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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말고 대안은 뭡니까?
정치를 잘 모르는 제 눈에도 노통 죽이는 글들과 이명박 위인전을 펼친듯한 기사들..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신문만 넘기다 끝납니다.
제 동생은 한겨레 보라고 하던데요.
님들은 뭘 보시나요?
1. ...
'08.1.29 7:36 PM (61.254.xxx.119)맘에 드는 신문 하나도 없습니다.
권할 만한 것 역시 없습니다.
제대로 된 시각을 갖춘 언론의 창간, 절실합니다.2. 전
'08.1.29 7:45 PM (211.223.xxx.113)종이신문 안본지는 십년 가까이 되는데요,
주로 포털에서 필요한 기사만 골라 읽는 편이예요.
기사배치나 헤드라인은 포털입장에 따라서 천차만별인데요,
그나마 네이버에 비해서는 다음이 덜 편파적이고, 덜 자극적인것 같아서,
다음에서 주로 기사를 보는 편이예요.
제가 유일하게 구독하는건 시사IN인데요,
시사저널사태부터 지켜보다가, 창간전에 구독신청해서 지금 보고있어요.
권력의 힘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이라서 그런지,
조중동이 감추고 싶어하는 것들을 잘 알려줘서 감사히 읽고있어요.3. ...
'08.1.29 8:18 PM (58.226.xxx.34)한겨레 보세요.
저희는 중앙일보랑 한겨레 보는데요,
1면부터 너무 너무 차이나요.
중앙일보는 이명박 찬양 신문 같애요.
그리고 태안 기름유출 사건에 대한 기사도 한겨레랑 너무 달라요.
삼성기사도 찾아볼 수 없는 걸 한겨레에서는 잘 볼 수가 있답니다..4. .
'08.1.29 8:22 PM (58.103.xxx.71)경향신문, 그나마 한국일보
한겨레와 조중동은 극과 극이지요.
윗님이 추천하신 시사IN 좋구요.5. 제가
'08.1.29 8:28 PM (211.192.xxx.23)조선에 질려서 끊었거든요,근데 두달만에 백기들고 다시 봤어요,정치면 말고도 다른 기사의 함량이 미달이랄까..정말 읽을게 없더라구요,조선 다시 보면서 mb찬양하는글은 비웃고 넘어갑니다.저는 한겨레 봐도 조선볼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던데요... 뭘 봐도 자기 주관만 뚜렷하면 돼죠 뭐...
6. 동아일보
'08.1.29 8:38 PM (121.172.xxx.243)섹션들이 좋아 얼마전 공짜 듬뿍 받고 일년 신청한 이 아줌마
벌 지대로 받고 있습니다.
이모씨가 매일 그렇게 헤드라인을 장식할 줄 몰랐었구요
공짜기간 곧 끝나고 앞으로 꼬박 일 년을 볼 생각을 하니 돈 아까와서
배가 아픕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전 평생 신문을 보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 합니다.
제 신랑은 한겨례가 그나마 대안이라더군요.ㅠㅠ7. 뭘봐야하나
'08.1.29 9:06 PM (220.117.xxx.165)위에 제가 님과 비슷한 의견이에요.
종이신문 안보다가 아무래도 온라인을 보는것들이 미흡해서, 조선일보를 몇개월 전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구독하면 상품권을 많이 준대서 -_-;;)
그런데 이놈의 조선일보,,, mb 관련 기사들은 지겨워서 거의 안봐요. 보더라도 그냥 훌렁훌렁 넘기지요.
정치면 외에는 저는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주중에는 참 볼것이 없는데요,
조선일보는 특히 주말에,, 기타섹션들이 너~무 좋아서 그것 때문에 도저히 못끊겠어요.
인터뷰이들도 어디서 이런 사람들을 추출해냈을까 싶게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그 고밀도의 쫀득거리는 기사들!!
기자들이 글을 참 잘써요.
82에는 유독 경향신문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저는 읽어보니까
고지방우유 마시다가 스킴밀크 마시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한겨레는,, 조선일보 정치면 읽을때의 기분과 비슷한 기분이 들어서, 또 별로.....
신문도 개인취향이 참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물건인거같아요.
정말 맘에 꼭 드는 신문이 없어요 없어..8. 저도
'08.1.29 9:15 PM (211.176.xxx.163)경향신문 봅니다.
9. ...
'08.1.29 9:38 PM (121.140.xxx.151)다른 커뮤니티에서 그러대요...
조중동을 키우는 힘이 대한민국 아줌마라고.
보통 회사나 기관은 여러 신문 두루 구독하니까,
조중동 구독률의 차이는 가정에서 많이 벌어지는데,
신문 선택의 결정권이 주부에게 거의 있다고해요.
