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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손을 잡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요?

장례식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09-11-07 09:59:21
30대 초반까지 살면서 장례식이라곤 조부모님 장례식만 가봤습니다.
그 때는 가족 장례식이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잘 안납니다.
어제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친구 남편이 전화를 줬습니다.
그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한게...
친구한테 뭔가 말을 해주고 싶어서 계속 생각해 봤지만
어떤말도 생각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절 하고 나오면 밥 먹는데 가서 밥 먹잖아요
거기 앉아있으면 친구가 올 거고
그 때 조용히 친구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어디서 들으니 장례식장에서는 손을 잡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손을 잡는게 예의가 아니면 어깨를 토닥거려줘도 되는건지..
또 정장을 워낙 안사다보니
외투가 아이보리색 바바리밖에 없는데
검정색이 아니라도 괜찮은건지..
제가 친구 힘이 되주고 싶은데
막상 내가 할게 없다는게 더욱 맘 아픈 하루입니다.
충고 부탁드립니다.
IP : 121.180.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복을 빕니다.
    '09.11.7 10:06 AM (116.33.xxx.101)

    예의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따뜻하게 손잡아주면 전 좋을것 같아요.
    위로도 될것 같고요.

  • 2. ..
    '09.11.7 10:35 AM (218.232.xxx.13)

    원래 문상 가서는 손을 안 잡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래서 상주하고는 악수 안 하는 게 문상의 예의이지요.
    하지만 절하고 나와서 친구손 잡고 위로해 주는 건 관계 없을 거 같은데요.

  • 3. .
    '09.11.7 11:26 AM (59.12.xxx.245)

    악수는 아닌것 같지만, 따뜻하게 손잡아 주는건 좋다고 보는데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도..
    저도 예의다 아니다는 들어본적 없구요..

  • 4. .
    '09.11.7 11:56 AM (118.220.xxx.165)

    상관없죠
    그리고 옷도 요즘은 상주가 아닌이상 딱 검은정장 안입어요

    물론 입음 좋지만.. 적당히 가라앉은색 입음 되고요 들어가서 인사하기 전에 벗어서 옆에 두고 인사하세요

    아무래도 걸리시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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