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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산 약 환불건 글을 읽고....
한번 먹을 분량씩 실링해주는 그런 약 아니구요
한달치씩 상자에 든 약이예요
약국에서는 조제비를 받긴 하지만 그냥 있는 약 상자째 집어줬던거지요
근데 그 약을 4개월치를 처방 받아서 사 왔는데
3알 먹고는 부작용 때문에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먹던 1상자는 빼고 나머지 약 환불 가능한지 약국에 전화 문의했어요
가능하다더군요
그래서 약 산지 10여일 지난 후에 가져가서 환불 받았습니다
물론 약국에도 언제 산건지 미리 얘기했구요
약국에서는 당연히 된다고 가져오라 그랬어요
그 약이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놔둬도 먹을 일이 없는 약이었죠
게다가 가격도 좀 됐구요
환불 받으러 가니 제가 처음 산 가격 다는 못받았구요
조제비라고 2만원쯤 빼고 주더라구요
나중에 아는 사람 통해서 들으니 그 경우에는 환불 받을때 조제비까지
다 돌려주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조제한 약도 조제비를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더라구요
저도 일회분씩 포장되어 온 약이면 환불 받아야겠단 생각을 못했을텐데
상자째 받아온 약이다 보니 환불 할 생각을 한거였어요
그러면서 알아보니 약도 다 환불 가능하단거......
그래도 몇일치 감기약이나 몸살약 지어오면 안먹었다고 환불 받으러 가진 않아요^^
그 경우엔 제가 알아서 폐기해 버리겠죠^^
약은 환불 안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렇게 못들을 소리 들으며 안되는 일은 아니라는거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1. 되고
'09.11.4 3:25 AM (116.41.xxx.196)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약이라는 특수성때문에 그렇죠.
질병을 앓을때 먹게 되는 의약품이
불특정 타인의 손을 거쳐 나에게로 올 수도 있다는
끔찍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 차원이랄까요.
샤먼적, 정신적 불쾌감이겠지요.2. 단순변심
'09.11.4 3:31 AM (59.7.xxx.28)약을 옷도 아니고 먹으려다 먹기 싫어서 어떠한 이유로든....밴드도 아니고 .. 소독약도 아니고 내복약은 저는 돌고돌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일번님께 동의요.
3. 환불되요
'09.11.4 3:35 AM (114.200.xxx.217)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약의 유통에서 약이 어떻게 다뤄진다고 생각하세요?
다른 공산품이랑 똑같이 다루어져요
부작용 때문이면 단순변심도 아니지요
그리고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약이 환불이 되는지 안되는지
규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던 겁니다
누구든 반품된 물건을 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지요
옷이나 공산품이라도 마찮가지겠지요4. 원글님
'09.11.4 3:38 AM (59.7.xxx.28)부작용때문이면 당연히 환불 해야 하지요...그것에 대한 이야기 아닌건 아시고 계시겠죠?
5. 예전에
'09.11.4 3:39 AM (59.7.xxx.28)음료에 이물질 넣고 약에 혹여...아픈사람인데..다른 이물질 넣으면 어쩌시게요...?
전 반대!!!6. 부작용
'09.11.4 3:42 AM (68.37.xxx.181)처방전 받아서 산 약이 부작용 때문에 못 먹었다는 경우는
환불이든 다른 처방으로 교환이든 당연히 해야지요.약사 입장에선 그 이유가 서류로 남으니까요.
부작용이란 건, 모든 사람에게 나올 수도 있지만, 대개는 사람마다 다르거던요.
저는 구토가 나서 타이레놀을 못먹습니다.에드빌은 괜찮아요.7. 환불되요
'09.11.4 3:46 AM (114.200.xxx.217)위에도 썼지만 약을 사고 환불 하는게 좋다는게 아니라
규정상은 가능한 일이란 걸 얘기하고 싶었던거예요
그게 저처럼 부작용 때문이 아니라도 가능하다는거죠8. ...
