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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ㅜㅠ
완전 꼬이기 시작했어요ㅜㅠ
중소 업체에 부탁해서 한분 오셨었는데
일도 일이지만 뭔가 불편해서 실패했구
아무래도 안되겠다.. 이러다가 스트레스만 더 받겠다 싶어서
확실할 줄 알고 인터파크 HM 고급형으로 4시간에 55000원 주고 불렀거든요
근데!
20000원어치도 일을 안하셨네요
하다못해 쓰레기통도 안 비우고
재활용쓰레기도 안 버리고 가셨어요 ㅜㅠ
빨래도 널려있던 거 소파에 모아놓고 개키지도 않으셨구요...
아 정말.. 반찬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청소, 빨래, 정리정돈인데
조금만 깔끔하고 야무진 분이 와주시면 너무 좋겠는데...이게 참 어려운가봐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잠도 안와요ㅜㅠ
혹시 서울 용산쪽인데요
아주머니 추천해주실분 안계실까요?
일주일에 한번만 오셔도 괜찮은데...
나중에 아가 태어나면 2번정도는 오셔야겠지만
그땐 엄마도 계실꺼고...
아 정말 너무 머리아프고 괜히 회식중인 신랑도 미워지네요 ㅜㅠ
1. ....
'09.11.7 6:47 AM (124.49.xxx.143)일일이 메모해서 해달라고 하세요. 서로 맞을때까지는 그렇게 해야 할듯... 저도 지난주부터 불렀는데 아줌마를 안써보던 사람이라 참 그래요. 음식쓰레기 아줌마한테 버리라고 하기도 좀 그래서 제가 버리고 왔네요.
2. 도우미
'09.11.7 7:28 AM (218.153.xxx.213)일주일에 한번은 도우미들이 안 가려고 한다고 하던데..
모아서 일을 한꺼번에 해야 하니까 안간다고 해요
격일로 가던가 일주일에 2번 가는 집들을 선호 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수가 너무 커도 힘든다고 안 간대요.
짧은 시간, 스팀 청소기도 있어야 하고....그렇다는 군요.3. 이런말
'09.11.7 8:17 AM (114.200.xxx.101)하기 뭣하지만..
위에 선호하는 집 스탈이 있다는거 좀 그래요..
정말 있는 기술이 남의 집 가사 도와주는거.. 본인 집에서 하던일.. 와서 하는건데 그리고 돈땜에 나오는건데 그렇게 눈에 불을 키고 자기들 나름대로 쉬운집.. 어려운집 골라 가고.. 가서도 저렇게 배째식으로 일 똑바로 안하고..
예전엔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착하다란 고정관념을 가졌었는데 요샌 그런 생각 잘 안하게 돼요.4. 도우미
'09.11.7 10:02 AM (118.222.xxx.160)제가 도우미 일을 하는데 이제까지 한번도 퇴짜 당한적이 없어요. 이사가서 넘 멀어 요번에 잠시 쉬고 있는데 혹 월요일이 가능하시다면 메일 한번 주세요 ^^ 나이는 많지 않답니다 (40대 초반)
woylee2@hanmail.net5. ..
'09.11.7 10:03 AM (121.166.xxx.218)바로 윗님 댓글이 좀 그렇네요.
그들도 똑같은 사람일진대 당연히 선호하는 집이 있을거에요.
도우미 쓰는 쪽도 같은 돈으로 일도 꼼꼼하고 손도 빠르고 지각도 안하고 성격도 좋고 이런분 찾듯이,
도우미쪽도 그렇게 고려할수 있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이왕이면 평수는 좁고 아이는 없고 살림은 적고 집주인은 까다롭지 않고 맞벌이해서 같이 안있고 일주일에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등등 끝도 없겠지요.
그래서 골드 도우미 (수년 정도 경력있으시고 나이대도 일하기 적당하게 40-50대 정도이면서 컴플레인 별로 안들어오는) 는 주 1회집에 잘 안가려고 합니다.
그쪽 세계에서도 나름 그들이 골라갈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라는 집은 많고,
한번 고용하면 거의 오랫동안 한 집에서 일을 하시기때문에 또 다른 집 일을 맡게될 가능성도 별로 없구요.
반대로 일 처음 시작하시는 분, 컴플레인 많은 분들이 주로 오시게 되는데,
원글님 말씀처럼 아주 기본적인 일들도 놓치시는 경우가 허다 (음식물쓰레기 안버리기, 집열쇠 안챙겨오기 등등)
이럴려면 도우미 도움 안받는게 스트레스 덜받겠다 하는경험도 해보았구요.
말처럼 도우미 쓰는거 쉽지 않아요.
이런 저런 경험 하시면서 스스로 느끼게 되실거에요.
저는 그래서 돈도 일당으로 안드리고 한달치 선불로 드리고,
사소한 것가지고는 절대 잔소리 안합니다.
(지각하거나 일찍가거나 하셔도 왠만한 일 다해놓고 가신다 싶으면 그냥 눈감음)
그리고 쉽게 일하실수 있도록 각종 도구들은 다 사드리는 편이구요.
집에 수세미가 있어도 도우미가 이 수세미가 더 좋다더라 하고 요구하면,
두말않고 그러세요? 실제 많이 사용하시는 분이 선호하는걸로 구입해다 놓을께요 하고 흔쾌히 맞춰드렸더니,
그 다음부터는 저희 집 청소를 자기 일처럼 제가 시키지 않은것까지도 알아서 잘해주시더군요.6. 글쎄요
'09.11.7 10:45 AM (221.146.xxx.74)원글님
맘에 맞는 도우미분 구하기가 생각보다 참 어렵답니다.
일이 내 마음에 들면 사람이 좀 나와 안맞는 경우도 있고
반대도 있고....
빨래 개는 건
물어보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속옷 때문에 도우미가 개주는 걸 싫어하는 분들이 있다고
빨래 정리 할까요 하시더라고요
다른 건 왜 그렇게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다른 분의 도움을 받으시면 처음에
기본적인 것들도 꼼꼼하게 말씀을 해 보세요
그리고,, 댓글이 좀 그렇네요
있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필요해서 돈을 받고, 주고 고용하는 거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 선호하는 일이 있는거지
무슨 봉사활동인가요?
기본적인 일도 안한다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
왜 가난한 사람들은 착해야 하는 건가요?7. 인터파크
'09.11.7 10:50 AM (125.149.xxx.241)정말 복불복인가봐요.
저도 고급형을 할까 좀 고민을 하다가 그냥 연회비 내고 일반형 이용하는데요, 저희집은 정말 좋은 분 오셔서 (주1회) 만족하거든요.
근데 저희 엄마도 계속 오던 분이 사정상 그만두셔서 이용해보시겠다길래 제가 인터파크에서 보내드렸는데, 정말 아니더라구요. 3분 바꾸고 지금 오시는 분도 그냥 보통이라고 해요.
고급형은 나름 기대하는 바가 큰데, 너무 기본적인 일도 안하시네요. 수많은 교육시간 동안 뭐 배우신건지... -_-;;8. 123
'09.11.7 3:26 PM (124.53.xxx.9)반찬아니고 청소, 빨래, 정리정돈이면 소개해 드릴분 있는데요....
9. 거여동
'09.11.7 3:33 PM (211.178.xxx.25)저도 일주일에 한번만 부르고 싶은데.. 인터파크는 전화했더니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 ㅠㅠ
반찬은 괜찮고.. 청소 빨래 정돈 잘 해주시는 분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