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된 친구에게 무엇이 제일 필요할까요...
작성일 : 2009-10-23 14:39:30
783657
친한친구가 오늘 울면서 전화가 왔네요..
자연유산 되었다고.... 병원에서 유산끼가 있다고 얀받고 온지
하루만에 이리 되니 참 허망하네요..
이번주 일요일이 결혼식인데....
위로를 해줘도 그게 힘이될껏 같지도 않고...
조금더 기운내라고 어떤 얘기를 해주면 될까요?...
하루종일 마음이 아파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요...
IP : 121.182.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3 2:41 PM
(218.156.xxx.229)
그럴땐 모른 척이 최고의 배려입니다만,
유산한 친구가 결혼식을 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유산"에 대한 언급은 오로지 친구의 몫으로 남겨둔 채..,.
친구가 원할때 전화를 받아 주던, 옆에 같이 있어주던 하는 게 가장 좋겠네요.
2. 힘내자
'09.10.23 2:46 PM
(121.182.xxx.2)
그얘기를 언급안하는게 친구에게 좋겠군요...
많이 상처받고 몸도 안좋은데 결혼식까지 하니...속이 상하네요...
3. thvk
'09.10.23 4:04 PM
(118.32.xxx.130)
원래는 무관심이 좋겠지만..
울면서 전화가 온거보니.. 관심을 가져줘야 할거 같네요..
그냥 아직 젊으니 다시 금새 생길거야.. 더 건강한 아이가 생길거야~ 하고 위로해주세요..
4. 맞아요
'09.10.23 6:42 PM
(61.255.xxx.49)
윗님 말씀처럼...울면서 전화까지 왔는데 언급을 아예 안하면 섭섭하죠...요즘 초기 유산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제 주변에도 서른 넘어 임신한 친구들은 다 한번씩 유산하고 두번째에 성공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임신 초기에 유산을 무서워하니 의사 선생님이 얘기를 해주셨는데...초기 유산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고, 태아 자체의 문제에서 자연 유산되는 것은 일종의 '보호장치'라고 하더라구요...한 마디로 더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게 하려는 내 몸의 안전장치 같은거죠. 저는 그 얘기 듣고 어느 정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친구분 잘 위로해주세요~
5. 좋은 친구네요
'09.10.23 10:04 PM
(218.145.xxx.156)
언급안하는거...절대 위로 아닙니다.
얼굴만 알거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아는척하는게 실례일뿐
친하거나 가족인 경우는 맘이 얼마나 아픈지 안다는 느낌의 맘의
공유감 이게 바로 큰 위로가 될듯... 유산했어도 몸조리는 잘 해야되요.
얏봤다 한의원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따뜻하고 좋은 말로 위로하고 좋아하는 음식정도 사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6. 위로
'09.10.24 12:06 AM
(118.33.xxx.156)
유산하고나면 자궁이 더 깨끗해져서 다음 아기가 더 빨리 잘 찾아온다고 해요.
물론 그런 말씀은 마시고 ㅎㅎ;;
더 건강한 아이 만나려고 그런거라 위로해주세요.
그 상황에서 사실 위로가 위로로 안들리겠지만.. 몸조리 더 잘하라고 꼭 얘기해주시구요.
친한 친구분이시면..늙은호박 달인물이라도 선물하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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