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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와이대

갈등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09-11-04 17:06:48
딸이 서강대와이대 둘다합격했어요 물론이대는 조건부합격이지만요  어디를 보낼지고민되네요
IP : 210.123.xxx.42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5:07 PM (114.207.xxx.181)

    서강대 보내세요.

  • 2. 국민학생
    '09.11.4 5:08 PM (124.49.xxx.132)

    학과가 뭐지요? 그것도 학교 못지 않게 중요하잖아요. 여튼 합격을 축하드려요. ^^

  • 3. 갈등
    '09.11.4 5:10 PM (210.123.xxx.42)

    서강대사회학과 이화여대 사회과학부입니다. 서울 사는 친구 가 이대메리트크다고 자기라면 이대보내겠다고 하니 갑자기갈등생기네요 서울사는 친구 강남에삽니다.

  • 4. .
    '09.11.4 5:11 PM (124.53.xxx.9)

    서강대 한표.

  • 5. ...
    '09.11.4 5:12 PM (115.137.xxx.95)

    서강대요

  • 6. 당연
    '09.11.4 5:13 PM (220.90.xxx.44)

    서강대지요.

  • 7. 제가
    '09.11.4 5:13 PM (210.123.xxx.199)

    이대 정말 싫어했는데...사회에 나와 보니 이대생들은 능력 이상으로 대접을 받아요. 인풋 대비 아웃풋이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대 보내는 게 아이 인생은 좀 더 편하게 풀릴 확률이 높아요. 직장에 원서 낼 때나 결혼할 때나 말이지요.

  • 8. 여기도요
    '09.11.4 5:13 PM (122.128.xxx.238)

    서강대........................................

  • 9. 이대
    '09.11.4 5:15 PM (220.126.xxx.161)

    여대 별로입니다 요즘
    서강대가 더 알아줘요~~

  • 10. ...
    '09.11.4 5:16 PM (110.13.xxx.60)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고 엄마가 보는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

  • 11. tree
    '09.11.4 5:16 PM (211.207.xxx.247)

    요즘은 여대 별 메리트 없다고 하시면서 저 아는분도 서강대 보내시더군요. 참고로 경영학과.

  • 12. .....
    '09.11.4 5:18 PM (112.151.xxx.152)

    여자니까 이대 보내시는 게 취직할 때 추천원서를 남자한테 밀릴 일이 없어 그건 좋구요..
    제가 91학번인데 요즘 이대는 제가 학교 다닐 때의 이대와 평가가 많이 달라서
    이대메리트가 그전보다는 많이 떨어졌어요. (기업체 인사담당부서에 있어요.)
    만일 제 아이라면... 서강대 보내겠어요.

  • 13. ..
    '09.11.4 5:20 PM (203.11.xxx.137)

    근데 사회학과보단 사회과학부 (안에 문헌정보, 언론홍보, 행정, 정외 이런거 다 있지 않나요?)가 좋을듯 해요

  • 14. 딴얘기지만
    '09.11.4 5:20 PM (58.227.xxx.149)

    연대,이대 같은과 합격인데도 이대를 선택하셨나요??
    레벨이 다른데....좀 의아한 선택이라서요

  • 15. 이대
    '09.11.4 5:23 PM (122.128.xxx.238)

    갈바엔...........
    하고 선화예고 3년 하는말입니다
    엣날에 비해 많이 떨어진것 같습니다

  • 16. ..
    '09.11.4 5:28 PM (222.232.xxx.166)

    이대 서강대 갈등하시는건 이해가 가지만....
    연대 이대중 이대는 너무 쇼킹한 이야기네요...

  • 17. 당근
    '09.11.4 5:35 PM (211.219.xxx.78)

    연대 가야죠

  • 18. 근데
    '09.11.4 5:36 PM (222.102.xxx.23)

    연대 이대 붙고 이대 갈거면 연대 왜 썼데요???
    애초에 붙으면 가려고 원서 쓰는거 아닌가요?

  • 19. 갸우뚱
    '09.11.4 5:38 PM (123.204.xxx.88)

    s대 나온 언니를 이대출신들이 끌어줘서 자기 딸은 이대보냈다는 말같은데요.
    좀 이상하네요..

    s대 출신은 끌어줬는데 연대는 안끌어줄까봐 연대갈 애를 이대보냈다는건지?
    은혜를 갚는 차원에서 이대를 보냈다는 건지?

    아님 s대가 서울대가 아니라 여대 s라서 여대출신은 여대가 끌어준다는건지?
    언니 논리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 20. ...
    '09.11.4 5:43 PM (112.153.xxx.138)

    제 답글이 너무 논란이 되는듯 해서.. 죄송하지만 삭제했습니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뭐.. 여러가지 히스토리가 있는데, 너무 답글이 많아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 같아.
    덜컥 겁이나네요..삭제해서 죄송합니다. 꾸벅

  • 21. ..
    '09.11.4 5:43 PM (58.126.xxx.237)

    서강대 가야죠..

