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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운전자가 뒷 범퍼를 박았어요

현모양처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0-08-23 23:39:22
조금 전 아이 학원 픽업하러 나가다가 신호받고 서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
내려보니 80 은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미안해하며 내리시더군요
제 차는 벤츠구요 그 차는 suv
밤인지라 헤트라이트 불빛에 대충 보니
몇 군데 긁힌 데가 보였어요
화가 났지만 연세 높으신 분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길래
젊은 (?) 제가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또 살짝 긁힌 정도같이 보였기에
친정 아버지 생각해서 그냥 가시라고 좋게 보내드렸어요
차가  벤츠라 조금만 손대도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전화번호라도 받아둘까 순간 망설였지만 쿨하게
다음엔 조심하세요 하고 흘낏 차 번호만 외어 두었어요
근데 집에 와서 바로 닦아보니 그냥 긁힌게 아니라 약간 깨졌어요
ㅠㅠ  이 일을 어떡하죠
너무 속상해요
쿨한것은 좋지만........
제가 잘 했나요?  복 받겠죠?
근데 속은 쓰리네요
IP : 59.25.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8.23 11:44 PM (220.64.xxx.97)

    어쩌나요? 깨졌으면...수리비가 엄청날텐데.
    복 받으시는건 나중이고, 당장 들어가는 수리비가 더 속 쓰리네요.

  • 2. ..
    '10.8.23 11:48 PM (119.64.xxx.197)

    님의 처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장은 속쓰리시겠지만 몇 갑절로 되돌아 올테니 너무 속상해하시지 마세요.
    연세드신 분께서 얼마나 놀라셨겠으며 아마도 님께 무지 고마운 마음이 들으셨겠지요...

  • 3.
    '10.8.23 11:58 PM (180.231.xxx.10)

    울남편 같은분이 여기 계시네요 새차 뽑은지 한달도 안되어서 병원안 주차타워에 주차 할려고 길게 줄서 있는데 뒤에서 박았어요 제가 보기엔 심하게 긁혔는데 남편은 웃으며 괜찮다고 보내 드렸어요 제가 속이터져 왜 그랬냐 물어보니 연세가 많고 그분 차가 20년은 족히 된 차라 수리비 받기 미안하다고...수리비 10만원좀 넘게 나왔어요 이런적이 몇번 있어요 전 정말 속터져요ㅠㅠ

  • 4. 123
    '10.8.24 12:10 AM (114.204.xxx.156)

    깨졌으면 수리비가 엄청 날텐데...
    저희 남편도 전에 차 새로 산이 얼마 안되서 신호대기 중에 뒷차가 와서 받았는데
    그냥 보내주더군요. 조금 긁히긴 했는데 범퍼는 원래 박으라고 있는거라며... -.-
    전 새차라 많이 속상했는데, 지나고 나니 크게 신경 안 쓰이더라구요.
    근데, 수리비 내시려면 아깝긴 하시겠어요......

  • 5. ,,,
    '10.8.24 12:51 AM (222.98.xxx.140)

    전 남편이 너무 박박 받아내서 화가납니다
    아직까지 연세많으신 분이랑 상대 해 본 적은 없지만 우리보다 조금 못한 형편 같아 보이는 분한테도 꼭 수리비를 받네요 물론 살짝 부딪힌 정도는 그냥 지나치지만 수리를 해야겠다 생각이 드는것은 꼭 받아요
    내가 재벌은 아니지만 그냥 10만원 밑의 사건은 대충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보다 더 좋은 차이거나 더 여유 있어 보이는 차는 한번더 생각해 봐야겠지만요..ㅋㅋ

  • 6. 보험
    '10.8.24 2:11 AM (211.54.xxx.179)

    드신분이라면 사정 알아보고 받으세요,,,
    보험료 그리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 7. *^*
    '10.8.24 8:59 AM (110.10.xxx.214)

    와우......대단하시네요...
    안 그래도 어제 케이블방송에서 국산차와 외제차의 수리비 내역보고 놀랬거든요....
    외제차 범퍼비가 기본 300은 나오는 것 같던데.....
    그 할아버지가 미안한 건 미안한 거지만 보험처리하면 될텐데......
    아무튼 당장은 속 쓰리겠지만 복 받으실 거예요.....

  • 8. ^^;
    '10.8.24 10:49 AM (203.226.xxx.240)

    이런거 보험처리 하려고 비싼 보험료 내는건데...^^;

  • 9. 이렇게
    '10.8.24 12:34 PM (125.178.xxx.192)

    넉넉한분들이 계시니 아직 살만한 세상인거죠.
    위 댓글님들 글만봐도 기분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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