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여자들이 근무하기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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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여자 일하기에 은행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하십니다.

은행에 취업했으면.. 하고 기대하시는데

정말 그런가요?

[좋아요]

사내 연애해서 부부가 은행원인 집이 있는데
에쿠스 끌고 다녀요.
업무량이 많다고 해도 적성에 영 안 맞지만 않으면
여자 직장으로 은행, 정말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복지는 대기업 이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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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은행에 가면

주위에 카드 가입도 권해야 하고, 나중에 관리자로 승진하면 예금권유도 해야 할 것 같고..

스트레스가 심할 것 같은데.. 왜 여자들이 일하기 좋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녀차별이 적고 육아휴직, 정년보장? 때문에 그런건가요?

[저도]

친구보니, 복지가 좋더라구요.
육아휴직 낸 다음에도 1년동안 매달 월 40만원인가씩 나오고...

그런 부분이 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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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행다니는남자들 학벌스펙도 좋아야 겨우겨우 들어갑니다 연봉이 대기업보다 훨 높죠 복지도 좋고

[요즘]

은행들 살림살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언제까지 그렇게 직원들 대우 잘 해줄지 궁금해요,,,

[육아휴직수당은]

은행만 주는게 아니라 다른 회사도 다 줘요...
그리고 솔직히 전 은행은 영업적 소질과 사람 대하는 일을 좋아 하지 않으면 별로인것 같아요

[^^]

육아휴직수당은 은행에서 주는 게 아니라
고용보험공단에서 나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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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수당은 근로복지공단 일해도 1년간 매달 50만원 받을 수 있어요
그러고 은행 다니면 낮은이자에 대출받을 수 있어서 내집마련하기 딱 좋아요
자산증식의 기회삼아서 부동산 투자하기도 싶고 그래서 왠만하면 잘살아요
저 아는 언니네도 시골살다가 농협직원하고 맞선봐서 결혼했는데 신랑이 서울 잠실쪽으로 발령받아서 그후로 아파트 한채 두채 사다 보니까 엄청 부자되었어요
그집에서 제일 잘나가는 딸이에요

부동산 어디가 좋다는 투자정보도 줏어들을 수 있구요 무엇보다 대출받기도 좋구요
물론 펀드수익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를 수 있지만....

[울동네]

가까운 은행 여직원들 피해다녀요.
월급통장이 있어서 몇번 거래했더니
변액보험부터 펀드가입하라고
문자에 간단한 볼일이 있어 은행가면 차한잔 하자며
영업하는게 점점 보험 아줌마 같아지더군요.
얼마나 회사에서 영업압박이 있는지
시시때때 안부를 문자로 관리 받는다는 느낌에 부담스럽습니다.
근방 식당에서 마주치면 난처해서 피해갑니다.

[전직은행원]

요즈음 단순히 예금상품만 취급하는게 아니고, 예금..카드..보험..펀드등등 취급하는 상품도 많고, 매주 실적관리에 실적 나쁘면 지점장 눈치 보이고, 또 퇴근이 많이 늦는편이어서 친정이나 시댁에서 애들을 봐주거나 아님 입주도우미를 두지 않는이상 맘 편히 직장생활하시기 힘들어요.. 다만 복지시설이 좋고, 월급 많이주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지만, 다른 서비스직에 비해 트러블도 없고, 상대하기 편하기때문에 스트레스는 덜 받죠.. 실적관리..각종 캠페인 이런것만 없으면 참 좋은데, 암튼 영업능력만 좀 되시면 근무하기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