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복입는 남편분들 내일 출근 어떻게 하시나요?

애어른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09-11-02 00:05:57
내일 기온이 영상 1, 2도 되던데 어떻게 출근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다들 모직코트 입히시나요?

저희 회사는 그렇게 오피스가도 아니고,
사람들도 다들 캐주얼 입고 다니는 편이라,
양복 입고 출퇴근(여름에 반팔 셔츠도 허용안되는...)하는 분들
계절별 옷차림이 너무 궁금합니다.

특히 가을 - 초겨울 - 겨울이 제일 난감한데요,
양복이 정말 추위와 더위엔 쥐약인 옷인 것 같아요.
와이셔츠가 특별히 도톰하고 따뜻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셔츠+양복에 가을이 되면 트렌치코트 하나 덧입고,
초겨울엔 트렌치코트를 모직 코트로 바꾸고,
한겨울엔 춘추복을 동복으로 바꾸는 정도인데요...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뭘 더 입혀주시나요.
살집이 있어서 그런지 양복 자켓 내에 가디건을 덧입거나 하지 않으려고 해요. -_-a

IP : 125.177.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하
    '09.11.2 12:08 AM (110.9.xxx.223)

    ㅋ저도 신랑 내일 뭐입고 가냐고 이야기 하던중이었는데 베란다 문을 한번 열어 보고 들어와선 내복 입고 가야 가야 겠다고 딩겁을 하네요..

  • 2. 추워요
    '09.11.2 12:08 AM (122.34.xxx.15)

    조금 전 저희집 풍경이 생각나서 웃엇어요.
    내일 날씨가 춥다고 하니 남편이 양복 위에 입을거 없나 하며 장롱문을 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춥긴..뭐가 벌써 추워? 그냥 가.. 햇다는 ㅋㅋ

    님은 좋은 아내시네요..

  • 3. ㅎㅎㅎ
    '09.11.2 12:12 AM (125.180.xxx.5)

    울남편은 버버리코트입으라고 꺼내서 손질했어요

  • 4. ^^
    '09.11.2 12:17 AM (218.37.xxx.64)

    집앞에 세워논차.... 미리 시동걸어 뜨듯하게 뎁혀놓고 나갑니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사무실 들어가서 추위랑은 무관한 사람이네요
    걸어서 학교댕기는 애들이 걱정입니다.

  • 5. seokr77
    '09.11.2 12:32 AM (211.179.xxx.82)

    앗! 저도 방금 울 남편 옷 새로 옷장에서 꺼냈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어제까지 춘추복 입었었는데 조금 두께감 있는 양복 꺼네놨어요.

  • 6. 모직코트
    '09.11.2 12:37 AM (211.213.xxx.113)

    너무 이른가요?
    내일 입으라고 했는데 좀 춥더라도 너무 쌩뚱맞아 보임 안 입히려구요...
    고민이네요

  • 7. 아줌마
    '09.11.2 12:58 AM (121.135.xxx.120)

    금요일까지는 춘추복을 입었는데, 제남편은 웬만큼 추워서는 코트 잘 안입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상냥하게
    "여보~ 내일 춥다는데 동복 입을거야아앙~?"했더니 제말을 먹어버렸어요. -_-
    그래서 가까이 가서 다시한번 물어봤더니 또 말을 먹어요. (맛있나?)
    음 그럼 맘대로해.. 하고 방에 들어와버렸습니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내가 막 밉나?

    미운남편. 얼어죽든말든 알아서 하라지. 살뜰하고 예쁜 아내노릇하며 챙겨주려 했건만.
    이젠 난몰라용..

