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이긴 한데.. 어릴 때 돈문제가 있었던 친구라 돈거래는 절대 안하는 친구가 있어요..
저는 담당 설계사가 있구요.. 같은 회사에 그 친구 남편이 최근 영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처음엔 담당 설계사를 자기 남편으로 바꿔달라고 하더니.. 이젠 보험을 들어달라네요...
이 친구 남편이 입사하기 전에.. 제가 그 보험 들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못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자꾸 그 보험을 들라고 합니다..
오늘 통화중에 이번주내로 가입하라고 부추키는데요..
우선 저는 제 친구 남편에게 들고 싶지 않구요.. 제 담당 설계사에게 들고 싶어요..
제 담당 설계사는 무지 믿을만한 사람이거든요.. 오래 거래를 해왔고..
저 뿐 아니라 친정 여동생 사촌동생 그들의 지인들까지 뻗칠정도로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고민입니다..
저번에도 한 번 남편꺼 들을려고 상담 다 받았는데 남편 친구가 자기한테 한 번만 들어달래서 들었는데 1년도 안되어서 그만 두어서 결국 담당 설계사를 바꾼 적도 있거든요..
이번에도 제 담당이 설계 다 해줬고 그 사람에게 들어서 제가 한꺼번에 관리하고 싶은데..
차마 친구에게 말은 못하겠어요...
정답은 없는거 알지만... 그냥 답답해서 여기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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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싶은 보험이 있는데요.. 친구가 자꾸 자기한테 들어달래요..
.. 조회수 : 311
작성일 : 2009-10-20 15:51:19
IP : 118.32.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0 3:52 PM (211.215.xxx.224)미안하다 다음에 이러고 그냥 끊으세요
2. ..
'09.10.20 4:10 PM (218.159.xxx.91)같은 회사고 보혐내용도 똑같다면 그냥 친구 남편한테 들어주세요. 뭐 계속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말이죠. 그 담당설계사한텐 친구가 부탁해서 이번건만 넘겨주자 하면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을만한 여지도 있구요. 본인에게 크게 손해가 나지 않는 경우안에서라면 이쪽저쪽
형편 살펴줄 여유도 있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혹 내가 부탁할 일이 생길 수 도 있는 것이 인생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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