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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건강을 위해 뭐 챙겨 주세요?
그동안 주식한다고 돈 날리고 미워서 옷도 안사줬더니
어제 술취해 돌아와서 옷 입은채 곯아 떨어졌는데
10년째 입은 허름한 잠바에 다 떨어진 와이셔츠
볼은 푹꺼지고, 온얼굴에 주름 .. 대머리 비슷해진
갑자기 울컥 하더라구요...본인은 가장으로 살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처음으로 느낀 감정이었어요
늘 증오 했었는데,
체력이 약해요. 키도 작고 ..스트레스만 받고 앉아 있는 사무직이라,
배만 나오고 ...몸은 늘 피곤해 하고
홍삼을 사다 먹일까요? 그냥 비타민제 먹이는데, 한약을 먹여야 하는건지
쉬는 날은 계속 자야 피로가 풀리는 만성 피로형이라, 그런다고 운동도 안하는데
홍삼먹여 밥 잘먹으면 안되고, 헬스를 끊어줄까요?
홍삼을 먹이면 뭐가 좋은가요?
도와주세요
1. ..
'09.10.15 4:25 PM (211.104.xxx.177)보약 40만원쯤 하는데.. 사실 부담은 되요..
한의원가서 맥 보고
그냥..봄가을로 보약해줍니다..
비타민제는 늘 먹이구요(입에 넣어줘야 먹습니다)2. ...
'09.10.15 4:25 PM (121.142.xxx.157)그쵸?
막 밉다가.. 저런 모습보면 불쌍하단 생각이 먼저 드니... 참.. 사랑해서 한 결혼이 이젠 사랑이고 뭐고.. 무슨 인간하나 구제한다든지 아님.. 의리같은게 생기니.. 왠일인지.. 쩝...
저희 남편도 40대 초중반이구요.. 홍삼 아침저녁을 달여먹이고.. 뉴스킨에서 나오는 눈영양제 포함된 영양제 두알씩 먹여요.. 이제 노안까지 와서 글읽을때 안경을 들고 보더만요...
-,.-;3. 원글
'09.10.15 4:48 PM (121.148.xxx.90)그러니까요.
정말로 밉기고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미치겠어요
노안ㅋㅋㅋㅋㅋ 저희 신랑도 잘 안보인다고 하더만요.
늘 피곤하기만 하대요.
정말로..
..님 보약 너무 비싸네요. 먹여주면 좋을텐데4. 비타민
'09.10.15 4:52 PM (211.57.xxx.114)오메가 그리고 전립선 예방약 세가지 챙겨줘요. 아침은 꼭 차려주고 과일도 먹고 가요.
5. .
'09.10.15 5:32 PM (119.203.xxx.86)전립선 예방약은 뭐예요??
우리 남편 먹어야 할것 같은데...6. 뽀뽀
'09.10.15 6:48 PM (116.206.xxx.103)남편의 건강을 위해
......뽀뽀를 챙깁니다.
당신은 항상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ㅋㅋ7. ...
'09.10.15 7:21 PM (220.88.xxx.254)영양제는 알아서 잘 챙겨먹으니...
전 아침엔 사과쥬스 갈아주구요(저녁사과는 안좋다하니)
저녁을 밤 10시쯤 먹는데 과식할까봐
포만감도 줄 겸 토마토쥬스 식사전에 갈아줘요.8. ....
'09.10.15 9:00 PM (124.54.xxx.143)잠이 최고 보약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삼시세끼..
종합비타민제, 홍삼,
운동은 조금씩 서서히...
제일 중요한건 믿음과 사랑....9. 흑마늘
'09.10.16 12:46 AM (218.39.xxx.88)흑마늘 엑기스 추천합니다.
제신랑은 홍삼액보단 마늘이 몸에 맞는다고 하더군요.
사람마다 체질에 맞는게 있는거 같아요.10. 쟈크라깡
'09.10.16 3:37 AM (119.192.xxx.218)아침 식사후에 토마토 하나씩.
제철 채소와 과일을 꼭 먹입니다.
(왜 먹이냐고 썼냐면 잘 안먹으려고 해서뤼)11. 저는
'09.10.16 10:21 AM (121.144.xxx.134)아침에 복분자, 오디, 검정콩검정깨약콩 미숫가루, 토마토를 같이 넣고 갈아줍니다.
본인이 느끼기에도 피로가 훨씬 덜 하다고 합니다.
아침밥 먹고 오메가3 먹습니다.
마늘엑기스도 먹여봤는데 본인이 안 먹을려 해서 관뒀구여.
본인이 먹고 싶어 하는 종류로 꾸준히 먹습니다.
저녁에 동네 몇바퀴 걷기 운동이 참 좋은데 요즘 발을 다쳐 못 하니 배사장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