  • 22. 근데
    '09.11.4 5:45 PM (222.102.xxx.23)

    그 s대가 여대 s여대인가봐요.
    숙대인가보죠?
    그렇담 이해가 가네요...

  • 23. ..
    '09.11.4 5:49 PM (121.131.xxx.50)

    참.. 갈등되네요
    사실 이대 등록금도 비싸고 학교 시설도 답답하구요 그리고.. 공부환경도 서강대가 훨씬 좋아요.. 도서관 식당 등등.. 학생을 더 배려한다고 느껴지는 곳도 서강대구요..
    경영 경제계열이라며 . 당연 이대보다는 서강대 그 이외라면.. 이대를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취직을 생각하면..이대가 나을 수도 있어요.

  • 24. 당근
    '09.11.4 5:49 PM (210.97.xxx.80)

    서강대죠

  • 25. ...
    '09.11.4 5:50 PM (120.50.xxx.180)

    서강대가 사회학과라서 .. 별로인거 같애요.
    이대가 사회과학부라면 이대가 나을 듯 한데요.
    수험생 딸 둔 엄마인데 부럽습니다^^

  • 26. 예신
    '09.11.4 5:52 PM (218.239.xxx.108)

    저희 회사에서는 서강대까지는 A그룹에 들어가고 이대는 기타대에....;;
    확실히 여대보다는 남녀공학이 사회생활하기에는 좋습니다.

  • 27. .
    '09.11.4 6:04 PM (114.164.xxx.156)

    서강대Y대로 읽은 나는 뭐지--+

  • 28. 죄송하지만
    '09.11.4 6:04 PM (123.215.xxx.22)

    서강대와 Y대 붙었다는 줄 알았어요.

  • 29. 주위보니
    '09.11.4 6:08 PM (118.222.xxx.81)

    여학생이라서 일단 이대에 갈 마음이 있었으니까 원서 넣었겠죠?

    대학가서도 공부 계속 하려면 서강대
    공부 대충하고 결혼 잘 하려면 이대. 라고 Y대 다니는 아들이 한마디 하네요.
    아들 친구들 보니 서강대는 공부가 빡세서
    적응 못하는 애들도 있어요.
    친구 하나는 서강대 경영 다니는데 애들이 공부 죽어라 하고 축제도 재미없다고
    이번에 반수 합니다 연대 경영 가려고. 아이고, 참.

  • 30. Y대
    '09.11.4 6:11 PM (211.210.xxx.62)

    저도 와이대로 읽어서 어딘가 했어요.
    중간 댓글에 서강대와 이대라해서 이대를 Y대라고 표기하는구나 싶었는데... 이놈의 눈이...ㅋㅋ

    어쨋든 비슷한 학과인듯 한데 서강대에 한표요.

  • 31. 서강대
    '09.11.4 6:22 PM (115.137.xxx.194)

    에 한표입니다.
    이대의 메리트??
    그게 뭡니까?
    요즘 이대 예전의 이대 같지도 않고 예전의 이대도 뭐...실력보다는
    부모들이 시집 잘 보내기 위한 선택이 더 크지 않았나요? 이대출신입니다.

  • 32. .
    '09.11.4 6:31 PM (59.10.xxx.77)

    서강대요.

  • 33. 공학출신
    '09.11.4 6:34 PM (112.166.xxx.20)

    남녀공학에서 성적은 여학생이 훨씬 좋아도
    결국 취직이나 진학할 때에는 남학생에 치이더군요.
    교수가 추천서를 써줘도 남학생을 우선하구요.
    남자는 가장 노릇해야 하니 밀어줘야 한다면서...ㅠㅠ

  • 34. 양다리
    '09.11.4 6:37 PM (121.161.xxx.75)

    공부체질이라면 서강대
    다른 것도 좀 즐기고 싶다면 이대

  • 35. 공학
    '09.11.4 6:38 PM (210.115.xxx.46)

    전 k대 나왔는데 여자라... 참 아무 메리트 없고...
    회사 와보니 이대 출신들이 뭐 나름 대접받아서
    같은 대학 나온 선후배들끼리
    딸은 이대 보낸다고 얘기하곤 합니다만...

  • 36. ..
    '09.11.4 6:41 PM (121.161.xxx.125)

    음...그 친구 쫌~~~~;;
    갈수만 있다면 서강대죠.

  • 37.
    '09.11.4 6:50 PM (202.43.xxx.32)

    이대출신은 아니구요 이대 건너편 학교 나왔고 동생이 이대인데 이대 보내세요 과가 더 우선이겠지만 이대가 아웃풋이 좋습니다 특히 시집갈때도 그렇고 (서강대 가면 그냥 서강대 남자애 만날 확률 높음...) 여성인력으로써 리더십키우고 독립적인 인재가 되는데는 이대가 낫습니다. 요새 이대여자들 희화화 하면서 말들 많지만 실제로 가보면 어려운 일도 여자들이 도맡아서 하고 회장이며 동아리장이며 전부 여자들이 리더맡기때문에 (남녀공학에서는 주로 군대다녀온 복학생들이 차지하죠...) 리더십과 커리어 쌓는데는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학교는 몰라도 서강대는-_- 고등학교 3학년때 생각하던것 보다 대학가면 별볼일이 없습니다 정말..... 그리고 이대애들은 이대만 바라보고 온 애들이 많아서 학교 자부심생기고 좋지만 서강대애들은 늘 이류근성... 연고전때도 신촌 연대애들이 전세냈냐며 삐죽삐죽하고 뭔가 스카이를 못갔다는 패배의식이 알게 모르게 있습니다