    그런데 저래놓고 내일아침에 분명히 동복 찾을거에요.
    그러면 옷을 그냥 방바닥에 패대기를 치던지 남편 얼굴에 던지는 상상..을 하면서 옷장에서 꺼내주는 제모습 -_-

  • 8. 내일
    '09.11.2 1:27 AM (125.180.xxx.5)

    영하라는데 동복 미리 챙겨서 입히세요
    남자들은 잘몰라요~~

  • 9. 아줌마
    '09.11.2 1:40 AM (121.135.xxx.120)

    다른 집 남자들처럼 잘 몰라서 그런다면 귀엽기라도 하겠어요..
    제남편은 양복집 아들이라 양복 옷감이나 계절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빠삭합니다.
    그냥 상냥하게 물어보지 말고 아침에 말없이 건네줄걸 그랬나봐요. 흑흑. 언제쯤 맞춰 살아질려나요? (결혼5년차, 아니 6년차-_-)

  • 10. 음...
    '09.11.2 10:36 AM (59.13.xxx.51)

    제가 요즘 추위를 안타는 편이라서...ㅎㅎ
    남편이 모직코트 입을까?? 이러는걸....좀 참으시죠~이러고는 그냥 겨울양복에 안에
    니트가디건 입혀서 보냈어요.......좀전에 메신져로 오늘 출근할때 추웠나고 물었더니..
    제 말을 씹어먹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08 가사 도우미라면... 1 도우미 2010/08/23 543
500007 마트에서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17 선택 2010/08/23 2,727
500006 결혼해도... 남편한테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7 2010/08/23 1,810
500005 식단짜서 장보고 밥상 차리는분 계신가요? 4 으하ㅓㄱ 2010/08/23 697
500004 피로회복에 좋은 스트레칭같은거 혹시 아세요? 피곤~ 2010/08/23 187
500003 엄마표로 술술 터지는 영어 10 애기엄마 2010/08/23 2,047
500002 근시에 노안오면 어떻게 보이나요? 9 . 2010/08/23 1,459
500001 구찌 쇼퍼백(?)과 고야드 생루이 중 가방 골라주세요 !!! 9 구찌냐 고야.. 2010/08/23 1,964
500000 쿠슈 2박3일 항공패키지가 2010/08/23 276
499999 이런 아이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2 초3 2010/08/23 432
499998 꽃게손질 급해요....꽃게 찌려는데 뚜껑떼야하나요? 5 꽃게 2010/08/23 608
499997 인테리어 끝내며 느낌 소감 정리 6 인테리어는 .. 2010/08/23 1,419
499996 영어 초보인 주부가 재밌게 공부할수있는 책 추천부탁드려요. 2 초보 2010/08/23 695
499995 출산 시기 고민 중입니다 (조언절실) 4 고민고민 2010/08/23 405
499994 빨래 말리려고 하는데 6 별걸다 물어.. 2010/08/23 634
499993 와플기 구입요령 알려주세요 ? 2010/08/23 150
499992 선택예방접종 깜박하고 현재 4개월인데 정말 지금부터 맞아도 되나요? 5 예방접종 2010/08/23 282
499991 대학생 시조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9 고민 상담 2010/08/23 2,100
499990 아기띠 추천좀 부탁드려요 10 어깨아파요 2010/08/23 499
499989 42에 라식해도 되나요? 15 00 2010/08/23 1,379
499988 앞에있는 1 창덕궁 2010/08/23 144
499987 초등학생 2학기 중간, 기말고사가 몇월 며칠즈음 인지요? 3 여쭤봐요 2010/08/23 311
499986 가수 정엽씨 노래 너무 잘하네요. 13 2010/08/23 1,617
499985 겁많고 울음많은 아이 어찌 교육시키시나요? 4 엄마 2010/08/23 509
499984 유방암검진 미세석회화라고 나왔어요.ㅠㅠ 8 ㄷㄷㄷ 2010/08/23 3,672
499983 저만 이상한가요? 8 띵똥! 2010/08/23 981
499982 30대 중반 치아 교정.. 효과 있을까요? 6 제이미 2010/08/23 1,481
499981 이렇게 살면 빌딩 살수 있을까요?ㅋㅋ 5 부자가꿈 2010/08/23 1,302
499980 임플란트 문의 드려요?? 2 이스리. 2010/08/23 253
499979 교포아이들 보면 참 순진한 것 같아요 7 2세 2010/08/23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