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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배변 훈련..늦은 경험맘들 있으신가요??

에휴..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9-10-16 19:50:07

3살..30개월 여아예요..

발육이 좋아서 나가면 5살이냐고들 하고..말도 못하는 말이 없고 사물인지도 뛰어나고 ..

말도 잘 듣고 다른면은 나무랄곳이 없는데..

배변훈련이 너무너무 안되네요..

올 여름.. 26개월쯤에 배변연습을 시작했는데..

4개월째인 아직도 하루에 두세번은 걍 싸버리네요..

(인터넷후기나 친구아이들보니..1~2주일이면 완벽하게 마무리 된다던데...)


제가 상황봐서..변기에 뉘이면 따라주기는 하는데..제가 먼저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여지 없어요..

그리고는 지가 걸레로 딱고..옷벗고..어설프게 위장해요..나참..

일전엔  몇 번 마렵다고 뉘어달라고 말하기도 하고..스스로 바지벗고 변기에 앉아서 하기도 했는데..

몇번한다고 계속 하는게 아닌가봐요??

이런 아이 문제 있는 걸까요?? 주변에서 이런 경우를 들어보지 못해서요...

여아라 외출시에는 기저귀를 착용시키는데..(저는 길에서 막 뉘이고 이런 걸 못하겠더라구요..

갑자기 화장실 못 찾는 경우도 많고..) 이런 거 때문에 혼란이 와서 그럴까요???

아님..제가 참을성없이 혼내고 짜증내서..이런 결과가 온걸까요..
(한두번은 꾹 참는데..자꾸그러니..저도 사람인지라..짜증을 내게 되더라구요..부끄럽지만..)

배변훈련 늦었던 경험담,조언 말씀 등 좀 들려주세요..

IP : 59.1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09.10.16 8:14 PM (211.245.xxx.40)

    저 지금 만 28개월, 29개월아기엄마에요~
    울아기도 배변훈련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잠시 쉬고있어요^^;;
    저도 여기에 몇번 조언의 글 올리고 했었는데...
    울아기보면 다들 걱정하고...여름에 했어야했다고 다들 한소리씩 하네요^^;;
    근데 어느순간..뗀다고들 해서 기다리고있어요.
    저도 힘드네요. 기저귀도 이젠 점보사이즈 쓰는데 기저귀값도 감당이 안되고ㅠ.ㅠ
    정말 좋은 방법이 없는지...ㅠ.ㅠ

  • 2. 저요.
    '09.10.16 8:17 PM (218.186.xxx.244)

    배변훈련이라는게.. 조절하는 근육이 어느정도 발달되야 가능한거니까 너무 다급해하지 마세요.
    전 애 둘인데, 모두 30개월 지나서 낮 기저귀 뗏구요, 36개월에 유치원 가기전에 낮기저귀 떼고 갔어요. 밤 기저귀는 유치원 가서도.. 40개월 정도까진 채웠구요.
    둘째는 남자애인데 낮기저귀 뗀 시기는 첫애와 비슷했고, 밤 기저귀는 좀 빨랐어요. 그래봐야 37개월.
    조급해하지 마세요. 때되면 다 해요.

  • 3. ...
    '09.10.16 8:18 PM (61.247.xxx.207)

    저희 아이 남아인데 30개월쯤에 소변만 가렸네요 대변은 2개월정도 더 걸리고요
    9월생이라 24개월쯤 하려고 했는데 안되고 28개월쯤 하려고 했는데 안되고 그래서 그냥 내버려뒀어요 그러다 30개월쯤 기저귀를 자주 안갈아주고 했더니 어느날 기저귀 갈아주려고 했더니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럼 쉬 마려우면 말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기저귀를 다시 해야 해 라고 설명하고 기저귀를 떼었네요 외출할 때는 나가기전 쉬 세우고 그 즘에는 멀리는 나가지 않고 가까운 거리 외출만 했고요 그리고 쉬 가릴때 보니 자주 싸더라고요 소변 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더니 완벽하게 가리더군요
    저희아이 팬티 사려고 남아라 사각팬티(트렁크말고요)사려고 인터넷 보다보니 소변 스며들게 하는 손난로처럼 생긴 그런 것도 있었는데 한번 보세요 일본제품이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그것도 외출시에는 도움이 될 듯 한데요
    그리고 넘 재촉하지 마세요 제 경험상 재촉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것이 아무리 빨라도 소변 가리는 것이 늦는 아이들도 있어요
    힘내세요

  • 4. 울애기
    '09.10.16 8:19 PM (210.117.xxx.211)

    랑 같네요
    그런데 울 애기는 제법 가리긴 해요
    둘째라 그런지 그냥 편하게 생각했어요
    조바심낸다고 될일도 아니고
    남들이 뭐라던 아이는 아이의 싸이클이 있으니까요.
    집에서는 웬만하면 기저기를 벗겨 놓으세요
    옷에 실수도 몇번 해봐야 자기도 찜찜한걸 느끼거든요

  • 5. 형제맘
    '09.10.16 8:45 PM (211.179.xxx.220)

    아이들 마다 시기가 다릅니다...힘드시겠지만 꾹 참으시고 재촉하거나 혼내지만 말아주세요~~세상의 빛을 본지 30개월 밖에 안되었어요^^
    기저귀를 완전히 뗀 후에도 놀이에 집중할 때 실수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럴 때도 당황하지 마시고 그럴 수도 있다고 넘어가 주세요...
    사실 걸레질도 자주 할때가 생기고 옷을 여러번 적실 때가 있어서 엄마가 힘들 수도 있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몇개월 먼저 기저귀 졸업하는거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마음 편히 가지세요^^

  • 6. -_-
    '09.10.16 8:50 PM (116.125.xxx.140)

    아이마다 시기가 다 다른것 같아요. 육아서에서는 36개월이 배변훈련의 적기라 합니다.

  • 7. 엄마
    '09.10.17 12:38 AM (59.19.xxx.131)

    저도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이런 고민 여기 올렸었는데 34개월째 떼기로 마음먹고 저나 딸이나 1주일 고생하니 되던데요.
    늦게 떼서 그런지 밤기저귀, 외출기저귀도 한꺼번에 바로 뗐어요.
    일찍 뗀 아이들 아직도 밤중 기저귀 하는 아이들도 있던데 늦게 떼니 한번에 다 떼서 수월한 것도 있네요.
    저희 딸도 다른 건 정말 다 빨리 했는데 유독 기저귀는 늦게 떼서(쉬도 응가도 다 늦게 뗐어요)...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라고 말씀드릴려고 댓글 써요. ^^

  • 8. ㅎㅎ
    '09.10.17 10:48 AM (203.251.xxx.142)

    위장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위장할정도면 본인도 스트레스가 많은거같아요..
    제 아들도 좀 늦은 편이었지만, 간혹 실수하면 본인이 무척 속상해했거든요...
    머..학교가도록 기저귀 차는 애 없잖아요?
    일찍 떼주면 좋겠지만...느긋해도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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