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전에 타미플루 처방해주는 것 같은대요...
작성일 : 2009-10-25 09:56:36
784144
확진은 며칠 걸리니까 미리 타미플루 받아서 먹었는데 며칠뒤에 전화와서 아니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신종플루가 맞다고 해도 증상이 가벼운 사람이 대부분일거라고 저희 아이들 다니는 소아과쌤이 그러시던데
가벼운 증상에 타미플루를 먹었다가 다음에 또 다른 인플루엔자에 엄청 심한 증상을 보일땐
다시 타미플루 먹으면 나을 수 있는 건가요?
제가 작년에 독감걸려서 거의 죽을 뻔했거든요 고막체온계이긴 하지만 43도 가까이 나오는 것도 생정 첨 경험했고
통증이 말도 못했거든요... 게다가 저는 천식이 있고 작은 아이는 7살에 폐렴에 4번이나 걸린 일명 고위험군이구요
이래저래 82에도 신종플루 얘기가 많아서 공연히 뒤숭숭하네요
천식때문에 기침하고 다니는데 다른 사람들이 절 신종플루 환자로 보겠죠 ㅜ.ㅜ
IP : 118.217.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5 10:17 AM
(123.212.xxx.22)
감기만 걸리면 의심하는 분위기라 학교, 학원 다 못 가고 집에만 있어야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울 아들도 확신검사 토욜날 받았는데 결과 수욜날 나온다고 하고(왜 이리 늦는지..원..) 타미플루 바로 처방 해주던데요..
2. 저도 궁금..
'09.10.25 10:23 AM
(116.122.xxx.191)
저희 아이 결과 기다리는 중이구요.
타미플루 3일치 먹었어요.
저도 같은 걱정이예요. 혹시 계절독감은 아닌지...
이미 먹었으니, 차라리 신종플루였음 한다는...
3. 비교
'09.10.25 4:42 PM
(123.215.xxx.22)
계절독감과 신종플루를 비교하자면 새발의 피 정도랄까요?
저도 독감 걸린적 있었는데 정말 죽다 살아났다고 할 정도로 아팠거든요.
며칠동안 음식도 거의 못먹고 이불싸매고 드러누워 정신줄 놓고 끙끙대다가 살아났어요.
그만큼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심한 열과 오한이 있었는데
주변 신종플루 증상은 거기다 대면 정말 양반이던데요.
무서운건 전파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는 것이죠.
사망률이야 계절독감보다 훨씬 낮겠지만 워낙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 보니
단순 사망자 집계로만 본다면 독감보다 앞서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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