  • 38. .
    '09.11.4 6:59 PM (59.10.xxx.77)

    좀 다른게 요즘은 학교에 추천서 받아서 취업하는 것보다, 그냥 인터넷으로 원서 넣어서 뽑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교수가 밀어주고 운운은 옛날 얘기입니다.

    또하나 이미 중고등학교때 남학생 데리고 있는 부모님들은 알파걸에 아들이 치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셨을겁니다. 회사에서도 요즘 신입들은 여자들이 더 많이 뽑혀요. 정말 면접때마다 남성쿼터제를 도입해야 하는게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도 요즘 성비 웬만큼 되는 학과에선 남녀공학 가도 리더들은 여자들이 맡습니다. 남자들만 많은 남초과의 경우에는 그게 남자가 리더가 되는게 아니라, 워낙 남자들이 많다보니 리더가 맡게되는 경우도 많은 것일뿐.

  • 39. 크허
    '09.11.4 7:10 PM (115.161.xxx.135)

    위에 아님... 말씀이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 저 서강대 나왔는데 이류근성이나 패배의식 없습니다. 또, 시집을 아웃풋이라고 생각하시다니... 연세가 좀 있으신 분 같아요. 전 대학교때 얻었던 배움, 경험 소중히 생각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사회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시 태어나서 대학을 간다고 해도 서강대를 갈 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학교를 떠나서 남녀공학에서도 적극적으로 리더역할하는 알파걸들 많습니다. 요즘 여학생들이 얼마나 당찬데요. 걱정말고 보내셔도 될 것 같은데요.

  • 40. 저도
    '09.11.4 7:11 PM (220.117.xxx.153)

    제가가면 서강대,,딸이가면 이대요,,
    서강대 면학분위기 좋고 애들 정말 성실하고 훌륭해요,,
    근데 어쨌든 스카이에 밀리는 이미지인데 이대는 아무리 여대 이미지가 떨어지고 어쩌고 해도,,
    사회나가면 이대빨 무시 못합니다,
    학교에서 애들 키워주는 면도 뛰어나구요,,
    셋중 고르라면 연대지만 둘중 고르라면 제딸은 이대 보낼것 같아요,

  • 41. 음...
    '09.11.4 7:25 PM (112.148.xxx.243)

    여기다 이대물어보시면 안될 것 같아요.
    82 자게의 공공의 적은 이대인, 의사마누라, 애견인, 교회다니는사람...이라는 말이 있었죠.
    이대나와서 의사마눌하고 강아지 키우면서 교회다니는사람이 모든 조건 다갖춘 82공공의 적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 였었죠.
    그동안의 자게 분위기를 보면 이대가는게 어떻냐는 말에 당연 아니올시다가 더 많을 께 뻔하죠!
    저는 여대(공공의적이예요^^)나오고 제가 공부하고자했던 분야의 원하는 교수님이 남녀공학타대학에 계셔서 석사와 박사를 타대학 남녀공학에서 했답니다.가보니 연구실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여대학생에 대해 오해가 많더이다. 저를 보고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하던데... 여기 계신 분들도 여대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여대,남녀공학 다 다녀봤지만 똑같은 학교일 뿐이더군요. 언제쯤이면 여대가 아닌 대학으로 인정해줄지... 참 씁쓸합니다.(이대 가보시면 교수님들 이화여대라 하시는 분들 잘 안계십니다. 거의 이화대학이라 칭하신답니다)

  • 42. 저...
    '09.11.4 7:26 PM (114.207.xxx.169)

    이대 나와서 서강대 다시 들어갔는데, 서강대 애들 똑똑해요. 왜 서강대를 이류의식, 패배자의식이라고 매도하는지..솔직히 이대는 아웃풋이 좋은 것 사실. 이상하게 사람들이 대우해주는 것 있어요. 그래도 공부하는 근성보면 서강대가 훨~ 낫죠. 여성 리더쉽면에서 이대가 낫다고 하지만..그것도 예전 얘기 아닌지..요즘 남녀공학에서 여자애들도 많이 나서던데..
    서강대 아이들이 스케일이 작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스케일크게 산다고 서강대를 그런식으로 매도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줍짢게 입으로 잘난 척하는 애들보다, 성실 근면하게 자기일 잘해내는 애들이 많은 서강대가 조직사회에선 좋은 인재죠. 이대는 아무래도 같잖은 일류의식에 상당히 자기들이 잘난 줄 아는데..그건 실력으로 들어가면 차원이 다른 얘기고..좌간 서강대가 학교 규모작아서 그런지 안타까와요. 종합대로 승격하면 좀 달라질텐데..ㅠ.ㅠ
    가난한 학교라 스스로 알아서 동창회비 꼬박꼬박 내게 된다는...^^v

  • 43. 미투
    '09.11.4 8:17 PM (119.196.xxx.239)

    당근 서강대죠.

