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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사장님께 실수하는 날이 있어요 ㅠㅠ
아침부터 소소하게 꼬이더니..이렇게 꼬이는 날은
정말 울고 싶어요. 아무래도 사장님이다보니 더 말문이 막히고, 당황스럽고...
ㅠㅠ
내일 사장님 골프 예약시간이 6:59에요.
사장님께서 이르시다고 8시나 9시대로 원하셨어요.
그런데 그자리는 자리가 안나왔지요.
엊그제 자리가 안나왔다고 6:59분으로 이용하셔야할꺼같다고 말씀드렸고
알았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방금 5분전에 인터넷에서 내일 부킹시간 8:03분 자리가 나온거에요.
저흰 실시간 예약이라 사장님께 여쭤보고 우왕좌왕 하다가는
자리가 없어질꺼 같아서 8:03으로 바꾸었죠.
그리고 사장님께 여쭤보고 사장님께서 그냥 원래 시간대로 가자고 하면
다시 와서 냉큼 바꾸려고했죠.
그런데. 8시대로 바꾸고 나니 제 원래 시간이었던 6:59분이 바로 마감된거에요.
이때부터 제가 판단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1시간 미루자고
내일 골프멤버들한테 연락 다 돌리셔야하고,
또 그 멤버들의 일정도 어떤지 모르는데
ㅠㅠ
역시나 들어가서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당황하시면서
전화 다돌려야한다고,
그사람들 일정이 안되면 어쩌나 하시네요. 화를 내시진 않았지만요..ㅠㅠ
저 오늘 왜이렇게 어버버할까요.
그냥 가만있을껄,
그렇게 찾으시던 8시대를 보니 눈이 뒤집혔어요.
지금 멤버들한테 전화돌리고 계신데
안된다고 하면 어쩌죠...
비서경력도 꽤 되는데
이렇게 판단 미스인 날은
정말 제자신이 싫고 창피해요 ㅠㅠ
ㅠㅠ
1. 보통
'09.10.23 10:56 AM (61.77.xxx.112)그런 경우엔 그냥 변경하지 않고 놔둬요.
처음에 이미 다 예약해서 약속한 분들하고도 연락하고
약속시간이 다 정해져 버렸을텐데
다시 변경하면 일이 더 복잡해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경우는 아예 놔두는데
원글님은 사장님 생각해서 좋은 쪽으로 신경쓰다 보니
다른 걸 미처..^^
다음부턴 이미 다 정해버린 걸 놓고 사장님이 지시한 것도 아닌데
너무 생각해서 하진 마세요.ㅎㅎ
되려 일이 더 꼬이니까요.ㅎㅎ2. 너무
'09.10.23 11:29 AM (121.128.xxx.109)그렇게 신경 안쓰셔도 될것같아요.
한시간 차이니 그동안 무슨 약속이나 스케쥴이 또 있겠어요.
세사람한테 문자로 한시간 늦춰졌다고 연락하면 되고요, 그러면 그사람들도
좋아하겠죠. 새벽같이 안 일어나도 되니까요.
오전일찍시간에서 오후로 많은 시간이 차이가 나면 모를까, 그깟 한시간이라면
조금 일찍도착해서 퍼팅연습하고 있어도 됩니다요.
너무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될듯하네요.3. 그러게요
'09.10.23 11:39 AM (119.69.xxx.84)비서 10년차,, 사장님도 사람인지라 아마 원글님의 마음 다 아실겁니다
너무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전 오히려 10년 되다보니 사장과 비서가 바뀐거 같다는 소리를 종종 합니다&&4. ...
'09.10.23 1:00 PM (222.233.xxx.243)근데 사장님은 아침 업무 시간부터 골프 치나요? 그 참....
5. 웃긴다
'09.10.23 1:14 PM (122.34.xxx.147)윗분...오늘 금요일 내일 토요일 주말이잖아요.
주중 골프 부킹은 저렇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글 잘 좀 보시길..ㅋ6. 1시간차니..
'09.10.23 1:23 PM (125.131.xxx.216)1시간이니 괜찮을거 같아요. 9시가 아닌게 다행이죠.
7시보다는 8시가 나은시간 맞을거예요.
담부터는 실수 하지 마시고요.7. jk
'09.10.25 3:10 AM (115.138.xxx.245)아.. 순간 저게 저녁일리가 없는데... 라는 생각을 했음....
7시면 해 방금뜬 새벽인데 부지런도 하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