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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조선 만평
들숨 날숨 고르게 성긴 울음 풀어가며
현악기의 저음처럼 긴 여운의 성자들이
기슭을 돌아 나오는 강물을 따라 걷는다
저 강물의 묵언을 온몸으로 껴안으며
애기봉에서 을숙도까지 무거운 고행 길에
햇빛이 직하한 수면, 금빛으로 변하는 강
눈이 깊은 사람들이 몸으로 전하는 말
강과 산이 몸을 섞는 한 음 낮은 보폭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제의행렬 눈부시다
유려한 시간 속의 그 소리를 들으라고
흥건하게 마음 젖어 호소하는 강울음
내 몸에 칼 대지 마라 웅얼웅얼 외치는
- 김삼환, ≪애기봉에서 을숙도까지 ―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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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10월 30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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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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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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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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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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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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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게 "재판"을 하라고 했더니 "개판"을 만들어 놓았다.
............. 어제 어디선가 보았던 댓글입니다.
그리고 오늘...... 정확하게 조선찌라시다운 딱 예견했던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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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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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10.30 8:58 AM (125.131.xxx.175)10월 30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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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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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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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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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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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조선찌라시
http://pds17.egloos.com/pmf/200910/30/44/f0000044_4aea0259d3c11.jpg2. 언젠가
'09.10.30 9:09 AM (211.54.xxx.241)다음 아고라에서 읽은 글이 한부분이 기억나네요.
울 나라에 무슨일이 일어나서 *박이가 잡혀가면 결국에 *난 대통령 00이 아니다 *하고 외국으로 도망칠거라는 그 말이 이 아침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네요.3. 버섯
'09.10.30 9:43 AM (114.201.xxx.245)손바닥으로 하늘가리고 아웅하는....
정말 짜증 지대롭니다..
아니 짜증이 지나쳐 이젠 헛웃음만 나옵니다...
어찌 이럴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