'09.11.4 3:51 AM (207.252.xxx.132)부작용때문이고, 또 약상자를 오픈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는 환불은 가능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
누가 어떤짓을 했는지도 모르는 세상에 남의 손에 걸친 약을 받고 싶겠습니까?9. 저도
'09.11.4 4:39 AM (202.136.xxx.37)아까 그 글 쓴분이 왜 그리 욕을 먹나 모르겠어요. 처방전에 따라
조제된 전문의약품도 아니고, OTC 약품인데다가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니 여타 공산품과 달리 환불이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봐요.
다만 정신병자들이 약에 뭐 섞거나 장난칠 수 있으니 환불처리된
물품은 재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보구요, 이 정도의 감액손실은
사업주가 충당해야 한다 보구요. 사실 음료수나 식품도 남이 환불한 걸
다시 구매한다는 건 정말 찝찝해요. 주사기로 독극물을 몰래 주입했을
수도 있고, 암튼 식품이나 약품은 환불시 폐기처분 되어야 한다고 봐요.
감액10. 바로
'09.11.4 6:21 AM (121.130.xxx.42)그 환불 후 약품 처리 때문에 다들 뭐라고 하는 겁니다.
저도님 의견처럼 폐기처분 된다면야 약사만 손해보는 거지만 과연 100% 폐기처분 될까요?
만약 100% 폐기처분 된다고 하여도 결국 약값 인상의 요인이 될겁니다.11. ??
'09.11.4 6:54 AM (211.221.xxx.253)그분은 규정이 아니라 본인의 행동이 상식에 어긋난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궁금해하셨고
다수의 일반적인 상식을 가지신 분들이 이해되지않는다는 의견을 올리신거죠
입장바꿔 생각하면 글쓴이 본인도 누군지도 모르는 환자가 손대고 어떻게보관했는지도 모르는
남의손탄 약을 먹어야한다면 그리 기분좋지 않을거같은데, 다른사람의 의견까지 물을정도로
그 상황이 억울하다는게 좀 이해되지않아요12. 그러게요
'09.11.4 6:58 AM (211.212.xxx.245)지난 댓글들에 넘 심하게 진상이다 뭐다 하길래
소비자권리 지대로 못찾고 있는 사람 많구나 했어요.
여기 댓글도 만만치 않네요..
윗님.. 약값인상의 요인 제공치 않으려 울며 겨자먹어야 하나요..나참13. 원글님께
'09.11.4 9:07 AM (203.247.xxx.210)규정이라시는데...
식약청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환불 의무 없습니다
돌고 돌아 오염되거나 악용되는 걸 예방하는 차원인 것이지요
(미국도 환불 안됩니다...부작용 있어도요...)
병원이나 약국도 규정 알지만...막무가내인 경우가 있어 돌려드리걸겁니다...14. 환불된약을
'09.11.4 9:16 AM (211.41.xxx.187)제가 먹게된다면 어쨌던 찝찝할거같아요
15. 핵심이 좀
'09.11.4 9:23 AM (220.75.xxx.204)아래글 케이스는 구입한 약 부작용 때문에 환불하는 거와는 다를 듯.
물론 규정상 법적으로 그거와 이거는 뭐가 다르냐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만약, 동네가게에서 쵸코파이 한 상자 산후 한두 봉지 먹고 가져와서는
제품이 상해서가 아니고
이제 배가 안고프니 나머지는 환불해 주시오 한다면....(낱개로 팔수 있을테니 말이죠)
법적으로야 환불해주는게 맞을 지 어쩔지 아님 규정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거의 없지요.
가끔 그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진상이라 불리는거죠 ㅎㅎ
지금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지요.....16. 식약청
'09.11.4 9:47 AM (24.85.xxx.214)윗님 말씀대로 식약청에 문의해보세요.
아마 법적으로 명기된 환불 규정은 없을 것 같은데, 식약청에서는 반품을 원칙적으로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은 보관 방법이 엄연히 다른 일반 상품에 비해서 엄격한 것인데
손님이 가져간 약을 어떻게 보관했는지 알고 그 약을 반품 받아주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약을 손닿기 쉬운 뜨끈한 아랫목에 놔두고 드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장기 복용하는 약을
냉장고에 넣고 드시는 분도 있고....
하여간 우리 생각보다 훨씬 약이 함부로 다루어지는 것 같은데
그런 약들을 반품받아서 아파서 고생하는 내가 재투약 받아 먹게된다면 정말 화날거 같아요.
