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아이...미술학원..꼭 가야하나요?

미술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8-01-29 18:49:52
7세아이구요.
내년에 초등 들어가는데요..

올해...미술학원을 보내야하나...고민이랍니다.

얼마전에 조선일보에, 초등전 7세때 꼭 해야할것들중에..미술도 있던데요..

꼭 미술학원...아니라도...문화센터에서 하는 미술수업으로는 초등학교에서의 미술 선행학습으로는 부족할까요?

미술학원...입네 하는 곳은, 거의 한달에 10만원이 넘어가고, 거기다가, 다른 수업을 끼워서 할려면...15만원정도 드는데요...

일반 문화센터는 일주일에 하루이긴 하지만, 3만원정도면 되니까요..

일반 미술학원...이..아무래도 더 체계적이긴 하겟지만....

초등 전단계 미술을 배우는 정도로....문화센터 미술수업으로는 부족한지.....선배맘들에게 여쭤보고 싶어요..

미술 꼭 학원 보내야하는지요?
IP : 211.21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9 7:08 PM (121.185.xxx.113)

    이란건 없지 않나요?
    엄마가 그건 더 잘 알것 같아요.
    저도 예비학부모이지만, 전 초등들어가니 뭐는 꼭 해야되고, 그런건 생각도 못해봤어요.ㅡ.ㅡ
    저희애가 하고 싶어하는걸루 시킬려고 해요.

  • 2. 미술
    '08.1.29 7:08 PM (203.235.xxx.31)

    예체능 뭐든지 꼭이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를 대학에 보낼 때쯤 가장 헛돈 쓴 것이 뭘까
    이야기 나눠보면요
    피아노 6년 보낸는데 끊고 뚜꼉한번 안여는 것 볼 때
    미술 꼭 보내야 하는 줄 알고 보냈더니
    재능이 없는 아이는 해도 안되더란 얘기입니다.

    재미로 즐거워서 하는 경우는 괜찮고요

    재능이 있으면 주머니의 송곳처럼 삐집고 나옵니다
    그 때해도 됩니다.

  • 3. 맘대로
    '08.1.29 7:22 PM (125.130.xxx.66)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
    미술을 잘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 미술상도 받을 확률이 좀 더 높겠죠..
    큰 애 1 9 .. 작은 애 예비 중1 인데..
    그런 상장들 어디 있는 지 별 관심이 없어요.

    윗분의

    재능이 있으면 주머니의 송곳처럼 삐집고 나옵니다
    그 때해도 됩니다.

    란 말씀 공감 합니다.

  • 4. 초딩졸업
    '08.1.29 8:41 PM (121.172.xxx.243)

    시킨 중딩 아줌마로서 충고를 드리자면
    그딴 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요즘 레슨비가 얼만지 모르겠지만
    우리 때 한 팔 만원 정도 한 거 같은데 그걸로 꼬박꼬박 6년 만기
    적금을 드시고 그 목돈으로 중학교 간 아이에게 필요한데 쓰시길
    강추드립니다.
    미술상장 그런 거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소질 있는 아이라면 교육 안시켜도 다 잘합니다. 걱정마세요.

  • 5. ..
    '08.1.29 9:46 PM (211.229.xxx.67)

    푸웃..우리나라는 공부가 다라는생각 여기에서도 나타나는것 같네요.
    피아노 6년배워서 뚜껑한번 안열었어도 배우는동안 아이는 음악성이 개발되었을테고..나중에 성인이 되어 클래식을 접해도 다른사람보다 쉽게 접할겁니다.
    미술도...학교에서 좋은성적을 받기위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창의적인 생각이나 표현에 있어서는 좋다고 생각하구요.
    유아기에 아이들의 여러 감각을 개발시키고 발전시키는거 중요하지 않나요?
    꼭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보내라는게 아니라
    집에서 좋은음악 들려주고 미술재료들로 이것저것 표현해 보는것만으로도 말입니다.
    저는 자랄때 6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무용학원 다녔고 피아노레슨도 계속 받았는데
    커서도 엄마에게 제일 고맙게 생각하는것이 그 부분입니다.
    살면서 무용할일 없습니다만..그게 무용지물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피아노도 성인이 되어서 새로 배우겠다고 떠듬거리는 사람들 손가락안돌아가는것 보면
    역시 어렸을때 해놓길 잘했구나 싶습니다.
    어렸을때 배운사람은 잠깐 손이 굳었더라도 약간만 연습해주면 실력이 나오거든요.

  • 6. 미술선생출신
    '08.1.29 10:28 PM (125.181.xxx.72)

    제가 한때 일산 등지에서 날리던 선생인데.. 제가 이런말씀 드리자니 참으로 죄송 하네요.^^;
    저는 제가 미술 전공인데도 애들 미술 안가르치려구요.
    목적이 문제고요, 가르치는 커리큘럼에도 문제가 있구요,

    뭐냐면, 바로 윗님 말씀 처럼 살면서 뭔가 미술적인 어떤 감각이나 미술 작품을 보는 눈.. 뭐 그런걸 기대하신다면 박물관, 미술관 열심히 데리고 다니시고, 요새 나오는 미술관련 동화책 좋은거 많습니다. 그런거 사서 읽히시고..하는게 좋겠습니다.
    창의력 개발이 목적이시라면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그 점을 분명히 각인시키시고 그에 맞는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이 뜨악~할거예요, 아마..
    왜냐하면 다른 엄마들.. 99%는 그냥 막연히 애들이 미술은 재미있어해서(영어나 수학에 비해 노는거니까), 혹은 학교 다니면서 상 잘 받고.. 더 나아가 중학교 이상 가면 내신에도 도움되고.. 뭐 그런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시기 때문에, 가르치는 사람 마져도 그에 맞게 수업을 하지..정작 창의력 개발을 위해 뭘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이 없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그런 순수 창의력 개발을위한 미술 교육 시키는 곳이 몇군데 있어요. 예술의 전당이나 홍대 교육원 프로그램 같은..)

