도 가시구요.
    아내분이 누구랑 연애질을 하시는것도 아닌듯하니
    맘을 백프로 아내분에게 향하지마시고
    스트래스풀곳을 찾아 동우회같은곳에 들어보세요. 물론 건전한....


    그래도 아주 저질(표현 죄송)의 꼬리흔드는 아내분이 아니시니
    좀 멀리서 지켜 보시고요. 님도 운동이랄지 취미랄지 여유없다고 하지마시고
    다른곳에 마음을 나누어 쓰시면 좋겠습니다.

    아내분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 속이 답답하실 수도 있어요.

    이왕에 자~알 살고 싶으시니
    아내의 신발을 신고 생각하시면
    좀 마음이 너그러워지지 않을까요?

    님 기분나쁘고 속터지는것 충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는것이 이기는것일때가 더 많아요. 부부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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