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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

28살 조회수 : 12,405
작성일 : 2009-11-07 11:24:51

28살 전문대 졸업..
집에 재산 없고, 제가 모아 놓은 돈 한 푼 없어요.
계속 시험 준비 공부하다.. 정신 차려 보니 이렇네요.
어떻게 살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 없이 우울하네요.
IP : 59.21.xxx.19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_
    '09.11.7 11:26 AM (119.199.xxx.26)

    그래도 28이면 취업이 수월하지 않나요?
    서른다섯에 정신차리는 것 보단 나아요.
    지금이라도 세상밖으로 나가세요! 안늦었어요!

  • 2.
    '09.11.7 11:28 AM (211.245.xxx.40)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가 짐 그나이라면 훨훨~날아다닐것같은데요^^;;
    33살에 고졸보단 낫잖아요^^;;
    (물론 옵션으로 모아둔 돈없고 빚만가득...ㅠ.ㅠ)
    홧팅하세요~그나이면 쇠를 씹어먹어도 시원치않을 나이입니다^^

  • 3. 에고
    '09.11.7 11:31 AM (180.64.xxx.201)

    많은 나이 아니에요... 저 35인데 그나이면 뭐든 시작해도 하겠네요~

  • 4. 어머머..
    '09.11.7 11:36 AM (222.233.xxx.243)

    제 나이 39인데 28로 돌아가면 박사 학위도 준비 할 것 같네요..

  • 5. 나의 미래는..
    '09.11.7 11:38 AM (118.219.xxx.20)

    전 저위에 38세에 공무원 공부해도 되냐는 글 올렸는데요..ㅋㅋ..28세면 뭐든지 가능한 나이아닌가요..

  • 6. 맛없는 귤
    '09.11.7 11:39 AM (222.114.xxx.135)

    기운내세요 저 낼모러 마흔인데
    그나이로 돌아가면 정말 못할게 없을것 같아요
    아직 청춘이십니다

    왕언니들이 보시면 제 나이도 청춘이라 하겠지요

  • 7. 참고로
    '09.11.7 11:43 AM (211.245.xxx.40)

    제 여동생은 늦게라도 대학가고싶다고 가서 27에 간신히 졸업하고 또
    정말원하던 과에 다시가고싶다고 또 27에 편입해서 30살에 졸업했네요~
    그과가 3년제여서요~1년더다녀서 4년제졸로 하고싶어했지만 정말 돈도없고
    해서 못간게 한맺힌 동생이에요^^;;
    자~청년이여~~야망을 가져라~~!!!!^^

  • 8. 어머...
    '09.11.7 11:43 AM (211.55.xxx.30)

    지금 그렇게 코 빠트리고 앉아 있으면 41에 저처럼 됩니다.
    뭐라고 시작할 좋은 나이인데 그러세요.
    제 주변에 41에 공인중개사 자격 시험 준비하고 경력 쌓고 사무실 오픈을 3년안에 해내신 분이
    계세요. 28이면 아직 무궁무진한 나이인데 좀 혼나 볼래요?

    좀 우울한 것 같은데 오늘은 맛있는거 사먹고 푹 쉬세요.
    원기 충전되면 다시 새로운 의욕이 솟아 날 거예요.
    힘내세요.

  • 9. 웃음조각*^^*
    '09.11.7 11:48 AM (125.252.xxx.2)

    전 20대 방황을 좀 많이 했어요.
    진로도 못잡고.. 알바나 해가면서 학교 마치고...

    그러다 님보다 딱 한살(27살) 더 어릴때 새로운 공부 시작해서 그쪽 분야로 취직해서 살았답니다.

    늦은 나이는 절대절대 아니라고 봐요.

  • 10. .
    '09.11.7 11:51 AM (118.220.xxx.165)

    좋은 나이긴 한데 실현가능성 있는 목표를 잡고 준비하세요

    너무 힘든거 말고요 괜히 세월만 보낼수 있어서요

  • 11. 자격증
    '09.11.7 12:05 PM (220.72.xxx.29)

    일단 자격증을 따세요
    신세한탄하다 시간 순식간입니다
    한다리 건너 아는 지인 37에 간호조무사 학원 다닙니다 내년 3월에 시험보고
    병원에 알바하면서 학원비 충당합니다
    너무 좋은 나이 아닌가요?

  • 12. ㄷㄷㄷ
    '09.11.7 12:06 PM (211.178.xxx.164)

    전혀 안늦어요...좋은나이입니다..

  • 13. 전혀..
    '09.11.7 12:08 PM (218.144.xxx.246)

    늦은 나이 아니에요..얼굴에 미소를 짓고 시작해보세요..^^

  • 14. 저는
    '09.11.7 12:14 PM (116.40.xxx.229)

    25살 한창 꽃다운나이일때 왜 결혼이라는 무덤에 들어왔나..한심할때가
    많습니다..그땐 친구들은 다 취업하고 저만 취업못하고 불안한마음에
    남자친구가 결혼하자니 그래 결혼이나 하면 좀 안정되겠지...했던것같아요..
    참 바보같죠..무한한 가능성이 있었던 그시기에 바보같이 결혼해서
    홀시아버지 모시며 갑갑하게 아둥바둥 살고있으니.....

  • 15.
    '09.11.7 12:33 PM (114.204.xxx.3)

    28..제가 그나이로만 돌아갈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 16. 그나이
    '09.11.7 1:00 PM (115.88.xxx.217)

    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많아요...
    님~ 힘내시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모든일이든지 개척해나가세요~

  • 17. ...
    '09.11.7 1:24 PM (218.159.xxx.91)

    안 늦었어요!!!!!
    그 나이면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 18. 할려는의지만
    '09.11.7 1:47 PM (119.70.xxx.133)

    있다면 60도 안무서워요. 그 의지력나이로 따지면 그렇게 말하는 원글님은 80도 넘으신거예요.