듣고 보니 그럴 듯 하네요. 저희집만 해도 그렇고.
주부들이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니면 정말 몰라서,
한 분 두 분 타협한 결과가 지금의 조중동 같은 괴물을 키웠고,
앞으로 그 괴물 때문에 우리나라와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위협받는
무서운 현실에 직면다고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저 한 사람은 그깟 신문 조중동 안봐주면 그만인데,
다른 분 일에 이러니 저러니 하기도 그렇고 넘 답답한 요즘입니다.
매체가 다양화되면서 신문산업이 점점 쇠퇴일로라고 하니
그냥 세월이 얼른 흘러서 조중동이 저절로 망하길 기다려야할까봐요.10. ...
'08.1.29 9:44 PM (116.124.xxx.21)저도..조중동 빼고 다른 신문 읽으면..
정치면 빼곤 읽을 거리가 다소 부족하더군요..
위에 어떤 분 처럼..함량미달이란 표현이 딱맞네요..
한겨레는 시각 자체가 조선일보 만큼 편협한 걸 느끼고
한겨레 보고 있으면 사람이 괜히 우울해지고 심각해진다고 할까..
사회를 너무 어둡게 보게되어 한숨만 나와서 암 걸릴 까봐 ^^ 안봅니다..
신문의 시각이 너무 비관적이어요
사실 한겨레 처음 탄생할때 돈도 기부했었는데..
문화면, 사회면,경제면도 한 30%~70%는 부족한 기사들로 채워져 있고...
조중동은 정치면을 본인이 잘 컨트롤 해서 읽어 넘기면 되고
나머지 기사들은 스크랩 해둘 것도 많을 정도로 재미 있어요,,,11. ..
'08.1.29 9:44 PM (125.179.xxx.197)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조선일보 아예 속지(경제+기타섹션)만 꺼내 읽어요.12. 기자들이
'08.1.29 11:03 PM (222.121.xxx.196)참 궁금하네요. 무슨 생각으로 기사를 내는지.
13. 한겨례는
'08.1.30 12:15 AM (211.212.xxx.138)내용이 정말 심각하죠.
제동생이 민노당에서 한자리 하는 넘인데 한겨례를 권하길래 그냥 싫더라구요.
그넘아가 한겨례처럼 늘 심각해요. 사회의 좋은면은 안보고 부정적인것만 파헤치는...
저도 위엣분처럼 조선일보 본지는 안보고 경제랑 섹션신문 전단지에 먼저 손이갑니다.
무료구독기간 끝났는데 1년을 더볼라니 갑갑하네요.14. ...
'08.1.30 2:24 AM (221.150.xxx.188)저희는 한겨레 신문 계속 보다가 얼마전에 경향신문으로 바꿨어요.
경향신문.. 논조가 괜찮습니다.^^15. ..
'08.1.30 8:58 AM (219.255.xxx.59)주관만 뚜렷하면 어떤걸봐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콩나물이 흐르는물에 조금씩 자라듯이 스쳐지나가면서 욕하면서 본 조중동이 님의 생각을 좌우합니다 알게모르게 동화되어가는거죠
노대통령이 막말한다고 하지만 이당첨자는 노대통령 5년에 버금가게 더 험한말했어도 사람들은 노대통령이 더 막말했따고 생각할겁니다
그게 언론의힘입니다
제발...
이 공룡을 더 이상키우는건...
말아주세요
이걸보지말아야겟다고 생각하고 계시다면...
제발 행동으로 옮겨주세요16. 이런 조합
'08.1.30 9:31 AM (121.125.xxx.92)신문은 경향신문, 주간지는 한겨레 21은 어떨런지요?
저희 집이 그렇거든요.
중심은 경향신문이 잡아주고, 깊이 있는 기사는 한겨레 21이 좋더라구요.17. 한겨레
'08.1.30 9:52 AM (222.107.xxx.36)한겨레만 오래 봐서 그런지
저는 조중동 신문보면 더 사회가 어둡고 심각해보입니다.
특히 정치와 관련되서는
거의 혐오하게 만들죠.18. 00
'08.1.30 10:04 AM (61.254.xxx.52)주부들이 조중동을 키우고 있군요.조중동 사교육에도 손을 뻗친다고 하던데..
좀 자제하심이 어떨까요?
친일 싫다고만 하지마시고 실천도 해보심이.. 경향이 중립적이죠. 그나마..19. 모 경제지
'08.1.30 10:34 AM (61.74.xxx.131)부장급인 동생남편이 자기도 조선일보 싫지만, 신문은 정말 잘 만든다네요. 조선일보랑 한겨례랑 보라고 권하던데~ 아직 한겨레는 신청 못하고 있어요. 신문값도 오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