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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 강아지를 데려왔는데요ㅠㅠ
일어나서 망 밖으로 내놨더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변을 바닥에 봤어요.ㅠ
강아지 키우는 건 첨이라 변볼때 움직이는게 어떤지 몰라서 그냥 응가하도록 놔두곤 치우려고 하니까
지 변을 밟더라구요.ㅠ
수의사선생님이 일주일동안 목욕을 시키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응가묻은 발만 물로 씻기고
강아지 수건으로 닦였는데도 달달달 떠는것이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요.
그리고 계속 이렇게 아무데나 응가를 하면 어쩌죠. 케이지안에서는 원래 응가 안하나요?
선생님말씀으론 케이지안에서도 밥그릇하고 떨어진 곳에서 응가한다고 하시던데 우리 강아지는
케이지 안에선 안하다가 꺼내주니까 바로 하네요.
그리고 잠을 케이지안에 있는 지 밥통에서 자는데 이불을 덮어줘야할까요?
거실이라도 실내온도가 24정도인데 춥진않을지 걱정이예요.
그리고 집에서 강아지 냄새가 진동하는데 이거 목욕을 안해서 그런건가요? 항상 이럴까봐 남편이
걱정하네요. 워낙 깔끔한 사람이라.......
첨 키우는 거라 주의 사항을 들어도 마냥 걱정만 되고 자는 모습도 이뻐서 사랑스럽고
맘이 참 왔다갔다해요.
1. ..
'09.11.2 11:36 PM (222.233.xxx.243)저도 잘은 모르지만 강아지 키우는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께끗한 성격의 강아지는 자기 잠자리나 자기 집에다간 절대 쉬야랑 응가 안하거든요..
저희 강아지가 첨에 그렇게 깔끔 떨고 자기 잠자리 근처에는 절대 안싸서 물어 봤더니
그런 강아지들이 자기 집에다간 안싼다고 하더라구요,,
응가 하는 곳을 한곳에 정해주면 항상 거기서 할텐데
이미 한 응가나 쉬야를 신문지나 배변시트에 묻혀서 구석이나 화장실에 두면
거기가서 할거예요,,
아니면 강아지는 응가,쉬야 하기전에 반드시 바닥 냄새를 킁킁 맏으며
빙글빙글 돌아요..똥마려운 강아지 모양 이란 말 아시죠..안절 부절 못하는 상태를 뜻하죠..
그렇게 강아지가 바닥 냄새를 맡고 안절 부절 못하면 들어다가 쉬야 하는 곳에 두세요..
그럼 자기 쉬야 냄새 맡고 거기다 쌀거예요,,
이불은 강아지는 포근한걸 좋아해서 이불 덮어주면 좋아해요,,
한번 덮어줘 보세요.근데 케이지 안에다 방석 같은거 넣어주지 않았나요?
강아진 푹신 한 곳을 좋아해요,,
강아지 냄새는 동물 병원이나 애견 센타에 있음 원래 특유의 냄새가 배여요..
씻겨주면 앞으로 진동은 안할 거예요,,2. ..
'09.11.2 11:51 PM (222.96.xxx.3)밥 먹고 난후에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때는 주위깊게 잘 살펴 보시고
인내가 필요 하답니다..
나중에 배변 훈련 제대로 안되서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면 곤란하니까.
지금 귀찮아도 세심히 살펴보세요. 잘안되더라도 시간이 필요하니 꾸준히 해 보시길3. 음..
'09.11.3 12:03 AM (123.98.xxx.160)배변싯트 큰거 사서 좀 깔아놓으세요....혹시 다른곳에서 쉬아하면 그 시트에다 좀 뭍혀 놓으면
냄새 맡으면서 거기에 대소변 할지도 몰라고
그리고 아직 너무 아가라서 배변훈련은 좀 무리인거 같네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목욕은 시키지 마시구요...절대로....냄새나면 따뜻한 곳(온풍기가 나오는 곳이라던가....) 따뜻한 수건은 조금 닦아주세요....
그리고 드라이기로 뽀숑뽀숑하게 말리구요...4. 음..
'09.11.3 12:07 AM (123.98.xxx.160)사료 잘 먹는지 활동은 잘 하는지 잘 살피셔야해요.
저도 처음 데리고온 말티즈가 장염걸려서 일주일만에 죽었거든요..
너무 슬퍼서 몇달을 울었답니다..
조금이라도 잘 안먹고 잘 안놀면 바로 병원 데리고 가세요..
가능한한 혼자 두지 마시구요..
왜냐면 너무 아기라서 위험할지도 모르니깐요..
