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아들에게 새로장가가란 시어머니

작성일 : 2009-10-27 22:18:08
글 읽고 저도 얼마전 기분 나빴던 일이 생각나 글을 쓰게 되네요.
어머님과 대화중 친정 남동생 나이 물으며 중신 선다고 하시더니
스물 일곱의 회계사고 똑부러지는 아가씨라고...
신경 써주시는 거 고맙다고 생각하는 순간 사실 그아가씨
내가 며느리 삼으려고 했는데...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져서 말 안꺼내보고 말았지
이러심;;;;
우리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기가 막힌건 저 남편과 10살 차이 나는데
저보다 다섯살은 더 어린 여자 얘길 하면서(그럼 남편과 15살 차이)
어케 그렇게 찍어다 갖다 붙이죠?
남편이 그여자 스펙에 기울지 않을 스펙을 가진건 더더구나 아니구요,
가졌다 해도 남편 지금나이가;;;
남편도 저도 주위사람들도 모두들 제가 남편 구제해 줬다고
노래를 부르는 마당에...
어머님 혼자 당신만의 세상에 계신것도 모자라
나보다 한 댓살많은 아가씨를, 또 그 아가씨를 이번엔 사돈총각이랑 맺어줄까 갖다 붙이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구요,
님들은 이해가 가시나요?
어른들은 가볍게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걸까요?
생각할수록 부글부글 하더만요...
그나이 드시고 생각없게 말하는건 '범죄'같아요.
IP : 118.216.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도
    '09.10.27 10:36 PM (211.48.xxx.135)

    없거니와,,,자기 욕심만 챙기려는 심보 겠지요.아주 이기적인,,

  • 2. 저희도...
    '09.10.28 1:33 AM (124.49.xxx.194)

    친구아들 결혼식 갔다와서 왈...
    '그집도 우리집처럼 좋아'
    그신부분의 시집도...제 시집처럼 좋다는 말을...
    직접 저한테 하시더이다............
    누가 좋다그랬는지........(난 그런말 한적 없는데...)

  • 3. ..
    '09.10.28 1:47 AM (114.204.xxx.252)

    며느리들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들 이해가 안된다는 우리 시어머니..

    저 시집살이 둘째가라면 서러운 며느리 입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157 운전대만 잡으면 자꾸 욕이 나와요 9 터프해져 2009/10/28 696
498156 5개월어미입니다.. 머리잘랐는데도 아이가 머릴 매달리네요 1 mom 2009/10/28 285
498155 딸아이의 BL 소설 읽는 거 3 대문에 걸린.. 2009/10/28 1,221
498154 일반 동네 병원에서도 타미플루..처방해주나요??? 3 타미플루 2009/10/27 1,479
498153 부엌행주랑 수세미, 써본거 중에서 제일 좋았던거 뭐였어요? 15 키친 2009/10/27 1,697
498152 편백나무 주문가구 해 보신분 어떠셨어요? 3 가구 2009/10/27 841
498151 플라그 착색제? 2 이닦기 2009/10/27 500
498150 신종플루와 타미플루 그게 2009/10/27 409
498149 집에 일거리 싸오는 남편 어떠세요? 8 속상 2009/10/27 507
498148 전에 공구했던 고성칼 다시 구매하고 싶은데요.. 고성칼.. 2009/10/27 488
498147 고딩 딸아이 책상에서 19금 만화책을 발견하다..@.@ 10 울딸 다컸네.. 2009/10/27 2,577
498146 PD수첩...재건축 소유자... 1 ... 2009/10/27 1,060
498145 신종플루... 가슴이 철렁합니다. 4 으이구 2009/10/27 1,059
498144 저도 개념상실 시모얘기하나... 7 개념 탑재 .. 2009/10/27 1,452
498143 동생이 결혼하는데, 부모님들 선물을 뭘로 할지 고민이요 2 선물고민T_.. 2009/10/27 304
498142 와인님! 루루 2009/10/27 195
498141 녹용의 장단점.. 아이먹이기 11 검색해보니 2009/10/27 1,136
498140 이사 D-30일.... 뭘 해야할까요? 2 .... 2009/10/27 300
498139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요.. 오프라인에서 파는곳 없나요? 5 얌얌 2009/10/27 4,785
498138 광화문에 11시 전후 점심 시간에 갈만한 식당 알려 주세요 7 광화문 2009/10/27 828
498137 교사의 폭행동영상 유튜브에 떠서 국제망신입니다 8 엄마 2009/10/27 2,597
498136 고승덕 "3~4년안에 주가 3000 가능성" 16 세우실 2009/10/27 1,653
498135 세타필로션을 한번 써볼가 하는데... 5 겨울시러 2009/10/27 831
498134 종합병원측서 제 면허증을 잃어버렸어여.. 1 .. 2009/10/27 326
498133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1 모유 수유 .. 2009/10/27 210
498132 터미널근처에 사탕 살 데 어디 없을까요? 1 사탕 2009/10/27 309
498131 아이고 엄마때문에 답답해요~~ 10 누가 김치통.. 2009/10/27 1,558
498130 세종시 계획 말살 의도? 7 아시는분? 2009/10/27 450
498129 운전하시는 분들 .................. 6 새로운세상 2009/10/27 1,054
498128 아래 아들에게 새로장가가란 시어머니 3 생각없는 시.. 2009/10/27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