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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동서가 애를 낳았는데 성질급한 시모

나원참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09-10-31 01:08:56
빨리 가보라고 성화네요.

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어딜가나 걱정이고

학교에서도 매 쉬는 시간마다 소독에 체온검사에 예방노력이 장난 아닌데..

삼칠도 지나기전인 신생아와 산모를 보러 꼭 가야할까요?

시모한테는 플루가 정말 무섭다고,,삼칠이나 지나서 가보겠다고 했는데
(동서한테도 그리 말했음)

오늘 남편한테 또 전화를 해서는 이번주말에 꼭 가보라고 나하고는 다르게 말을 했다는군요.

참내..

동서네가

한시간 거리에 살고 있고 정 가보고 싶음 주말에 시모,시부 버스타고 충분히 갈 수 있어요..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시동생은 뭐하는지,,모시러 좀 오든가..

시모는 일을 하셔서 낳은 날 부랴부랴 버스타고 다녀왔는데 시부가 아직이라

가까운 우리보고 모시고 가라는 뜻인건 알겠는데

가뜩이나 우리애들도 플루 걸릴까 걱정에 요즘 밤마다 기침도 하고 있고 아침마다

열나는지 살피느라 얼마나 가슴 졸이며 살고 있는데..

큰애 같은 경우는 같은 학년에 환아가 3명이나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뭐 이런거 아무리 말해도 본인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아들한테는 딴소리하니 참내..-_-;;

제가 가보는게 싫은게 아니라 만약에라도 갔다가 불상사가 생길까봐 미루는는건데

본인 눈에는 가기싫어 미루는것처럼 보이는 것인지..그래봤자 안갈것도 아니고 가야하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원하는데로 그냥 후딱 가보고 오는게 나을까요?

뒷일은 책임못진다규...





IP : 124.57.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1 1:29 AM (59.14.xxx.141)

    요즘엔 산부인과에서도 아기 낳으면 남편과 양가 부모님 외에는 면회 못한다고 그러던데요.
    혹시라도 신생아에게 안좋은 일 생기면 어찌 한답니까?
    일반인들에겐 큰병이 아니더라도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제가 동서라도 식구들이 안오시는게 더 고마울 거 같은데요...
    님 시어머니는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별 관심이 없으신가 봅니다.
    시어머니 말씀 듣지 마시구요...나중에 한참 지나서 가보세요.
    만에 하나라도 큰일이 나면 그 원망을 어찌 들으실려구요.

  • 2. 원글녀
    '09.10.31 1:50 AM (124.57.xxx.112)

    제말이요..
    신생아가 왜 신생아인데..
    근데 시모만큼 어리석은 사람이 동서더라구요..
    내가 플루 때문에 삼칠지나서 가보겠다고 하니까
    여긴(산후조리원) 친척이면 다 들여보내줘요,,라는 거에요...
    다른 산모와 애기들은??
    좀 더 버텨보다가 자꾸 저렇게 쪼아대면 모른척 가버릴까 싶어요..
    전 충분히 위험성 고지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보라고 성화를 부린
    시모가 다 책임지겠죠? (속맘은 진짜 이러고 싶다눈..)
    그치만 이제막 태어난 아기는 무슨 잘못이랴...라는 맘으로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시모다 애엄마나,,한심해서..
    오늘 이후로 또 연락와서 가라하면 방금처럼 말하고 그래도 가도 되겠습니까? 해야겠어요..
    진짜..어우...

  • 3. ...
    '09.10.31 8:35 AM (121.136.xxx.144)

    신생아는 물론이고 산모도 다른 사람 만나지 말아야죠...
    몸이 약해 있을 때인데...
    저렇게 개념 없으면 주위 사람이 정말 난처하고 피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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