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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 불화

우울맘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9-10-19 09:40:47
남편과 다른건 다 좋은데 시댁 문제만큼은 의견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어떨 땐 이해심이 없는 나도 아닌데 왜 그쪽 식구들이 싫은지 참 답답합니다.

시댁 부모님은 참 좋습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감싸주고 아껴 주시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누이들,.참 힘듭니다.
우리 남편이 딸많은 집의 외아들 그것도 개천의 용입니다.

거기에다 우리 남편 얼마나 착한지 저한테만 속좁게 굴지 다른 사람한테는
하나 달라고 하면 두개 주고 오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지요..그동안 살아오면서
사소하고 자잘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참 많이 싸웠지요.
싸우고 나면 참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싸울 일도 참 많이 참고 함께한 세월만큼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시댁 문제..이건 과거에제가 당한게 많아서인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남편 자기도 자기 형제들이 싫다고  말은 하지만
보기도 싫다고 하지만 자기 형제들이 전화해서 도와달라.,
만나자 라고 하면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고 다 들어줍니다.
그래서 제가 참 답답합니다.
남편이 제 앞에서 싫은 시늉이라도 하면
저도 남편에게 배신감은  안 들텐데 말이죠...

사실 저도 시댁 형제들에게 잘하지는못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런 마음은 아니었어요..
저도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깐 여기까지 온건데
우리 남편은 저에게만 이해하라고 합니다.
자기 식구들한테는 한 마디도 못하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갈수록 자기 피붙이가 그립고 생각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제가 기억이 잊혀지는 작이있다면 더 섭섭함을 잊고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되지 않더라구요..

남편을 설득할 방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보다 먼저 살아오신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IP : 117.110.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9 9:49 AM (220.72.xxx.151)

    저는 반대로 남편이 형제들과 돈문제로 등진 경우인데 그나마 제편이 되주니 뭔때만 보고
    편하기는해요..남편을 바꿀수 없으면 저는 제가 시댁식구들과 한바탕 한적 있는데 그 이후론
    서로 눈치보며 돈얘기를 안하더라구요...언성은 크게 높이지말고 누구든 직접 얘기하세요..
    처음만 욕먹지 함부로 못 대할거예요..이래 저래 욕먹으니 가만 있으면 안됩니다..

  • 2. 맞아요
    '09.10.19 9:52 AM (125.178.xxx.192)

    남편분이 바뀌길 바라지마시고
    원글님이 대차게 나가세요.
    그럼 좀 들어줄지 않을까요.

  • 3. 안바뀝니다
    '09.10.19 9:58 AM (118.47.xxx.63)

    현재 원글님 남편과 비스무리한 사람하고 18년째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그냥... 님이 바꾸세요, 생각을.
    포기할 건 포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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