    만약 아이가 미술적 재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달리 생각해 보실수도 있지만, 하여튼 주입식 미술 교육(대부분의 학원과 과외가 양산하는)은 창의력과는 아주 거리가 멀구요,
    만약 아이가 미술적 재능이 거의 0이라서 그것떄문에 내신 떨어질까봐 무지 고민 되시는 분이시라면 초등 4학년때부터 시키시길 권유합니다.
    뎃생과 수채화, 디자인 등등.. 딱 점수따기 좋은걸로 골라서 배울수 있습니다.(아~제가 이런말씀 드리려니 진짜 쫌..그렇습니다...ㅠ.ㅠ ...그런데 뭐..하여간 현실이 그렇네요..)

  • 7. 같은미술샘
    '08.1.30 12:43 PM (219.252.xxx.49)

    초등1학년 과정은 미술이 수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고 할수있고요.
    잘하면 자신감이 붙고 학교생활도 즐거워지겠지요.
    꼭이래야 한다는건 없구요.엄마의 선택이겠지요.
    저희아이 담임샘 1학년때 미술시킬것을 권했었네요.
    문화센타보다는 그룹이나을것같네요.
    미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댓글을 읽으니 가슴이 멍먹해지네요.
    모든것은 부모님의 열린생각과 교육관인데 이시대에 미술은 꼭 필요한 과목이 아닐까요...

  • 8. ....
    '08.1.30 5:00 PM (218.39.xxx.168)

    저희아이 1학년 인데...미술 주1회수업으로 충분한것 같습니다
    미술 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다고 할수는 없어요
    왠만큼 유치원졸업한 아이들을 그릴수 있을만한 그런것들이구요 종이접기 많이하구요
    미술학원에서 충족시킬수 없는 부분들도 많구요
    엄마가 옆에서 조금만 도와준다면 전 꼭 학원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90 부모님 지갑(듀퐁.페라가모,루이비통 몽블랑 등등) 뭐 사드리면 좋을까요? 11 단팥빵 2008/01/29 2,599
373989 코스트코 개점 시간이 몇시인가요? 내일 양재점 갈려구요...(냉무) 4 재키 2008/01/29 1,213
373988 탑차일드에서 아이한테 유아모델을 전속계약을 하자는데.. 7 탑차일드 2008/01/29 920
373987 진짜 한우고기 저렴하게 사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4 한우고기 2008/01/29 983
373986 요즘 금값1돈에140,000만원선이라는데... 8 요즘 금값-.. 2008/01/29 1,792
373985 루이비통 면세점 가격이. 2 .. 2008/01/29 917
373984 어린이도 편두통이 있나요?(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해서) 7 엄마 2008/01/29 312
373983 조중동 말고 대안은 뭡니까? 19 도대체 뭘봐.. 2008/01/29 896
373982 시댁가면 먹는것가지고 구박당해보신분들 계신가요..-_- 23 짜증나 2008/01/29 3,625
373981 (급질)설연휴기간동안에 숙식하면서 소규모로 공부할수 있는곳이.. 4 있을까요? 2008/01/29 257
373980 롯데 면세점 할인 받는 카드? 3 면세점 2008/01/29 1,077
373979 직장맘들께 문의드려요 1 직장맘 2008/01/29 215
373978 화장실을 전문으로 청소하는 업체가 있나요? 1 겁많은주부 2008/01/29 367
373977 7세아이...미술학원..꼭 가야하나요? 8 미술 2008/01/29 887
373976 일년에 서너번 만나는 1 .. 2008/01/29 718
373975 장기주택마련저축 잘 아시는 분.... 3 장마 2008/01/29 382
373974 먼저 애들 학교보내신 선배님들께 5 예비학부모 2008/01/29 504
373973 결혼6년동안 절반은 떨어져살았네요.. 1 신세한탄좀 2008/01/29 792
373972 취직했습니다. 그런데.. 7 고민맘 2008/01/29 1,395
373971 베란다전용마루와 우드블라인드 해야할까요? 4 인테리어하시.. 2008/01/29 524
373970 용인시 분양 (성복지구와 신봉지구) 2 전세맘 2008/01/29 358
373969 서민정씨가 정말 부러워요.. 15 2008/01/29 10,827
373968 서초4동 서초 쇼핑 내에 반찬가게 아시는 분~ 2 ^^; 2008/01/29 367
373967 적립식 펀드 두개 오늘 금액 하향했네요... 4 .. 2008/01/29 980
373966 결혼전 시집 경제 여건을 어떻게 아셨나요? 23 결혼할까요?.. 2008/01/29 3,870
373965 총리로 지명된 한승*씨가 .. 6 아리까리 2008/01/29 1,269
373964 예비소집 하는데 아이이름이 빠져있어서 그냥 끼워넣는데... 2 궁금해요 2008/01/29 405
373963 집에서 두유 만드려면 어떻게 하는지요 7 혈압 2008/01/29 414
373962 그래도 4년제 대학 졸업장있으면 없는것 보단 나을까요? 8 전업주부 2008/01/29 1,179
373961 대출금 상환? 고금리 정기예금? 4 .. 2008/01/29 475