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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무르팍..

음..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09-11-05 12:59:37
무릎팍도사에 박진영이랑 원더걸스가 나왔더라구요..
저는 워낙에 강호동도 싫고, 박진영도 싫고 그래서 안 보려다가 잠깐 봤는데,, 원더걸스 멤버 중의 하나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네가 뭔 행사던가 하는데 가서 마이크를 넘겨받은 적이 있어서 딱히 할 말도 없고 하길래 자기네 소핫 춤이던가 뭔 안무를 가르쳐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거기 있는 애들한테 섹시하게 춰야된다고 얘기했더니 관련해서 도와주는 사람이 와서 10대 애들한테 그런 얘기하면 법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하지말라고 주의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강호동이 미국은 그러면 안 되냐고 했더니 박진영도 고개를 끄떡끄떡 그러면서 안 된다고 그러던데,,
거기서 춤추고 있는 소희던가 그런 애들은 아직 10대 아닌가요?
박진영은 미국에서는 그런 게 안 된다는 거 알면서 자기가 데리고 있는 어린 애가 그런 춤추라고 가르치고 한다는 게 전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건지...

우리 나라도 어린 여자애들 데려다가 벗겨놓고 엉덩이 흔들어 대는 거 금지 좀 했으면 좋겠어요.
IP : 203.244.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09.11.5 1:01 PM (211.235.xxx.211)

    전 대여섯살짜리 데려다 춤추게 해놓고는 섹시하단 말 좀 안했음 좋겠어요..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똥오줌도 못가리면서 낄낄거리면서 좋다고 섹시하다나 어쪘다나 그 부모들도 그렇고..참

  • 2. 어제
    '09.11.5 1:01 PM (61.85.xxx.189)

    진짜 재미없던데..

  • 3.
    '09.11.5 1:15 PM (125.177.xxx.178)

    어제 감동적으로 봤어요.
    박진영 대단하다.. 원더걸스 힘들었겠다..

  • 4. ..
    '09.11.5 1:18 PM (222.101.xxx.98)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왜 나왔는지 모르겠는...
    거기서 성공을 한것도 아니고 실패를 한것도 아니고 열심히 거기서 고생하고있다는 얘기하러 나온건지
    끝까지 못보고 보다가 채널 돌렸어요

  • 5. 저도
    '09.11.5 1:31 PM (211.210.xxx.24)

    잘 봤는걸요~~ ^^
    원더걸스 미국진출 기사 봤을때 그냥..그런갑다 했는데..
    어린 나이에.. 정말 고생하고 있다는걸 느꼈구요.
    박진영도 대단하고..원걸도 대단해요~~~
    어리게만 봤는데, 다시 봐지던걸요!

    근데..궁금한게..그럼 미국에는 10대에 섹시(?)댄스 춤 추는 가수들은 없나요??

  • 6. ...
    '09.11.5 1:37 PM (124.111.xxx.46)

    박진영의 사기성 언플에 이제는 질리네요. 진짜 좀 적당히 하지...

  • 7.
    '09.11.5 1:38 PM (220.125.xxx.29)

    섹시하다, 라는 표현을 미국 10대 아이들에게 하면 안되는 거구요
    우리나라에서보다 미국서는 그 뜻이 성적인 다음 행동까지도 내포해서 그런 것 같네요

  • 8. 저도
    '09.11.5 2:15 PM (59.18.xxx.124)

    그거 보구 어찌나 열이 받던지.

    섹시하다는 표현을 언제부터 그렇게 구별해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0대 어린 여자애들 거의 다 벗겨놓다시피 해서 온갖 요상한 포즈로 춤추게 하고, 노래 가사도 선정적이더니

    그놈의 미국 미국, 박진영 미국 타령 하는거 보면 토나올 지경이예요.

    변태고릴라놈

  • 9. 왼손잡이
    '09.11.5 3:01 PM (59.2.xxx.186)

    어제 박진영이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미국진출 의사를 물어보면서 했던 말이
    "연예계는 거쎈 물살안에 있는 것과 같아서..가만히 있으면 한없이 뒤로 밀려나고..겨우 한발 앞으로 가려고 해야 제자리다."라는 말과 "여기에서 하면 너희네 길어야 5년이다."라는 말로 미국진출 의사를 물어봤다는데....

    그럼,
    미국진출하는 것만이 거센물살을 거스르며 올라갈 수 있는 길인가?
    그리고,
    소시, 2NE1, 포미닛 등등의 걸그룹들 또한 미국진출을 하지 않으면 5년 안에 사라진다는 말인지?

    어찌
    자기의 꿈을 위해서 순진한 애들(?) 꼬드긴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또한,
    그의 빌보드 핫100 순위 진출 또한
    1주만에 막을 내린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던가요?

  • 10.
    '09.11.5 6:15 PM (121.139.xxx.220)

    왼손잡이 ( 59.2.170.xxx >>

    다른 건 몰겠고요,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은 5년 채우기도 힘들죠.

    그나마 개개인의 역량으로서 여기저기 분야에 뿌리를 내리는 스타라면 그래도 좀 버티지만,

    그게 아니라면 티비에서 사라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본인들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거에요.

    박진영 말이 사실은 사실이라는 거죠.

    그럼에도 전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잘 살아남을 거라고 믿진 않지만.

    결정적으로 얘네들은 기본 실력이 너무 현저하게 떨어지거든요.

  • 11. 왼손잡이
    '09.11.7 10:49 AM (59.2.xxx.186)

    위에 팬님...
    팬님이 말씀하신 그런 대답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답이 듣고 싶어서 한 말은 아니구요...

    5년 운운하면서 미국으로 끌고간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그 5년이 틀렸다는 게 아닙니다.)

    아이돌 그룹이 5년 가는 거 힘들죠..
    누가 그 말에 딴지를 걸겠습니까.
    그걸 이용해 먹는 어떤 인간의 저의를 물어본 겁니다.

    그래서 마치 그 답이 미국 진출이라는 것에 있는 것처럼 말하는 그 인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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