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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이 아프니까 남편한테 너무 서운해요.
자기는 골프다 뭐다 할거 다하고 다니고 마누라가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하지도 않은가봐요.
기침하고 아파보이면, 단지 " 약 먹었어?"가 끝입니다.
해야할 집안일은 쌓여만 가는데,
안보이는지, 안보이는 척하는건지...
부부 중 한사람이 아프면 좀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바닥에 옷이나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몇날 며칠을 그냥 밟고 피해만 다니고...
자기 집인데도 왜 그걸 치울 생각을 못하는 건지...
남자들 정말 이기적인건지 멍청한거지 모르겠어요.
집안일도 꼭 내가 해야만, 같이 하는 척하고...
이럴 때는 내가 왜 결혼해서 이렇게 서러운 경우를 당하나 생각도 듭니다.
남편이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저는 꼭 보양식 해서 먹이고 약도 갖다주고, 하는데...
제가 아프면 남편은 신.경.도. 안써요. 배고프다고 하면 외식하자거나, 뭐 사달라고 하면 그거 사다주고...
결혼 5년째 남편이 할 줄 아는 음식은 딸랑 김치찌개 하나...
제가 아파서 짜증부리면 영락없이 김치찌개 하나 끓여서 밥먹자고 합니다. ㅠ ㅠ
남자도 좀 와이프를 위해서 요리 좀 배우면 어디가 덧나나요?
맞벌이던 외벌이던 그건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둘 다 해봤는데,
맞벌이 할 때 제가 훨씬 힘들었는데도, 집에 먼저 와서 설겆이 하나를 안해놔서 곰팡이까지 쓸게 만들더군요.
그냥 저도 같이 이기적으로 살까봐요. 내거만 챙기고, 내거만 치우고 그러면서요.
아프니까 더 유치해지고 서운해지고 그러네요.
1. 저도
'09.11.2 11:02 AM (125.176.xxx.177)그맘 알아요.
아파서 누워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애들이 둘이나 있는데 낚시 약속있다고 가더군요. 자기가 총무라서 빠지면 안된다구...
나는 그렇다쳐도 애들은 누가 돌보라는건지..
누워있다보니 애들끼리 밥통열고 수저로 밥 퍼먹고 있더군요. 정말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구..
하다못해 아내가 아파 누웠으면 밥이라도 챙겨먹던, 시켜먹던 하면 좋은데 사람 아파누웠는데 겨우 한다는 소리가 병원다녀왔냐? 의사가 뭐라하더냐 ? 하더니 밥먹자고 합니다. 저한테 밥달라고 하는 소리지요.
8살 애는 엄마 아프다고 학원 다녀오는길에 어린이집가서 자기 동생 데리고 오던데 8살만도 못한 남자랑 살아요.
나중에 뭐라하면 자기가 뭘 해야되는지를 모르더군요. 아픈데 어쩌라는거냐고 되려 물으니...
요즘은 일일이 시킵니다. 물론 잘 안듣고, 자기 약속이 더 중요하다고 하지만...
정말 다른때는 참다가도 내가 아플때 나를 못 보살펴 주는 남자랑 살아야 하는지 항상 고민되고 눈물만 나지요.
잘 챙겨먹고 건강하게 오래살자구요.
남들은 제가 남편을 길을 잘못들여 그렇다고도 하는데 제가 9년 살아보니 길들이고 말고가 아니라 시아버지, 시숙 다 그렇더라구요. 아내 귀한줄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구... 그런데서 자란 사람을 어찌 가르치나요?2. ^^
'09.11.2 11:05 AM (114.202.xxx.181)예전에 저희 신랑도 " 약 먹었어?" 이 한마디로 끝 거기다 무관심에 무뚝뚝.. 올해 제가 많이 아팠는데 병원에서가족분들 마음에 준비을 하세요~ 그런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했죠.. 그래도 남편이 최고 더라구요..^^ 회사 휴가을 내서 병수발에 투정 다 받아주고..월래 남자들이 급하게 발등에 불 떨어져야 뭐든 열심히 해요..^^;; 집안일이 힘드시면 도우미 아주머니께 도움을 요청 하는 방법도 있어요~(저도 요즘 도움을 받고 있네요;;) 남편 분 너무 미워 마세요~ 정말 힘들때는 남편이 최고 입니다
3. 서럽죠
'09.11.2 1:30 PM (221.138.xxx.144)내 몸 아픈 거 아무도 알아줄 사람 없어요. 남편도 남편일 뿐입니다
서운한 감정표현하시고..집안일도 훈련시키세요. 함께 사는 집인데 집안일도 함께 해야죠.
그리고 내 몸 아끼시고요. 20여년 살아보니..남편 너무 떠받들어봐야 본인들 힘떨어져야 고마운 줄 알지 그 전엔 잘 몰라요. 본인을 더 사랑하세요. 내가 있고나야 남편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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