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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외도

궁금 조회수 : 3,671
작성일 : 2009-10-30 15:57:58
항상 글들을 보면 남편의 외도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얘기가 많이 올라오는데, 주변을 보면 유부남-유부녀 불륜 커플이 만만찮이 들리거든요. 부인의 외도를 발견하면 혹은 본인의 외도를 남편에게 들키신 분들....어떻게 사시나요?

남보기 챙피해서, 아이들때문에 그냥 덮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은데...

사실 그런 일을 저지르신 분들은 색기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사람이랑 소문이 또 도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남편만 모르는 걸까요?????
IP : 196.35.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0 4:39 PM (123.214.xxx.169)

    제가 아는 어떤 이는 본 남편과 사이엔 자식이 없었는데 바람 피워서 애까지 낳고 남편은 자기 자식인줄 알고 애지중지 애가 4살때쯤 여자가 컴터 메일 화면 띄워놓고 잠드는 바람에 발각됐는데 본 남편이 몇년간 자식처럼 키워서 그냥 같이 살자했는데 여자가 양심은 있었는지 이혼해 달라해서 이혼하고 바람남은 이혼하고 같이 살자 해 놓고선 바람남은 본처랑 같이 살고 바람녀만 새되고 바람녀의 본 남편은 다행히 착한 아내 얻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요. 바람남은 바람녀랑 같은 교회 다니고 어릴적 부터 오빠 동생하던 사이였어요.

  • 2. ...
    '09.10.30 4:40 PM (112.151.xxx.152)

    여자들은 소위 <감>이라는 게 있어서 모든 감각을 세우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에 대해서는 <설마~>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그댁 와이프랑 자기 남편이 오랜기간 바람났었고 그래서 자기네는
    이혼한다. 댁도 이혼할 생각 없으면 마누라 단속 잘해라~ 뭐 이런 발신자 표시 없는 편지를
    하나 받고도 와이프가 <뭐 이런 *같은 경우가 있어. 세상 무섭다. 신고하자>고 와이프가 더 날뛰니까
    별 큰 의심도 없이<그렇지~ 당신이 그럴 리 없지. 뭐 이런 미친~> 하고 말던걸요.
    와이프에 대한 믿음이 큰가보다~ 했어요.

  • 3. 그게
    '09.10.30 5:50 PM (203.142.xxx.231)

    제가 어디서 읽었는데 심리적으로 남자는 자기 여자가 바람이 났다는걸 굉장히 자존심 상해한다고 해요.
    여자들은 남편이 바람났으면 여기저기 알리고 도움을 청하고. 그리고 그 슬픔(?)이나 당황스러움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데.
    남자는 그걸 적극적으로 표현하는것 자체가 자기 자신의 자존심의 문제(?)인거죠. 여자의 잘못을 떠나서 자기가 남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그래서 속으로 꿍꿍 참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참다참다 안되면 물론 이혼하겠지만, 여자들처럼 여기저기 알리고 그러진못하는거죠

  • 4. 그런가봐요
    '09.10.30 5:51 PM (220.117.xxx.153)

    남편이 바람난 연예인들은 티비나와서 잘도 떠드는데 아내가 바람난 연예인은 몇년 나갔다 오잖아요 ㅠㅠ

  • 5. ..
    '09.10.30 7:06 PM (119.201.xxx.151)

    남편이 바람나면 불쌍하고 측은한 여자가 되고
    아내가 바람나면 능력없고 못난 남자가 되는거죠.

  • 6.
    '09.10.30 8:15 PM (202.156.xxx.10)

    남자는 용서받을 수 있고 여자는 안되는거지요?
    정말 안되어 먹어 바람 난 여자들...색골 같은 무책임한 여자들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정말 남편이 영 아니여서 외로워하다 바람났었지만 다시 가정에 충실하려는 엄마로 돌아오는 여자들도 있을거 아닙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남자는 이혼해서 가장 큰 손해지요.
    돈 없어져 가정일 꾸려나갈 사람 없어.....자존심 엄청 상해...

    불능이신 어떤 아저씨는 몇 차례나 부인이 바람피다 이혼 해 달라 난리지만
    끝까지 안하고 달래 사시더군요.
    혼자 살아봤자 자긴 별 볼일 없게 되고 또 재혼 해봐야 어자피 헌여자인데
    그럼 바람 난 아내나 재혼 한 여자나 어떤 면에선는 피차 마찬가지.
    그런바에야 구관이 명관이라고 나에게 익숙한 본아내가 낫다는 생각을 하게도 되죠.
    사람 나름이지만....
    이혼이 쉬운거 아니죠.사람들 눈도 의식해야하고...귀찮은 일이기도 하잖아요.

    남편이 모르겠지요.
    그 여자는 그 여자나름의 삶의 방식이 있으니 재주껏 살라고 하고 싶은걸요.
    남자들만 재주부리고 즐기랍 법 있나요.
    다 저마다 사정이 있는거고....
    하지만 정말 요즘은 너무 밝혀지고 너무 많은 것 같아 허걱이긴해요.
    어쩜 세상이 이리 몇 년 사이에 확 달라질 수가....?
    5년 전 만에서 이런 정도의 분위기 아니였던것 같은데?
    이젠웬만하면 너무 당연한 분위기...
    놀라울 뿐이네요.

  • 7. 제가 아는 얘기
    '09.10.31 12:12 AM (75.34.xxx.187)

    유부녀 유학생(아이 없음)이 총각 유학생이랑 바람이 났고, 이를 눈치챈 불륜녀의 남편은 말없이 짐싸들고 귀국 후에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던 중 두 불륜남녀 사이에 아이가 생겨 결혼해서 아이낳고 삽니다.
    그 불륜남은 자기 부모님에게 불륜녀의 과거(결혼경험과 이혼?)에 대해 입다물고 결혼했습니다. (참 그 부모님들 이 사실 알면 당장 쓰러지시겠지요.)
    불륜녀는 뭐가 그리 당당하신지 온갖 잘난척 다하고 사는데, 불륜녀 주제에 뭐 그리 당당한지 웃깁니다. 이 동네 한국 사람들 사이에 이 집 얘기 모르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알면서 모르는척 해주기도 힘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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