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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신종플루 한주간 1백만명 빌생...가도 될까요?

고민맘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09-10-30 16:55:37
뉴스에 나오길...
일본에 한주간 신종플루 환자가 1백만명씩 발생한다던데...


저희 아이가 일본 대학에 가려구해요.
서류 전형...성적증명서등을 보내 일단 통과는 되었어요.
다음 주에 면접을 가야하는데...

국내 대학 수시에도  두 군데 최종합격했어요.
그래도 일본 국립대학에 미련이 남아서 면접 간다 하는데
저런 뉴스 보니 보내야하나 망설여지네요.

아이는 도쿄에 가고 싶은 마음에
걸릴려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걸린다
그러면 수능은 어떻게 치냐며 가고 싶어 해요.
비행기며, 전철이며
닫힌 공간안에서 이동하는 시간도 많고
저는 불안하네요.
항공권은 예매했는데
취소하면 10만원쯤 손해를 봐요.

젊은 아이니까 건강을 믿고 보내볼까요...
82 엄마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IP : 121.140.xxx.2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스크
    '09.10.30 4:59 PM (115.161.xxx.100)

    전 보냅니다 한표,,,,우리나라에서도 걸릴사람 걸립니다

  • 2. 회사
    '09.10.30 5:03 PM (125.131.xxx.1)

    저는 서울에서 근무하지만 직장이 일본회사에요. 본사가 동경에 있죠.
    출장자 온 사람 중에 확진 환자 있었고,
    강의하러 온 사람도 확진 판명 받았고.. (환자가 강의를 하다니 ㅡㅡ;)
    지금 일본에 환자가 확실히 많은것 같긴 해요

    그렇지만.. 다른것도 아니고 대학 문제면.. 보내시는게 어떨까 해요.
    아이 말도 일리는 있고, 또 가고 싶어하는 데니까
    비타민 홍삼 같은거 먹이셔서 면역력도 키워주고, 또 건강한 젊은 아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또 굳이 일본에 안가도 어차피 이런 일본인들과 같이 근무하는 저같은 사람도 ㅠ.ㅠ
    있으니까.. ㅠ

  • 3. 지난주에
    '09.10.30 5:03 PM (115.139.xxx.78)

    도쿄에서 두달체류하다 돌아왔어요.
    사실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상황이구요..
    저라면 평생 후회하는 것 보다 다녀올것 같아요..
    물론 안전준비는 철저히 해야겠죠..
    그리고.. 도쿄시내라면..
    인천-나리타보다..
    사람이 적은 김포-하네다를 이용하겠어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 4. 음...
    '09.10.30 5:05 PM (116.36.xxx.19)

    아이가 그렇게 원하면 보내셔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윗분 말씀 대로 우리 나라에 있어서 걸릴사람 걸리니까요. 아이가 피곤하지 않게 컨디션 유지하게 하시고 보내세요. 건강한 아이니까 괜찮을 겁니다.

  • 5. ^^?
    '09.10.30 5:06 PM (116.39.xxx.132)

    보내셔야지요....힘들게 가시는데 꼭 합격하시길..

  • 6.
    '09.10.30 5:06 PM (218.102.xxx.126)

    그게 걸리면 치사율이 50% 이런 것도 아니고 평소 지병이 있는 게 아니라면 보내세요.
    진로와 관련된 것인데 나중에라도 미련 남으면 두고두고 원망합니다.
    그 나이 건강한 아이라면 걸려도 조금 아프고 말아요.
    과일 채소 잘 챙겨먹이시고 갈 때는 비타민제 챙겨주세요.

    다만 대학 결정에 대해서는 신중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동경대라도 외국인 전형이면 절대 그냥 동경대 출신과는 차별이 있고요
    졸업 후에 우리나라 들어올 거라면 왠만하면 국내대학이 낫고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본 대학 진학을 권하고 싶진 않네요.

  • 7. 음...
    '09.10.30 5:06 PM (112.149.xxx.12)

    남자라면, 나중에 일본서 살 건가요?

    그게 아니고 공부만 일본서 하고 한국서 터를 닦는다면, 남자같은 경우엔, 회사마다 어느대학출신이 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대학 출신들만 받아요.
    대학서열 무지중요하더군요.