  • 44. .
    '09.11.4 8:27 PM (110.10.xxx.71)

    전 이대.
    이대랑 고민하다 남녀공학 갔는데
    사회나와서 보시 이대가 대접을 더 잘 받는거 같아요.
    이대가 결혼시장에서 대접받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연애결혼)
    아직도 어른들은 이대 많이 좋아하는 건 확실합니다.

  • 45. 이대졸업생
    '09.11.4 9:35 PM (116.38.xxx.27)

    이대 영문과 졸업했네요. 30대 초반... 제 기억이 유효하다면 그때 수능 154점(200점 만점) 받았던 것 같아요. 상위 1.8%쯤(확실치 않음)... 요즘은 대입에 관심이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제가 입학했을 때보다 요즘 커트라인이 더 낮아진 듯 해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그 때 합격의 가능성??? 이 있었던 곳은 고대 독문과(간신히 문닫고 들어갈 성적)와 연대 새로 생긴 기억도 안나는 학부였어요. 서강대 영문과도 동일 레벨이었구요...
    부모님께서 일등!! 을 고집하시는 성향이 있어서(^^;;; 진짜 그러셨답니다) 여자 대학 중 1등인(쓰고 보니 너무 웃겨요^^;;;) 이대를 가게 됐죠.
    윗 분 들이 이미 말씀하신 여대의 장점(리더쉽 등등) 만끽했고, 정말 제 인생을 활짝 피운 시기였어요.
    단점은... 다 비슷비슷한 여자들이 모여있으니 다양한 사람들을 경험할 기회가 공학보다 적었던 것 같아요. 사회에 나와서 좀 어리벙벙 했었죠.
    시중 은행을 거쳐 현재는 외국계 은행에 있습니다. 특별히 선배들이 끌어주는 것도 아닌데, 회사 안에 이대생(특히 비서학과 출신) 아주 많습니다. 피드백도 좋죠.
    앞으로의 진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이대 출신이라는 것이 큰 메리트가 될 수도, 질투와 미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이대 출신이면 사회초년병들이 기대하는 '세련된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무래도 장점이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제 딸이 서울대 갈 실력이면 당연 서울대 보내고, 연고대 좋은 과 갈 실력이면 당연 연고대 보내고 이대를 포함한 비슷한 레벨의 대학을 갈 실력이면 이대 보낼겁니다.

  • 46. 서강
    '09.11.4 9:47 PM (211.214.xxx.180)

    여기 자게 읽다보면 4, 50대들이 이대를 보는 시각과
    젊은 세대들이 보는 거랑은 정말 확연히 다르구나 하는 거 많이 느껴요.
    대학서열이..... 서열이란 거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예전이랑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너 성적이 그러니까, 거기 갔지, 이런 생각을 스스럼 없이 하는 세태에요.
    제 딸이라면 당연히 서강대에요.

  • 47. 서강대가
    '09.11.4 9:48 PM (119.70.xxx.169)

    이류근성? 서강대생의 특징이 다른 학교는 신경도 안 쓴다는 겁니다.
    공부하느라고 신경 쓸 여력이 없어요.
    그렇다고 공부만 하느냐면 것도 아닙니다..봉사도 잘 합니다.

  • 48. 남편이
    '09.11.4 9:49 PM (119.70.xxx.169)

    하는 말..왜 이대나온 여자들은 물어보지도 않는데
    이대나왔다고 먼저 말하냐고..누가 물어봤느냐고 하더군요..ㅎㅎㅎ

  • 49. 윗분..
    '09.11.4 10:29 PM (203.234.xxx.3)

    저..는 누가 물어보기 전에는 출신교 이야기 안합니다. 이대 졸업생이에요.
    윗분은 남편분이 이대출신을 싫어하시나보죠.

    서강대니 이대니 그런 우열을 나누는 논쟁엔 끼어들고 싶진 않구요.

    전 그건 자신있습니다. 회사 들어와서 밤새기, 20킬로짜리 책묶음 100포대 나르기, 셔터 내리기, 무거운 정수기 물 바꿔주기 이런 거 남자 동료, 선배에 의지하지 않고 저 혼자서 기를 쓰면서 했습니다. (힘들 뿐이지 불가능한 건 아니더라구요. )

    여자라 밤 못샌다고, 집에 가기 무서우니 선배가 데려다달라고 하는 얘기 안했어요. 대학 4년 내리 그런 건 언감생심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 꿈도 안꿨으니까.

