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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몇시간동안의 일을 기억못하세요.
엄마가 정신을 차렸을때 서 있었으며 택배가 와 있었습니다.
산에 갔다가 오후 5시쯤 집에 도착해서 우편물을 갖고 집에 와서 우편물을 뜯어보던것만 기억하고 그 이후 7시까지의 일들을 기억을 못하세요.
동생이 택배사에 알아본바에 의하면 6시에 엄마가 택배를 받으셨다는 거예요.
근데 엄마는 기억을 못하세요. 정신을 차린후엔 머리가 좀 아프시다하시구요.
무슨 병일까요? 이런적은 한번도 없으셨는데 너무 걱정이 됩니다. 올해 62세 건강하십니다.
내일 아빠와 병원에 가보신다고 하셨는데 너무 걱정되어서 혹 이런케이스가 있나해서 올려봅니다.
1. ...
'09.11.4 10:14 PM (58.237.xxx.57)병원을 가보신다고 하셨으니 다행입니다.(꼭 가셔서 정확한 진찰 받으세요)
제 친정어머니(지금은 먼 나라 가셨습니다. ㅜㅜ)께서 쓰러지시기 얼마 전에
비슷한 증상들이 있었어요.
형제들은 치매 초기 증상 아니냐고 걱정했었는데 저를 포함 형제들이 너무 무지했었지요.
그 때 생각만 하면 속상하고 슬프고 그렇답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혈관 계통에 문제가 있을 경우인데요.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큰 병 아니시길 바랄게요.2. ㅂㅂㅂ
'09.11.4 10:48 PM (180.66.xxx.205)위에분처럼 심각한 상황일수있으니 무조건 병원부터가세요.
조금 안심되는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저는 20대인데요.. 20대인 제 친구도 두명이나 그런경우가있었어요.
한명은 스키타다가 초보일때 심하게 넘어졌는데...그순간부터 그담날 아침까지 기억이 완전 안나는거에요. 그렇다고 그친구가 쓰러져있었거나 그런것이 아니라
님의 어머니처럼 행동은 다하고 주위친구들하고 얘기도하면서 ( 그런데..가끔 여기가 어디냐~ 지금이 며칠이냐 묻기도했었데요) 지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다른 친구 한명은 집에서 화장실에서 쎄개 넘어졌어요.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나서
큰일날뻔했구나..생각하고 물도 마시고 티비도 틀어놓고 본 드라마도 기억나느데
그 드라마내용부터.. 그날저녁까지 기억이 하나도 안난데요.
윗답글처럼 어떤 병의 증상일수도있지만..
머리에 충격을 가하면 기억을 못하기도하더라고요. 후자의 친구는 머리를 부딪친것을 기억하지만 전자의 친구는 머리를 부딪친것조차 기억못했거든요..3. ...
'09.11.4 10:55 PM (121.167.xxx.241)친구 어머님이 최근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다녀오셨어요.
http://famfem.tistory.com/category/monologue에서
'엄마 따라 미리 가본 노년'을 읽어보세요. 치매는 아니라고 해요.4. 빨리
'09.11.4 11:12 PM (124.49.xxx.81)병원에 가보세요..
제엄마가 담날 저한테 웃으면서 갑자기 기억이 안나더라 해서 얼른 병원모셔갔었어요..
저도 혹 치매가 아닐까 했는데 중풍이 약하게 왔었다고 하더라구요ㅕ..
그김에 여러가지 머리쪽 검사하다가 종양있는것도 발견했어요..다행히 양성이에요..
얼른 가세요..그정도는 심각한건 아니니 이김에 검사받아보심이..5. 내일이
'09.11.4 11:12 PM (125.178.xxx.12)아니라 지금 당장 가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뇌졸증일 경우 3시간이 고비에요.
저의 친정아버지도 연세,건강상태,식생활 등 전혀 위험군 아니셨는데
52세에 뇌졸증오셨어요.
머리아프시다는게 걸리는데 부디 빠른 조치 취하시길 바래요...6. 헉
'09.11.5 1:15 AM (110.9.xxx.104)내일? 안됩니다.
3시간이 고비!!
병원에서 그럽디다.
그런지 3시간 안에 오면 주사 한방으로 해결되는데...
결국 몇일을 입원치료했지만 원상태로는 못 돌아오더이다.
뇌혈관이 터졌어요...7. 헉
'09.11.5 1:15 AM (110.9.xxx.104)응급실 가면 혈전용해제 놔줍니다.
일단 그렇게 말하면 알아들어요.
검사할 시간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