  • 8. 고민맘
    '09.10.30 5:10 PM (121.140.xxx.230)

    오우~ 감사합니다.
    보내면 안된다고 댓글 달릴 줄 알았어요.

    딸이구요,
    합격한 국내 대학도 그냥저냥하지만
    서울 안에 있는 4년제 대학입니다.
    그냥 여기서 다녔으면 하는게 엄마맘이지요.

  • 9. 어차피
    '09.10.30 5:11 PM (118.217.xxx.173)

    한국에서도 노출되려면 벌써 노출됐겟죠
    한학교에서 100명 넘게 환자 발생하는게 이상스럽지도 않은데,,,
    대학선택은 별개의문제지만
    대학선택에 신종플루는 별로 영향력 미칠 것은 없지 싶어요

  • 10. 어디 학교신지 ㅎㅎ
    '09.10.30 5:18 PM (122.40.xxx.196)

    저랑 저희 언니 다 일본에 있는데 학교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ㅎㅎ...
    보내세요.
    사실 저랑 언니는 방학 때 나왔을 때 공항에서 감염되었고 출국 직전에 나았는데요.
    걸릴 사람은 걸리고 안걸릴 사람은 안걸립니다.
    대신 현지에서보다 공항에서 전염될 확률이 높으니 마스크, 손 소독 준비하시구요.
    별다른... 사항은..
    플루 자체도 열만 하루 나고 (열 난 그날 바로 플루검사했음. 출국에 지장잇을까봐;; 그리고 검사받고 확진 결과 나오기도 전에 그날 타미플루 받았음) 다음날부터 멀쩡했어요.
    열 외에 다른 증상 전혀 없었고요.
    인생이 걸린 문제이고 두고두고-_- 택도 아닌 원망 들을 수 있습니다.
    보내주세요.

  • 11. 위에 ..
    '09.10.30 5:27 PM (122.40.xxx.196)

    위에 글에 이어서 일본에 유학은 여자 아이면 강추지만 남자는 군대 문제때문에 저는 국내 대학 권하고 싶어요.
    결혼하면 또 달라질지 모르지만 여자 혼자 살기에 일본 참 좋아요.
    남자는 솔직히 같은 학교 나와도 여자보다 유학의 마지막이 좋지 않고요.
    그리고 도쿄보다는 지방을 더 추천하는데. 사립이라면 말이 달라지지만요.
    도쿄는 너무 외로운 도시거든요. 도시도 사람도 삭막해요.

  • 12. 동경살아요
    '09.10.30 7:11 PM (114.164.xxx.156)

    제 주변에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 한사람도 없어요.
    방송에서 인플루엔자 보도지침이 좀 바뀌어서 한국보다
    심각하게? 방송하진 않아요. 최근에는 감염자 얘기보단
    예방접종에관한 방송이 많지싶어요.
    감염된다고 다 죽는것도 아니고, 감기 심하게 앓았다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저는 몇년전에 인플루엔자 감염된 적이
    있는데 죽다가 살아났어요.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몇일 끙끙 앓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정작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고;;;;
    따님이 그렇게 원한다면 면접? 은 보라고하세요.
    그러나, 저도 여기서 유학하고 정착해서 사는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학은 한국에서 나오는게 좋다는거에요.
    저는 대학은 한국에서 나왔구요...
    따님이 한국에서 일류대가 아니라도 인서울이라면 그냥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그후에 유학오라고 하세요.
    한국에서 취업하려면 동문인맥도 무시 못 하는거구요.
    과거에도 이런 문제가 몇번 게시판에 올라온 적도 있는데, 대부분은
    한국에서 대학마치는게 좋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어린나이라서 일본, 그것도 동경이란 도시가 주는 아련한 혹은 막연한
    동경,애수... 이런것들이 뒤범벅이되어서 유학을 강행하는지 모르겠는데
    여행자로 외국을 방문하는것과 실제로 생활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다르답니다.
    꼭 대학은 한국에서 졸업하도록 조언 해 주세요.

  • 13. 걱정
    '09.11.1 11:25 AM (124.212.xxx.160)

    마세요.. .. 그리 심각하지 않아요.. 치료체계도.. 한국보다는 낳아요....
    우리 아들은 A형 인플루.. 엔자... 모든진료, 약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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