    남녀공학이라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회사에서 제일 재수없는 기집애들이 회사 부서 위치 바꿀 때 뒤에 앉아서 탱자탱자 수다떨던 것들이었어요. 남자들이 하는 거라면서 말이죠. 그 남자들이 10번 왔다갔다 할 때 같이 하면 5번, 아니 최소 3번은 줄여서 빨리 끝낼 수 있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지방에 상을 당한 동료 문상도 제가 처음 갔다는군요. 나중에 윗분 말씀으로는 "여자 중에 멀리 시골서 동료 상 당해서 문상 간 여자는 네가 처음이다"라시더군요.

  • 50. 전 이대
    '09.11.4 10:44 PM (210.221.xxx.212)

    깜짝놀랐어요
    다들 서강대라고 하시네요
    예전보다 (전 96학번) 지금 이대의 메릿이 훨 떨어지긴 했지만 서강대는 들어가기는 힘든데 졸업생수가 너무 적어서 나와서 대학이 별 효용가치가 없어요
    물론 학연 이용하자는 것도 아니지만 사회생활하다보면 같은 학교 출신이면 더 반갑게 금세 친해지고 공감대 형성되곤 하죠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지..

    여대중에서 이대를 가장 높게 친다는거 ..사회생활에서 정말 중요한데.
    이대가 솔직하게 얘기하면 들어갈때는 연고대보다 훨 쉬운 성적이지만
    나와서 사회생활할때는 거의 연고대랑 동급으로 보게되요
    학교 레벨로 컷할때도 거의 이대까지 들어가고 서강대는 한양, 좀더 넓게는 중대까지 같은 범주로 포함되거든요
    이대 메리트 있어요 제 딸이 간다면 이대보냅니다
    졸업생들 봐도 서강대 출신보다 이대 졸업생이 더 잘풀린 경우가 많아요

  • 51. 제 윗분
    '09.11.4 10:48 PM (110.15.xxx.18)

    저 남녀공학 k대 나왔는데요 남녀공학에 대한 편견이 좀 있으시군요.
    여자라 무서우니 선배가 데려다 달라고 하는거???? 사람 나름이지요...아마 남녀공학에 다니면 몇몇은 그런 여학생 있을겁니다. 그게 여대건 공학이건을 떠나서.
    저 동아리 활동이나 여러 일로 늦게까지 같이 일하고도 무서우니 선배가 데려다 달라는 그런 낯뜨거운 소리 잘 안하고 다녔구요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어요.
    물론 그 위에 언급하신 여러가지 '기를 쓰며 하신 일'들은 남자가 없으면 했고 주위에 있으면 도움을 청하긴 했지요.
    공학의 여학생은 무조건 힘든일은 남학생에게 부탁하고 기댄다는 편견은 버리심이 좋을 듯 하네요.

  • 52. 남편이..님
    '09.11.4 10:54 PM (222.112.xxx.188)

    이대 졸업생입니다. 누가 물어보기 전에 학교 얘기 안 합니다. 타당한 근거 있는 비판은 수용할 생각이 들지만 저런 "비아냥"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 회사에 서강대학교 출신이 꽤 많이 있습니다. 여자 동료들은 적극적이고 일도 잘 합니다. 우연히 회사에서 채용한 친구들이 그런 성향인지, 서강대 출신들이 그런 성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평은 좋습니다. 학교에 대해서도 좋은 감정을 품고 있구요. .. 다만, 본인들이 남자동문들하고 동등하다고 생각하지만, 남자선배들이 다른 남자후배들과 동일하게 챙겨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 물론 이대출신은 잘 챙겨주는냐하는 문제와는 다릅니다. 이건 힘 있는 선배가 훨~~씬 많은 남녀공학대학의 공통적인 현상이니까요.

    저는 이대 96이어서 요즘 이대는 잘 모릅니다만, 제가 다녔던 이대는 미래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 곳이었어요. 시집 잘 가려고 이대 온 친구는 ㅎㅎㅎ 없었습니다. 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영리한데 단순히 이대 나왔다고 .. 엄마가 좋아한다고 결혼하겠습니까??

    전 지금도 이대가 많이 그립습니다. 남녀공학을 다녀보지 않아 어느 곳이 우월하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이대가 여대이기 때문에 수능점수가 낮기 때문에 더 열악한 곳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학은 공부를 위한 곳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곳이고 전 이대에서 충분히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 53. .
    '09.11.4 11:03 PM (121.135.xxx.190)

    이대에 한표 던집니다.
    (솔직히, 이대 가라는 말 하고싶었는 사람들은 답글 안 달고 그냥 지나간 분들이 많을거라 봅니다.. 괜한 논란에 휩싸이기 싫으니까)

  • 54. ....
    '09.11.4 11:04 PM (116.34.xxx.221)

    늘 그렇지만 역시나 이곳 게시판은 유독 이대에 대해 편견이 많은 것같네요
    졸업생은 아니지만 옆집학교 나온 졸업생으로서
    동아리 활동등을 통해 만나본 많은 멋진 이대생들
    당당하고 진취적이었어요

    오히려 저같은 남녀공학속 여학생들이 은연중에 남학생들에 둘러싸여
    안주하려는 수동적 자세가 가끔 나와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어요

  • 55. -_-
    '09.11.4 11:16 PM (222.108.xxx.140)