  • 19. 늦지않아요
    '09.11.7 2:11 PM (112.144.xxx.175)

    나 37살

    정말 28살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새 인생 살아보고싶어요....

  • 20. ..
    '09.11.7 2:54 PM (118.45.xxx.27)

    다들 나이를 먹으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많은 것을 포기하기때문에 나이를 먹는 거라고 생각한다.
    - 시어도어 그린-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 엘리자베스퀴블러 로스 "인생수업"-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스콧 니어링-

    우물쭈물하다 내이럴 줄 알았지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님-

    저도 우물쭈물하다 보니 지금 40이에요
    한번 지나간 물에 다시 발을 담글 수는 없어요
    강 한가운데에 떠밀려 물에 빠지더라도 꼼짝도 않고
    가만히 있다가 세월흐르는 것보다는 덜 끔찍할 거예요..
    위에 글들은 저도 마음에 새기는 글들이지만, 잘 되지 않아요
    우리 같이 집중해봐요..시간은 공평하고, 모든 것은 변해가기 마련이에요

  • 21. 저도...
    '09.11.7 3:11 PM (210.180.xxx.254)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유학가서 40대 초반에 박사 학위 받았습니다.
    그런데...이게 제가 정말 원하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취업문도 너무 좁아서, 다시 새로운 학위겸 자격증 공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면 50세가까이 될거에요.
    하지만, 죽기 전에 적어도 20년은 열심히 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준비중입니다.

    자...이제 용기를 내실 수 있겠지요?

  • 22. 아이고
    '09.11.7 4:11 PM (121.147.xxx.151)

    제 나이 반도 안되는군요~~

    저도 지금 부지런히
    60에서 부터 할 수 있는 일? 취미? 뭔가를 찾고 있는 중인데...
    지금부터 새로운 일에 도전해서 앞으로 80대 초반까지
    활기차게 살아보려고 하고 있답니다

    그 나이면 못할 일이 없을 듯한데 용기 내세요.

  • 23. 28살
    '09.11.7 4:17 PM (113.10.xxx.235)

    그 나이때는 그때가 좋은지 몰랐었죠. 20대에서는 후반이고 두달후면 29이고...
    조금만 지나보세요 그때로 돌아간다면 뭐든 할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시게 될겁니다.

  • 24. 흠...
    '09.11.7 9:17 PM (114.204.xxx.189)

    저도 대학나와서 멍하니 놀다가 27살에 처음 직장이란곳을 다녔습니다
    그후에 열심히 다녀서...결혼도 하고...
    늦은 나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시작하세요
    아자아자~~!

  • 25. 헉..
    '09.11.7 9:18 PM (112.167.xxx.181)

    뗏찌..
    제가 그 나이였으면 아마 알바 열심히 해서 돈 모아 외국으로 튀었을거예요..!!!
    그나이때 한창 연애중이라...(미쳤지... 미쳤어...)
    아님 몇가지 자격증에 도전을 했을거구요..

    부러워요.....ㅠ.ㅠ

  • 26. 헐~
    '09.11.7 11:37 PM (110.11.xxx.133)

    이런~ 인생의 황금기에 그런 소리나 하고 있다니....

    눈을 크게 뜨고 지금 당장 앉은 자리에서부터 내가 앞으로 무얼 하고 싶은 건지
    또 뭐가 되고 싶은 건지를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시기를...

  • 27. 뭐 이런
    '09.11.8 3:26 AM (222.234.xxx.188)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자빠지셨나??
    심심하죠?
    세상이 다 그냥 만만하지는 않소이다.
    저 상고졸업입니다.
    19살에 월급20받았어요.
    24살에 결혼에서 28에 애낳고 키우다가 물론 직장생활했습니다.
    애키우느라고 잠시 쉬다가 다시 미용학원 등록해서 지금껏 미용쪽 일합니다.
    제 나이 35살입니다.
    그리고 32살에 일본어학원 등록해서 2년간 배우다가 1년쉬고 다시 기본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옆에서 고딩들 직딩들 참 쉽게 배우더만 저는 머리 싸매고 있어요.
    그래도 회화는 어느정도 하구요, 일본인들 상대로 일도 해봤고
    영어는 할줄모르지만 니들이 알아서 새겨들어라 하고 들이댑니다.
    28살 게으른 아가씨.
    아가씨 인생이랑 내인생중 어느쪽이 더 나아보입니까?
    참고로 난 학부형입니다.
    그치만 아줌마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몸매관리 외모관리 캐리어 관리 철저히 합니다.
    물론 울 아이도 고맙게 잘 커주고 있고.
    울 아이는 엄마는 이쁜게 아니라 멋있다고 해줍니다.
    신랑 지원은 개뿔도 없고 방해꾼이고 돈도 제대로 못벌지만
    없는사람치고 알아서 잘 벌고 삽니다.
    근데 아가씨 인생이 부럽지는 않구려.
    게을러 터져가지고 어따 써먹을데도 없구만.
    계속 그렇게 사시요.
    계속 그렇게 자기 비하만 하고 지내다보면 뭔가 되겠지요.
    도태되거나 어딘가에서 계속 죽쑤고 있거나.
    내말이 억울해요?
    그럼 좀 떨치고 일어나 보던가.
    인생낭비는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소?

  • 28.
    '09.11.8 1:58 PM (203.170.xxx.66)

    인생낭비하지 마세요
    할수있는일 너무 많은 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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