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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어디까지 준비해 놓아야 하는건가요??
8년전에 했을때는 신혼집이라 이사라고 할것도 없었어요
포장이사 했었는데 기억도 잘 안나고...
쓰레기나 버릴것들 미리 추려서 버리고..
중요한 소지품이나 귀중품들 따로 보관하고..
또..뭘 해야 하나요???
8년동안 쌓인 살림이 장난이 아니에요....
이사할 큰 살림은 오히려 없어요. 새로 장만할거라..
티비를 안봐서 티비도 집에 없고
거실을 서재로 써서 소파도 없구요
대신 책장이랑 책은 좀 많아서 그 부분이 좀 골치죠
구석구석 쌓여 있는 잡동사니를 다 꺼내 치우려니 정신이 아득하네요 ㅡ.ㅡ;;
이사간다고 생각하니 이런걸 왜 집에 놔뒀나 싶은게 한두개여야지요
싱크대 안의 물건들도 그대로 두면 알아서 가져가시나요?
책상위 물건이랑 책상 속도 미리 따로 챙겨놔야 하는건지...
좀 알려주세요오~~~
1. 저는
'09.10.20 3:59 PM (221.141.xxx.130)빨래 다시 하기 싫어서 속옷과 수건 종류는 비닐백에 다 넣어 묶어 놨어요.
수저 종류도 그렇게 해 놓으면 설겆이 다시 안해도 되니 편하구요.
책상 서랍은 무거운 것만 아니면 통채로 테이프 붙여서 가져오니까 괜찮구요.
근데 저는 버린다고 버리는데도 이사 후에 또 커다란 쓰레기봉투로 한 가득 나와요.
이때가 기회다! 하고 1-2년 안 쓴 것들은 과감히 버리시길 추천드리옵니다.2. 작년에
'09.10.20 4:18 PM (125.128.xxx.250)저 포장이사 했는데요.
귀금속,제 핸드백들,양주,중요한서류,이렇게만 제 승용차안에 넣어두고 그냥 그대로 뒀어요.
견적 받을때 그냥 그대로 두는게 정리하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살림을 버리는게 많아서 아침 8시부터 중간에 1시간 점심먹고 오후3시30분쯤 끝냈구요.
주방아주머니를 잘만나서 정말 깨끗하게 정리 잘해주시더군요.
아뭏든 이름있는곳이라 비용은 좀 비쌌지만 저는 무척 만족했어요.3. 이사
'09.10.20 4:59 PM (116.123.xxx.103)미리미리 버릴 건 버려서 쓰레기 다 껴안고 이사가지 않도록 다 치워놓아야 하구요,
속옷 등은 아저씨가 옮겨주실때 민망하므로 제 경우엔 진공포장기로 미리 다 압축밀봉을 해 놓았는데, 만일 없으시면 그냥 지퍼백 등에 따로 모아서 넣어두시고,
귀금속, 카메라, 통장 등은 미리미리 싸서 트렁크 등에 넣어두시고,
양주나 인삼, 은제품 등 돈 될 만한 것들은 한데 잘 묶어서 한바구니에 들어갈 수 있게 처리를 해두세요.
크리스탈류는 주방을 맡은 아주머니가 잘 포장해서 가져가니 딱히 따로 모아둘 필요는 없어요.
이상 포장이사 많이 한 경험자 였슴다.
아! 이사는 생각만 해도 머리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