    남녀 공학에서 학사따고 이대에서 석사땄는데요....
    전 서강대에 한표 던집니다.
    확실히 남녀 선배가 적당히 섞이고 서로 끌어주는 곳이 좋았어요.
    안목도 더 높아지고 공부나 일에 대한 욕심도 더 있었구요...
    솔직히 석사따면서 여대에 놀랬습니다. 욕심도 있고 열심히 살기도 하지만,
    명품, 화장품, 쇼핑, 남자, 남자, 남자....... 정말 관심이 많더이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쪽에 흥미가 없었던지라 적응이 쉽지않더군요.
    여자끼리끼리의 문화도 어려웠구요.....그리고 지금 다니는 회사도 대기업쪽인데
    확실히 이대에 대한 사회와 기업체의 편견도 있어요...
    (전 그걸 경험했기에 단순히 편견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56. dma
    '09.11.4 11:20 PM (121.169.xxx.209)

    글쎄요. 이대가 아웃풋이 좋은 줄은 모르겠으나 워낙 입학생 졸업생 숫자가 많죠. 여자대학인데도 숫자로 보면 거의 맘모스 급이죠. 그래서 눈에 많이 띄기는 하지만 안 풀린 경우도 정말 적지 않죠. 지방에서 식탁 2개짜리 허름한 라면 가게 하는 사람도 있고 백수는 또 얼마나 많은데요. 아마 잘 풀린 사람이 10이면 백수가 60은 넘을 걸요.

    이대 출신들은 정말 이대에 대한 과잉된 거울 이미지가 있는 거 같애요. 저위에 이대 동문님은 거의 뿜으시는군요. '회사에서 제일 재수없는 기집애..' 그런 식의 비틀린 모교 사랑은 좀 그렇네요;;;;;;;;;;;;;;

  • 57. ...
    '09.11.4 11:25 PM (203.255.xxx.49)

    논문 지도 받고 싶은 교수님이 이대에 계셔서
    이대에 와보니 제가 이대에 대해 조금은 편협하게, 너그럽지 않게 생각한 부분이 있더군요.
    그 전까지는 그저 돈많은 부유층 아이들이 다니는 좀 된장스러운 학교라고 생각했거든요.

    와보니 아이들 아웃풋 그저 좋은게 아닐 정도로 무섭게 공부하더군요.
    학부수업을 들어봤는데, 제가 들은 수강생 200명이 넘는 아이들중 2/3가량이 점심을 간단히 때우면서
    수업을 기다리는 것을 보니 조금 나이먹은 고학생으로써 예뻐 보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전직 출판사에 근무해서 책에 좀 민감한데, 읽을 만한 책(신간) 대부분이 신청되어 있고, 대출중이 많아서 책에 한 빠금한다는
    저 그런 것 볼때마다 '여기 학생들 공부 좀 하는데...'라는 생각 듭니다.(그전 학교에서는 제가 많이 신청했거든요)
    물론 이런 것만 가지고 평가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정도면 제 기준에서는 좋은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학생의 본분에 충실할때가 가장 아름답잖아요.

    물론 이대생만 공부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니가 현재 이대에 다니고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제가 학부가 이대가 아니라서 조금은 객관적일 수 있겠네요.(제 마음속의 모교는 따로 있습니다.ㅎㅎ)

    서강대도 좋은 학교이고, 이대도 좋은 학교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58. 일단
    '09.11.4 11:28 PM (112.148.xxx.113)

    서강대의 굴욕이네요. 점수대 자체가 확 다른데... ;;;

  • 59. 오늘
    '09.11.4 11:33 PM (122.34.xxx.16)

    서강대의 굴욕이네요. 점수대 자체가 확 다른데 22222
    젊은 애들 사이트에서 이 글 보면 넘어가겠는데요.

  • 60. 일단
    '09.11.4 11:45 PM (112.148.xxx.113)

    82에서만 이대에 대한 안 좋은 경향이 있는 건 아니죠.

    한국 인터넷 전반에 이대에 대한 안좋은 평가가 많더군요. 심할 정도로..; 82에 국한 하는 건 좀 맞지 않네요.

    그건 네티즌들 중에 마초들이 많아서 이기도 하겠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이대와 이대 동문들에게 크나큰 문제가 있어요. 괜히 이유 없이 안티 세력이 형성 될 리는 없죠?

    우선 입학 비리가 그 어떤 학교보다 많고요. 정재계 유착이 한국에서 가장 심하고
    그리고 기이한 어떤 습성인 지 모르겠으나 엄청나게 배타적입니다. 특권 의식도 있어요.;;;

    학비도 제일 비싸고 그걸 무슨 특권의식의 표시처럼 기이하게 고집하고
    학비만 그런 게 아니라 원서비 등등 돈에 관련한 항상 국내 최고가격을 고집함.
    그렇다고 교육이나 서비스의 질이 타대보다 비쌀 이유가 있나 하면 그건 아님.