하여간 처음 한두달간은 힘들실꺼예요..처음에는 다~~그런거니까 너무 걱정마시구요.
커가면서 주는 기쁨이 훨~~크니까 스트레스 절대로 받지 마시구요.
사랑해 주세요....
그럼 화이팅~~~5. 어리네요.
'09.11.3 12:13 AM (220.124.xxx.79)깔끔한 강아지 같은데요. 케이지는 자기 방이라고 인식해서 방안에서는 응가를 안하는거같아요. 장소를 가리는거 같아요. 폭신한 방석 좋아해요.화장실에서 배변 보면 물로 씻고 하니까 편하지만 혹시라도 남편분이 싫어할수도 있으니까 강아지가 배변 볼 장소를 정해서 그곳에서 볼일을 볼수 있게 하면 되고요..방법은 윗분들이 다 해주셨네요.그리고 첫날이라 떠는거 같은데 이건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요. 익숙하지않아서 그래요.
6. 사랑
'09.11.3 1:29 AM (125.180.xxx.207)케이지에서 꺼내주니 응아를 한다는 것은 벌써 가리는거네요.
다만 처음에 꺼내주고 화장실에 신문지라던지 그리 차갑지 않다면
화장실에 배변을 유도했으면 좋았을뻔했네요.
강아지 배변 잡아주지 않으면 키우기 힘들어 진답니다.
아무리 예뻐도 한 두번이지 매번 이곳저곳 볼일을 본다면
지쳐요.~
케이지를 일단 화장실 옆쪽에 놓으면 좋은데
전 이사를 가거나 예전 강아지 처음 데리고 오게되면
일단 화장실에 스텐으로 된 철망 집 있죠.
그것을 문앞에 놔요. 막아두듯..
당분간 화장실 사용하기 좀 불편해도 감수하고 그리 한답니다.
그러면 자기가 알아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요.
그러면 나중 물 뿌리고 아주 편해요.
사람같이 규칙을 정해서 알려주면 좋아요.
저도 처음에는 신문지를 베란다나 현관등에 놨었는데
냄새도 그렇고 장기전으로 볼때는 화장실이 제일 좋아요.
제가 보니 영리하네요.
바로 케이지에서 꺼내니 응아를 하니깐요.
일단 화장실 가까운곳에 강쥐집을 두고 화장실로 유도해보세요.
너무 신경쓰셔도 지치시니 편하게 마음 가지시고요.
예쁘게 키우세요.
전 지금 두 마리인데 말티즈와 푸들이랍니다.
지들이 다 알아서 화장실로 직행 볼일 보고
똥꼬 들이대요.ㅋㅋ 닦아달라고 ~
훈련 너무 시키는 것도 스트레스 줄까봐 처음에만
앉아 일어서 시켰다가 지금은 그냥 안 시켜요.
그런것도 다 인간들 만족아니겠어요.ㅎㅎ
일단 화장실에서 배변이나 소변을 보면 칭찬을 오버해서 해주세요.
아유 예뻐라~ㅎㅎ하면서 맛난것도 주고요.
그러면 아 이렇게 하니 주인님이 맛난것도 주고 예뻐해주시는구나!
다음부터도 화장실 오케~고 ㅎㅎ한답니다.
암튼 성공하세요.
강아지와 장거리로 가느냐! 단거로 가느냐!
요 배변이 첫걸음이랍니다..~7. 에공...
'09.11.3 8:47 AM (123.192.xxx.233)아직 두달도 안된 아가가 어떻게 분양이 되었을까요?
아직 젖을 좀 더먹어야 할꺼 같은뎅......
사료는 불려서 주고 계시겠죠?
저같은 경우 첨에 강아지가 소변이랑 대변이랑 딴곳에 해서 그거 잡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강아지가 고집하는 장소로 일단 해줬어요.
그리고 케이지 안에서 응가하고 쉬하고 하면 나중에 케이지에는 절대 안들어가더라구요.
지금 우리 강아지도 아기때 케이지엔 아직도 절대 안들어가요.
배변문제는 여러분들이 많이 알려주셨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하시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잘못된 장소에다 배변했을경우 냄새가 남지 않도록 처리를 해주셔야
그자리에 다시 하지 않구요....
아직 강아지가 많이 어려서 목욕시키는것도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4-5달이 되기 전에 감기에 아주 잘 걸리거든요.
만약 물로 씻기면 반드시 드라이기로 완전히 마를때까지 말려주셔야 습진이나
기타 피부병이 안생겨요.
특히 지금이 추운때라 완전히 말려주지 않으면 감기걸리기 딱 좋거든요.
