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쪽 힘들지 않은 단풍코스있을까요?
작성일 : 2009-10-23 09:57:49
783504
부모님 모시고 단풍구경만 하고 오고 싶어요.
두분다 지팡이에 의존해서 걸음이 불편해서....
차로 가서 잠깐 걷는 코스가 있을가요??
맛집소개도 부탁드리고요.
회사에 있어 두분 극진히 모실코스는 떠오르지 않고 ...
82분들께 조언 여쭈어요.
이가을....저는 너무 힘든데 ...
부모님들 양가모두 모른척할수도 없네요.
나이가 들면 저도 계속 이렇게 떠나고 싶을까요??
IP : 222.239.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09.10.23 10:12 AM
(125.180.xxx.5)
어제 정선5일장이랑 레일바이크...그리고 정선예술회관에서하는( 정선 아라리인가 제목은 잊어버렸고...)연극보고왔어요
전 여행사코스여행이었는데...
차로도 이코스다녀오세요
정선5일장 뭐 볼건없지만 그냥 장터구경한다생각하면되고(어른들 좋아하잖아요)
레일바이크...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어서 단풍구경하면서 타니깐 탈만하던데요
어르신들 앞에 앉히고 뒤에서 두부부가 운전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연극은 정선에대한연극인데 어르신들 좋아하실거예요
연극배우들이 얼마나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는지...박수가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그주변도 검색하셔서 코스를 한번 짜보세요
요즘 강원도 단풍이 절정이네요
전 월요일에 또다시...주왕산 갑니다 ㅎㅎㅎ
2. 꼼장어
'09.10.23 11:28 AM
(120.142.xxx.101)
내설악 백담사 계곡이여..
어른들이 말로만 괜찮다 하시면서도 떠나시는 거 넘 좋아하시자나여...
게다가 자랑해서 남들 부러워할 코스면 더욱...
백담계곡은 설악산에서도 단풍좋기로 유명하고...
계곡 입구 주차장에서 버스로만 이동가능하니..버스타고 구경하시고 돌아오심 어떨른지여,,,
수도권이시면 아침 일찍 출발하시면 당일 코스도 가능하져..
(저 지난 주말에 갔었는데 서울에서 백담계곡까지 3시간 걸렸어여..)
다만, 워낙 유명하니 전국에서 관광버스가 많이 와서, 버스 타시기에 좀 기다리셔야 할듯여..
(1박코스라면 이틀째 날 아침 일찍 버스 타시면 구경 잘 하실거에여..버스가 아침 7시부터 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는 계곡 입구의 용대 황태촌에서..
그럼 구경 잘 하세요...^^
3. 오대산이요.
'09.10.23 11:51 AM
(112.167.xxx.181)
영동고속도로에서 진부에서 나오면 금방이고,
관광호텔도 있고 깔끔한 모텔도 많고,
전나무 숲길도 있고 월정사, 상원사 유명한 절도 보고,
오대산 입구에 맛난 산채비빔밥 집도 많고,
간단히 구경하고 점심 먹고 소금강쪽으로 넘어가면서
오대산 줄기, 소금강 절경 다 구경하고 넘어가면 주문진 쪽으로 나와서
회도 한접시 하시고, 바다 구경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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