    여성대학이라서 우리나라 페미니즘의 발전에 일정 기여를 했지만
    이상하게 비이대 출신 여성에게 배타적인 이중성을 가짐. 이대에서 가장 싫어하고 절대로 고용하지 않은 여성은 명문 남녀공학 출신 여성..이죠;;

    그밖에도 많지만 대강 몇 개만 들어봤어요. 이대 스스로 반성적으로 성찰했으면 좋겠어요.

  • 61. 이대생
    '09.11.4 11:52 PM (114.201.xxx.188)

    전 이대요 ㅎㅎ전 제가 이대나왔거든요 ㅎㅎㅎㅎ지금도 다니고 있지만~
    연대면 모를까..
    어짜피 서강대도 사회나옴 sky에 밀려 별볼일없긴 이대나 마찬가지거든요 ㅎㅎ
    딱히 자랑할만한 특별한 학벌도 아니고..
    이대는 아웃풋도 좋고 나름 부티 이미지도 있고 시집갈때도 유리하고 ㅎ

  • 62. ..
    '09.11.4 11:59 PM (59.19.xxx.226)

    sky 서성한~ 요즘애들이 말하는 순서 아닌가요? 수능 점수도 서강이 높지 않나요?

  • 63. ...
    '09.11.5 12:07 AM (218.37.xxx.112)

    이대 예전과 달라요. 입시싸이트 가보세요.요즘엔 중경외시수준입니다.
    여학생들이 여대를 기피하잖아요.수능점수 당연히 서강이 훨 높죠.

  • 64. 성실맨
    '09.11.5 12:42 AM (119.70.xxx.169)

    서강대생들 어느 분야에서든지 성실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어요.
    제 동생이 유명한 스포츠의류업체에서 일하는데 그러더군요.
    정말 일 열심히 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서강대생이라고
    학교 아웃풋이니 선배덕이니 그런 것에 상관없이 말이죠.

  • 65. 그나저나
    '09.11.5 12:45 AM (119.70.xxx.169)

    저 위에위에 이대생 님..
    이대는 아웃풋도 좋고 나름 부티 이미지도 있고 시집갈때도 유리하고?

    좋으시겠수..그게 이대생들이 갖고있는 가장 보편적인 생각인 것 같네요

  • 66. 그리고
    '09.11.5 1:06 AM (112.148.xxx.113)

    서강대가 작아서 졸업생이 사회 나가면 눈에 안 띈다는 식의 말을 하는 분은 참 근거 없는 주관적 생각에 불과하네요..;;

    학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는 하지만 그거야 한국 대학이 정원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거지, 적정 수준이라고 보고요(그 대단한 하바드, 예일도 서강대 수준 규모인데요..).
    졸업생들 각 분야에서 엄청 많아요.

    얼마전 신문에도 나왔죠, 금융계에 가장 많은 주요 인력을 배출한 학교가 서강대고 법대 생긴 지 얼마 안되는데 법조계에도 적지 않고요. 각급 학교에 교사나 교수도 많고요. 전국 대학에 서강대 출신 교수 없는 곳 별로 없을 걸요.

    웬만한 직장, 기업에 서강대 출신 없는 데가 어딨나요? 외국계 회사며 특히 IT 쪽 서강대 인력 무수히 포진해 있어요. it 쪽에서는 실리콘 밸리 등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몇 있어요.

    심지어 연예계도 문성근, 양희은, 신해철,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고주원 등등.

    영화계 박찬욱 감독,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의 최동훈 감독, 집으로, 미술관옆동물원의 이정향 감독 등등

    일일히 거론하기 힘든데요. 정계, 재계, 학계, 기업, 연예계, .. 대체 서강대 출신 없는 분야가 한국에 어딨는지요?;; 나대지 않으면 없는 겁니까?

  • 67. 80년대 학번
    '09.11.5 1:15 AM (70.26.xxx.227)

    그때도 서강대는 점수도 높고 평판도 좋고 그랬어요.
    학교가 작고 어쩌고 하는 거야 다른 학교들도 다 한두가지씩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씹히는? 그런 얘깃거리중의 하나일 뿐이고..
    단 학생 수 포함, 학교의 규모 때문인지 왠지 실력만큼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한 감이 있었죠.
    특히 지방쪽으론 그게 더해서 학교 이름을 말하면 어떤 이미지가 바로 떠오르는 법인데, '서강대'라고 말하고 나선 부연설명이 좀 들어가줘야 하는 그런 경우였다 할까요.
    그것도 얼마나 좋은 학교인지를 굳이 내 입으로 말해야 하는 상황이니 좀 답답했겠죠..^^

    제 첫 직장에 이대 졸업생들이 많았습니다. (어딜 가도 많긴 하지요 ㅎㅎ)
    서강대 영문과 나와서 정말 열심히 일하던 회사 언니가 있었는데, 보면 이대에 대해 뭔가 편치 않은 마음이 있었어요.
    학교레벨로 봐도 실력으로 쳐도 자신이 월등한데 정작 이대나온 본인들은 그런건 별로 신경도 안쓰는듯 보이는 데다 그저 이대졸업생이란 배경하나로 애초 실력에 비해 더 인정받고 있는듯한 데 대한 복잡한 심사였다고 봅니다.
    회사내에 같이 동감할 동창이 없었어서 (외국인 회사) 좀 더 그런 마음이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이해합니다.

