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굽 구두 잘라보셨거나 굽 바꿔 보신분 있나요?

[..]

어제 82쿡의 화제가 되었던 통굽,, 저도 대학 시절에 거금 20만원 이상 주고 산 통굽 부츠가 있어요
한철 신고 유행 지나고 멋 내느라 뽀족구두만 신다가 결혼하면 버릴까 하다 아까운 맘에 싸들고 와서
몇년째 신발장 안에 있네요

통굽을 잘라내거나 굽을 바꾸는게 가능할까요??
아님 필요하신 분들 신으시라고 분리수거날 내놓을까요??
부탁드려요,,

[네]

저 바꿔봤어요. 백화점 구두수선집에서 돈 좀 주고 바꿨더니 깜쪽 같아요.
근데 바꿔놓고 안 신어요 아

[윗님]

저 원글님보다 더 궁금한 사람이예요 ^^
얼마주고 어떻게 바꾸셨나요?
오래전에 샀지만 몇번 못신은 그러나 아직도 굽빼곤 이쁜 구두가 신발장에서 나오고 싶어해요~

[네]

..님과 같은 생각을 저도 했지요
구두방에서 전문적으로 알아서 해주실거란건 정말 저의 착각일까요?
하기사 새구두를 백화점에서 샀는데..... 굽이 높다고 하니 1센티만 잘라 신으면 편할꺼라는 상술에 넘어가 그 멀쩡한 새구두도 못신어요. 너무 발이 불편해서

[균형님]

어디지하철 앞인지 말씀해주시면 복받으실거예요,,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