약국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원칙을 벗어나면서까지 손님 편의 다 봐주고
더한 일도 감수하는 약사들이 많아지기 때문에(조제료 할인이라는 불법을 저지르기도 하고..)
여기 약국에서는 이랬다 저기서는 저랬다 이렇게 각개 경험으로 결론내릴 일이 아니라고 봐요.17. 경우가 다르쟎아요
'09.11.4 10:01 AM (123.204.xxx.114)좀 답답하네요.
원글님은 부작용때문이었쟎아요?
부작용때문에 환불한다면 진상이니 뭐니 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을겁니다.18. .
'09.11.4 10:10 AM (211.243.xxx.62)그 글 댓글에도 부작용 때문이라면 모를까... 라는 전제의 글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부작용 난 약은 댱연히 환불 받아야죠.
그리고 감기약은 당장 안먹더라도 상비약으로 두고들 먹는거잖아요.
상하는것도 아니니..유통기한 넉넉하다면 꽤 오래 두고 먹을수 있는거구요.
환불이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문제보다
개인적으로는 그걸 또 굳이 환불받겠다는 생각을 한것 자체가 특이해 보였어요.
그리고 그분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본거잖아요. 그게 법적으로 어떤지를 따진게 아니라요.
게다가 한알 먹은건 환불 안되냐니.... 당연 안되죠~ 과자 뜯어서 한개 먹고 환불 되나요?19. 약사..
'09.11.4 10:25 AM (220.78.xxx.228)법적으로 환불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도의적으로 환불은 해주지만...20. ...
'09.11.4 10:44 AM (125.139.xxx.123)환자들과의 불편한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 환불을 해 주는 거지, 권장사항은 아니예요.
조제약도 이야기를 하셔서, 이부분은 환자와 약국간에만 돈이 오가는게 아니라, 대개는 의료보험공단과 환자가 나눠서 약값을 내는 거라서, 환불이 애매하고, 해 줄 수 없게 되어 있어요.
약국에서는 약값 정해진대로 받아야지, 더 받아도, 덜 받아도 문제가 됩니다.
환불도 위에 원글님이 말하신대로 해주면 문제가 되요.보건소에서등에서 알게되면, 벌금내지는 영업정지예요. 쉽게 말씀하실 부분이 아닙니다.21. 흠..
'09.11.4 11:02 AM (125.135.xxx.227)그리고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약사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환불마저 안되는군요..
뭔가 좀 아닌듯..22. 백분댓글토론
'09.11.4 11:14 AM (118.32.xxx.193)토론이 필요한 안건 같네요.. (백분동안 댓글로 토론이라도..ㅎㅎ)
조제약이 아니라 포장된 감기약이라면 환불안될 이유도 없을것 같은데 말이죠..
저는 무조건 된다, 안된다 뭐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원글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집에 방치되는 유통기한 지난 약 쓰레기통에 버리지 마시고, 반드시 약국으로 가져가서 따로 폐기하셔야 해요,, 약국에서 다시 판매되지 않도록 포장을 다 뜯어서..ㅎㅎ23. ^^
'09.11.4 2:43 PM (59.27.xxx.191)원칙적으로 환불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처방전에 의거하여 조제해서 투약후 부작용이 있어도 다시 환불은 안됩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말슴하신 이유에서요.
그러나,원칙대로 할 수 없는 경우, 어쩔 수 없이 해드리기도 해요.24. ..
'09.11.4 7:23 PM (203.232.xxx.142)환불의 의무가 있는거는 아니죠..그냥 실랑이 하는거 자체가 피곤해서 그냥 환불해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ㅠㅠ
25. ......
'09.11.4 8:24 PM (119.67.xxx.82)제약회사 근무 경험 있는 저로써는 글쎄요.
우리 영업사원들 약국에서 뚜껑안딴 깨진 드링크제까지도 반품으로 잡아주던대요.
일반 소비자가 위 같이 했을경우 약사들은 어찌할까요?26. ......님께
'09.11.4 9:43 PM (221.146.xxx.54)불량이나 운반중 파손은 약이나 어떤 것도
배송판매쪽에서 교환해야하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