    이대가 일단 숫적으로 월등하니 동네엄마, 직장 동료중에 이대 출신들이 많은 건 어쩔 수가 없겠죠.
    그래서 입에 오르내릴 만한 일도 많이 생기긴 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사회 곳곳에 자리잡은 선배의 층이 있다는게 졸업생들로선 참 호의적인 현실이기도 합니다.
    두 학교 다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학교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 학교 모두 재학생에게 재학중에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충분히 키워주는 학교라고 생각되구요.
    정말 고민 되시겠어요.

  • 68. 엥?
    '09.11.5 3:06 AM (121.166.xxx.31)

    서강대와 Y대에서, Y대가 이(梨)대인건가요??????

  • 69. 원글님
    '09.11.5 3:46 AM (125.180.xxx.244)

    띄어쓰기 좀 하시죠...ㅡㅡ;;
    저두 서강대 와이대 라고 쓰신 줄 알았어요ㅠㅠ

  • 70. ``
    '09.11.5 10:15 AM (218.239.xxx.207)

    요즘 젊은이들이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서강대 갈 수 있는데 이대를 왜 가요??
    이런 단호한 답변이던데...
    점수 자체도 비교가 안되잖아요..서강대의 굴욕22222

    인풋 아웃풋,학교크기, 시집 잘가기 위해?
    이것을 메리트라 하여 이런 명분을 좋아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지요...이대로.

    그리고 어머니들이 이대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하다못해 과외선생을 택할때도
    두 대학 중에 볼 것도 없이 부모들은 당연 서강대생을 택하지 않던가요?

    공부 좀 하는 주변의 몇몇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여대는 가지 않겠다 하던데요.
    예전에 여자들이 상위 남녀공학이나 소위 남자성향(?)의 전공학과에 잘 가지 않던 시절에는
    곱게(?) 이대를 많이 갔지만 요즘은 여자들이 어디든 잘 섞이며 우수한 면을 보이기 때문에
    공부 잘 하는 요즘 아이들 중에 여대를 택하려는 아이들이 별로 없는 편이지요.

    요즘 애들이 이곳의 이런 논란을 본다면 어이없어할 것 같네요.
    입사때도 두 학교 중 기업사측의 선택이 확실히 다른건 아실테지요?

    딸아이에게 물어보세요.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우선 그걸 참고 하시고......

  • 71. ㅎ.ㅎ
    '09.11.5 12:48 PM (118.33.xxx.203)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말씀 드려도 될까...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가 인물이 좋으면 남녀공학이 확실히 이점이 있더군요.

    4년 내도록 공주대접 받으면서 자존감 제대로 키워가며 지냅니다.

    단 이런 경우 나름 고초가 있는 것이 자기들만의 (아시죠? 막 10대를 벗어난 아이들이

    마초적인 성향은 더 강합니다.) 아웃라인을 잘 지켜주는 여자아이들을 그나마 앞에서라도

    존중해주는 척은 합니다.

    단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남자들의 그 외모지상주의 찌들은 갖은 농담을 빙자한

    우롱을 견뎌내면서 지냅니다.

    여대의 경우 여기 82쿡에서도 많이 올라오는 내용들이 명품 빽 화장품 젊어보이는거..

    이런 것이듯이 여자들이 모인곳이라 그런 내용의 대화는 아마 흔할 겁니다.

    하지만 오히려 요즘 애들 현실이 그닥 낙낙하지 않기에 저희들 대학 다닐 때 마냥

    흥청망청하지 않더군요.(90학번 이전은 대기업 문이 지금처럼 좁지 않았죠)

    저 아는 집 처자 중 서강대 나온 처자는 학원 강사 알바하고 있고 한명은

    이대 나와서 ibm다닙니다. 어딜 나온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든 자기와 잘 맞는곳에

    가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게 크다고 생각됩니다.

    서강대나 이대...거기서 거깁니다. 주변에 서울대 나와서도 빚에 허우적 거리고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는 성격 등등 얼마든지 케바케입니다.


    따님의 적성이 어떠한지가 가장 중요할거라고 생각됩니다.

  • 72. 요즘
    '09.11.5 5:01 PM (211.189.xxx.125)

    96,97까진 서강대 이대 고민할만 하지요.
    그러나 요즘은 확실합니다.

    아예 서성한이라고 단어처럼 말해요.
    중경외시도 마찬가지..
    입시생들 가는 사이트 가보세요..

    스카이
    =======
    서성한
    =======
    중경외시
    =======
    이대

    레벨 달라졌어요.

  • 73. ^^
    '09.11.5 6:29 PM (112.148.xxx.113)

    ㅎㅎ님, 그 IBM의 CEO는 이휘성씨라고 서강대 출신인데요. 40대에 씨이오가 된, 재계에서 전설적인 존재죠.

    예라고 든 케이스가 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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