그리고 밤에는 너무 추운거 같으면 옷을 입혀주세요.
저는 밤에 추운게 걱정되서 아주 아기때는 잘때만 옷을 입혀줬어요.
참...오늘 처음 데리고 오셨다면 그동안 목욕을 안시키켜서 그럴 가능성이 많아요.
나중에 목욕시켜주시면 냄새는 많이 안날겁니다.
근데 남편분이 심하게 깔끔하시다니 쪼금 걱정이네요....^^8. 우리
'09.11.3 11:10 AM (221.150.xxx.79)말티는 네 살인데 쉬는 배변판에 하는데 응가는 꼭 신발장 앞에다 해요.
신발장 앞이 치우기 쉽긴해요. ㅎㅎ
저희 강아지는 아직도 달달 떨어요. 밖에 나가서 안고 있으면 달달 떨고 땅에 내려놓으면 안떨고..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해요.ㅎㅎ
근데 말티즈 털이 잘 길어서 관리해주기 좀 어려워요. 털 관리 필요없는 종이 편하죠.9. 강쥐맘
'09.11.3 12:55 PM (118.220.xxx.241)네이버에 들어가셔서 강아지 배변훈련 동영상 맨 처음 미니아빠꺼 보고 따라하면 효과짱
이랍니다. 강아지가 원하는곳에 배변을 하면 마구 마구 칭찬해주세요.
훈련하기에는 아기가 너무 어리네요...저희는 3개월부터 시작했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하시면
금방 가릴꺼예요.^^10. ㅎㅎ
'09.11.3 1:01 PM (118.127.xxx.22)저희 강아지는 태어난지 보름만에 데려왔어요. 전 주인이 사정이 있어서요.
집에 와서 열흘 안되서 배변 훈련 마쳤고요.
너무 아가라 당연히 안 될 줄 알았지만 그냥 한 번 해본다는 마음으로 시켜보니 잘 따르더라구요.
처음에 우연히 방바닥에 있는 신문지에 배변을 했을 때 잘 했다고 칭찬해준 다음
조금씩 그 신문지를 화장실 쪽으로 옮겼어요. 이틀 정도에 걸쳐서 조금씩 밀었죠.
신문에 강아지 쉬야나 끙아가 조금 묻어있게 놔두고요.
(위에 있는 몇장만 버리고 맨 밑에 한장을 남겨둔 상태에서 밑에 신문지 추가하는 식으로요.)
다른 곳에 실수했을 때엔 살짝 혼내야 하는데 너무 어린 아이라 그냥 슬쩍 치우고 말았고요.
그렇게해서 계속 화장실로 신문지를 옮기다가 화장실 안까지 신문을 놓은 다음
거기에 배변을 했을 때 엄청 칭찬해주고 간식 주고 나서 신문지는 치웠어요.
그 다음부터는 화장실에 하면 칭찬과 간식, 다른 곳에 하면 화난 표정 짓고 실수한 곳에
다시 데려가서 여기에 하면 안된다고 삿대질도 해줬고요.
이걸 몇번 반복하니까 알아서 잘 하게 되더라구요.
이사 한 다음에도 맨 처음 화장실에 데려가서 "여기가 니 화장실이야" 하고 말해주니까
알아 들은건지 그냥 타일 바닥이 지 자리라 생각하는지 여튼 잘 찾아가던데요.
저는 화장실 바닥이 관리하기가 편하더라구요.
배변판은 강아지 오기 전부터 사놨었는데 녀석이 무시해서 그냥 버렸었거든요.
대신 화장실 바닥 청소는 잘 해야 해요.
물기 있으면 싫어해서 물청소 하고나서 마른 걸레로 마무리 해서
뽀송뽀송하게 관리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사람이 화장실에 있으면 문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좀 오래 걸린다 싶으면
빨리 나오라고 재촉해서 귀찮을 때도 있긴 해요. 절대 같이는 안 쓰더라구요. ㅋㅋ
이젠 좀 있음 열살 되가는데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면 앞에 있는 발걸레에
알아서 쓱쓱 발도 닦고 와요.
그래서 우리 발걸레는 따로 걸어놔야 하지만 하는 짓이 귀엽고 깜찍해서 이뻐하죠. ㅎㅎ11. 저흰~
'09.11.4 10:55 PM (115.187.xxx.19)배변판에 배변 유도용 패드를 깔아놨어요..
화장실은 저희가 맨발로 다니고 또 물을 쓰지 않으니
배변판에 소변,대변 다 보게 시켰거든요..
단점은 패드비용 만만치 않은것이네요.관리하기는 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